최대호 안양시장이 지아·지성·지유 세쌍둥이의 건강한 앞날을 기원했다. 지아와 지유는 공주이고 지성은 왕자다. 최 시장은 10일 세쌍둥이 아빠 한성종 씨(40세)에게 전화를 걸어 안양시의 정성 어린 도움이 세쌍둥이를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한 씨와 처 유지애 씨는 동안구 달안동에 거주하는 안양시민으로서 지난해 7월 7일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하지만 셋 모두 호흡기희귀질환을 안은 채 미숙아로 태어나 지아는 뇌수술을, 지유는 망막수술을 받았고, 아들인 지성은 탈장과 망막수술을 받는 등 건강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더군다나 한 씨 가정도 그리 넉넉지 만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씨는 올해 2월 세쌍둥이의 교정일(미숙아로 태어난 신생아의 당초 출산예정일) 백일을 기념해 축하해달라는 글을 안양시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에 올렸다. 이를 확인한 안양시는 축하와 함께 한 씨 가정에 지정기탁금 지원을 경기공동모금회에 요청해, 10일 한 씨는 계좌를 통해 500만 원을 전달받게 됐다. 최 시장도 당시 한 씨의 소식을 접해, 자신의 SNS에 아기 울음소리 듣기가 힘든 요즘 세쌍둥이 소식이 귀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축하의 말을 건넸다. 건
안양산업진흥원은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창업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2022년도 청년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유망 청년기업 창업희망자에게 사무공간 지원을 비롯하여 사업화 진단, 역량강화 세미나, 멘토링 및 IR컨설팅, 사업화 자금지원 등 전과정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의 참가자격은 관내 또는 안양시로 이전 가능한 청년기업으로 업력 5년 미만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총 14개사(동안청년오피스 6개사, 만안청년오피스 8개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을 시작으로 12월 데모데이까지 집중 육성지원하며, 종합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사업화 지원금과 입주기간 1년 연장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우수기업은 연장 졸업 후 스케일업 지원사업을 통해 후속지원할 예정이다. 김흥규 원장은 “창업은 취업의 대안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철학을 담아 완성시키는 과정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한계를 뛰어넘을 도전적인 청년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접수는 3월 14일(월)부터 3월 18일(금)까지 이며, 자세한 사항은 안양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안양시의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과거 투표 당시에 비해 신속 편리하게 진행돼 호응이 잇따랐다. 스마트폰 스캔으로 본인의 투표소와 투표소위치, 등재번호를 빠르게 열람할 수 있는 QR코드가 비치돼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전국 첫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 QR코드 도입 사례다. 사연은 이렇다. 지난 8일 안양시 공직자 익명게시판에 선거사무원으로 지정된 익명의 직원이 대통령선거와 관련, 투표사무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선거인명부 인터넷 열람시스템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를 제작해 게시한 것이다. 이 QR코드는 익명게시판 상에서 직원들은 좋은 아이디어에 감사하다며, 각 투표소에 배정받은 투표사무원들이 출력하여 투표소에 비치하기 시작했다. 시민들이 직접 QR코드를 사용해 보면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투표가 진행되면서 반응이 뜨거웠다. 한편 안양시에서는 130개 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진행되고 있으며, 안양시 소속 공무원 약 800여명이 사전투표부터 본투표, 개표까지 투표의 전 과정에 사무원으로 투입되어 시민들의 참정권 행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로 인해 3월 9일 오후 4시 현재 안양의 선거인 수 47만 1978명 중 35만 1065명이 투표를
안양산업진흥원은 지난 4일, 금년도 소공인 지원사업 안내 및 소공인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활성화 설명회’를 개최했다. 진흥원은 지난해,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내에 소재한 전자부품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공동인프라 기반 마련과 네트워크 분석기, 항온항습챔버, 열충격시험기 등 9종 10점의 공용장비와 소공인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인작업대, 공동작업장을 비롯해 글로벌 회의실 등을 구축하였고, 모든 공용장비와 시설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금년도 지원사업으로 역량강화 교육, 시제품 제작·마케팅·인증획득·협업·사업화·네트워크 지원 등 소공인만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소공인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이 설명회를 통해 관내 소공인의 애로사항과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제안을 청취하는 자유로운 토론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관양동 집적지구 내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9개소 입주기업협의회장, 관리소장, 소공인 협의회장, 소공인 기업대표, 안양시 관계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흥규 원장은 지식산업센터 내 전자게시판 설치 확대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유튜브, SNS 등 다채널…
안양시의회 이채명 의원은 지난 7일 안양시 비영리 인권단체(사)여성의 전화와 함께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채명 의원의 진행으로 이선희 안양 여성의 전화 대표, 이미라 가정폭력 성폭력 통합상담소 소장, 조광희 도의원, 최병일 시의원 등이 함께 스토킹 범죄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0월 21일 시행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스토킹 행위의 형사처벌 근거 조항을 마련하고, 접근금지 등 피해자 보호조치를 시행할 수 있게 되었으나, 실질적 피해자 보호 방안이 부재했다. 이에 따라 이채명 의원은 안양 여성의 전화 대표 등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안양시의 선제 대응 및 젠더 폭력 사각지대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여 스토킹 범죄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스토킹 피해자 지원 실태와 향후 예방 및 홍보, 피해자 지원 사업, 스토킹 피해자 지원 사업, 스토킹 피해자 지원 네트워크 구축방안 등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채명 의원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스토킹범죄는 피해자가 오랜 시간에 걸쳐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고, 다른 범죄의 사전 신호일 수 있어 적극적으로 스토킹범죄에 개입하고 가
안양고용노동지청은 오는 21일부터 25까지 노무관리가 취약한 사업장에 대해 '2022년 현장예방의 날(제1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년 현장예방의 날' 운영은 매분기 마지막 달 넷째 주를 소규모 사업장 '현장예방의 날'로 선정, 해당 주간 중 연중(4회) 실시되며 동 기간중 전체 근로감독관이 2인 1조로 현장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하여 노무관리가 취약하거나 임금체불 등 노동사건이 빈발하는 1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4대 기초노동질서 집중점검을 통해 취약계층 보호강화 및 노동법 준수 분위기를 확산할 예정이다. 다만 소규모 사업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점검대상 사업장에 대해 스스로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 여부에 대한 자가진단을 하도록 하고, 자가 진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 이용 안내 및 자가진단표를 1개월 전에 해당 사업장에 송부했다. 안양고용노동지청 나예순 지청장은 소규모 사업장은 노무관리가 취약하고 임금체불 등 노동사건이 빈발하게 발생하고 있고 특히 4대 기초노동질서가 잘 지켜지지 않고 있음에 따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도·감독을 해나감으로써 현장의 잘못된 관행 개선과 취약계층…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주요역 및 선로・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휴먼에러 예방을 위한 활동을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해빙기 점검은 겨우내 얼어있던 토양이 기온 상승으로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획했다. 수도권광역본부 안전보건처는 16개 운전취급역과 28개 사업소를 직접 방문해 역 승강장을 비롯한 건축·시설물의 변형이 없는지를 확인하고 지반침하를 비롯해 레일이음매와 침목노후가 없는지를 확인해 안전한 열차운행과 작업자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심신이완 및 춘곤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휴먼에러에 대한 예방활동도 함께 시행중이다. 주용환 본부장은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기관사와 함께 열차에 승차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지위치 어김, 정차역 통과 등의 휴먼에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도권광역본부는 건조한 봄철에 발생하기 쉬운 화재 예방을 위해 선로주변 논이나 비탈면에서 불법으로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 자제를 요청했다. 그리고 역 및 사업소에서는 불법 소각 행위가 없는지 현장 순회를 강화했으며 소방시설을 정비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김중업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8일 11시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유물 6천여 점을 기증한 김중업 선생의 장남 희조 선생을 초청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환담을 나누는 환영식을 개최했다. 김희조 선생은 김중업건축박물관 설립 당시 김중업 선생의 도면, 공책, 건축모형, 사진, 영상 등을 비롯해 유품 일체를 기증해 2008년 안양시 명예 시민증을 수여 받은 바 있다. 현재 박물관 소장품 대다수가 당시 기증받은 유물로 전시, 학술연구, 교육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번 환영식에서 김희조 선생은 새로 찾은 김중업 건축가의 유품을 추가로 기증하고, 김중업 탄생 100주년 기념 의미를 이야기 했다. 최대호 안양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최병일 안양시의원, 김태원 박물관장 등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희조 선생은 “멋있게 단장한 박물관을 보니, 하늘에 계신 아버님께서도 더 없이 흐뭇해하실 것 같아 안양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로 미국에서 이 자리에 오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아버님을 다시 뵙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감회를 밝혔다. 최대호 이사장은 “안양시가 김중업 선생의 생애와 작품을 품고 있다는…
임산부들이 큰 어려움 없이 코로나19에 신속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안양시는 오미크론 확산세 속 감염에 취약한 임산부들에 대해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임신 중인 여성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분증 제시와 함께 임산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서류는 임신확인서, 임산부수첩, 초음파사진이나 앱 등 폭넓게 인정된다. 이렇게 신청한 임산부에게는 5주 동안 주 1∼2회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 키트 1인당 10개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족관계 증명서를 제시해 배우자, 직계존속 또는 형제자매 등의 대리수령이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각별히 건강에 유의해야 하고 감염에도 취약한 임산부들을 위한 배려라며, 많은 관심과 검사를 권장했다. 한편 안양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선제적 검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 속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안양시의 발걸음이 더욱 집요해진다. 안양시는 4일 기업의 입지, 기술, 인력, 규제 등에서 기업애로 해소에 초점을 맞춘 ‘기업SOS시스템’ 운영계획을 밝혔다. ■ 기업애로 현장 방문·기업SOS 지원단 운영 시는 시장이 직접 기업체를 찾아 현장을 견학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점을 청취하는 ‘기업애로 현장 방문’을 올해도 이어간다. 올해는 유망기업뿐 아니라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는 업체 방문에도 주력한다. 기업체 현장방문에는 해당 부서장과 실무진이 동행하며, 맞춤형 기업애로 발굴과 시책안내에 주력하게 된다. 공무원과 시 유관기관을 포함해 13개 기관이 네트워크를 구축한 ‘기업SOS 지원단’을 가동하고, 또 이를 뒷받침해 지식산업센터 입주자 대표 회의에 시 담당공무원이 참석,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기업 소통의 날’도 수시로 운영하기로 했다. ■ 지식산업센터 원스톱 처리 지원 시는 특히 올해 ‘지식산업센터 원스톱 처리 지원’을 새로 운영한다. 지식산업센터 설립 업체를 대상으로 공장설립 등에 따른 부지 정보 및 법률검토는 물론, 설립 승인절차와 관리규약 등의 제반사항을 안내해주게 된다. 업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