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민희 남양주시장 후보가 13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로 공식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최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남양주 시민이 바라는 시정, 남양주의 교통혁신·시정개혁을 최우선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남양주 인구 100만 시대를 앞두고 교통인프라와 시정개혁이 시급하다”며 “서울과 남양주를 잇는 광역급행철도(GTX) 포함 10개 철도노선의 신설·연장과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 풍양중학교에서 명예퇴직하는 교사가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해 3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되었다. 지난 2월 28일자로 풍양중을 명예퇴직한 채미 교사가 학교에 1천만 원을 기탁했고, 이 기탁금은 기부자의 이름을 딴 ‘채미 장학금’으로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5월에 수여가 이루어진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강장학금과 모범장학금으로 나누어 수여가 이루어졌다. 특히,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되었던 기존 장학금과 달리 ‘채미 장학금’은 희귀병 등으로 오랜 기간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건강장학금이 지원되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 건강장학금은 1인당 50만 원씩 총 8명에게 지원되었으며, 모범장학금은 1인당 20만 원씩 총 30명에게 지원되었다. 장학생은 학업·진로 및 학교생활에 대한 학생들의 다짐과 그동안의 학교생활을 지켜본 선생님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한편 채미 교사는 자신이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 장학금으로 받았던 쌀 한 가마를 다시 초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기증했던 부모님의 뜻을 이어보고자 이번 장학금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제가 28년간 교직에 설 수 있었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그간 코로나19 영향으로 축소·중단됐던 치매 환자 희망쉼터 프로그램을 지난 9일부터 대면 방식으로 정상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치매 환자 희망쉼터는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해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을 증진하고,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교류가 가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주 5회, 3시간씩 진행되며, 경증 치매 환자들은 구조화된 인지 재활 프로그램과 함께 수공예, 음악, 미술, 신체 활동, 산림 치유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경증 치매 환자를 위한 희망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중증으로의 진행을 막고,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희망쉼터를 시작으로 어르신을 위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경도 인지 장애 대상 인지 강화 프로그램 등도 조속히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은 지난 9일 남양주캠퍼스 충효관에서 교육생 18명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N⁺생활기술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드론 국가자격과정(3종)’을 개강했다. 이번 드론 국가자격과정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지역사회 신중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취업 역량강화 교육으로 드론 국가자격과정(무인멀티콥터 3종)을 운영하여 4060세대 시민들의 인생다모작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됐다. 교육과정은 드론 민간자격 취득과정인 기초과정과 드론 국가자격 취득과정인 심화과정을 통합해 운영된다. 남양주시 N⁺생활기술학교 사업은 시민의 취‧창업 역량강화와 인생多모작을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되는 것으로 남양주시와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과 드론교육원이 협력해 진행된다. 지난달 남양주시민을 대상으로 교육 신청을 접수한 결과, 약 일주일의 짧은 모집기간에도 당초 모집 교육정원 18명을 넘어 많은 시민이 신청해 드론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였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25일까지 경복대 남양주캠퍼스에서 6주간(총 7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드론의 이해 ▲개정 항공안전법 교육 ▲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3일 환경국장, 생태하천과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청학밸리리조트를 방문해 막바지 사업 추진 현황 등을 확인했다. 이날 조 시장은 별내면 청학리 543-4 일원의 청학밸리리조트 조성 현장을 둘러보며 진입 도로 확장과 물놀이장 조성 등 5월 한 달간의 사업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했고, 개장 전까지 차질 없이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지난 2020년 문을 연 청학밸리리조트는 대한민국 하천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남양주형 하천 정원화 사업’의 대표 사례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되살리면서 시민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무료로 물놀이를 즐기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친수(親水)공간’으로 조성됐다. 현재 시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청학천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청학비치 C구간(720㎡) △두물머리 소(小)정원 ▲물놀이장·수변 스탠드 ▲대형 그늘막 등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으며, 이달 중 진행 중인 공사를 마무리해 오는 6월 1일 시민에게 더욱 진화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 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생활과 가까운 곳에서 비용 지불 없이 쉴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남양주시 오남읍은 12일, 주부에코폴리스 오남지구대와 함께 오남천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오남읍 직원들과 주부에코폴리스 오남지구대 대원 9명은 오두교부터 한국교까지 걸으며 하천 속에 숨어 있던 플라스틱 컵, 폐비닐 등 무단 투기된 폐기물 약 180kg을 수거했다. 특히, 활동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장화를 신고 오남천으로 직접 내려가 폐기물을 줍기도 했으며, 오남천 불법 행위 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모두가 실천하는 하천 ESG’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김유중 오남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남읍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행사를 추진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남읍은 에코남양주 조성을 위한 생활 쓰레기 감량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오는 19일에는 극심한 쓰레기 무단 투기로 몸살을 앓던 진주아파트 뒷길에서 대대적인 마을 대청소를 실시하고 무단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코스모스 화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하는 ‘2022 임상병리사를 꿈꾸는 대학생 직업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조민재 임상병리사와 경복대 임상병리학과 재학생 8명이 멘토-멘티가 되어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임직원의 재능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보건 의료직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과 임상병리사 선배와의 소통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임상병리사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회 차는 지난 3월 19일 ‘임상병리사의 Q&A’란 주제로 온라인 회의를 통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Q&A를 통해 임상병리사에 대해 이해를 넓혔다. 2회 차는 지난 5월 7일 ‘선배가 들려주는 임상병리사’란 주제로 대면으로 진행됐다. 임상병리과에서 임상병리사의 역할, 각 부서별 임상병리사의 장·단점, 취업의 대한 준비 등 다양한 경험을 공유해 취업 진로 및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창현(임상병리과 2학년) 학생은 “임상병리사가 되기 위해 대학에 입학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남양주시장 후보가 후원금 모금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11일, 선거비용이 확정되고 “후원액이 1억 5천만원을 넘어 후원회를 마감했다”며, “1004원, 7777원 등 응원이 담긴 소액 후원이 대부분을 차지해 시민들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후원회 대표를 맡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남양주 똑순이 최민희 후보를 응원해 주시고 십시일반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 후보는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받아 어깨가 무겁다”며 “하나된 원팀 정신으로 이번 지선에서 승리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소통의 리더십을 갖춘 능력있는 시장이 되어 교통혁신과 시정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후보는 교통혁신 공약으로 ▲GTX-B 포함 10개 철도노선 신설·연장 ▲남양주 순환도로망 구축 ▲버스노선·공공주차장 확대 ▲시민참여형 ‘남양주 시정위원회’ ▲1인 1전자지갑 정책투표 ▲시민해커톤 등 소통 거버넌스를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관한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은 데이터 구축·가공이 필요한 공공기관과 관련 기술을 보유한 데이터 기업을 매칭해 공공데이터 개방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남양주시는 사업비와 청년인턴 인건비 등 행정안전부 국비 3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표준데이터셋 중에서도 도로안내표지, 신호등, 무인교통단속카메라, 횡단보도 4개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표준데이터셋과 오픈API를 개발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 홈페이지(www.nyj.go.kr)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이철영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를 구축할 기회를 얻은 것 같다”라며 “개방된 공공데이터가 교통, 환경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데이터 경제 시대에 맞춰 오픈 데이터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와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는 지난 11일 ‘NH농협 제휴카드 장학기금 전달식’을 갖고 남양주시와 NH농협은행 간 제휴카드 협약에 따라 조성된 기금 총 1억 5000여만 원을 시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지난 2021년 남양주시와 공무원, 법인, 시민 등이 사용한 NH농협카드 4종(남양주 보조금카드, 남양주사랑카드, 남양주 희망장학카드, 남양주 장학마이홈러브카드)의 실적 0.1~1%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됐으며, 전달받은 기금은 남양주시 장학기금으로 전액 사용된다. 기금을 전달받은 남양주시 박재영 문화교육국장은 “남양주시 장학사업을 꾸준히 지원해주시는 NH농협은행 시지부에 감사하다”라며 “오늘 전달받은 장학기금은 우리 시 훌륭한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휴카드 협약에 따라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적립된 기금 총 11억 원은 장학기금 및 소외계층 등을 위한 각종 사업에 사용됐으며, 2019년부터 기금은 전액 장학사업에 사용하며 현재까지 9억 1600만 원이 장학기금으로 전달됐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