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부평구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8일 부평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노종면 후보는 인천 부평 태생으로 부평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특히 YTN의 간판 프로그램인 돌발영상을 탄생시켰으며, MB 정부 해직기자 1호로 언론장악에 저항한 상징적인 인물이다. 특히 YTN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할 때는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노조활동을 이끌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대안언론인 뉴스타파를 만들었으며, 초대 앵커를 역임하는 등 해직기자 9년 동안 시민, 시민사회와 소통하며 언론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을 받는다. 노 후보는 “모두가 기억하는 것처럼 부평은 과거, 인천의 신흥중심이었다”며 “교통, 철도, 상권, 주거, 교육, 여가 등 다방면에서 핵심 공약을 준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부평을 다시 인천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 후보는 오는 29일 민주당 인천시당에서의 출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선거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경기도의회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사업주와의 건전한 노사관계 조성을 위해 도내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욱(민주·파주3) 의원은 28일 진행된 제373회 임시회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사망률이 높으므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지만 이와 관련된 움직임이 없다”며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도의 외국인 인구는 36만 412명, 전국 대비 32.95%로 가장 많다. 게다가 외국인 비중이 도시 인구 대비 5% 이상을 차지하는 상위 5개 시 모두가 도에 있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산업현장에 외국어로 된 산재 예방 수칙을 배포하고 VR(Virtual Reality) 교육 등을 추진해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 수칙 준수를 유도하고 있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하다”며 “도내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 등 권익 보호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과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단된 고용노동부의 ‘안전보건지킴이 사업’을 언급하며 “도의 노동안전지킴이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운영 기간과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노동자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보완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원희룡 계양구을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8일 계양산시장 한복판에 후원회 사무실을 열었다. 계양 주민들과 호흡하며 깊게 뿌리내리겠다는 계획이다. 통상 후원회 사무실을 사무공간 밀집 지역에 두는 것과 달리 원 후보는 계양 최대 전통시장인 계양산시장 내 상가 1층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감자탕 가게 옆인 후원회 사무실은 최근까지 한의원으로 쓰이던 곳으로 여전히 한약재가 그대로 남아있고, 한의원 간판 위로 '원희룡 후원회 사무실'이라는 시트지가 부착됐다. 이날 후원회 사무실을 찾은 원 후보는 "계양 시민 누구나 편하게 방문하실 수 있다"며 "보약 달이듯 ‘계양 맞춤형 공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최근 지하철 9호선 연장과 재건축 종상향 등 교통·주거 혁신 공약을 낸 바 있다. 원 후보는 "계양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하기 위해 시장 한복판에 사무실을 마련했다"며 "계양의 발전을 정치적 성장으로 생각하고 깊게 뿌리 내리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후보는 28일 국회를 찾아 “오만한 정권·여당의 폭주를 온몸으로 저지하고 수원지역 5개 선거구와 경기남부권 총선 승리에 앞장서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수원무 선거구에 전략공천된 염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 정치 1번지’ 수원을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규정하고 이같이 밝혔다. 염 후보는 수원무 지역 현안에 대해 교통 문제를 언급한 뒤 ▲지하철 3호선 연장과 권선곡선역 신설 ▲망포역과 동탄 간 트램 조기 착공 등을 강조했다. 또 ▲신수원선 영통 환승역 조기 개통 및 ▲덕영대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대체도로 구상 등을 약속했다. 염 후보는 수원의 오랜 숙원사업인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은 경기국제공항과 연계해 추진하고, 기존 군공항 부지에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현재 수원은 국민의힘 역시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수원병)과 이수정 경기대 교수(수원정), 김현준 전 국세청장(수원갑) 등을 서둘러 공천하며 ‘수원벨트’를 꾸려 더 주목되는 총선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난 염 후보는 현재 수원 판세에 대해 “(민주당이) 진다고 생각하
이원욱(개혁신당·화성을) 국회의원은 28일,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국가첨단전략기술의 확고한 성장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고시하여 지정하는 국가첨단전략기술을 법에 명시토록 하고, 국가첨단전략기술에 모빌리티와 수소 분야를 추가한다. 이에 따라 관련 산업은 정부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육성과 보호를 받게 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확고하게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주요국이 앞다투어 전략기술을 지정하고 육성하는 만큼 우리 역시 속도감 있는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수소와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개발이 활발한 상황이므로 수소와 모빌리티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추가 지정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볼 수 있다. 이원욱 의원은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라 날개를 달아주어야 한다”고 말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는 첨단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는 만큼 첨단기술 발전을 위한 국회에서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백혜련(민주·수원을) 국회의원은 28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5대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백 의원은 이날 “22대 국회에서 민생과 경기에 숨을 불어넣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팔을 걷어붙이겠다”며 “사회 양극화 해소와 기후위기에도 대응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서수원 주민과 약속을 지켜온 것에 큰 자부심을 갖는다”며 “올 상반기 신분당선 연장선과 구운역의 동시 착공을 기다리고 있고, 지난해 첨단 R&D 사이언스파크 업무협약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이날 서수원의 교통, 산업 인프라 조성을 골자로 하는 4·10 총선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서수원 교통개선 대책 마련 ▲첨단 R&D 사이언스파크 조기 착공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한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 ▲경기국제공항 건설 및 군공항 이전을 통한 트라이앵글 산업 체인 구축 ▲탄소중립 도시 전환 등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백 의원은 “‘서수원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 5대 구상을 강력히 실천하겠다”며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수원의 미래를 열 준비가 됐다. 4년 후 서수원은 수원에서 가장…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위원장 이재명)는 오는 29일 오후 7시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경기 더불어민주당 콘서트 ‘사람과 미래’를 개최한다. 28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사람과 미래’ 콘서트는 윤석열 정권의 폐해와 현실을 진단하고 희망의 대한민국을 위해 민주당이 나아갈 방향 등의 내용을 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당 영입인재의 강연 및 당원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당원 참여 부스와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인재로 영입된 인사들 대부분과 민주당 주요 지도부가 참석할 계획이다.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 중인 ‘사람과 미래’ 콘서트는 민주당이 영입한 인재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당원에 공유함으로써 경기도 콘서트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인재영입위는 이날까지 박지혜 변호사를 비롯해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 정한중 교수 등 27명의 인재영입을 완료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경기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3개 분야 10개 세부 평가지표 중 8개 지표가 ‘우수’ 등급을 받아 혁신을 위한 노력과 구체적인 성과를 낸 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 등급을 획득한 8개 지표는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기관의 자율혁신 추진성과 ▲공공데이터 개방 ▲민관협력 활성화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데이터 기반 업무 효율화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국민 체감도 등이다. 행안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혁신평가 결과에 따르면 광역지자체 17개 기관 중 종합 2위를 기록했다. 도와 함께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부산, 대구, 인천 등 3곳이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 체감도 등으로 구성된 3개 분야 지표를 평가, 그 결과를 우수·보통·미흡 등 3등급으로 결정했다. 이희준 도 기획조정실장은 “도가 지난해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도 혁신역량을 적극 발휘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28일 국회를 찾아 “단결과 통합을 복원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달라”며 당 지도부에 전략공천 재고를 요청했다. 앞서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27일)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하며 동일 지역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친 임 전 실장은 사실상 컷오프됐다. 민주당은 공천결과에 반발한 탈당 등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며 ‘심리적 분당’을 겪는 가운데 같은 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세대교체를 강조해 ‘명문(明文)정당’은 멀어지는 모습이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에 정중하고 간곡하게 요청한다. 중·성동갑에 대한 전략공관위 추천의결을 재고해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명문의 약속과 통합은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 폭정을 심판하기 위한 기본 전제”라며 “제 최종 거취는 최고위원회의 답을 들은 후에 다시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임 전 실장은 “다시 국회의원 되는게 목적은 아니다”라며 “강남 3구 외 대표적 약세지역인 중·성동갑의 확실한 승리를 위해 총선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가 105주년 3·1절 기념식을 다음 달 1일 오전 11시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기념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을 비롯한 시군 지회장,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도내 유관기관·보훈단체장과 도민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김 지사의 초청으로 투병 때문에 직접 참석을 못하는 오희옥 애국지사의 가족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생 30여 명으로 구성된 기회기자단도 행사를 직접 취재하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깨닫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행사는 ‘그날의 함성,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 아래 기념영상 상영,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등 표창, 기념공연,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기념영상 상영을 통해 경기도 어린이와 귀화 외국인 일리야 벨리코프가 인터뷰 형식으로 3·1절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설명한다. 매년 광복회 지부장이 진행했던 독립선언서 낭독의 경우 올해 행사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청년, 장애인, 귀화 외국인, 노인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애국열사의 민족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각장애인 최예나 국악인이 부르는 진도아리랑과 한국무용이 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