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제2판교, 한국의 실리콘밸리로…道·경과원, ‘경기스타트업브릿지’ 입주사 모집

29일까지 창업기업 200개사 모집…혁신 신산업 우선선발
임대료,·사무공간·대기업 협업·투자 프로그램 등 혜택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조성되는 ‘경기스타트업브릿지’ 입주기업 200개사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스타트업브릿지는 도, 경과원, 민간기업이 협력해 조성한 민관협력 창업 보육공간이다.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G2블록 E동에 총면적 5787㎡(약 1750평) 규모의 공간에 전용 사무공간과 회의실, 교육장 등 공용공간을 갖추고 있다.

 

솔브레인㈜(소부장), ㈜코스메카코리아(뷰티), ㈜에치에프알(통신) 등 민간기업이 입주공간과 전문성을 무상제공하고 공공은 정책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한다.

 

입주 대상은 예비창업자, 7년 이내 일반 창업기업, 10년 이내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 등 총 200개사며 인공지능(AI), 첨단모빌리티 등 혁신기술 기반의 신산업 분야를 우선 선발한다.

 

최종 입주기업은 자격 검토, 서면·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입주기업에는 임대료, 전용 사무공간, 기반시설, 대·중견기업과 협업·교류기회, 스타트업 투자·성장 프로그램 등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2판교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성장시키고 전국 최초 민관협력 창업거점 모델을 정착시켜 도 전역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창업과 기술창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전국 최초로 민관이 함께 만든 창업 허브인 경기스타트업브릿지를 통해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공간에서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기업들이 성장하고 이들이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