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형장행정을 펼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평택시가 소통 시정을 통해 시민들의 고충 민원 해결에 앞장서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평택시는 27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제6회 국민권익의 날 행사에서 2017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권익위원장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자체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년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민원행정 운영과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9개 지표에 대한 전문가들의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표별로 우수한 점수를 받아 기초 자치 시의 평균 점수(74.7점)보다 23.3점이 높은 98점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16년도(84.3점)에 비해 13.7점이나 높은 점수로, 그동안 고충민원 처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는 시민의 고충 해결을 위해 소통하는 시정을 위한 시민신문고 운영, 현장중심의 민원처리, 공공형 집단 갈등민원 해소 노력 등 직접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쳐왔다. 김이배…
수원도시공사는 27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영진 국회의원, 김진관 시의회 의장, 김호겸 도의회부의장,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 시민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27일 수원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가 공포되면서 4본부 10부로 구성, 2018년 1월 1일부터 수원도시공사로서 본격적인 시설관리 사업 및 도시개발사업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수원도시공사 설립을 계기로 도시개발사업의 공공성이 확대되고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통해 시 재정이 건전해지며, 세수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초대사장은 “균형있는 도시개발, 수준 높은 공공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이 주인 되는 전국 최고의 일류 공기업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하며 “소통과 화합의 열린경영을 위해 현장 중심 경영, 노사 화합의 장 마련,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무엇보다 효율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객 만족 경영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
의왕시가 최근 왕송호수 인근에서 수원시 SNS 서포터즈 40여 명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시의 주요 관광자원 홍보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의왕시와 수원시가 지난 2016년 문화·관광 활성화 공동추진 및 상호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그 협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수원시 SNS 서포터즈들은 호수열차를 타고 왕송호수를 한 바퀴 돌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한 데 이어 자연학습공원을 산책하며 의왕의 주요 관광자원을 둘러봤다. 특히 이들은 오는 3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의왕스카이레일(집와이어) ▲왕송호수 캠핑장 ▲카라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한 서포터즈는 “수원과 인근에 있는 의왕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다음 달에 의왕스카이레일과 왕송호수 캠핑장이 개장하면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만재 공원산림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의왕시의 주요 관광지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기존의 관광자원과 함께 새로 개장하는 의왕스카이레일과 캠핑장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양평군 양수리전통시장상인회와 군 지역경제과가 지난 26일 장날에 맞춰 친절·청결 이미지 제고와 양평 농산물을 애용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벌였다. 양수리전통시장은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입이 용이하고, 미식과 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는 특화된 전통시장 중 하나다. 이번 캠페인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날의 특수성을 활용하고자 장날에 맞춰 진행됐다. 여기에는 양수리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 회원과 군 지역경제과 공무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장 아케이드부터 면사무소 인근 외식업소들을 대상으로 외식업소 홍보물을 배부해 업소들이 자체적으로 친절·청결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유도했다. 군은 오는 3월5일에도 용문천년시장에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며, 경기도체육대회가 개최되기 전까지 주 1회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융합조안지원센터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도 중소기업 기술보호 강화 및 정보보안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모았다. 두 기관은 지난 26일 융기원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도 중소기업 기술보호 강화 사업 기획 및 운영 지원 ▲도 중소기업 기술보호 강화를 위한 협력(데이터유출방지솔루션, 관제서비스 제공) ▲공공융합플랫폼 보안 분야 공동 연구 협력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에 필수요소인 부안분야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산업보안 강화 및 정보보호 수준향상에도 나선다. 융기원 정택동 부원장은 “중소기업 기술보호 강화 및 보안분야 공공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목표를 이루기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보협 안경훈 부회장은 “앞으로도 좋은 협력 관계가 지속되길 바라며 도를 넘어 국내 정보보안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27yw@
광주시 보건소는 지난 1월19일부터 2월21일까지 경강선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2018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일상이 운동이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허리둘레 관리의 중요성과 측정방법을 안내하고 국민공통 식생활지침, 일상의 걷기 활성화를 위한 걷기동호회 운영 안내, 경강선 광주구간 건강계단 및 비콘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 활용 홍보를 통해 건강 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보건소는 지난해 12월부터 경강선 광주구간 4개역(경기광주역, 삼동역, 초월역, 곤지암역)에 블루투스를 이용한 스마트폰 근거리통신 건강계단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경강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신체활동 참여를 유도,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고 있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과 신체 활동량을 늘려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과 특히 성인, 노인의 비만관리에 힘쓰고 시민의 운동 환경조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명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난 21일 ‘광명동굴 여행사의 날’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광명동굴에서 진행된 이날 초청행사에는 30개 여행사 및 인천국제공항공사, 경기 해외마케팅 전문가 협의체(GOMPA) 등 유관기관 관계자 90명이 참석해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레이저 공연을 관람 후 광명동굴을 투어했다. 이어 라스코전시관에서 ‘광명동굴 공룡체험전’을 감상하고 와인동굴에서 와인 시음 행사도 가졌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지난 2017년 한해동안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에 공로가 큰 신태창, 킴스, 서태국제, 퍼스트클래스 등 4개 여행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춘표 부시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그 동안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하는 광명동굴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오실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고, 관광의 전문가이신 여행사 관계자 분들은 광명동굴 발전에 대한 아낌없는 자문과 조언 그리고 제안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2017년 한해 동안 광명동굴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4만4천208명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2015년 8월 이후 누적…
김포교육지원청이 지난 21일 경영지원과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장문화 공감토론회를 열었다. ‘꿈·성장·행복의 초석, 교육청 민주주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교육지원청사 이전 후 경영지원과 직원 모두가 함께한 첫번째 토론회로, 새 청사의 시설에서부터 조직문화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협의함으로써 보다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지원청은 이번 토론에 앞서 ‘직장 내 불편사항’, ‘즐거운 직장생활을 위한 노하우’, ‘우리 직장에 필요한 것 또는 원하는 것’ 등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해 토론의 주제를 구체화하고 직원 모두의 의견을 가감없이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토론은 직위·직급의 구분없이 팀을 편성해 구성원 모두가 동등한 입장에서 각 주제에 대해 협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팀에서는 협의한 사항을 정리해 전체 직원과 내용을 공유했다. 그 결과, ‘직원 휴게공간 추가 확보’에서부터 ‘민주적인 조직문화 만들기’까지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는 등 문제점에 대한 향후 해결방안이 제시됐다. 김정덕 교육장은 “직원 모두가 수평적 위치에서 활발하게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이 바로 민주적인 직장문화의 시작이라”며 “교육지원청 중
최근 주택관리공단 군포 산본주몽1차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단지 내 고령어르신 등 입주민의 응급상황에 대비해 EFR 대한교육센터에서 응급구조·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응급환자 발생 시 위급상황 인지단계에서부터 119구급대 도착 전까지의 응급처치 요령과 심폐소생술 방법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에 대해 설명해 입주민들의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관리사무소 직원은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해 직접 모의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실습하면서 안전의 중요성과 생명존중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규 관리소장은 “직원 모두 정확한 심폐소생술 방법을 익히고, 반복된 훈련을 통해 단지 내 고령 어르신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꼭 확보하겠다”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직원 모두 심폐소생술 교육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가 지난 21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올해 새롭게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 35명과 지역경찰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아동안전지킴이에 대한 위촉장 수여, 대표자 선서 등과 함께 한국 EPR대한교육센터 강사의 아동학대 예방 강의, 심폐소생술 등의 직무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 참여한 아동안전지킴이 35명은 신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3월2일부터 지역경찰관서에 배치돼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공원 등에서 도보순찰을 실시하고, 아동범죄 예방에 이어 교통지도 등 다양한 치안보조 활동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성용 경찰서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 자산인 아동안전을 위해 활동할 아동지킴이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경찰과 함께 각종 범죄 및 위해 환경으로부터 아동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