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청소년네트워크는 지역 청소년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마을의 진정한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조성하고, 고양시에 있는 여러 청소년 단체들의 허브역할을 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은 고양청소년네트워크의 운영진의 기획 하에 고양청소년네트워크의 창립 목적 소개, 그동안의 준비과정을 담은 동영상 시청, 학생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고양청소년네트워크 홍승우 윤리정보부장(백신고)은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하고, 공동체의 문제 해결을 위해 소통하는 과정에서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심광섭 고양교육장은 발대식을 통해 “진정한 마을의 주인은 현재의 우리 학생들”이라며 “학생들이 개인의 성장은 물론, 마을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진정한 민주시민이 되어 학생 자치문화 실현과 학교 민주주의 정착에도 앞장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