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 ‘우리 가족 홈 파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7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상황 속 가정 내에서 소규모로 홈 파티를 열 수 있도록 파티용품 등을 지원해 온 가족이 함께 색색의 풍선과 맛있는 케이크가 있는 홈 파티장을 꾸미면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함께 축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자택에서 각자의 공간에 맞는 자유로운 표현으로 홈 파티장을 꾸민 가족들은 “너무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신나는 어린이날을 보냈다”, “아이들이 할머니 댁에서 풍선에 바람을 넣어 창문에 붙이고, 케이크의 촛불도 끄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던 아동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잠시나마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전인적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바이오플러스㈜(대표이사 정현규)는 지난 4일 코로나19 방역 취약계층을 위한 덴탈마스크 60만 장을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우상현)에 기부했다. 이날 바이오플러스㈜가 기증한 덴탈마스크는 코로나19 방역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위해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시설 등 남양주시 내 사회복지시설로 전달돼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바이오플러스㈜ 홍진우 이사는 “개인 방역 필수품인 마스크를 남양주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필요한 곳곳에 지원될 수 있도록 넉넉하게 준비한 만큼 방역 취약계층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계속해서 마스크가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이번 기부는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전해 주신 마스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바이오플러스㈜는 필러(filler), 유착방지제 등의 의료 기기와 화장품, 마스크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남양주시복지재단, 서부희망케어센터, 남양주 광릉로타리클럽 등에 꾸준히 마스크를 기부하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남양주시 진건읍에 소재한 명덕사(주지 우정스님)는 지난 8일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을 진행하면서 진건읍에 거주하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1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봉축 법요식, 장학금 전달식, 기념 촬영순으로 간략하게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우정스님을 비롯해 진건읍 단체 대표, 장학금을 받는 학생과 부모님들이 참석했다. 우정스님은 “진건읍 지역의 청소년들이 꿈을 꾸며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항상 자비와 봉사 정신의 마음을 갖고 건강하게 자라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형우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와중에도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우정스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센터에서도 진건읍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명덕사는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며 하절기에는 선풍기와 에어컨, 동절기에는 연탄을 지원하는 등 사계절 내내 쉬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가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경기회복을 위한 과감한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최 후보가 랜드마크화를 추진하는 마석우리시장의 경우 1933년 개설된 이래 89년간 명맥을 이어오고 있어 한국 근현대사를 담은 유서깊은 장으로 불린다. 장현시장(1955년) 등 남양주 내 전통시장은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어 단순한 시장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최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통시장 경제회복의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하며 시장 활성화와 매출증대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전통시장·소상공인 육성 종합대책과 ▲특성화시장 중점육성, ▲규제없는 거리 지정, ▲온라인플랫폼 도입, ▲금융·법률 지원시스템, ▲공용주차장 조성 등을 제안했다. 또한, 상인들이 건의한 ▲전통시장 간편카드결제, ▲공동배송서비스, ▲특성화 시장 조성 등을 추진하고 ▲전통시장 예술문화제와 같은 문화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최 예비후보는 “남양주 전통시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시민의 삶과 민생경제의 중심”이라며,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시장을 활성화하고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지원정책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이 약속하고 김동연이 추진하는 손실
남양주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초격스님)는 8일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 교종본찰 봉선사 큰법당에서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봉축 법요식에는 봉선사 조실 월운스님, 회주 밀운스님, 주지 초격스님을 비롯한 남양주시불교사암연합회 임원 스님과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은 봉축사에서 “인류의 스승 부처님께서는 불기 2566년 전 실록이 푸르른 봄날 우리가 불성을 가진 청정 존재임을 알려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라며 “여전히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민들이 이제 아픔을 딛고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겠다. 올해 부처님 오신 날 명제인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처럼 73만 시민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위기 속 더욱 밝게 빛나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위로가 여러분들과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불기 2566년 전 부처님은 인류의 가장 큰 스승으로 세상에 나오셨고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 삼계개고 아당안지(三界皆苦 我當安之)의 메시지를 전하시며 모든 중생의 편안함을 기원하셨다”라며…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남양주시장 후보가 지방선거 출전 채비를 본격화하면서 5월 들어 어린이와 청소년 등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공약을 내놓은 데 이어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50세 이상 은퇴자를 대상으로 이른바 ‘인생 재창업 통장 사업’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창업과 관련해 우선 일정 기간 교육을 받도록 하고 이전 경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이나 트렌드를 접목하는 방향으로 창업을 돕게 된다. 이렇게 창업을 하게 되면 금융을 알선해주고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컨설팅 등을 통해 창업을 도와준다는 계획이다. 최 후보는 ‘모자람 없이 모시겠다’는 각오로 어르신 공약도 내놨다. 교통 여건이 취약하거나 불편한 지역을 중심으로 10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는 행복택시를 운영하는 한편 ‘어르신 안심카드’를 도입하기로 했다. ‘어르신 안심카드’는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건강 등 여러 정보를 가장 안전하게 보관함으로써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별로 어르신 놀이터를 조성한다는 것이 최 예비후보의 공약이다. 이를 통해 신체활동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고 정신 건강도…
김병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 행사가 7일 오후 2시 사우동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 시민과 국민의 힘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해 김포교체 의지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국민의힘 유력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지역정가와 중앙정가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은혜 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윤상현 당 6·1 재보궐선거 전략공천위원장, 홍철호 당 전략기획부총장 등의 참석했다. 여기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영상 축사로 김병수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하기도 했다. 조한승 김포시 새마음경로대학 학장 겸 국제문화재단 이사, 박윤구 김포문화원장, 강경구·유영록 전 김포시장, 방재선 전 김포시 교육장, 유영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포지회 회장, 임선기 김포사랑운동본부 회장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 인사들도 김병수 후보 개소식에 자리를 빛냈다. 김병수 후보는 인사말에서 “자신이 공천을 받은 이유는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김포시민이 염원하는 ‘교통 개선의 열망’이 선택해준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라는 열 개 글자가 주는 무게감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 김포시민들과 김포시 당원이 자랑하는 그런 시장이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
6·1 지방선거에서 붙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무소속 등 3자구도로 치러지는 김포시장 후보 대진표가 드디어 완성됐다. 이로써 김포지역에 여야 시장 후보군이 최종 결정된 가운데 시장 자리를 지키려는 민주당과 탈환을 노리는 국민의 힘의 치열한 경쟁 속에 현역인 김포시의회 박우식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며 출마를 선언해 다자구도에 따른 표 분산의 영향이 적지 않으리라 보여지고 있다. 최근 가장 먼저 국민의 힘 김포시장 김병수 후보(51)가 경선에서 선출된 데 이어 2차 결선까지 치러 7일 최종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전 시장인 정하영 후보(59)와 무소속 박우식 후보(47)가 겨루게 됐다. 김포지역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에서 줄곶 시장을 차지해 왔지만 최근 분위기가 달라진 만큼, 국민의 힘은 대선 승리를 발판삼아 4년 전과 다르다며 12년 전 잃어버린 자리를 되차겠다며 탈환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현직 프리미엄을 내세울 수 있어 현역인 정하영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리라는 것이 중론이라며 시장 선거에서 수성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무소속 박우식 후보는 정치적 기반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을 지난해 8월 과감히 탈당해 할말은 하겠다며 “GTX-D 김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는 7일 오후 12시 부터 장현 5일장에서 회의를 갖고, 남양주시의 ‘교통’과 ‘스마트 성장’ 등 7대 분야 연계협력 공약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와 남양주가 함께 필승의 결의를 다지고 남양주시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로, 참석자 소개, 경기도지사 후보 인사, 남양주시장 후보 인사, 질의응답 및 정책제안서 전달, 장현 5일장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자의 연계협력 공약 공동추진안에는 남양주시의 핵심공약 중 경기도와의 연계·협력을 요구하는 공약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앙정부 및 광역 지방자치단체와의 적극적인 협의와 협조가 필요한 것들이다. 7대 분야 연계·협력 공약으로는, 교통, 경제, 교육, 복지, 문화·관광·예술, 도시, 행정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교통 분야에서는 ▲기존 GTX 조기개통 추진 및 신규 GTX 노선 확정 전 지역별(남양주) 의견 수렴 ▲친환경 대중교통 남양주 도입 ▲우리 동네 교통문제, 상생해결방안 제시 등이 들어 있으며 경제 분야에서는 ▲남양주 데이터 센터 건립 및 클라우드벨리 조성에…
◆ 두 후보,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시장 선거 대결 -초선 출신 최민희 대 2선 출신 주광덕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남양주시장 후보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후보와 국민의힘 주광덕 후보는 같은 1960년생인 데다 국회의원 출신이라 공통점이 있다. 최 후보는 2016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 때 당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9번을 받아 당선됐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남양주시병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당시 새누리당 주광덕 후보에게 4,162표 차로 2위로 낙선했다. 당시 남양주시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 마친 뒤 어깨띠를 매고 시청 사무실을 돌면서 명함을 주며 인사를 한 것이‘호별방문 금지’ 규정을 위반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인정돼 피선거권 박탈형인 벌금 150만 원을 확정받았으나 지난해 연말 사면되면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했다. 최민희 후보는 월간‘말’ 기자, 민주언론운동 시민연합 사무총장, 제3기 방송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노무현재단 상임 운영위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등을 지낸 초선 국회의원 출신이다. 반면, 국민의힘 주광덕 후보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 때 구리시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면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남양주시 병 선거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