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가 19일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4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흥시 향토아동문화제 진흥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흥시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흥시 범죄예방도시를 위한 공공디자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흥시 공동주택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8건을 비롯한 34건의 조례안 및 기타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박춘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제296회 시흥시의회 임시회는 제8대 시흥시의회 마지막 일정”이라며 “57만 대도시 시흥을 만들어 낸 쾌거 뒤에는 집행부 공무원들의 무수한 노고와 시흥을 사랑하는 시민 분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은 임기 기간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책임지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 회의를 거친 안건들을 22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다음달 6일까지 관내 영주권 소지자 및 귀화자를 대상으로 "외국인주민 시민교육강사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이번 과정은 2개 언어 역량을 지닌 관내 영주․귀화자를 외국인주민 시민교육 강사로 양성해 이주배경 선배 주민이 후배 주민들을 가르치고 지원하는 ‘시흥형 다문화 멘토․멘티’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개설됐다. 교육 내용은 헌법을 토대로 우리 사회의 법과 제도, 민주주의, 국민의 권리와 의무 등을 국가와 지역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강의 교안 작성 및 강의 시연 실습을 통해 강사로서의 역량도 갖출 수 있게 했다. 김종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교육이 외국인주민의 우리 시 적응과 정착을 지원하고, 시흥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선순환 교육시스템의 토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시흥시평생학습포털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tail98@korea.kr) 또는 방문 접수(정왕평생학습관)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평생학습과(031-310-252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흥아카데미는 연령별, 직능별, 국적별 다양한 시민들이 공존하는 우리시 특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해 급
시흥시가 갯골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자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무료로 개방했다고 19일 밝혔다. 갯골생태공원은 지난해 주차장을 유료 전환해 장기주차를 막고, 도로 정체를 일부 해소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봄 나들이객이 증가하면서 도로가 혼잡해질 것에 대비해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힘을 썼다. 장곡동 496-1(장곡동 생활체육시설 예정지)과 장곡동 499(장현지구 주차장 예정지) 일원에 각각 127면, 59면 규모로 조성된 임시주차장은 여러 관계부서와의 협업으로 개방할 수 있었다.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는 임시주차장은 이용객이 많은 주말 및 공휴일에 갯골생태공원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주차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 관계자는 갯골생태공원 임시주차장에 주차 후 보도를 이용해 공원을 방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신규 주차장 조성사업도 추진 속도를 더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정필재 변호사가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시흥시장 선거 경선 참여를 선언했다. 정 변호사는 19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을 바꾸는 정책으로 시흥을 위해 이번 선거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변화와 개혁을 갈망하는 시흥시민의 뜻을 받들어 명실상부한 57만 대도시, 지속성장 가능한 경기도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시흥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정 변호사는 “그동안 공직자, 법률전문가, 정치인으로 보고 듣고 경험한 모든 역량과 윤석열 정부의 인적네트워크를 새로운 시흥 시대를 여는데 쏟아 붓겠다”며 “시흥을 살고 싶은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지향 희망교육도시, 사통팔달 교통망 대전환, 혁신성장 경제도시, 생태 비즈니스 관광도시, 평생교육‧돌봄체계 구축, 소통하는 열린행정도시 등 6대 시정방향을 제시했다. 또 시민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중심으로 소통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 제안과 비판을 수용하고, 스마트 정보를 활용해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변호사는 “시민 누구나 당당하게 자기 의견을 주장하고, 그로 인해 생업에 지장을 받거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시흥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5일 알츠시네마(Alz Cinema) 영화관을 열어 치매환자 가족과 지역주민을 만났다. 알츠시네마 영화관은 올해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마다 문을 활짝 연다. 알츠시네마 영화관 운영은 초로기 치매환자 등 취업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근로 의욕을 높이고 생계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올해 ‘초로기 치매(65세 미만에서 발병하는 비교적 젊은 치매) 환자의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모집’을 통해 선정된 3명의 대상자가 사업 담당자와 함께 상영할 영화를 논의하며, 영화 상영일에 영상 송출은 물론, 관람객의 열 체크, 방명록 작성, 영화관 환기 및 소독 등의 업무를 도맡는다. 박명희 시흥시보건소장은 “초로기 치매환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을 돕는 한편, 치매 관련 영화상영관을 활발히 운영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관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치매안심센터(연성센터, 031-310-6823)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봄철을 맞아 미세먼지저감 조림사업의 일환으로, 4ha(40000㎡)에 소나무 등 4500본의 나무를 식재해 숨쉬기 좋은 도시 조성에 나섰다. 18일 시는 미세먼지 차단 흡착 기능이 있는 수목을 식재해 기후변화에 대응함으로써 탄소 흡수원을 확충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기를 제공할 뿐 아니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공장 주변 및 도시 외곽의 산림, 녹지 등 현장 확인을 통해 대기 환경 개선이 필요한 대상지 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조림 수종이 건강하게 활착하도록 식재를 마친 조림지에 풀베기 및 덩굴제거 등 사후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으며, 완성도 있는 조림사업 추진을 위해 주기적으로 대상지 확인 및 관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건전한 산림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적용한 방범CCTV 시설물 구축사업을 필두로, 시민의 안전을 꽃피우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 중이다. 시는 올해 관내 23개소에 방범CCTV 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하고, 45개소의 노후시설물을 교체한다. 따라서 신천동 10개소(41대), 정왕1동 4개소(16대), 목감동 5개소(17대), 월곶동 2개소(10대) 등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주민참여예산으로 신천동 내원사 입구 1개소와 장현동 등산로 입구 1개소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범사업으로 정왕동 군자초등학교 일원에는 21개소에 신기술을 적용한 방범CCTV를 설치한다. 이로써 차량번호검지기술 기반의 사물관제망을 추가 적용함으로써, 기존의 사람 중심 관제망을 보완해 인사사고는 물론, 차량관련 사고에도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시는 방범CCTV 시설물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표정을 통해 시각적 인지 표현을 높인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통해, CCTV가 범죄행위의 단순한 감시 역할에서 벗어나 보다 근원적인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일 전망이다. 시 전역에 설치된 방범CCTV는 관제담당공무원이 365일 24시간 관제하며,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로 시민의 안전지킴이…
시흥시는 무인이동체 산업 성장에 따른 연구개발 역량을 고도화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주관대학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드론·무인기(공중), 무인지상차량(육상), 무인선박·잠수정(해양) 등 무인이동체 산업의 성장에 따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3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특히 임무에 기반한 설계·제작·실증을 통해 융복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혁신적인 전문고등인력과 실무형 산업 현장인력을 양성할 전망이다. 주관대학인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사업을 총괄해 신개념 교육인프라를 개발·구축하고, 무인이동체 관련 석․박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2개의 지역 거점대학(충남대, 부산대)이 주관대학과 함께 석․박사 교육과정 운영에 함께하고, 10개의 참여 대학(인하대 등)은 주관‧거점대학과 연계해 석‧박사를 대상으로 인증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밖에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은 인력양성센터 구축과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무인이동체의 고급기술 개발과 스타트업·중소기업에 대한 우수인력 공급으로 국내
시흥시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만 18세 미만 아동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돕고자 주거상향 이주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최저 주거기준을 미달하는 주거환경에서 만 18세 미만의 아동과 함께 거주하는 가구는 주거상향지원 사업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공급·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게 된다. 최저 주거기준 미달 가구란, 전용입식부엌과 전용수세식화장실 중 어느 하나를 구비하지 못한 주택에 거주하거나, 가구구성별 최소 주거면적 및 용도별 방의 개수(4인 가구의 경우, 43㎡ 이상의 전용면적/ 방 3개 이상)가 미달하는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를 말한다. 이외에도 만 6세 이상 자녀는 부모와 공간 분리, 만 8세 이상의 이성자녀는 공간 상호 분리 등을 권장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아동 가구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이하(4인 가구 360만 원 이하)로, 영구임대주택 입주 자산기준을 충족하는 세대다. 그동안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은 주로 ‘쪽방·고시원·비닐하우스·여인숙·반지하 등 비주택 거주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구간 내 ‘매화역(가칭)’ 신설이 확정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오늘 국토교통부가 신안산선 매화역 건설사업을 최종 승인했다”고 환영하며 “매화역은 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시흥시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거점”이라고 밝혔다. 매화역은 신안산선과 경강선이 지나가는 더블 역세권으로, 시흥시청역과 KTX 광명역 사이에 건설된다. 임 시장은 “매화역에서 여의도까지 2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 시민의 서울 도심 접근성을 높이고 동부권 대중교통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매화역이 지니는 가치는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매화동은 광역철도 교통 사각지대로, 그간 지역 내 거주민의 생활 불편이 극심했다. 매화역이 신설되면 매화일반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입주기업, 지역주민의 광역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강선(시흥~성남)이 순차적으로 개통하면, 매화역은 광역철도 2개 노선이 정차하는 더블역세권의 위용을 갖추게 된다. 매화역 건설 비용과 향후 운영 손실 비용은 시흥시가 전액 부담한다. 이는 ‘철도 건설 및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 및 국토교통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