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한국에너지재단은 3월부터 취약계층의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냉방지원)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추진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냉방지원)은 저소득층에 벽걸이형 에어컨(약 7평형, 에너지효율 2등급 이상) 및 선풍기 등 냉방용품을 무상으로 보급해, 여름철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의 경우,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차상위계층·복지사각지대의 일반 저소득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차상위계층의 경우 자가·임차 구분 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며, 수선유지급여 대상 가구, 2년 이내 동 사업 수혜를 받은 가구, 공공임대 등 LH·지방도시공사 소유 공공임대주택 거주 가구 등의 경우는 지원할 수 없다. 한국에너지재단은 동 사업 지원 대상자 중 에너지바우처 대상가구,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가구 등 우선순위별로 분류해 검토 후 승인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총 1503가구를 추천해 힘을 보탰고, 올해는 49가구(냉방지원)를 발굴해 한국에너지재단에 추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시민들의 삶의…
시흥시는 취약계층 지원과 침체돼 있는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11일 1조 6056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16일 시는 당초 본예산 1조 5020억 원 보다 약 6.9%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1조 3455억 원(862억↑), 기타특별회계 387억 원(1억↑), 공기업특별회계 2213억 원(173억↑)이 추가 편성됐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시급해진 코로나19 관련 방역강화 조치사항을 반영하고, 방역조치 연장으로 피해가 집중되는 취약계층과 더불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고자 마련된 대책이다. 이로써 시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3월 시의회 회기 내에 편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추경 예산안에 편성된 주요 내용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우선으로 한 ▲생활지원비 지원 127억 원 ▲감염 취약계층 및 어린이집 자가진단키드 한시지원 약 12억 원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 10억 원 ▲코로나19 재택치료 지원 및 사망자 장례비 지원 4억 6000만 원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라인 설치·운영비 및 해외입국자 비상수송 지원 2억 6000만 원이 반영돼 있다. 시민 생활 안정과 위축된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대야·신천권 원도심의 주차 문제로 인한 주민 간 갈등과 무질서한 도로 환경을 개선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개선 방안 중 하나로,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거주자 및 상가 앞 우선주차 시간제’를 시범 운영해 문화마을로 일원(432면)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이는 현재 구도심 주차 갈등 해소를 위한 매우 우수한 주차환경개선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거주자 및 상가 앞 우선주차 시간제’로 인한 주민들의 주차 만족도가 24.1%에서 74.2%로 매우 높아진 점에 주목해, 오는 2023년부터는 대야·신천권 내 ‘거주자 및 상가 앞 우선주차 시간제’ 전면 확대 시행을 목표로 실태 조사에 나섰다. 확대 지역은 총 8곳으로, 대야동과 신천동 각 4개 권역으로 나눠 조사 중이다. ‘거주자 및 상가 앞 우선주차 시간제’의 성공적인 확대 시행을 위해 주차환경이 매우 취약하고 주민과 소상공인이 적극적으로 원하는 지역을 우선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1차 기초 조사가 끝난 지역은 신천동 로데오거리 주변과 현진공원, 부강아파트 주변 9개통(25~30통, 32, 33, 40통) 지역으로, 가능한 주차 면수는 230여 면으로 파악됐다.
시흥시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시흥화폐 ‘시루’ 지역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일제 단속 기간을 집중 운영하기로 했다. 일제 단속은 가맹점별 지역화폐 결제 자료와 주민신고 사례 등을 토대로 사전 분석을 거친 후, 대상 점포를 현장 점검해 부정유통 여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대상 유형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하여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지속적으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 해당된다. 시는 부정유통 행위 적발 시 가맹점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 관련 법령에 따라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위반행위 조사를 거부·방해하는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부당이득에 대한 환수를 실시한다. 심각한 사안의 경우 수사기관에 의뢰하는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사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엄중히 처벌해 부정유통을 뿌리 뽑는 것은 물론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를 연계한 골목상권 전용 기프티콘인 ‘시루 동네티콘’의 출시를 앞두고, 지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루 동네티콘은 대기업 모바일 기프티콘이 아닌, 동네가게 기프티콘을 시흥시 지역화폐인 모바일 시루로 구입해 선물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한 정책이다. 민관 제휴를 통해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두구두구’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5월 15일로 예정된 시루 동네티콘 출시에 앞서, ‘두구두구’ 앱 입점을 희망하는 음식점, 카페, 베이커리, 옷가게 등 다양한 동네 가게를 추천하면 20명을 추첨해 5천원 상당의 동네티콘 포인트를 지급하는 행사다. 시는 앞으로도 모바일 시루와 연계한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인 시루 동네티콘의 확산을 위해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모바일 선물하기’ 시장 규모는 2016년 7,736억 원에서 2020년 2조 9,983억 원으로 급속히 성장 중이다. 하지만, 주로 대기업 플랫폼과 프랜차이즈에서 상품이 유통되고 있어 골목상권 소외 논란이 돼왔다. 따라서 이번 시루 동네티콘 출시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배움과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서해 공동체의 학교 비전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해중학교는 지난 14일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행사를 학생자치회 주도로 진행했다. 제막식은 ‘평화의 소녀상’이 놓이게 될 중앙현관에서 인근의 서해초 교감 및 학생자치회 담당교사, 학생회장과 함께 서해 교육공동체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직접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과 교직원은 교실에서 제막식을 방송으로 참여하였다. 김태훈 교장의 기념사로 시작된 제막식은 서해초 교감의 축사와 제막, 헌화 후 작은 ‘평화의 소녀상’ 뒤에 새겨진 ‘하얀 나비의 소원(서해중학교 가족 지음)’낭송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낭송을 한 박아름 학생은 “그동안 잘 모르고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배우고 나서 낭송 연습을 하니 더 슬픈 마음이었고 일본 정부가 빨리 사죄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막식 사회를 보게 된 학생자치회 회장인 조하람 학생은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의 아픔을 기억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며 앞으로 역사 바로 알기를 통해 진실을 왜곡하는 일본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실천도 병
시화이마트 폐점 반대 범시민대책위는 14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시화이마트폐점반대 1500명 선언과 살인적 일방적 폭력적으로 폐점을 추진하는 (주)성담과 그 경영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시민의 일상 회복을 돕는 ‘2022 문화공감학교 상반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로 배우고 예술로 즐거운 문화예술교육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즐길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상반기 문화예술교육은 ▲아동 ․ 성인 등을 대상으로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비는 무료(재료비 별도)로, 4월부터 6월까지 교육이 이뤄진다.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은 ▲자갈자갈 입체 활동 오디오북 ▲자연이 예술로 들썩들썩 ▲그린 앙상블 ▲음마음마 도깨비와 마음술래 2탄 ▲아는 동화 폴리아트 오디오 드라마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은 ▲뮤직드라마 우리부부의 사랑연가 ▲움직임 갤러리 ▲온몸으로 나와 우리를 이해하는 시민예술 문화공감학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모집 기간은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문화공감학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대면으로 진행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이 변경되거나 일부 강좌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시흥문화예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14일부터 오는 5월 27일까지 고령자의 비율이 높은 대야·신천동 지역 홀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어르신 맞춤형 방문 원예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2020년부터 이어온 '어르신 원예교실'은 독거 어르신들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전문가를 섭외해 ‘생화 꽃꽂이’, ‘나만의 화분 만들기’ 등을 함께 진행하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17회 동안 총 60명 어르신들이 꽃바구니 만들기, 스칸디아모스(공기정화식물) 만들기, 분갈이 수업에 참여했다. 참가자인 이순님(70대) 어르신은 “코로나19로 밖에 다니지 못해 답답했는데, 직접 집에 찾아와 꽃꽂이를 친절하게 알려주니 즐겁고 매우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원예교실도 전문가가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1대1 또는 소그룹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를 수시로 사용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 독거노인 고독사, 노인 우울증 등 사회적 문제로부터 노년기 삶의 질과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은 ‘교육도시 시흥’ 조성을 위해 교육 현안의 정책과제 도출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2022 시흥혁신교육포럼’에 함께할 분과위원을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분과는 혁신교육지구, 기후환경, 미래교육공간, 마을교육연구, 위기지원교육복지, 진로직업대학 등 6개 분과다. 시흥시 교(직)원과 학부모, 마을교육활동가 등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흥혁신교육포럼은 민․관․학 주체들이 함께 교육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지역교육 협의체다. 이번 공개모집과 추천 방식으로 14개 분과가 구성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358명이 14개 분과에서 다양한 교육현안을 논의해 교육사업 및 정책으로 발전키는 데 일조했다. 이번 공개모집 분과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혁신교육지구 운영계획 논의 및 단계별 사업 구상(혁신교육지구분과), ▲탄소중립 학생주도 프로젝트 개발 및 기후환경 교육과정 기획(기후환경분과), ▲사용자 참여설계를 통한 공간(미래교육공간분과), ▲마을교육과정 개발 및 연구, 학교와 마을이 연계한 마을공동교육과정 기획(마을교육연구분과), ▲사각지대 위기 학생을 지원하는 민․관․학 협력 방안 논의 및 교육복지 지역안전망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