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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열악한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 나서

 

 

시흥시는 현장노동자의 노동 환경을 개선하고자, ‘2023년 시흥시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본 사업은 민간 분야의 중소기업(제조업), 요양병원, 사회복지시설 노동자들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휴게시설 조성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신설은 최대 150만원, 개선은 500만원까지로, 총사업비의 10~20%는 업체에서 부담해야 한다.

 

사업 내용은 휴게실 시설 설치와 개선 공사 위주로 지원하며 물품은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등 시설 물품에 한해 지원한다.

 

부수적으로 필요한 물품은 휴게 시설 개선에 수반돼 구입하는 물품(탁자, 의자 등)에 한해 가능하며, 단순 소모품만 구입하는 것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 기간은 13일부터 2월 10일까지이며, 공고일 현재 시흥시 소재 중소기업(제조업), 요양병원, 사회복지시설 업체가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 종료 후에는 신청한 기관의 사업계획서 검토를 통해 3월 중 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적의 사업자 선정을 위해 업체의 시급성, 사업계획서의 목표 적절성, 운영 효율성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실질적으로 노동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에서 적극 지원해 노동 존중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노동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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