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 지하철 공사장 주변 노후 상수관로를 집중 점검한다. 이에 따라 수도시설과 직원 3개 반, 11명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주요 지하철 공사현장인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주변 노후 상수관로 4km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누수 및 지반침하 의심 징후가 발생지역은 전문업체에 의뢰해 추가조사를 벌이고, 긴급 복구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노후 상수관 등 기반 시설의 안전 관리는 시민 생활의 근간”이라며 “위험 구간을 철저히 관리하고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도 확고히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만남실에서 국가중요시설인 ‘중동공동구’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경계협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기관장과 지휘관 변경에 따라 기존 협정서를 최신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정 체결식에는 부천시장, 부천원미경찰서장, 제17보병사단 48관리대대장이 참석했으며, 부천시 도시국장, 행정지원과장, 도로관리과장, 원미경찰서 경비계장, 48관리대대 정작과장이 배석해 실무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정은 국가중요시설의 효율적인 방호체계 구축을 위해 기관 간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다. 통합방위법 제21조와 시행령 제32조에 따라 경찰, 군, 지방자치단체 간 방호 협업 체계를 마련하고, 방호지원계획의 공유와 상호 통보를 명문화했다. 부천시는 이번 경계협정 체결을 계기로 지역 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방호와 보안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의 방호 책임을 명확히 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협조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국가 중요시설의 보안을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과 선제적 대응으
지난 17일 부천 관내 전통시장인 부천자유시장, 부천상동시장, 중동사랑시장 3곳에서 영남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 680만 원과 기부 물품 200만 원 등 총 88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과 화재로 피해를 입은 영남권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3개 시장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시장 상인들의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전달되며, 기부 물품은 경북 영덕군에 지정 기부된다. 전달된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남지역 피해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상인회장들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우리 전통시장 상인들의 마음이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소사청소년센터는 오는 5월 10일, 지역 주민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앞마당 축제 ‘소소한마당(소사공예로)’를 진행한다. ‘소소한마당’은 소사 지역을 기반으로 한 공예와 드론 콘텐츠, 청소년 참여 활동, 그리고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마당형 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플리마켓 및 체험부스,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버스킹이가 운영되며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나무 자동차로 즐기는 경기인 Pinewood Derby(파인우드더비)경기가 함께 진행되며, 청소년의 다양한 창의력을 담은 디자인 부문과 순위 부문으로 시상한다. 참가방법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소사청소년센터 김미희 센터장은 “이번 ‘소소한마당’이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단순 체험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는 드론을 주제로 한 앞마당 드론 축제가 진행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궁도대회가 20일 진접읍 무림정 국궁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조성대 의장, 김지훈(국) 의원, 김동훈 의원, 한송연 의원, 이수련 의원 및 남양주시 궁도협회 홍순식 회장과 홍지선 부시장, 참가선수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은 ▲개식선언 ▲효시발시 ▲대회사 및 환영사 ▲표창수여 ▲궁도구계훈 낭독 ▲선수선서 ▲우승기반환 ▲폐식 및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 종료 후 오후 경기 및 시상식이 이어졌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궁도는 호흡과 정신을 가다듬는 우리 민족 고유의 무예이자 깊은 철학과 인내의 미학이 깃든 전통문화이며, 한 발 한 발 정성을 다해 쏘는 화살에는 집중력과 인내심, 그리고 올곧은 마음가짐이 담긴다”고 강조했다. 이어“남양주시 궁도협회는 지난해에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우리시의 위상을 크게 높였으며, 올해도 홍순식 협회장님과 임원진들의 열정과 헌신을 통해 남양주시 궁도가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이날 화도읍 소재 퍼렉스볼링장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볼링대회도 개최됐다. 시 볼링협회 소속 104개 클럽 2000여 명의 동호인이…
성남시가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우승을 향해 다시 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9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결단식에 참석해 출전 선수단을 격려하며 “성남이 왔다! 했다! 이겼다!”라는 구호로 필승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육상, 수영, 축구, 농구 등 25개 종목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 470여 명이 참석했다. 체육회 임원, 지도자 등 관계자 400여 명도 자리를 함께해 열기를 더했다. 신 시장은 “성남의 자존심을 걸고 끝까지 싸워달라”며 “이번 대회는 지난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펼칠 무대”라고 강조했다. 결단식에서는 대표 선수의 페어플레이 선서와 함께, 신 시장이 성남시체육회장에게 단기를 전달하며 공식 출정이 선언됐다. 참가자들은 '성남시 종합우승'을 기원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가평에서 열린다. 성남시는 2023년 준우승, 2024년 3위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반드시 정상을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성남시 관계자는 “선수단의 전력은 어느 해보다 탄탄하다”며 “목표는 단 하나, 종합우승”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포천시장애인총연합회는 지난 17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행사는 반월오페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모범 청소년 및 장애인,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2부 행사에서는 대진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학생들과 가수들의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이 이어지며,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 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꿈과 용기를 전하며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왕시 도시재생 성과와 나아가야 할 방향: 철도관사 보존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정책토론회가 오는 30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한채훈 의원이 좌장을 맡고 박철하 지역사아카이브연구소 대표가 발제자로 나선다. 평소 의왕시 부곡동에 소재한 철도관사에 관한 연구 활동을 이어온 남지현 경기연구원 균형발전지원센터장과 최순섭 한국교통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이정진 부곡향토문화연구회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좌장을 맡은 한 의원은 “재개발 등으로 철도관사 마을이 사라지고 있는데 그동안 철도특구 정책을 펼치면서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졌더라면 근대 문화유산인 철도관사를 잘 보존시킬 수 있었을 텐데 너무 안타깝다”라면서 “몇 개 남지 않은 철도관사를 어떻게 보존할 수 있을지 지금이라도 주민과 의왕시청, 의왕시의회, 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대어 방안을 연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학기 의장은 “의왕은 철도와 함께 성장해온 도시로 철도관사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역사적 가치가 있는 소중한 공간인 만큼 역사와 문화를 효과적으로 보존할 방안을 마련한다면 도시재생 측면에서 성공적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시민들의…
국민의힘은 19~20일 8명의 대선 경선 후보를 A·B조 4명씩 나눠 1차 경선 조별 토론회를 펼쳤다. 20일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가나다 순) 후보가 나선 B조 토론회에서 비상계엄 및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놓고 탄반(탄핵 반대) 나경원·이철우·홍준표 후보와 탄찬(탄핵 찬성) 한동훈 후보와 날 선 공방을 벌였다. 국회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로 대표직에서 물러났던 한 후보는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이 한 것이라 해도 비상계엄은 불법이라고 봤기 때문에 앞장서서 막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계엄은 반대하지만 경미한 과오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넓은 의미에서는 계엄 옹호”라고 나머지 세 후보를 겨냥했다. 이에 홍 후보는 “계엄에는 반대했다”면서도 “실질적으로 피해가 없었다. 2시간의 해프닝이었다”고 주장하며 “(윤 전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할 기회를 줬어야 했다”고 반박했다. 특히 나 후보는 “대선 경선을 하는데 왜 자꾸 윤 전 대통령을 끌어들이느냐”면서 “한 후보가 내란 몰이 탄핵을 선동한 것 때문에 결국 이 지경을 만들었다”고 역공을 했다. 이 후보도 “(국회가) 탄핵소추를 안 했으면 헌법재판을 받을 필요가 없었다.…
포천시는 지난 17일 시정회의실에서 4월 ‘선행하기 좋은 날, 포천시 천사데이’ 이웃돕기 기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기탁식에는 ▲㈜지엔에스테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 ▲한국연극협회 포천시지부 ▲㈜별식자재마트 포천선단점 ▲㈜미도지리정보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 포천시지회 ▲포천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참석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한 모든 후원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가 일상에 스며드는 포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월 1회 ‘천사데이’ 이웃돕기 기탁식을 운영하며, 지정 기탁 후원자들이 교류하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