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10일부터 불법주정차 차량에 단속 전 문자와 함께 전화로 이동 및 단속대상임을 알리는 서비스(문자·전화 사전알림)를 시행한다. 시는 기존 단속대상 차량에 문자로만 사전 안내해왔으나, 문자를 제때 확인하지 못해 적절한 조치를 하지 못하는 경우를 보완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추가 도입했다. 문자·전화 사전알림 서비스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희망하는 사람은 10일부터 시청 홈페이지 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구청 교통녹지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10일 남양주시남부희망케어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PC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는 이계문 사장과 공사 대표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에서 업무용으로 활용되다가 사용 연한이 지나 불용 처리되었지만, 일상적인 용도로는 충분히 사용 가능한 PC 13대를 재정비해 취약계층의 정보 학습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전달했다. 또, 관내 컴퓨터 및 비상벨 전문 업체인 ㈜에이치케이시스템(대표 이승열)에서 조달청에 등록되어 있는 우수한 품질의 새 모니터 13대(약 270만원 상당)를 기부해 온정의 손길을 함께 나눴다. 공사와 ㈜에이치케이시스템은 취약계층 가정 한곳을 방문해 직접 컴퓨터와 새 키보드, 마우스까지 같이 전달했고, 무선랜 카드까지 추가로 준비해 전달함으로써 인터넷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었다. 이승열 대표는 “남양주시 내 사회적 기업이자 사회공헌 실현을 기업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데, 관내 취약계층 정보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사의 노력에 감동받아 이번 기회에 모니터를 함께 기부하게 되었고 매우 보람찬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계문 사장은 “지난해에도 지역아동센터를 통해서 컴퓨터 25세
의왕시가 지난 9일 현대로템(주), 한국환경보전원과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헀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이용배 현대로템(주) 대표이사,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화로 훼손된 ‘포일 습지’를 친환경적으로 복원해 멸종위기 양서류 등의 서식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을 위한 민관의 협력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의왕시는 자연환경복원 대상지 제공 및 사업 완료 후 유지․관리를 맡고 ▲현대로템(주)은 5개년 동안 총 3억원을 투입해 자연환경 복원 사업을 추진하며 ▲한국환경보전원은 복원 활동의 전문적 관리와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로템(주)의 ESG 활동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사업(4억 3천만원)과 연계해 오는 8월부터 △생태기반환경 복원을 통한 생물종 다양성 증진 △멸종위기종 서식 환경 개선 및 서식처 관리 △생태교육장 조성 및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운영 △생태계 모니터링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현대로템(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의 책임 있는 ESG경영 참여를 보여주는 좋은…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안성지구위원회는 지난 8일 안성맞춤공감센터에서 명륜여중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법사랑 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훈영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장,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박명수·황세주 의원 등 주요 내빈과 명륜여중, 안법고, 안성고, 비룡중·초등학교 교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전상건 마술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사, 내빈 축사에 이어 ‘법사랑 골든벨’ 100인 퀴즈, 패자부활전, 명륜여중 댄스팀의 축하공연, 본선, 시상식 및 장학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법사랑 골든벨’은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법적 상황을 중심으로 출제돼 법을 쉽고 친근하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학년 박초연 학생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2등은 서윤지(1학년), 3등은 편수예(3학년)가 차지했다. 조만희 회장은 명륜여중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조만희 회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퀴즈 대회를 넘어 법과 정의,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을 지키고 지역사회 발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는 9일 의왕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4000만 원을 김성제 의왕시에게 전달했다. 이 대표이사는 “기업의 성장만큼 지역사회와의 상생 또한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현대로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금은 ▲의료비 지원 2700만 원 ▲김장 나눔행사 1300만 원 등으로 구성됐다. 의료비 지원금은 1인당 최대 300만 원 한도로 긴급하게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김장 나눔 행사 지원비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돕기를 위한 지역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안성시는 지난 8일 개인형 이동장치(PM) 운영과 관련한 민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서 및 운영 업체들과 회의를 갖고 제도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수거 예외 대상에 대한 명확한 판단 기준 마련을 통해 민원 시 일관된 답변이 가능하도록 하고, PM 주차 가능 구역 설정과 관련해 각 업체가 주차금지 구역 설정 기능을 보유해 안성시 요청 시 당일 조치가 가능함을 확인했다. 특히 아파트 단지 등 민원이 잦은 지역은 대부분 반납 불가 구역으로 지정됐으나, GPS 오차(약 25~30cm)로 인해 인도 내 세부 구역 설정에는 기술적 한계가 존재한다는 점도 공유됐다. 반납 불가 구역 내 주차 시 업체별 자체 페널티가 부과되고 있다. 수거 기준은 ‘4시간 이내 수거’를 유지하되, 수거 방식에 대한 공지사항과 서식을 변경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수거 지연 발생 시에는 단체 채팅방을 통해 신속히 사유를 공유하기로 했다. 경찰과의 협조 체계에서는 현행법상 PM 주정차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 권한이 없고, 인력 부족으로 단속이 제한적이라는 입장이 확인됐다. 이에 안성시는 월 1회 이상 계도 중심 단속을 요청했으며, 경찰도 협조 의사를 밝혔다. 미성년자의 무면허…
남양주시 '반딧불이 생태학습관'이 반딧불이 인공사육에 성공했다. 시에 따르면,수동면 소재 물맑음수목원내 반딧불이 생태학습관에서 반딧불이 성충에서 알을 받아 자체 증식을 통한 반딧불이 인공사육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인공사육한 개체를 물맑음수목원내 연못에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20∼30마리씩,모두 500∼700마리를 방류했다. 지난 7월초 문화곤충연구소에서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해 방사한 반딧불이 유충이 성충으로 성장해 15마리 가량이 자생 환경에 안정적으로 정착했음을 확인했다. 물맑음수목원 박종빈씨는 “반딧불이가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도록 물달팽이·우렁이 등 주요 먹이를 확보하고 수질 관리와 서식지 정비 등 다각적인 생태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또,“방사한 반딧불이는 유충으로 겨울잠을 자고,다음해 하절기가 되면 성충으로 우화(羽化)돼 반딧불이가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애반딧불이(5월 하순 ~ 7월 초순 출현), 늦반딧불이(8월 중순 ~ 9월 중순 출현), 운문산반딧불이(5월 하순 ~ 7월 초순 출현) 등 3종이 주로 관찰되고 있으며, 이중 애반딧불이의 자연 자생이 물맑음수목원에서 이뤄졌다. 장종
의왕시는 다음 달 1일까지‘제33회 의왕시 시민대상’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의왕시 시민대상’의 수상 분야는 사회봉사, 효행, 문화예술, 체육, 교육․환경․보건, 지역발전 총 6개 분야다. 추천 대상은 의왕시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시에 소재한 직장에서 5년 이상 계속 근무하고 있는 사람으로, 각 분야에 뚜렷한 공적이 있어야 한다.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서는 공적 사실 확인과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은 오는 10월 18일 개최되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수상자의 이름은 시청 내 위치한 ‘의왕시 시 승격 30주년 기념석’에 새겨져, 의왕을 빛낸 시민의 명예를 오래도록 기리게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안성시가 최근 마른 장마와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하수관로와 집수정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깔따구 등 해충에 대한 선제적 방역에 나서며 시민 건강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는 깔따구 주요 출몰 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약제 자동투입기 180개소를 설치하고, 총 31.8km에 달하는 하수관로에 대해 연무 방역을 집중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심지 하수맨홀과 집수정, 정체수 발생 구간 등 깔따구 서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선별해 사전 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 밀집지역에 우선적으로 방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윤병선 과장(하수도과)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강우 부족과 폭염으로 하수관로 내 깔따구 번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친환경 약제를 활용한 집중 방역을 통해 시민 건강 보호와 생활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친환경 약제 투입기를 300개소로 확대하고, 하수관로 연무 방역도 55km까지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방역 과정에서 주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신한은행이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이퀘스트와 ‘ERP 내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9일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얼마에요 ERP 내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 연결 구축 ▲양사의 플랫폼 경쟁력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의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은 아이퀘스트의 ‘얼마에요 ERP’ 및 핑거의 ‘파로스 ERP’로 확대됐으며, 신한은행은 아파트관리소·관세법인·물류전문 기업 등 다양한 플랫폼과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퀘스트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얼마에요 ERP’·’AI얼마경리’ 등 기업정보화 솔루션의 개발 및 보급을 통해 20만여 기업의 업무 파트너로 혁신적인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이퀘스트와 협약을 통해 기업뱅킹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내재화하고 금융 서비스에 접목시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