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2025 신한 쏠뱅크 KBO 올스타전 어센틱 유니폼을 공개했다. KBO는 8일 "이번 올스타전 유니폼은 KBO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10개 구단 로고를 드림·나눔 팀 컬러에 맞춰 제작됐다"며 "출전 선수들은 각 구단별 올스타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스타전 유니폼 디자인은 '빵의 도시'라는 대전의 아이덴티티를 담았다. 드림 올스타(삼성·두산·KT·SSG·롯데) 유니폼은 소보로 속의 진한 팥앙금을 모티브로 한 딥 레드 브라운 컬러가 적용됐다. 나눔 올스타(KIA·LG·한화·NC·키움) 유니폼은 소보로의 바삭한 크러스트에서 착안한 골드 컬러를 사용했다. 또 유니폼 배번은 베이글을 형상화한 볼륨감 있는 숫자에 비정형적 폰트로 선수명을 구성, 빵의 이미지를 재치있게 담았다. 올스타전 어센틱 유니폼은 선수들이 실제 착용하는 유니폼과 동일한 제품으로 각 구단별 로고가 부착된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유니폼과 함께 출시되는 어센틱 모자는 드림·나눔의 메인 컬러를 반영한 투톤 디자인으로 전면에는 각 구단의 심볼 로고가 표시된다. 선수들이 직접 착용하는 모자 측면에는 선수별 올스타전 출전 횟수가 표시될 예정이다. 올스타전 어센틱 유니폼과 어센틱
'여자 배영 기대주' 김승원(용인 구성중)이 2025 국제수영연맹(AQUA)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이번에는 경험이 있는 만큼 침착하게 좋은 성적을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승원은 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수영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에서 "처음 출전한 도하 대회에서는 너무 긴장해서 제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승원은 배영 50m, 100m, 200m에 출전한다. 그는 "세 종목에 출전하는 것이 영광이다. 중학생으로 세계 무대에 나가는 만큼 조심스럽지만, 열심히 하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또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도청)는 "세계선수권 4회 연속 포디움에 오르겠다"고 다짐했다. 황선우는 2022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2023 후쿠오카 대회 동메달, 2024 도하 금메달을 차례로 목에 걸며 금·은·동을 획득했다. 하지만 가장 큰 목표였던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준결승서 전체 9위에 머물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황선우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5번째 출전이다. 세계선수권만 놓고 보면 세 번 연속 포디움에 올랐는데, 이왕 하는 거 네 번 연속을 노려보고 싶다"라고 각오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의 공격수 루이스가 19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루이스가 1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라고 8일 밝혔다. 루이스의 맹활약을 앞세운 김포는 부산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루이스는 후반 17분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을 성공한 데 이어 후반 29분 헤더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3-0 무실점 승리를 거둔 김포는 K리그2 1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한편, 5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수원 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는 19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무려 5골이 터진 이날의 경기는 수원이 3-2로 승리했다. 수원은 전반 33분 세라핌의 선제골과 전반 43분 이민혁의 추가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전 돌입 후 아산 김종민에게 추격골과 동점골을 내줘 2-2가 됐다. 팽팽했던 경기의 균형은 수원 브루노 실바의 발끝에 의해 깨졌다. 브루노 실바는 후반 35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일류첸코의 머리에 맞고 높게 뜬 공을 지체 없이 슈팅으로 연결하며 아산의 골망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FC서울에서 활약한 수비수 이시영을 영입했다"라고 8일 밝혔다. 수원FC는 좌우 측면 수비 모두 소화 가능한 이시영의 합류로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보완했다고 자평했다. 이시영의 등번호는 72번이다. 2018년 성남FC의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데뷔한 이시영은 광주FC, 서울 이랜드, 수원 삼성 등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128경기에 나서 1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시영은 태극마크를 달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 당시 U-23 대표팀 코치였던 김은중 수원FC 감독과 함께 한국의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수원FC는 이번 영입을 통해 양 측면 수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술적 유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시영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넓은 활동 반경은 수원FC의 공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시영은 "앞으로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만큼, 팀에 빠르게 적응해 도움이 되고 싶다"며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기수(수원시청)가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서 개인 통산 8번째 금강장사에 올랐다. 김기수는 7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서 열린 대회 금강급(90㎏급)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서 홍준호(증평군청)를 3-0으로 대파하고 황소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이로써 김기수는 개인 통산 8번째 금강장사 타이틀을 획득했고, 지난 6월 단오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16강에서 신현준(문경시청)을 2-1로 제압한 김기수는 8강에서 정종진(울주군청)에게 2-1 역전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서는 최영원(증평군청)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김기수는 홍준호와 결승 첫째 판에서 앞무릎치기를 성공해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둘째 판에서는 안다리로 승리를 따냈다. 승기를 잡은 김기수는 셋째 판에서 밭다리로 홍준호를 모래판에 눕히며 꽃가마에 올랐다. 김기수는 "단오 대회에 이어 연달아 금강장사에 오른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내가 구사할 수 있는 최고의 씨름을 하자고 생각하면서 경기에 임했더니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임태혁 코치의 지도를 받고 나서 성적이 많이 좋아졌다. 코치님 덕이 큰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
가평군청이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일반부 400m 계주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가평군청은 7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일부 400m 계주 결승에서 전하영, 한예솔, 진수인, 김소은이 이어 달려 46초19를 기록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시흥시청(46초49), 3위는 청양군청(46초95)이 차지했다. 여고부 창던지기 에서는 김다솔(경기체고)이 38m14를 기록, 이혜린(36m16)과 최예서(35m73·이상 전북체고)를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여고부 200m 결승에서는 이아정(경기체고)이 25초34로 유영은(인천 인일여고·25초22) 다음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아정은 100m까지 1위를 유지했으나 이후 유영은에게 추월당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3200m 계주 결승에서는 배지민, 이소진, 정소영, 정채연으로 팀을 이룬 광명 철산중이 10분21초06으로 광주체중(10분18초00)에 이어 준우승했다. 부천여중은 10분39초18을 기록하며 3위에 만족했다. 한편 안양시청은 남일부 400m 계주 결승에서 장민호, 문해진, 노다원, 김길훈으로 팀을 결성해 39초89를 기록
화성시청이 '제63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부 사브르·여자부 에페 단체전을 석권했다. 화성시청은 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를 45-39로 누르고 우승기를 손에 넣었다. 화성시청은 국군체육부대와 결승서 3피리어드까지 15-9로 앞서갔다. 그러나 4피리어드에서 황현호가 윤성현을 상대로 3점을 뽑아내는 동안 대거 11실점을 허용해 18-20으로 리드를 빼앗겼다. 이후 5피리어드서는 정희성이 국군체육부대 김재원과 대결에서 2-5로 뒤져 20-25까지 벌어졌다. 화성시청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에서 박태영이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박태영은 6피리어드에서 이도훈을 상대로 10점을 얻고 3점만 내주며 화성시청에게 리드를 안겼다. 박태영의 눈부신 활약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화성시청은 마지막까지 주도권을 지키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화성시청은 여일부 에페 단체전 결승에선 계룡시청을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화성시청은 계룡시청과 결승 7피리어드까지 26-22로 앞섰다. 하지만 8피리어드에서 공주은이 김나경과 승부서 3-7로 뒤져 동점을 허용했다. 계룡시청과 치열한 혈투를 펼친 화성시청은 9피리어드에서 이수
경기도청이 '제50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에서 금메달 3개 등 총 6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경환 코치가 지도하는 경기도청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강원 홍천종합체육관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에서 금 3개, 은 2개, 동메달 1개 등 총 6개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여일부 단체전에서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도청은 구래원, 박지연, 연세민, 김수빈, 김시은, 류지민, 성가은으로 팀을 결성해 출전한 단체전에서 구성미와 정교함을 갖춘 연기를 선보이며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구래원은 여일부 개인종합 금메달을 포함해 평균대 2위, 평행봉에서 3위에 입상하며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또 김수빈은 여일부 평균대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경기도체육회는 경기도청 체조팀이 개인 기량과 팀워크를 겸비한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통해 단체전과 개인전서 두각을 나타냈다라고 평가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선수들이 땀 흘려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이 나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경기도체육회는 도청 체조팀의 경기력 향상과 종목 위상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청의 이번 성과는 체계적인 훈련시스템과 선수 개개인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후반기 순위 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선수단 재정비에 나섰다. 수원FC는 "미드필더 한찬희를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등번호는 18번"이라고 7일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도움왕' 안데르손의 FC서울 이적도 함께 알렸다. 수원FC는 16승 3무 7패, 승점 16으로 전반기를 11위로 마치며 부진했다. 원래 팀을 떠나기로 했던 안데르손의 이적을 마무리한 수원FC는 선수단 재정비를 통해 후반기 도약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2016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한찬희는 서울, 김천상무, 포항 스틸러스를 거치며 리그 통산 209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강력한 슈팅 능력을 갖춰 언제든 상대 골망을 흔들 수 있는 미드필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 정확한 패스 능력과 뛰어난 시야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중원 사령관' 윤빛가람이 부상으로 이탈한 수원FC는 리그 경험이 풍부한 한찬희의 합류가 팀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찬희는 "새로운 팀에서 뛰는 것은 언제나 설렌다"며 "팀이 하반기 좋은 성적으로 반등하도록 기여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수원FC를 떠
프로야구 KT 위즈가 중위권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SSG 랜더스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KT는 8일부터 10일까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서 SSG와 방문 3연전을 진행한다. 현재 43승 3무 40패를 기록한 KT는 5위 SSG(42승 3무 39패)와는 승차 없이 승률(KT 0.518, SSG 0.519)에서 밀려 6위에 자리해 있다. 공동 2위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이상 46승 2무 37패)와는 3경기 차다. KT는 6월에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몇 번의 기회가 있었다. LG, 롯데와 경기를 치르면서 격차를 좁힐 수 있었고, 지난주엔 하위권에 있는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와 차례로 맞붙으면서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5위까지 올라가서 번번이 미끄러지며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KT는 SSG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KT는 좌완 선발 오원석과 외국인 투수 헤이수스, 쿠에바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토종 선수들로만 SSG를 상대해야 한다. 마운드의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지만 소형준, 고영표를 비롯한 토종 선수들이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