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무단 경작과 쓰레기 불법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삼산동 363-1번지 일원에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합동으로 이뤄졌다. 국·공유지의 무단 경작과 쓰레기 무단투기로 도시미관 훼손, 악취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지역은 약 2457㎡ 규모의 공유지로, 장기간 일부 주민의 무단 경작이 이어지면서 쓰레기 발생과 악취 문제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번 행정대집행에는 부평구와 상수도사업본부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무단 경작지와 불법 적치물을 전량 철거하고 훼손된 부지를 정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정대집행이 공공용지의 사적 점유와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비 이후에도 삼산1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장열 기자 ]
인천 미추홀구의 대표적 휴식처인 수봉공원이 3년여의 준비 끝에 도심을 발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를 전격 공개하며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알렸다. 구는 26일 수봉공원 정상에서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봉공원 스카이워크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카이워크 건립은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된 민선 8기 인천시장과 미추홀구청장의 공약 사업으로, 총사업비 55억 원이 투입됐다. 수봉산의 가파른 지형을 활용해 설계된 스카이워크는 공중에 돌출된 형태로 제작돼 이용객들에게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인천 시내는 물론 멀리 서해 바다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선사한다. 이날 개장식에서 이영훈 구청장은 “지난 200여 일 동안 공사로 인한 불편함을 참아주시고 큰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 덕분에 오늘 아름다운 하늘길이 열릴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스카이워크가 수봉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 힐링 명소가 되고, 외부 관광객들에게는 인천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인천보호관찰소 소회의실에서 인천보호관찰소, 미추홀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청소년 비행 예방 Spring Again-다시 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청소년 비행과 학교폭력 등 112 신고 처리 과정에서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소년범들의 재비행 사례가 다수 확인됨에 따라 추진됐다.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신속한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소년범죄 예방 및 선도 대책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미추홀경찰서와 인천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 대상 소년범과 관련된 112 신고, 위반사항 등의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게 된다. 또한 전문 상담이나 교육이 필요한 경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연계해 맞춤형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후 관리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의 장벽을 낮추고, 위기 청소년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다각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청소년 범죄 예방과 재범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철 서장은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5일 지역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 ‘2026년 사회공헌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사회공헌활동은 △책임(사회적 가치 창출) △신뢰(사회안전망 강화) △혁신(미래 성장) △상생(희망 나눔) 등 4대 핵심가치 중심으로 재정비됐다. 유사 프로그램 통합으로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AI 혁신 지원 신설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혁신’ 분야에서는 스타트업 AI 키우미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나라키움 청년 창업허브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AI 프로그램 구입을 지원해 스타트업의 자생력과 미래 성장을 돕는다. ‘책임’ 분야에서는 캠코 전문성을 활용한 업무 연계형 사업이 이어진다.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해 어르신과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나라ON 사업과 아동복지시설 보호 아동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캠코 온리(溫-Renewal)가 대표적이다. ‘신뢰’ 분야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력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 가정을 돕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을 정규사업으로 확대했다. 또한 인구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어린이 도서관 캠코브러리를 추가 설치하고, 전
최근 중동 정세 불안 여파로 일부 지역에서 종량제 봉투 품귀 현상이 나타나자 인천시를 비롯한전국 각 지자체가 공급 안정화 대책 마련에 나섰다. 종량제 봉투 부족의 직접적인 원인은 석유화학 원료 수급 불안에 있다. 봉투의 주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급등하고 물량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나프타 가격은 지난달 대비 50% 급등했다. 문제는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 공급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종량제 봉투는 석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를 원료로 하는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 제품으로, 원유 가격 변동이 제조원가에 직접 반영되는 구조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지난 23일 기준 종량제 봉투 판매가 평소보다 60% 증가하며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수급 불균형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포장재 전반으로 영향이 확산되는 점도 주목된다. 나프타 기반 플라스틱은 과자, 식품, 생활용품 포장재의 핵심 소재로 쓰이는 만큼 원료 수급이 흔들릴 경우 과자 봉지 등 식품 포장재 생산에도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식품업계에서는 포장재 단가 상승과 수급 불안을 동시에 우려하는 분위기다. 인
더불어민주당 서원선 검단구청장 예비후보는 25일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복지 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날 서 예비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 복지 강화 ▲노인 복지 강화 ▲의료 복지 강화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공약을 구성했다. 서 예비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 산후조리원을 설치·운영하고, 공공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폭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검단형 어린이집’을 도입해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해소한다는 방안이다.. 아동·청소년 복지 분야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행정복지센터 내 북카페를 어린이 도서관으로 전환해 교육·문화 접근성을 높인다. 또 장학재단을 통합 체계화해 장학금 수혜자를 확대하고, 청소년 문화복지센터 및 교복은행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청년 복지 정책으로는 ‘청년 창업 및 취업 사관학교’를 설립하고, 노인 복지 분야에서는 구립 노인보호센터를 설립·운영하는 등 공약을 구체화했다. 의료 복지 강화를 위해서는 소아와 노인의 이용이 편한 전문병원을 유치하고, 인천시 출자 공공의료기관이나 인천의료원 검단분원 신설도 설계했다. 서 예비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이용 촬영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연수구의 한 생활형 숙박시설에서 헝가리 국적 여성 B씨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 등을 받는다. B씨는 “A씨가 성폭행을 한 뒤 이를 불법 촬영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일부 불법 촬영 사실을 확인하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조사 후 석방했다. 이들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사이로 파악됐다. A씨는 성폭행 관련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 강화군을 별도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인천시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도심 중심으로 짜여진 기존 관광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에 맞는 거점형 전략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25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그동안 강화 지역 관광 특성을 반영한 전담 조직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인천관광공사 강화지사 설립을 촉구해왔다. 강화군은 역사·문화 유산과 자연환경이 결합된 인천 내 대표 관광지임에도 별도의 전담 조직 없이 본사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되면서 지역 맞춤형 관광 전략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실제 강화 관광은 계절성과 단기 방문에 의존하는 구조가 강하다. 당일 방문객 비중이 높고 숙박과 체험으로 이어지는 소비 구조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이 한계로 꼽힌다. 관광객 유입 규모에 비해 지역 내 체류 시간이 짧아 경제적 파급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인천시와 강화군이 참여하는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사 설립 가능성을 검토해왔다. 초기에는 조직 신설의 필요성과 역할 범위를 두고 논의가 이어졌지만 최근 들어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논의가 진전되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지사 사무실 예정지와 주요…
인천녹색연합이 인천 옹진군 굴업도와 종구 용유동 인근 해상에서 추진 중인 한국남동발전 풍력발전소 건립 사업에 대해 생태계 오염 등을 이유로 중단을 촉구했다. 인천녹색연합은 25일 성명을 내고 “굴업도 인근 해역에서는 이미 굴업풍력개발이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한국남동발전 사업까지 더해지면 심각한 해양 생태계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용유·무의·자월 해상풍력 사업도 멸종위기 조류의 서식과 이동 경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해안과 불과 4㎞ 거리에 있어 수심이 얕고 조수간만의 차가 큰 만큼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인천녹색연합은 “한국남동발전이 작성한 ‘환경영향평가 용역설계서’에는 2달 가량의 현황 조사 결과만을 초안 작성하기로 돼 있다”며 “이는 생태계 영향을 충분히 검토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기간이다. 졸속 추진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옹진군 굴업도 남서 측 해상 64.6㎢ 면적에 설비용량 320㎿ 규모, 중구 용유동 남서 측 해상 약 65.7㎢ 면적에 설비용량 320㎿ 규모의 해상 풍력발전소를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25일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제27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개막식을 열고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260개 팀에서 1831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중·고등부를 비롯해 대학부와 일반부까지 각 종목의 강자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7년 국가대표 후보 및 청소년 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미래 명사수를 꿈꾸는 학생 선수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입증할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대회는 오는 3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종목별 특성에 따라 경기 장소를 분산 운영한다. 권총과 소총 종목은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산탄총 종목은 전북종합사격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와 함께 사격 종목의 대중화를 위한 ‘레이저 사격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인천광역시사격연맹의 주관·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은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옥련국제사격장 1층에서 운영되며,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무료로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과 인천광역시사격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사격 꿈나무 발굴의 장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