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내년부터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신축 아파트를 주변 시세의 50% 수준으로 임대하는 ‘과천다움주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과천다움주택 대상지는 과천위버필드 아파트와 과천자이 아파트 등 총 6채로 모두 25평형이다. 해당 주택은 과천시가 기존 공무원 공용주택으로 운영하던 곳으로, 당초 시는 재건축 이후 주택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했었으나, 시민에게 환원할 다른 방안을 모색하자는 의견에 따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대상 아파트 6채는 재건축 완공 후 입주 이력이 없는 새 아파트다. 입주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과천시에 2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신혼부부(예비부부 포함) 및 다자녀 가구(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 태아 포함)로서 자격요건을 갖춘 가구에게 부여된다. 과천다움주택은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구에 각 3채씩 임대하며, 임대 기간은 2년이다. 1회에 한해 2년 연장이 가능하고 입주 후 새로 출산한 자녀가 있을 경우, 자녀 한 명당 2년씩 최대 3회, 총 6년까지 추가로 연장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은 해당 과천다움주택이 속한 공동주택(과천자이, 위버필드) 동일 평형 주택 시세(국토교통부 실
김형노 과천도시공사 재무회계부장이 중소기벤처기업부 주최 2024년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공공구매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구매 유공 개인부문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 ‘공공구매 제도’는 국가기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제품을 구매할 때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법적 제도로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의 고용 확대 등을 유도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속적인 공공구매 구매실적 모니터링과 부서별 맞춤형 구매교육 실시, 우선구매 목표실적과 내부평가제도(BSC)와 연계관리 등 공공구매 관리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 재무회계부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공공구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공기관으로서 마땅히 수행해야 할 사회적 책임을 추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효율적인 공공구매 체계를 구축하여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립교향악단이 2024년 한 해의 시작을 기억하고, 그 끝을 찬란히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 <2024 송년음악회 有始有終: 불멸, 찬란한 피날레>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6일(금) 저녁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한 연주와 정상급 협연자들, 클라시쿠스 합창단의 조화로운 하모니가 함께하는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송년음악회의 첫 무대는 프로코피예프(S. Prokofiev)의 교향곡 제1번 <고전적(Classical)>으로 시작한다. 클래식의 전통적인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곡은 밝고 경쾌한 선율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생상스(C. Saint-Saëns)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통해 화려한 바이올린의 기교와 서정적인 선율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중심에서는 베토벤(L. v. Beethoven)의 <합창환상곡(Choral Fantasy for Piano, Chorus and Orchestra)>이 웅장하게 자리 잡고 있다. 피아니스트 윤홍천과 소프라노 김소리, 메조
과천시의회 우윤화·이주연 의원이 공동주최한 ‘2035 과천시 도시공간 재구조화 방향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1월 28일 오후 3시 과천농협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과천시의 도시계획에 대한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발제자로 나선 김재영 전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과천시의 중심, 북부, 남부 생활권별로 특화된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연결하는 ‘혁신회랑’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 스마트 교통 인프라 도입, 중기적으로 혁신회랑 완성과 특화 산업 활성화, 장기적으로는 15만 명 자급도시 실현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계원예대 어정연 교수는 과천이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심업무지구(CBD) 개발이 필수적이라면서 프랑스 라 데팡스 사례를 들어 기업 밀집과 교통 허브 조성, 생활·문화시설과의 조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류재영 의정부도시공사 도시발전자문위원은 보행과 자전거 중심의 친환경 교통망 구축을 제안하고 과천이 생활권을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망과 광역 교통 연결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에 따라 화기 및 난방의 필요성이 늘면서 화재 위험성이 다른 때보다 매우 높은 시기이다. 특히 가연성 소재인 비닐하우스에 화재가 발생하면 순식간에 확대되어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어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리 과천 관내에는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많아 요즘 같은 쌀쌀한 늦가을과 추운 겨울철 난방비를 절감하기 위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곳이 많다. 화목보일러는 땔감을 사용하거나 유류를 혼용하도록 제작되어 고유가 시대난방비 절감에 효과를 볼수는 있으나 연통 과열 또는 불티 날림등 관리상의 부주의가 겨울철 건조한 공기와 만나 화재의 원인이 되고 있다. 자칫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면서 보다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몇가지 안전수칙을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 화목보일러는 열을 직접 내기 때문에 벽이나 가연성 물질과의 안전거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최소 1m이상 떨어뜨려 설치해야 하며, 주변에는 인화성 물질을 두지 말아야 하고 또한, 보일러 주변에는 소화기를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둘째, 화목보일러의 연통은 주기적으로 청소하여 그을음이나 재가 쌓아지 않도록 해야 하고 특히, 연통이 파손
한국마사회가 이해관계자와 국민을 대상으로 투명한 ESG경영 공시를 강화하고자 '한국마사회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기관(기업)의 ESG경영 활동 및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공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되며 흔히 ESG보고서라고도 일컬어진다. 최근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상장사 등 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한 ESG공시가 활발해지는 추세이다. 한국마사회는 2008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최초 발간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발간해오다가 한동안 중단됐으나, 시대적인 ESG 흐름에 발맞추어 2023년부터 보고서를 재발간해오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금년 보고서를 통해 동물(말)복지, 윤리청렴경영 등 이슈를 기관 ESG핵심이슈로 선정했으며,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 영천경마공원 조성 등 신사업 추진 관련 내용도 신규로 보고하고 있다. 새로 발간된 보고서는 한국마사회 기업홈페이지 열린경영(ESG경영)에서 웹보고서 형태로 열람이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글로벌 말산업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 걸쳐 책임경영을 이어나가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걸맞도록…
한국마사회가 27일 렛츠런파크 서울의 바로마켓에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나눠주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한마당’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해 과천경찰서, 과천시 부녀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과천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자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마사회는 모든 재료들을 도농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장터인 ‘과천 바로마켓’에서 구입해 총 1000포기의 배추와 김장재료들로 약 2400kg의 김장을 담궜다.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절임 배추를 정성껏 버무리고 완성한 460여개 김장김치 상자들은 과천지역 독거노인, 말기암 환자, 탈북민, 그룹홈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영케어러와 위기가정에 나누어졌다. 한국마사회 추완호 경영관리본부장은 “갑작스런 폭설과 한파 속에서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언 손을 녹여가며 김장 봉사에 나서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김장행사 이외에도 한국마사회는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도시공사가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과천도시공사는 27일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민-관-공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로써,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분 ESG경영 실적과 성과를 구분하여 평가하는 제도이다. 공사는 2021년 처음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된 후 올해 4년 연속 인정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2024년 올해에는 우수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관에게 수여하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에는 민-관-공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으로 고령자 자립행동 및 생활편의 지원강화를 위한 ‘고령친화 주택개조 지원사업’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통합수중운동교실’ 등 ESG경영을 통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가 27일 대설특보가 내려진 새벽 1시부터 전 직원을 동원 시민들의 안전과 교통체증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먼저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날 오전 ‘과천시 또박이’”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오늘 새벽부터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가용 가능한 모든 공무원들을 동원 현시각 까지 제설 작업에 투입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과천시는 이날 새벽 폭설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조치로 신속대응1조 19명, 초기대응 34명, 비상1조 89명 직원과 시자율방재단, 통장단, 환경미화원등 220여 명을 동원 중앙동을 비롯한 별양동 중심상가지역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이와함께 제설차량 17대 제설브러쉬 트랙터 2대등 대형 차량 장비를 동원하고 염화칼슘살포기 20대와 송풍기 14대등을 긴급 투입해 제설제 130t을 살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경사로등 취약 지역뿐 아니라 버스정류장, 좁은 골목길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지역에는 직원들이 직접 제설장비를 들고 일일이 제설작업을 펼쳤다. 신 시장은 "시민들께서는 외출 시 추운날씨 빙판길로 인해 낙상의 우려가 있어 특별히 주의를 부탁한다"면서 "제설작업을 하였지만 눈이 그 친뒤…
식품유통 전문기업인 베스트로(주)의 부종일 대표는 27일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쌀 4kg 200포를 신계용 과천시장에게 전달했다. 부 대표는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 지역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베스트로의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부받은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앙동과 과천동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