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대종상영화제가 25일 저녁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막, 30일까지 6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수 영화제 조직위원장, 정인엽 집행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레드카펫, 개회선언, 축하공연, 개막작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수 위원장은 “대종상은 한국 영화의 한 역사”라며 “한국 영화의 역사를 이어가는 대종상 영화제의 개막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배우 소지섭은 올해 신설된 문화교류 공로패를 받았고 배우 오지호, 조여정은 영화제를 홍보하는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4인조 여성그룹 시크릿과 남성 듀오 디셈버는 축하공연을 통해 분위기를 띄웠다.대종상 시상식을 한 달여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의형제’, ‘맨발의 꿈’ 등의 영화를 시청 앞 광장에서 볼 수 있는 야외 영화 상영, 합창단 공연, 서울수복 60주년 기념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올해 대종상 본상 시상식은 다음달 29일 열리며 이에 앞서 다음 달 9일까지 일반인 심사위원이 참가하는 예심이 진행된다.
케이블 TV의 자체 제작 프로그램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시청률 10%를 돌파한 ‘슈퍼스타K’ 시즌2가 24일 방송에서 시청률 13.2%를 기록했다. 25일 Mnet과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방송된 ‘슈퍼스타K’ 시즌2의 10회 평균 시청률은 Mnet 13.029%, KM TV 0.192%을 기록, 합계 13.221%(광고 제외)로 집계됐다. 이날 최고 시청률은 15.044%였다. 이는 전회인 9회의 두 채널 평균 시청률 합계인 14.069%보다는 0.8% 포인트 가량 하락한 시청률이지만 같은 시간대 지상파 TV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SBS의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9.8%의 시청률을 보였으며 MBC의 ‘MBC 스페셜 불가사리와의 전쟁’은 8.0%, ‘김혜수의 W’는 6.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또 KBS 1TV의 ‘뉴스라인’은 5.9%, KBS 2TV ‘청춘불패’는 6.1%의 시청률을 보였다. ‘슈퍼스타K’ 시즌2는 총 14부 분량으로 제
KBS의 간판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이 변화의 기로에 섰다. 멤버 MC몽이 병역기피 혐의로 불명예 하차하면서 전력에 차질이 예상되는 데다 방송 3년을 넘기면서 점차 신선함을 잃어간다는 고질적 문제에 봉착,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1박2일’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간판 예능 자리를 지켜갈지 아니면 치열한 예능계에서 이대로 주저앉고 말지 귀추가 주목된다. ▲MC몽 빈자리 어떻게 메울까 MC몽 사건 이전부터 ‘1박2일’은 멤버 변화에 따른 부담을 안고 있었다. 지난 2월 군복무 후 복귀한 김종민이 기대만큼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가수 김C가 음악에 전념하겠다며 지난 5월 프로그램을 떠나자 위기설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강호동과 이수근, 이승기 등 기존 멤버가 김C의 빈자리를 메우면서 위기설을 불식하는 듯했으나 다시 MC몽마저 하차하면서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 특히 MC몽이 프로그램에서 활력소 같은 역할을 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의 공백을 채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MC몽의 병역 기피 혐의가 프로그램에 대한 대중의 시선에 악영향을 미친…
안양시는 오는 10월 2일 제3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2010)의 개막과 동시에 진행될 SKYSCRAPER에서 지휘자 부치 모리스는 ‘컨덕션’이라는 방식을 가지고 다양한 음악인으로 구성된 즉흥적인 노마드 오케스트라를 구성, 새로운 앙상블을 만들어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 퍼포먼스는 개막 전날인 1일 오후 3시 안양역 로비, 오후 7시 안양 1번가 쌈지공원, 2일 오후 2시 30분 학운공원에서 개막식전 행사로 펼쳐진다. 이날 가야금, 해금, 거문고, 국악 타악기를 비롯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 등 국악과 클래식의 협연을 통한 다양한 앙상블의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연주된다. 특히 SKYSCRAPER는 서로 다른 집단의 음악인들이 모여 상호 간의 협력을 통해 어떻게 독특한 예술적 화합을 이뤄내는지에 대한 새로운 실험의 결과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음악인뿐 아니라 프로듀서, 청중들이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 공연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혁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과정은 그 배경이라 할 수 있는 공동체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시작함을 전제로 한다. 이 때문에 SKYSCRAPER를 구성하는 모든…
◆공연 △아침음악나들이4 안치환과 정호승이 부르는 시, 노래(9.30)=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1577-7766) △흥덕쉬즈플루트앙상블 창단연주회1(10.1)=경기문화재단 다산홀.(010-3380-0904) △성연영 해금병창 독주회(10.8)=부평아트센터 달누리 극장.(010-9506-1925) △영화 ‘왕의남자‘ 원작 연극 ‘이’(10.9)=이천아트홀 대공연장.(031-644-2100) △프라임필 프랑수아 를뢰 초청음악회(10.2)=군포문예회관.(031-392-6419) △Sonus Music Society Concert(~10.9)=파주 헤이리 예맥아트홀.(070-7757-4387) △국악아동극 ‘아기돼지 꼼꼼이’(~11.24)=경기도국악당.(031-289-6433) △2010 VISION ‘우리춤’(~12.18)=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031-230-3440) ◆전시 △안산 커뮤니티스페이스 리트머스(9.25~28)=국내레지던시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031-494-4595)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 갤러리 가온(9.28~10.5)=‘도지성 작품&rsquo
경기지역의 대표 문학단체로 발돋움하고 있는 문파문학회가 창립 4주년을 맞아 축하 기념 행사를 가지며 문인들의 시선을 모았다. 지난 25일 서울 남산 ‘문학의집’에서 열린 기념 행사는 ‘문파, 그 언어의 음률 속으로 초대’를 주제로 시 낭송과 축하 공연, 신인상 수상식 등으로 이뤄졌다. 행사에는 백미숙 문파문학회장과 김후란(문학의집 이사장) 시인, 권혁승 수필가, 정종명 소설가 등 문인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백미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4주년을 맞아 문파문학의 향기가 문학계에 조금씩 스며드는 것 같다”며 “우리 학회가 사회를 화합하는 글들을 써서 문학에서 빛을 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후란 시인은 “문파문학회가 일취월장 하는 모습을 보고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노력하는 만큼 좋은 열매를 맺어가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후 문학회는 닥터 지바고, 러브스토리 등 해외 명화를 주제로 한 시 낭송회를 가졌고 김태실 시인 등 5명에게 신인상을 수여했다. 또한 회원들은 계간지 ‘문파문학&rsqu
파주 갤러리 터치아트는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작가 이은미 개인전 ‘Transposed Moment’를 연다. 이번 전시는 3개의 전시장과 야외공간에 새로운 개념의 도예조형물이 설치된다. 첫 번째 전시장에는 흙 타래를 쌓아 올려 만든 옹기형태, 기둥형태의 구조체가 놓이는데 이는 마치 건축의 기초 구조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 주 듯하다. 흙 타래를 돌려가며 거친 표면을 그대로 들어내고 있으며, 그 거친 겹에 따라 나뉘어 분리되면 개별의 일상용기로 해체 된다. 두 번째 전시장에는 65개의 둥근 접시 형태의 오브제가 한 벽면을 채우고 있다. 벽에 설치된 작품이며, 떼어내면 그 개별의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오브제로 활용도 가능하다. 지하전시장에는 작가가 만든 300여 점의 일상용기들이 무작위로 흩어져 바닥에 설치돼 있다. 이 설치 작업은 낱개로는 실용그릇이지만, 이전에 서로 모여 이루는 새로운 집합체를 만들어낸다는 상상의 연결고리를 말하고 있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조형인가 실용인가 하는 도예가 가지는 끊임없는 질문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고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며 “
도망자 오리하라 이치|폴라북스|592쪽|1만4800원. 친구의 남편을 살해한 한 여자의 숨 막히는 도주극을 그린 오리하라 이치의 미스터리 장편소설. 성형수술을 하고 신분을 위장한 채 전국을 떠도는 주인공의 위태로운 도주 생활과 광기 어린 집념으로 그녀를 쫓는 남편과 경찰의 추적이 작가 특유의 흡인력 있는 필치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도망자’는 1982년 동료 호스티스를 살해한 후 도주했다가 공소시효가 성립되기 21일 전에 극적으로 체포되어 무기징역형을 받은 후쿠다 가즈코를 주인공의 모델로 삼고 있다. 괴짜생태학 브라이언 클레그|웅진지식하우스|380쪽|1만5천원. 누구도 환경을 파괴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생각하다 보면, 우리는 생태문제를 감상적으로만 생각하게 되고, 정치가와 사업가는 이 ‘녹색 신화’를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챙긴다. 브라이언 클레그는 막연하고 감상적인 지구 사랑은 머리에서 털어버리고, 제대로 지구를 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들어왔지만 사실은 잘못 알고 있는 많은 환경 문제를 짚어보고, 그 속에 숨은 의미와 배경을 읽어내어 환경 문제에 관해…
1.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 김영사) 2.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1 (정은궐, 파란미디어) 3. 1Q84. 3(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4.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1(정은궐, 파란미디어) 5.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티나 실리그, 엘도라도) 6. 빅 픽처(더글라스 케네디, 밝은세상) 7.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박완서, 현대문학) 8.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엘리자베스 길버트, 솟을북) 9. 부자들의 음모(부자아빠 기요사키가 말하는)(로버트 기요사키, 흐름출판) 10. 내 여자친구는 여행중(이미나, 걷는나무) /자료제공=교보문고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가지 힘 사이토 다카시 글|홍성민 옮김 /뜨인돌|290쪽|1만3천원. 현재와 과거를 통해 통찰력을 얻고 미래에 대비하는 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독특한 역사서’.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은 원시-고대-중세-근대-현대라는 연대기적 역사 구성에서 과감히 벗어나 ‘욕망’, ‘모더니즘’, ‘제국주의’, ‘몬스터(자본주의·사회주의·파시즘)’, ‘종교’라는 다섯 가지 코드를 중심으로 세계사의 원동력을 파헤친다. ‘욕망’을 다룬 대목에서 저자는 커피가 세계사를 움직이는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주장한다. 17세기 유럽에 전파된 커피의 속성, 즉 ‘각성하게 하는 요소’가 ‘지칠 줄 모르고 돌진하는’ 근대화의 메커니즘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역사가 혁명적으로 바뀌었다는 것. ‘역사적으로 문화예술의 중심이었던 곳은 브랜드가 되고 경제의 중심이었던 곳은 브랜드가 되지 않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