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무한돌봄센터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 15일 센터는 지난 13일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열린 ‘군포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시민과 함께하는 위기이웃 발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한돌봄센터는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복지위기 알림 앱 설치 방법을 안내하고,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 등 이웃의 어려움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신고 창구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손쉽게 위기 상황을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복지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센터는 생계·의료·교육·주거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에 사례관리와 복지제도 연계를 제공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산본2동, 궁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찾아갑니데이’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군포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AI 안부든든서비스, 생활쿠폰 지원사업, 심리치료 지원, 관계 형성 프로그램 ‘함께, 온 다락방’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무한돌봄센터는 이러한 사업의 현장 실행 창구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9월 12일(금) ‘제2회 인체질환 극복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국제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모든 미생물의 유전 정보를 의미한다. 최근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면역질환 등 전신 질환과의 연관성이 속속 밝혀지면서 이를 활용한 진단 및 치료제 개발이 다양한 난치성 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치료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마이크로바이옴사업단은 202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연구 과제를 통해 중증 뇌혈관질환 진단 키트와 신규 치료제 발굴 연구(연구 책임자: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준엽 교수)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선도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중앙대광명병원 오창완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한 죽상동맥경화 조절(이화여대 박영미 교수) ▲허혈성 뇌졸중에서 장내 유래 생체활성물질의 보호 효과(한림대 정혜리 박사)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마이크로바이옴 특성(분당서울대병원 김준엽 교수) ▲장내 미생물 대사산물과 뇌질환의 연관성(국립강릉원주대
파주시는 오는 15일부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할인권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가 배달특급과 협력해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파주시에 있는 3000여 개 배달특급 가맹점에서 1만 8000 원 이상 주문 시 1회당 3000원 할인권을 예산 소진 시까지 횟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배달특급 내 업체가 지역화폐 가맹점인 경우 할인권 혜택과 더불어 파주페이 10% 추가 특전(인센티브) 혜택까지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배달특급’은 민간 배달 중개망(플랫폼) 대비 낮은 중개수수료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파주시는 이번 무제한 할인권 제공을 계기로 시민들의 사용률을 높이고 신규 가맹점 확대를 통해 공공배달 앱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무제한 할인권 제공이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부담 경감,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확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과 더불어 어렵게 되살아난 소비 회복 효
시흥시는 오는 18일부터 "2025년 제 2차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해 공익적 기능 유지와 지속성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하는 농어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는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50세 미만 청년농어민(단, 40~50세 미만 농어민은 농어업경영체 등록 10년 이내), 귀농어민(귀농‧귀어 5년 이내), 환경농어민(친환경, 동물복지축산농장 및 가축행복농장, 명품수산물 등), 일반농업인이다. 시흥시 연속 1년 이상 거주, 시흥시 연속 1년 이상 농수산물 생산활동에 실제 종사하는 농어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농외소득이 3,700만 원 이상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1차(상반기)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사업 기존 신청자는 자격요건 충족 시 별도의 신청 없이 지급된다. 신청 기한 내 접수한 대상자 중 농어민기회소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2월 중 지역화폐(시루)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김익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이 농업인구 감소 및 노령화 등 농촌경제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다차로 하이패스와 ‘ex-모바일충전카드’의 편리함을 홍보·보급하기 위해 참여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벤트는 다음달 12일까지 고속도로 영업소·휴게소와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강남운전면허시험장 등에 부착된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사는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하이패스 단말기 20대와 모바일 커피 쿠폰 100개가 지급된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두 개 이상의 하이패스 차로를 하나로 연결해 넓은 차로폭을 확보해 주행 속도를 유지한 채 요금소를 통과할 수 있다. ‘ex-모바일충전카드’는 발급비와 연회비가 없고 자동충전 기능을 갖춰 미납통행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충전과 납부, 잔액 조회 등은 ‘고속도로 통행료+’ 앱에서 가능하다. 카드 발급은 도로공사 영업소와 편의점 ‘이마트24’, ‘GS25’에서 가능하며, 모바일 앱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다체로운 이벤트로 하이패스와 ex-모바일충전카드의 편리함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과 안전한 고속도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파주시 대표 지역축제인 금촌거리문화축제가 오는 20~21일 양일간 금촌통일시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금촌거리문화축제’는 금촌 시민과 상인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매년 가을 개최되고 있다. 금촌거리문화축제 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점포별 초특가 상품 판매, 구매 금액별 온누리상품권 증정 행사를 비롯해 상인회 주관의 먹거리 판매공간 운영 및 팝콘·음료 무료 제공 서비스와 피에로 풍선 행사, 야생화 박람회, 역사 사진전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동안 특설무대에서는 명동로 가요제, 벨리춤 및 셔플춤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자체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관객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세계 전통의상 체험, 전통놀이 체험, 도장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펄샤이닝 액자 제작 등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할 수 있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허재준 금촌거리문화축제위원회 위원장은 “금촌거리문화축제는 도심형 상가들과 전통시장 노포들로 이루어지는 전통 있는 축제”라며 “남녀노소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 축제로 거듭나길 바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의정부 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을 건의하고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날 반환 미군공여지 캠프 라과디아 부지에 위치한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식에서 김 지사를 만나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미군 반환공여지 내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공업물량 우선 배정 ▲수도권 북부 교통·경제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정부역세권 개발 협력 등이다. 또 ▲수도권 교통망 개선과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7호선 장암역 운영 주체 조속 확정 ▲녹양사거리 상습침수 구간 개선을 위한 도비 지원 등이다. 김 시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70년 넘게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과 교통, 안전 등 전반에 걸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의정부는 오랜 세월 안보와 군사의 최전선에 서온 도시였으나 이제는 평화와 경제가 공존하는 미래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며 건의서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정부는 통일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경기북부 거점도시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경기도와 함께 평화경제시대에 걸맞은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시흥시는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영화상영 및 공연, 강연 등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문화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혜관이 북부권 문화거점 시설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혜관에서는 시니어 ‧ 일반 ‧ 어린이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 3편을 상영하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에는 ▲미지니 ▲로로 ▲국악인가요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렉처 콘서트도 진행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2024년에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5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혜관의 시설을 보강해 시민 중심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혜관을 시민친화적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청년 친화 우수 기초자치단체 정책대상 ‘소통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에서 주관한다. 정책, 입법, 소통 분야 청년친화지수를 기반으로 청년 참여기구 운영, 청년 지원사업, 청년 관련 행사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광명시는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운영 ▲‘청년숙의예산제’ 추진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며, 청년과의 소통 기반 정책을 적극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청년 의견을 반영해 ▲청년복합문화공간 ‘청년동’ 운영 ▲경제자립 특화 공간 ‘제2청년동 청춘곳간’ 조성·운영 ▲5개년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 ▲광명 청년의 날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광명시 청년정책 발전을 위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청년들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꾸준히 소통하며,…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생명존중안심마을’과 ‘생명사랑캠핑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 내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해 자살예방 안전망을 형성하는 읍면동 단위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문산읍, 하반기에는 운정1동이 조성됐다. 현재 운정1동에서는 보건의료영역, 교육영역, 복지영역, 지역사회영역, 공공영역에 참여해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생명사랑캠핑장’은 캠핑장 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과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를 목표로 한다. 협약 캠핑장은 방문객에게 안전관리 및 도움기관 정보를 안내하고, 자살예방교육을 이수해 지역사회 안전망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동화힐링캠프 글램핑장(파평면), 무재개 캠핑장(광탄면), 따봉 캠핑장(파주읍)이 참여하고 있다. ‘생명사랑캠핑장’ 사업에 참여한 한 업주는 “캠핑장은 단순히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