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이 청소년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안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종사자 교육을 강화했다. 15일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1일 수련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제3차 종사자 자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19조에 근거해 분기별 1회, 연간 총 12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주제는 ▲예산편성 지침 및 집행 기준 ▲청소년활동 재난안전 관리 ▲집단급식소 식자재 관리 매뉴얼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실질적 내용에 중점을 둬 종사자들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청소년 활동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은 재난 발생 시 응급 대처 능력과 현장 대응력을 기를 수 있었다”며 “청소년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더욱 전문적인 운영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2016~2020년)와 ‘적정’(2022~2024년)을 받았으며, 6회 연속 최우수 등급 기관에 선정돼 안정적인 청소년 수련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3일 중앙공원에서 부천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2025 생명사랑 희망나눔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에는 자살예방센터를 비롯한 10개 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생명존중 의식을 확산했다. 참여 기관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부천생명의전화, 원미·소사·오정노인복지관, 신중년노후지원센터,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 행사 현장에는 14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돼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약 3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살 예방에 대한 공감대와 실천 의지를 함께 나눴다. 또한 ‘보고·듣고·말하기’ 교육, 우울증 척도 검사와 상담, 노년기 자살 위험 검사 등 정신건강 관련 프로그램과 함께 키링·캘리그라피 엽서·생명존중 액자 만들기 같은 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아울러 119안심콜 등록, 알코올 의존 확인 패치, 음주·노인 가상 체험, 나만의 안전기지 찾기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작은 관심과 실천이 생명을 살리는 첫걸음이 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포천시사이버연구회는 지난 11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경기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연구회 활동 분야 대상과 스마트 마케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혁신대회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연구회의 연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농업인의 온라인 마케팅 및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스마트경영 ▲스마트콘텐츠 ▲스마트마케팅 ▲연구회 활동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사전 심사를 통과한 경기도 내 12개 팀이 본선에 참여했다. 포천시사이버연구회는 연구회 활동 분야에서 대상과 스마트마케팅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연구회의 역량과 성과를 입증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2026년에는 인공지능 분야 지원을 확대해 농업인이 온라인 활동과 경영 전반에서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미향 회장은 “이번 성과는 포천시농업기술센터와 회원 모두의 노력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 농업인의 스마트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천시사이버연구회는 2009년 출범 이후 16년간 온라인 마케팅과 디지털 농업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
파주경찰서는 15일 경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파주시 사회복지협의회, 운정종합사회복지관, 낭만 Entertainment와 위기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위기 청소년에 대해 협약기관들이 기타·드럼 등 악기 연주와 보컬 수업, 음악 제작 프로그램(믹싱) 등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건전한 취미생활을 지원하는 음악치유 프로그램이다. 파주시는 젊은층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청소년 인구 증가와 함께 청소년의 일탈행위도 늘어나고 있어 SPO(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예방활동과 선도·보호에 주력하고 있으나 경찰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정덕진 파주서장은 “위기청소년들이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상처가 난 마음이 치유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시흥산업진흥원은 시흥시가 실시한 2025년(2024년 실적)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기관 및 기관장 모두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는 기관의 책임경영과 경영의 호율적 운영 등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진흥원은 ▲성과중심형 조직문화 구축 기반 마련 ▲정책 일관성 확보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등 시정 전략의 구체화 기여 ▲재정 구조의 자율성과 유연성 확보 ▲시흥시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지원을 통한 경영개선과 경쟁력 강화하는 목표하에 중장기 전략과제 구체화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임창주 진흥원장은 “이번 3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은 진흥원이 지역 기업화 함께 성장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노력한 결과”라며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바이오, AI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시흥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구리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구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코스모스 축제」 기간 동안 ‘3일장 스탬프 투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구리시 대표 캐릭터인 ‘와구리’ 키링 인형을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축제 3일 동안 ▲구리 9경 중 1곳 이상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이나 카카오톡 등에 게시하고, ▲구리시 전역 상권에서 결제한 3만 원 이상의 영수증을 지참해 축제장 종합안내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구리시 전역의 상권 활성화와 관광자원 홍보를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축제장인 한강시민공원은 인증 사진과 결제 영수증 인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축제장인 한강시민공원을 제외한 구리 9경은 ▲동구릉, ▲장자호수공원, ▲아차산과 고구려 대장간 마을, ▲구리타워와 곤충생태관, ▲갈매 구릉 산자락 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구리 전통시장(돌다리 곱창 골목), ▲광개토태왕비와 동상 등이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선선한 가을날 구리 곳곳을 둘러보며 상권도 살리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의왕시가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의 기업유치 공모’에 나선다. 이번 공모는 의왕시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경제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포일2지구에 우수기업을 유치하는 사업으로, 9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는 1만 277.8㎡ 규모로, ㎡당 387만 원에 공급된다. 입주 가능 용도로는 업무시설, 벤처기업집적시설, 도시형 공장,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이 있다. 포일2지구는 농협통합전산센터, 덴소, 인덕원IT밸리 등이 위치한 포일인텔리전트타운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IT‧첨단산업 관련 기업들이 집적되어 있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강남, 판교, 평촌, 과천 등 인근 지역에 비해 합리적인 지가(地價)를 기반으로 우수한 투자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된다. 또한, 양재 코스트코(15분)와 서판교(10분) 생활권에 인접한 교통 입지를 보유했으며, 인근에 인덕원역을 비롯해 향후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우수 인재 확보에도 강점이 있다. 포일2지구 유치업종에는 제한이 없으며, 국내외 개별법인 또는 컨소시엄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앵커기업, 실
고양소방서는 ‘2025년 가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산악사고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추진대책은 산악사고 안전시설(산악위치 표지판, 간이구조구급함) 정비 및 보강, 산악안전표지판 설치, 산악안전지킴이(간이응급의료소) 운영 등이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가을철 산행은 급격한 온도 변화와 미끄러운 지면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안전한 산행을 위해 무리한 코스는 피하면서 일몰시각을 반드시 확인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양평군 홍보대사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오는 19일 개최되는 '2025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 개막식에서 '맨발로 얼음 위에 오래 서 있기' 세계 신기록에 도전한다. 국제 환경운동가로 활동중인 조승환씨는 '맨발 얼음 퍼포먼스' 분야의 기네스북 기록 보유자다. 얼음은 빙하를, 그 위에 선 맨발은 지구 온난화로 병들어가는 지구를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조승환씨는 지난 8월 중국에서 기존 기록을 5분 경신해 5시간 20분의 기록을 세우며 세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양평에서의 도전은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양평군의가치와도 맞닿아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업특구이자 대한민국 대표 환경도시 양평에서 열리는 '2025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는 지속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공유하고 그 중심에 양평이 있음을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승환 홍보대사의 맨발 얼음 퍼포먼스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다시금 일깨우고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5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는 '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2025년 청렴 프로젝트 ‘청렴 파인 Day’의 9월 활동으로 ‘갑질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청렴 구호를 넘어 조직 내 존중과 소통이 일상화된 건강한 근무 문화를 정착을 위한 실천적 시도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상호 존중을 통한 ‘갑질주의보’ ▲휴가나 복무 사용의 자유 보장 ▲부당한 업무 지시 금지 ▲수평적이고 원활한 소통 문화 확립 등 세 가지 원칙을 중심에 두고 추진된다. 교육지원청은 이를 통해 구성원 누구나 편안하게 의견을 말하고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오성애 교육장은 “‘갑질주의보’는 상대방을 서로 존중하며 잘 지내자는 제안”이라며 “배려와 소통을 바탕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조직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활동을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청렴 문화 확산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청렴을 강조하는 차원을 넘어 존중과 배려가 조직의 기본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중 다양한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가 실제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특히 교직 사회 특유의 위계적 분위기 속에서 ‘갑질주의보’가 건강한 소통 문화의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