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병헌이 출연한 드라마 ‘아이리스’의 일본 이벤트에서 좌석이 증발하는 사고가 일어나 팬들이 항의하고 경찰이 출동하는가 하면, 이병헌 자신이 사과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2일자 스포츠닛폰과 산케이스포츠 등 주요 스포츠신문은 1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아이리스’ OST 콘서트인 ‘Dramaticlive stage IRIS’가 좌석 문제로 두 차례 공연 모두 1시간가량 지연됐다고 전했다. 신문들은 이미 발매된 스탠드 앞자리 좌석에 통로 무대를 설치하는 바람에 낮과 밤 공연 모두 합쳐 약 2천800명이 대체석으로 이동하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행사 시작 1시간 전에야 좌석 문제를 뒤늦게 파악한 주최 측이 서둘러 4층과 5층에 대체석을 마련했지만, 팬들의 강한 항의가 계속 이어졌으며, 관객의 신고로 경찰관 15명이 출동하는 사태로까지 발전했다. 이 때문에 지팡이를 짚은 70대 할머니 팬은 “이병헌을 보려고 기대했는데, 나 같이 다리가 불편한 사람은 4층까지 올라가지 못하니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행사장을 뒤로하기도 했다. 주최 측은 “입장권을 발매한 측과 행사를 운영한 측의 연계 문제로 (이런 사태가) 빚어졌다”고 해
인기그룹 슈퍼주니어가 발표한 4집 ‘미인아’가 5월 월간 음반 판매량 1위에 올랐다. 1일 음반판매 집계사이트인 한터정보시스템이 발표한 5월 월간차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가 지난달 13일 출시한 4집의 A버전이 1위, 지난달 20일 출시한 B버전이 2위에 올랐다. 이들은 지난해 발표한 3집 판매량이 25만장을 훌쩍 뛰어넘으며 최다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어 올해도 ‘음반 판매 킹’에 오를지 주목된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4집은 4일 홍콩, 18일 대만을 시작으로 태국,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어서 아시아권 음악 차트 석권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4집 타이틀곡 ‘미인아’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김동률(36)과 롤러코스터의 기타리스트 이상순(36)이 ‘베란다 프로젝트’를 결성, 발표한 음반 ‘데이 오프(Day off)’를 기념해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들은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중구 ‘스폰지하우스 광화문’에서 음반 제목과 같은 타이틀로 사진전을 열어 직접 찍은 음반 재킷 속 사진과 일상 속 사진을 전시한다. 2004년 사진 동아리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06년 서울 압구정동에서 각계 문화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회원들과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이들이 ‘베란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함께 작업한 ‘데이 오프’는 김동률과 네덜란드에서 유학중이던 이상순이 서울과 암스테르담을 오가며 작업한 음반이다. 보사노바, 포크, 라틴, 록 등 다양한 장르가 담겨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성남아트센터 창작뮤지컬 ‘남한산성’이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The Musical Awards) 6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오는 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더 뮤지컬 어워즈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서울·경기 지역 400석 이상 극장에서 공연한 작품 중 후보작을 선정해 총 19개 부문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뮤지컬 남한산성은 이 가운데 최우수 창작뮤지컬상, 극본상, 작사·작곡, 무대미술, 음향조명, 남우조연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또 시상식 당일 마련되는 2009년 주요 뮤지컬 하이라이트 무대에도 초청받아, 주요 장면을 6분 정도로 재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소설가 김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남한산성’은 소설이 출간된 2007년부터 성남의 브랜드 가치를 대표할 문화콘텐츠로 선정돼 무대화 작업에 착수됐다. 이후 2년에 가까운 제작 기간 동안 총 30여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만들어졌다. 역사를 고증하기보다 역사에서 한걸음 거리를 두고, 혹독한 시련 속에서도 삶을 지탱해내야 하는 인간의 모습에 초점을 맞춘 뮤지컬이다. 국내의 내로라하는 스태프들이 모여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올해는 10월 서울 충무아트홀 공연
제16회 안성죽산국제예술제가 오는 4일부터 3일간 안성시 죽산면 웃는돌 캠프(4일)와 서울 예술의전당 야외무대(5~6일)에서 개최된다. 무용가 홍신자 씨가 이끄는 무용단 사단법인 ‘웃는돌’ 주최로 열리는 이 축제는 ‘자연과 인간, 예술의 만남’을 모토로 지난 15년 간 실험적이고 비상업적인 국내외 예술가들의 공연을 소개해 온 국내의 대표적 실험 예술제이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안성죽산국제예술제의 슬로건은 ‘휘이~, 휘이~, 휘이~’로 물과 바람이 흐르는 소리를 형상화했다. 지난 15년간 축제가 이뤄놓은 흔적들을 돌아보고, 축제에 참가하는 방문객들도 물처럼 바람처럼 쉬어가보자는 의미에서 마련된 휴식 같은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축제 첫 날인 4일에는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한 웃는돌 캠프에서 ‘공수선차(供修禪茶)’, ‘먹는 행위 명상’ 등 명상 프로그램과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기념 공연이 펼쳐진다. ‘공수선차(供修禪茶)’란 찻상을 앞에 두고 우주의 기운을 차와 함께 느끼고 호흡하며 마시는 명상법의 일종이다. 치유 음식 전
이천아트홀이 오는 7월 10일 대공연장에서 경기도립무용단의 ‘천년의 유산’을 이천아트홀 회원 초대공연으로 개최한다. 한국 전통 춤의 멋과 역사, 풍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예와 악을 기반으로 한 웅장하며 절제된 미학(美學)을 엿볼 수 있는 궁중정재에서부터 부채춤, 한량무, 태권무를 포함한 다채로운 민속무용과 이를 기반으로 재창작된 창작무까지 더해져 명실상부한 한국 전통무용의 진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경기도립무용단의 ‘천년의 유산’은 그 동안 오랜 역사와 우수한 공연들을 선보여온 경기도립무용단의 전통 춤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궁중정재만의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아름다운 가(歌)무(舞)악(樂)을 선보이며 색다른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도립무용단 ‘천년의 유산’공연은 6월 첫째 주부터 이천아트홀 홈페이지(http://www.artic.or.kr)를 통해 선착순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8살 때인 1999년 SBS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아역탤런트상을 받은 꼬마가 잘 자라 성인연기자로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SBS TV 월화드라마 ‘커피하우스’에서 여주인공 승연(함은정 분)의 남동생 승철 역을 맡은 김민상(19)이다. 10살 때인 2001년까지 아역배우로 활동한 그는 이후 미국으로 유학을 가 지난해 돌아왔다. 그리고 지난 3월 한국외대 영문학과 새내기로 입학했다. 영어, 스페인어, 일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는 그는 9년 만에 ‘커피하우스’를 통해 연기를 재개했다. “그리운 집에 돌아온 느낌이에요. 그저 재미있을 따름이고, 촬영장의 모든 것이 즐거워요.” 김민상은 5살 때 동네 사진관에 갔다가 아역모델 콘테스트에 나가보라는 권유에 출전, 덜컥 대상을 받았다. 이후 아역배우의 길에 접어든 그는 ‘세 남자 세 여자’, ‘황금시대’, ‘달콤한 인생’, ‘아름다운 말들’, ‘약속’, ‘불꽃’, ‘로맨스’, ‘아름다운 그녀’ 등의
연기자 김승우가 MBC 휴먼다큐 ‘사랑’의 내레이션 도중 눈물을 터트렸다. 1일 MBC에 따르면 김승우는 지난달 29일 진행된 휴먼다큐 ‘사랑’의 ‘고마워요 내 사랑’(연출 김새별, 작가 고혜림) 편 녹음을 진행했다. 4일 밤 10시55분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휴먼다큐 ‘사랑’의 두 번째 순서로, 세 아이의 엄마로 말기 암 투병 중인 안은숙(46)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암 환자가 아닌 여자로서, 평범한 엄마로서 살고 싶어하는 그녀와 가족 이야기가 카메라에 담겼다.이날 녹음에서 김승우는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지 못해 시작 2분 만에 녹음을 중단해야 했다. 감정을 추슬러 다시 녹음에 나섰지만 또 눈물이 쏟아져 수차례 녹음 중단과 재개를 되풀이했다. “영상을 안 보고 녹음할 수는 없느냐”고 제작진에게 문의하기도 한 김승우는 녹음을 끝낸 후 “암환자인 엄마가 밝은 얼굴로 가족과 추억을 만들어 가는 모습이 너무 슬펐다”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 시각에서 프로그램을 보다 보니 자연스레 몰입이 됐다”고 말했다. 김승우는 올해 휴먼다큐 ‘사랑’에 부인이자 배우인 김남주와 함께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김남주는 18일 방송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편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케이블채널 엠넷이 방송할 예정이던 ‘김제동 쇼’가 첫 녹화까지 마친 상태에서 방송이 안 된 채 막을 내리게 됐다. 김제동의 소속사 다음기획 김영준 대표는 1일 “김제동이 자기 이름을 내걸고 준비한 ‘김제동 쇼’의 진행을 맡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4월 21일 첫 녹화를 마친 ‘김제동 쇼’가 5월 6일 첫선을 보일 예정이었지만, 4월 말 김제동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1주기 추도식 사회를 본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부터 ‘김제동 쇼’의 방송이 계속 미뤄졌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제작진이 (김제동에게) 추도식 참석을 재고할 수 없겠냐고 요청했지만 거절하자 ‘그렇다면 추도식 이후 방송 여부를 결정하자’고 했다”며 “그러나 이후 엠넷은 다시 ‘6월 개편 때 편성될 것’이라며 기다려달라는 이해하기 힘든 말만 반복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엠넷 측은 “‘김제동 쇼’는 그동안 천안함 사태 등으로 첫 방송을 미뤄왔고, 마침
탤런트 한은정(30)이 KBS 2TV 호러 사극 ‘구미호, 여우누이뎐’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KBS는 ‘국가가 부른다’ 후속으로 다음달 16부작 사극 ‘구미호, 여우누이뎐’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KBS 계열사인 KBS인터넷이 처음으로 제작하는 이 작품은 구미호가 인간과의 사이에서 낳은 9살짜리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람이 되고자 10년의 모진 세월을 견뎠으나 10년이 되는 그 전날 밤 약속을 깨뜨린 남편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한 구미호는 반인반수의 피가 흐르는 딸과 홀연히 사라진다. 남자라면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미모의 구미호는 열 살이 돼야 구미호로서의 능력이 발현돼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딸의 안전을 위해 인간마을로 들어간다. 제작진은 “이야기뿐만 아니라 한국 사극 사상 처음 선보이는 호랑이 무리와 구미호의 숲 속 대결, 까마귀떼들의 습격 등 화려한 시각효과 또한 지금까지의 구미호 이야기와는 차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