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작전사령관 이건완 중장이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대비, 동·북부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하는 포대와 관제대대를 방문해 경비작전과 동계 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령관은 먼저 포대를 방문해 부대 현안업무를 보고받은 뒤 작전지역으로 이동 장병들의 교전수행절차와 국산 중고도 지대공 미사일 ‘천궁’ 등 무기체계를 확인했다. 이어 관제대대로 이동해 작전실과 레이더정비실을 찾아 임무와 장비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에서 작전요원들의 공중감시태세를 점검했다. 이 사령관은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는 안전이 완벽히 보장된 가운데 확립된다는 것”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안전과 성공을 좌우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경비작전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광명소방서는 22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시장 남성의용소방대 대장, 부대장 4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된 광명전통시장 의용소방대(의소대) 대장과 부대장은 각각 정한석·강판수씨, 새마을시장 의소대장과 부대장은 각각 전덕배·이학주씨로, 이들은 앞으로 3년간 각 대를 이끌며 전통시장의 화재예방 및 홍보, 시기별 대민봉사활동 등 각종 소방활동에 앞장서 안전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2개 대형전통시장 의소대 간부가 임명됨에 따라 광명의용소방대는 4개 본대(남성대, 여성대, 광명전통시장대, 새마을전통시장대) 117명으로 운영하게 된다. 심재빈 광명소방서장은 “광명의용소방대가 지역대에서 본대로 전환된 것이 의미가 크다”며 “화재위험성이 큰 전통시장을 배경으로 지역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가 되어서 보다 훌륭하게 발전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군포소방서는 지난 19일 인천 송도 스포츠파크 잠수풀장에서 혹한기·해빙기 내수면 수난사고를 대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혹한기·해빙기 수난사고를 대비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 활동과 구조대원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드라이슈트 수중 적응 및 장비활용 숙달 훈련 ▲수중탐색 기법 및 수상인양 훈련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군포소방서는 다음달 6일까지 재난안전본부 특수대응단과 용인소재 이동저수지에서 수난구조 합동훈련을 펼친 후 반월저수지에서 조난자 구조판 및 구명부환을 이용한 인명구조 등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석권 군포소방서장은 “겨울철 수난사고는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된 훈련이 있어야만 대응할 수 있다”며 “119구조대원의 전문화된 기술과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수원시새마을회는 지난 19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단독으로 출마한 최봉근(사진) 회장을 16대 회장에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최봉근 회장은 국제로타리 3750지구 총재, 수원시생활체육회 회장, 수원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수십년간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해 왔다. 최 회장은 “새마을운동을 통해서 봉사활동의 마무리를 짓고 싶어 출마했고 당선돼 기쁘다”며 “앞으로 저를 도와 새마을회 발전을 위해 힘써주실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수원시새마을회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
고양시가 최근 고양시일자리센터 5층 행사장에서 새해 첫 고양시통합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하며 ‘좋은 일자리와 구직시민 연결’을 위한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찾기 위한 100여 명의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입구에서는 직업상담사들이 구직자들을 반기며 면접을 안내했고, 행사장에는 뜨레봄, 가나기획, 진화정밀 등 인근 우수기업 11개사가 참여해 물류관리, 배송직, 생산직 등 40여 명을 채용하기 위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장에는 반가운 손님도 함께했다. 과거 고양일자리센터의 소개로 취업된 후 기업의 면접관으로 행사에 참여한 A씨다. A씨는 “시에서 마련한 기회를 통해 취업이 됐는데, 이제는 좋은 인재를 추천받게 돼 뿌듯하다”면서 “새해에는 모두가 잘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노동시장 트렌드에 동승해 ▲일자리버스 ▲일자리카페 ▲찾아가는 일자리박람회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각적인 신규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지속적인 채용행사 운영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민들과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자연 전시물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최근 서울 서대문 자연사박물관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울시 연희동에 위치한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은 우주와 지구 그리고 생명의 역사 등 자연사(自然史)를 테마로 연구하고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규모를 자랑하는 종합 공립 자연사 박물관이다. 특히 이 박물관에는 연간 36만 명의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공동연구와 교류뿐 아니라 전시물 상호활용 및 지원 등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협약서에는 공공성 증진을 목적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취약계층의 참여 확대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최근 임원진 및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성과를 마무리하고 변화와 혁신을 다짐하는 ‘열린 혁신 두드림 경진대회 및 신 경영비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공사는 열린혁신의 취지를 살리고 추진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내부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모를 통해 과제를 도출했으며, 주민, 유관기관,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해 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행사는 정부시책인 열린혁신의 전사적 추진을 독려하고 우수시책을 발굴하고자 ‘열린혁신 두드림 경진대회’와 신정부 정책기조가 반영된 ‘신 경영비전 설명회’로 진행됐다. 그 결과, 이날 경진대회에서 ▲공사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을 활용한 학교 생활체육 활성화 추진이 최우수상을, ▲스마트 주차관제 시스템 구축이 우수상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심·행복시설 구축과 ▲시민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조하는 친환경시설로의 도약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외에 1인 1과제 영역에서도 전 구성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거둔 성과나 변화의 모습을 공유하고 자랑하는 자리를 가졌다. 공사 임태모 사장은 “열린혁신은 시민들의 편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존재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이 최근 병원 신관 14층 대강당에서 2017년 QI(Quality Improvement)경진 대회를 개최했다. QI경진대회란 의료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목표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부서에서 시행한 개선활동과 이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부서별로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활동결과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경연이 펼쳐졌다. 그 결과, 외래 처방 누락 청구를 주제로 발표한 원무팀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병원 첫방문 환자 응대에 관한 내용을 발표한 외래 간호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재현 병원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의료질 향상과 환자들의 안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교직원들을 치하하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안전한 원광대산본병원이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QI 경진대회는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의료질관리실에서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경인지방우정청은 지난 19일 교섭대표노동조합인 전국우정노동조합 경인지방본부와 노사상생 한마음 결의대회를 열고, 노사상생선언문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우정노동조합은 지난 1958년 대한체신노동조합 결성 후 60년 역사를 이어 오고 있으며, 조합원은 2만7천여 명, 집배원 97%가 가입돼 있다. 이날 노사는 노사상생선언문을 채택, 우정노조는 합리적인 노동운동으로 우정사업 조직문화 선진화와 상생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경인지방우정청은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관행과 차별적인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집배원 안전을 도모하고, 2018년 국민의 곁에서 사랑과 희망의 전령사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륜차로 우편물을 배달하는 업무특성상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집배원들의 안전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동형 청장은 “경인지방우정청 노사가 상생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직원이 행복한 직장 만들기의 첫 단추를 꿰었다”고 말했고, 정태웅 위원장은 “장시간 근로환경 개선 및 감정노동 해소를 위해 노사공동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며, 우정사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양평군체육회와 양평엘한방병원이 최근 양평군청 군수집무실에서 양평군 체육인에게 의료혜택을 주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6년 2월 양 기관이 의료협약을 체결한 후 2017년 12월 31일자로 협약이 만료됨에 따라 상호 합의 하에 계약기간을 연장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평군체육회 측은 임원결정 시 병실 우선배정, 의료보험 비급여 진료비 10% 감면, 관내 체육대회 개최 시 의료진 및 구급차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서에는 기존에 포함돼 있던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k3축구단, 관내 초·중·고 엘리트 체육선수 등 외에 관내 양평군체육회 종목별 경기단체 동호인 선수도 포함됐다. 또 이날 협약식에서 양평엘한방병원은 오는 4월 양평군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양평군체육회에 체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 체육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해주시는 양평엘한방병원 의료진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매년 생활체육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부상의 위험도 증가하는데 이번 협약으로 전문 선수뿐만 아니라 동호회 선수까지 의료비 감면과 진료우대 등 혜택을 확대 제공해 주신 데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