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광기(41)와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이 지난 14일 서울옥션에서 아이티돕기 자선경매를 진행, 1억900만원의 낙찰 실적을 올렸다고 월드비전이 17일 전했다. 이날 경매에는 국대호, 김무준 작가 등 전문작가들의 작품 50여점과 영화배우 하정우, 구혜선, 가수 나얼 등이 그린 미술 작품, 탤런트 박상원이 촬영한 사진 작품이 경매 물품으로 나왔다. 출품작 중 박상원의 사진이 250만원에 낙찰돼 눈길을 끌었으며 구혜선의 작품은 130만원에 판매됐다. 이광기는 작년 11월 신종플루로 아들 석규군을 잃은 직후부터 월드비전을 통해 아들과 같은 나이인 7살의 아프리카와 인도네시아 아동들을 후원하고 있다.
◇도쿄택시 ●장르:코미디, 드라마 ●감독:김태식 ●출연:야마다 마사시, 야마자키 하지메, 유하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도쿄택시’는 스튜어디스를 짝사랑하지만 비행기 공포증에 시달리는 불쌍한 록밴드 보컬 료(야마다 마사시)와 ‘3개 국어는 기본인, 두꺼운 얼굴은 옵션!’이라며 세계로 뻗어 나가는 국제택시기사 야마다(야마자키 하지메)가 도쿄 택시를 몰고 함께 서울로 향한다는 황당 시추에이션 코믹 무비이다. ◇마마 앤드 파파 ●장르:드라마 ●감독:장태령 ●출연:김진아, 조동희, 김호영 ‘마마 앤드 파파 (mama and papa)’는 어려운 가정환경을 굳세게 헤쳐 나가는 세 자매의 감동적 이야기를 다룬다.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소중한지, 부모의 잘못된 판단이 어린 자녀들에게 감당 못할 고난을 안겨줄 수 있음을 일깨우는 서정적 영화다. 중견 탤런트 조동희가 노름에 빠져 가족들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가장 민철 역을 맡았다. 민철은 아내 정숙(김영미)의 출산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암소까지 팔았으나 그 돈은 처남 만수(김문창)가 들고 튀어버린다. ◇여행 ●장르:옴니버스, 드라마 ●감독:배창호 ●출연 김유미, 양은용, 윤예인, 박상규 배창호 감독의 신작인 ‘여행’은…
깡패의 순정을 그린 영화 ‘내 깡패같은 애인’이 오는 20일 개봉한다. 영화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오아시스’의 조감독 출신 김광식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25년차 배우 박중훈의 로맨틱 코미디, 신선한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 정유미의 첫 주연작이다. 멋진 커리어우먼이 되리라는 부푼 기대를 품고 상경한 열혈 취업 준비생 세진(정유미 분)은 인기 없는 지방대 출신이란 이유로 번번이 취업의 고배를 마시게 되고, 그녀에게 남은 거라곤 깡밖에 없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이사 간 반지하방, 그런데 옆방에는 동네 삼류깡패 동철(박중훈)이 살고 있었다. 일반인에게도 얻어터질 정도로 주먹보다는 입이 더 센 동철은 세진을 ‘옆방여자’라 부르며 꼬박꼬박 참견을 한다. 영화는 극 초반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남녀가 반지하방이라는 공간에서 만나 티격태격하며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주다가 어느 순간 심금을 울리는 드라마에 초점을 맞춰 나간다. 특히 삼류깡패인 동철과 세진이 자신의 남루함을 알면서도 무기력에 빠지거나 좌절하지 않고 삶의 희망을 찾으려 애쓰려는 모습은 소박한 감동을 유발하고 있다. 이렇듯 박중훈은 잔뜩 뒤틀린듯하면서도 한 여자에게는 자상한 깡패 ‘오동철’ 역
‘슈렉’, ‘쿵푸팬더’ 등 애니메이션 명작을 탄생시킨 드림웍스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2010년 새로운 야심작 ‘드래곤 길들이기’가 오는 20일 개봉한다. 이번 영화에서는 또 한 번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2002년 ‘릴로&스티치’로 아카데미 최고의 애니메이션 후보에 오른 바 있는 딘 데블로이스 감독과 크리스 샌더스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림웍스의 대표작에 참여한 스태프진이 총 집합했다. 용맹한 바이킹과 사나운 드래곤들의 싸움이 끊이지 않는 버크섬에서 펼쳐지는 사고 뭉치 바이킹 히컵과 불멸의 드래곤 투슬리스의 모험을 그린 ‘드래곤 길들이기’. 기획단계부터 인트루 3D로 제작된 ‘드래곤 길들이기’는 플라잉 어드벤처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실사 이상의 생생한 영상을 선보이며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다. 그리고 개성 강한 바이킹들과 각양각색의 드래곤까지. 드림웍스의 상상력과 3D 기술력은 표현의 영역을 확장시키며 실사를 뛰어 넘는 압도적인 생생함과 현장감을 현실화시켰다. 특히 버크 섬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전투의 한가운데에서 히컵과 투슬리스가 하늘을 향해 수직으로 날아오르는 장면은 ‘아바타의 나비족도 질투 할 만한 장면’(People Magazine
아버지들에 대한 찬사 시몬느 코르프소스|해피스토리|166쪽|1만5천원. 이 책은 심리학이 남자, 그리고 아버지들에게 보내는 찬사이다. 또한 아버지 되기 두려워하는 남자들을 위한 심리분석 에세이다. ‘아버지란 무엇인가’, ‘어떻게 해서 우리는 아버지가 되는 것인가’, ‘아버지는 버림받지 않을까’ 등으로 아버지들은 두려워하고 있으며 일관성이 없는 존재라고 정신분석학자인 저자는 설명한다. 아버지는 항상 외부에서 겉돌고 있으며 사람들이 기다리는 장소에 결코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부름을 받아도 나타나지 않으며, 질문을 받아도 대답하지 않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 이 책은 이 시대의 ‘아버지’란 존재에 관해 이야기한다. 내 이름은 셰익스피어 제이크 와이즈너|노블마인|309쪽|1만1천원. 뉴욕 공립학교의 현직 교사 제이크 와이즈너의 첫 장편소설. 분출할 길 없는 성욕과 진로에 대한 고민, 닮고 싶지 않은 어른들에 대한 불만,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인생에 대한 초조감에 머릿속이 복잡하면서도 아직은 세상을 솔직하게 바라보고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슴 설렐 줄 아는 십대 청소년들의 이야기이다. 고등학교 졸업반 소년 셰익스피어 샤피로. 소설은 셰익스피어의 고등학교 졸업반 첫…
1위.운명이다(노무현·돌베개) 2위.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신경숙·문학동네) 3위.파라다이스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4위.아불류 시불류(이외수·해냄) 5위.지성에서 영성으로(이어령·열림원) 6위.잠자기 전 30분(다카시마 데쓰지·티즈맵) 7위.파라다이스 2(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8위.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5 (후시미 츠카사·대원씨아이) 9위.나를 버리다(박지성·중앙books) 10위.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신웅진·명진출판사) /자료제공=알라딘
‘붓다를 만난 사람들’은 ‘석가모니 부처님은 과연 어떤 분이셨을까?’라는 질문에서 태어났다. 부처의 말과 행적에 대해 이야기할 때 부처의 업적과 행적에만 치중한다면 이는 백과사전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물론 부처의 과거 행적과 업적이 위대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쓰여진 글이 당시의 찬란했던 과거를 회상하게 할 뿐이라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마음에 다가올까?’란 물음에 긍정적으로 답할 수 없을 것이다. 최근 서양에서는 불교에 대한 연구를 비롯한 열풍이 불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동양은 말할 것도 없이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렇게 시대를 불문하고 지역에 상관없이 남자와 여자, 나아가 인종을 초월하고 문화적 차이를 벗어나 수 많은 인류가 부처를 찬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시대와 지역, 인종과 문화적 차이를 뛰어넘어 긴 역사 속에서 방대한 지역의 인류가 석가모니라는 한 성인을 흠모하고 추앙했다는 것, 그것은 곧 그분의 행동과 말씀이 그들이 봉착한 다양한 문제에 해답이 되거나 지침이 됐다는 사실을 방증합니다.’라는 작가의 말과 부처의 말과 행적 하나하나가 모두 우리가 현재 당면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치유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디서…
유현상의 에세이. 유현상은 극적인 변신을 거듭한 인물이다. 그는 90년대 초반 헤비메탈의 전설적인 그룹 백두산의 리더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아이돌 스타 이지연의 매니저로 변신한다. 첫 번째 변신이다. 한국 남성들의 로망이었던 이지연이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훌쩍 미국으로 떠나자 이번에는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다. 두 번째 변신이다. 그리고 2008년에 다시 백두산으로 화려하게 부활한다. 세 번째 변신이다. 그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일은 또 있다. 김연아 선수 못지않게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사건(?)이 바로 그것이다. 최윤희와의 결혼으로 그는 수 많은 남성들에게 지탄의 대상이 됐다. 극적인 변신을 거듭한 대가로 그는 수많은 헛소문에 시달려야 했다. 또한 이지연을 톱스타로 키워 탄탄대로를 달리던 그때 갑자기 이지연이 미국을 떠나면서 그는 순식간에 내리막길을 탔다. 하지만 그는 절망에 휩쓸리지 않았다. 상황은 암담하기 그지없었지만 그는 불씨처럼 남아 있는 열정을 지펴 꿈이자 희망인 음악을 붙잡고 다시 일어섰다. 이 책은 중학교 때 기타에 빠져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를 꿈꿨던 사람, 대한민국 최초의 헤비메
소설가 김탁환, 김한민과 과학자 정재승이 함께 쓴 장편 소설. 소설가와 과학자의 몽상과 지식이 씨줄과 날줄로 얽혀 2049년이라는 30년 후의 서울과 시대를, 그리고 인간을 생생하게 직조해 낸다. 2049년, 서울 인류가 자연이 준 몸과 마음을 버리고, 기계와 몸을 섞으며 새로운 진화를 꿈꾸는 시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상 최강의 로봇을 가리는 로봇 격투기 대회 ‘배틀원’을 둘러싼 음모. 자본가들과 과학자들은 경쟁심과 성욕에 눈이멀어 자신의 몸부터 자연까지 모두 기계화시켜 오히려, 인공 환경이 더 자연스러워져 버린 유비쿼터스 도시 시스템이 돼 버린다. 이 모든 것을 배경으로 저자들은 고전적인 질문을 던진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서울 뒷골목에서 뇌를 탈취당한 시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한다. 죽은 자의 뇌에서 단기 기억을 추출해 내 영상으로 재현해 내는 장치인 스티머스를 이용해 범죄의 실마리를 찾는 서울특별시 보안청 특수 수사대 검사 은석범은 이 사건이 죽은 이의 뇌에서 단기 기억을 추출해 사건의 실마리를 쫓는 자신들을 노린 연쇄 살인임을 깨닫는다. 그러나 사건의 실마리는 잡히지 않고, 은석범은 지상 최강의 로봇을 가리는 로봇 격투기 대회를 둘러싼 음모…
경마문화축제가 서울경마공원에서 지난 1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토, 일요일 열리고 있다. 이 축제에 가면 말과 사람이 어우러진 문화가 지금도 진행형임을 알 수 있다. 매년 개최하는 이 행사엔 올해 테마는 ‘말(馬)과 계절의 여왕’ 전통 기마병 퍼레이드와 말 인형 만들기, 계절의 여왕 선정 행사, 라이브 공연 등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거움에 푹 빠진다. 22, 23일 열리는 전통 기마병 퍼레이드 축제의 백미로 고구려·백제·신라 삼국 및 조선 기마병들의 멋진 행진과 전통 마상무예, 격구의 동작 등이 선보여 용맹한 기마민족의 후예였음을 확인하는 자리다. 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가 95년부터 15년간 진행했던 시연회를 퍼레이드를 곁들여 한층 새롭게 다가선다. 정조 시대 유일한 무예서인 ‘무예도보통지’를 치밀하게 고증한 마상 무예는 마상쌍검, 마상월도, 기창, 기사의 기본기와 상대에게 직접 활을 쏘는 교전도 펼쳐진다. 말을 타고 막대기를 이용해 공을 쳐서 골문에 넣는 경기인 격구는 특히 눈여겨볼만 하다.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 중엽까지 성행하다 그 전통이 단절된 것을 한국마사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