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헤이리 예술인마을 ‘갤러리 이레’가 2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개관 1주년에 맞이해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과 ‘REBLOOM’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모여 문화예술에 관한 담론과 창작활동에 임하고 있으며 신구세대가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를 아우러져 폭 넓은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독특한 작품을 표현하고 있다. 참여 장르는 서양화 18점, 도예 13점, 포슬린 4점, 사진 6점, 조각2점, 조소 2점, 전각 2점, 압화예술 2점으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참여 작가로는 옹기 박물관 한향림 작가의 현대 도예 작품 ‘눈 내리는 겨울’과 갤러리 이레 민숙현 작가의 서양화 ‘Fragile(연약함)’, 안상규 작가의 서양화 ‘열림(세상 속으로)’, 김정재 조각공방 김정재 작가의 조소 ‘三代’, 일상 손경미 작가의 천연염색 ‘짝사랑’, 모티브 원 이안수 작가님의 사진 ‘shap#1’, 포슬린 하우스 황경희 작가의 ‘작은 행복’등 총 27작가가 53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관람료 무료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10
세계 유수의 합창 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휩쓴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이 봄의 문턱에 선 오는 26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무대를 찾는다. 40년전 ‘젊은 레닌’이란 이름으로 창단된 후 현 지휘자인 미하일 슬라브킨을 만나면서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한 모스크바소년소녀합창단은 과천공연에서 미하일이 직접 작곡하거나 편곡한 작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천상의 목소리로 한 올 한 올 엮어내는 레퍼토리는 클래식과 성가곡, 러시아 전통음악 등 다양하다. 꽃샘추위는 아직도 몸을 움츠리게 하지만 합창단은 언덕너머로 달려오는 봄을 노래하고 축제의 환희를 읊고 예수를 찬양한다. 샘물에 눈이 녹는다는 ‘봄의 샘물’, 나른한 봄, 깊은 밤 산속에서 달콤한 잠에 빠져드는‘산 언덕 너머’, 새 생명의 신비가 담긴 ‘신록의 소리’에서 살포시 내려앉는 봄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 ‘내 사랑 바누샤, 빗자루, 초원을 향하여’, ‘바키사라이 분수궁전’, ‘아를르의 여인’에는 애잔한 사랑이 깃들어 있다.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우리 귀에 익숙한 &
뉴요커도 모르는 뉴욕 안나킴|한길아트|512쪽|2만원. 뉴요커가 아니라 뉴욕 동네 주민의 삶이 여행의 콘셉트인 이들을 위한 책으로 뉴욕, 맨해튼의 걷기 여행 코스를 제안한다. 저자 안나킴은 ‘뉴욕’하면 흔히 떠올릴 자유의 여신상이나 소호의 카페보다는 동네 슈퍼에서 장을 보고, 센트럴파크에 누워 반딧불을 구경하는 소소한 기쁨에 대해 말하고 싶어한다. 그러기 위해 먼저 저자는 뉴욕 맨해튼에서 꼭 한번 걸어봐야 할 10개 구역을 정했다. 본문에 다 수록할 수 없던 곁가지의 이야기들은 매꼭지의 끝부분에 별첨으로 더해 뉴욕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했다. 고용, 이자, 화폐의 일반이론 존 메이나드 케인즈|필맥|484쪽|2만원. 흔히 ‘케인스 혁명’이라고 불리는 경제사상의 일대 전환을 시동시켰던 경제학 분야의 고전이다. 영국의 경제학자인 저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1936년에 펴낸 이 책을 통해 완전고용 상태의 자동적인 복원을 주장하던 전통적인 고전파 경제학을 근본적으로 비판하고, 자본주의 체제에 내재하는 불완전고용의 만성화 경향에 대해 새로운 분석틀을 제시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정책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미국사 산책 1~5 강준만|인물과사상사|340쪽|1만4천원
1위.아름다운 마무리(법정·문학의숲) 2위.일기일회 一期一會(법정·문학의숲) 3위.인연 이야기(법정·문학의숲) 4위.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법정·문학의숲) 5위.산에는 꽃이 피네(법정·문학의숲) 6위.법정 스님의 내가 사랑한 책들 (문학의숲 편집부·문학의숲) 7위.오두막 편지(법정·이레) 8위.덕혜옹주(권비영·다산책방) 9위.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법정·조화로운삶) 10위.무소유(법정·범우사) /자료제공=알라딘
‘제4회 디지털작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작인 ‘기억은 잠들지 않는다’가 출간됐다. 양지현 작가의 데뷔작으로, 키워드는 제목 그대로 ‘기억’이다. 같은 날 비슷한 시간대에 발생한 동시 살인의 수수께끼를 용의자와 추적자의 이중시점에서 풀어 나가면서, 주요 등장인물들에게 저마다의 사연을 부여해 드라마에 뚜렷한 음영을 넣었다. 특히 ‘이 책을 펼치는 독자는 어느새 등장인물 중의 누군가가 될 수밖에 없다’라는 심사위원 이순원 작가의 평대로 주인공들의 입체적인 개성이 독자의 의식을 이야기 속으로 강하게 끌어들이고 있다. 사립학교 교사인 박종혁은 고교 동창인 박준석, 김인호와 둘도 없는 친구. 산행 동아리 출신인 그들은 매년 동창회를 겸해 함께 산으로 떠난다. 어느 주말 친구들과 산에 다녀온 종혁은 다음 날 준석과 인호가 모두 죽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는다. 경찰이 밝힌 추정 사인은 인호가 자살, 준석은 강도살인. 그러나 종혁은 쉽사리 납득하지 못하고 진상을 파헤치려 노력한다. 그러다 사건을 담당한 형사가 자신을 용의자로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당혹감에 빠지는데…. 1983년생인 젊은 작가 양지현은 대학 재학 중 많은 추리소설을 탐독하며 작가의 꿈을 키웠다
록키, 제리 맥과이어, 파니핑크, 천지애, 오달수(내조의 여왕)까지…. 이들은 우리가 잘 아는 영화와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라는 점 외에 또 다른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바로 무거운 현실에 눌려 주저앉기보다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는 것. 영화속의 인물들을 통해 보여주는 행동들을 토대로 스트레스를 풀수 있는 책, ‘스트레스 리액션’이 출간됐다. 스트레스는 현대인의 가장 무서운 적이다. 감기, 두통, 소화불량부터 탈모, 여드름, 심지어는 암까지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적될 정도다. 더불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스트레스의 나쁜 기운에 휘둘려 스트레스의 늪에 빠지는 사람들은 결코 영화속에서는 해피엔딩의 주인공이 될 수 없다. ‘스트레스 리액션’은 영화와 드라마 속에 숨어 있는 ‘스트레스 리액션의 좋은 예’들을 찾아서 구성한 책으로, 보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였던 기존의 스트레스 책들과 차별화된다. 책장을 넘기면 나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적이 있는 화면 속 주인공들과 함께 갑갑한 현실을 유쾌하게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들이 펼쳐진다. 또 KBS 개그콘서트와 SBS 라디오 프로그램 작가 출신인 저자는 철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이미 검증된 스트레스 해소법과 영
모든 것이 자동화된 시대, 인간의 노동이 하찮아진 시대, 돈이 곧 권력인 시대에 인간의 고귀함을 탐구하고자 나선 주정뱅이 백만장자 로즈워터의 유쾌한 모험담 ‘신의 축복이 있기를, 로즈워터 씨’는 국내에 처음 번역 소개되는 커트 보네거트 작가의 소설이다. 보네거트의 특유의 유머와 재치가 가득하고 무엇보다도 작가 특유의 인간미가 짙게 배어 있는 이 작품은 전쟁 얘기를 전면으로 다루지 않는다. SF적 요소도 거의 없다. 보네거트는 반전 작가라는 SF소설가라는 명함을 잠시 넣어두고 새로운 탐색에 나선다. 바로 미국 자본주의가 어떤 방식으로 부를 집중시키고, 빈곤한 소외계층을 대규모로 양산해왔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소설의 가장 중요한 소재는 바로 ‘돈’이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부와 가난, 보수주의와 박애주의, 돈과 노동과 인간 본성에 관한 이야기이다. 보네거트는 남북전쟁을 기점으로 어떻게 미국 사회에 계급제도가 고착화됐고, 그것이 인간의 삶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들어왔는가를 유쾌한 어법으로 풀어나가면서 동시에 엘리엇이라는 독특한 인물을 통해 휴머니즘의 실현 가능성을 제시한다. 돈의 흐름에 따라 전 세계인의 삶이 휘청거리고 부의 불평등한 분배가 더욱 심화되
필자는 공자의 말씀처럼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불혹’의 나이라는 40대를 살아가고 있는 세대이다. 주변에는 그간 출산과 자녀양육으로 인해 경력 단절을 경험했거나, 대학졸업 후 직장 경험 없이 가사에 전념했던 친구들이 이제는 무슨 일인가를 하고 싶다며 각종 자격증 시험과 취업시장을 끊임없이 그것도 열심히 탐색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다. 이전 시대의 40대가 인생의 착륙을 준비했다면 요즘 40대는 또 다른 이륙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확실한 것 같다. 통계도 이를 증명한다. 2008년 통계청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44.5%, 고용률은 43.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들 여성 경제활동인구 중에는 40대가 583천명으로 20대 528천명, 30대 509천명보다 수적으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40대 여성들의 경우, 자녀 양육 문제에서 어느 정도는 해방돼 자신의 일을 갖고 있거나 찾고자 하는 경향이 타 연령대보다 높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요즘 국가적으로 경력단절여성들이나 새로 일을 하고 싶어하는 여성들을 위해 여성회관 등에서 취미교양강좌 위주로 진행됐던 여성프로그램들을 취업준비 프로그램으로 바꾸어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가 19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 여성가족부는 여성부가 개정 정부조직법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의 가족·청소년 업무를 이관받아 새 출발하는 정부 부처다. 이날 여성가족부는 정책목표로 ‘일과 생활이 조화롭고 여성·청소년·가족이 건강한 사회 조성’을 제시하고 여성·청소년·가족분야 주요 10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여성가족부의 정원은 기존 109명에서 211명으로 늘어나고 기구는 2실 2국 2관 1대변인 22과로 구성되며 예산은 1천108억원에서 4천223억원으로 확대된다. 소관 법률은 건강가정기본법, 다문화가족지원법, 한부모가족지원법 등 가족분야 6개, 청소년기본법, 청소년보호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등 청소년 분야 7개 법률이 여성가족부로 이관돼 총 18개의 법률을 담당케 된다. 기존 여성부의 여성발전기본법, 가정폭력방지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등 5개 법률도 여성가족부가 담당하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청소년·가족 정책을 연계 추진해 정책의 시너지를 높이고 정책의 총괄 및 조정 기능을 강화하며 보편적·선제적 정책 추진으로 저출산, 가족해체 등 미래 위험 요인에 적극 대응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입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조정아)가 지난 16일 센터 영상관에서 2010년 여성IT전문교육과정 입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날 입교식에는 여성IT전문교육과정 교육생 100명과 센터 직원 및 위탁기관 임직원 20명 등 120명이 참석했다. 지난 17일 첫 교육을 시작한 여성IT전문교육과정은 웹디자인실무 프로젝트, e-러닝 콘텐츠 프로젝트, 웹 그래픽 입문 A·B, 프로그래밍 입문 A·B로 나눠 주 5회(토·일요일 제외) 실시되며 웹디자인실무 프로젝트와 e-러닝 콘텐츠 프로젝트는 6월말까지 5개월 동안, 웹 그래픽 입문 A·B, 프로그래밍 입문 A·B는 여름방학을 제외하고 12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된다. 여성IT전문교육은 국내 최고 민간 교육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탄력적인 교과목 운영으로 IT시장 수요에 적합한 여성IT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 교육의 장점은 출산과 육아로 가정에 머물러 있다 다시 취업하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도내 여성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커리큘럼이라는 점이다. 한편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국내 최초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IT 전문교육을 실시해 웹 디자이너, 웹 프로그래머분야의 디지털 콘텐츠 개발·기획자 등 전문 직업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