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28일 청년창업 인큐베이팅사업의 일환으로 청년큐브 신규캠프 ‘CineLab안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안산시장을 비롯해 창업 협력기관, 큐브 입주자, 초지동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퍼포먼스, 주제영상 상영, 축하공연, 시설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안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큐브 사업은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의 공실 상가를 리모델링해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는 2016년 한양캠프와 예대캠프를 시작으로 올해 초지캠프 ‘CineLab안산’을 개소하게 됐다. 이번에 개소한 ‘CineLab안산’은 초지동 이마트 인근에 위치한 오래된 영화관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영화관 구획을 그대로 사용해 각 관별로 특색 있는 창업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전시관, 교육실, 팹랩(시제품제작실), 카페테리아 등 여러 부대시설을 한곳에 집약 구성해 청년 창업자들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1차로 19개팀, 60여명의 창업자들이 입주해 인공지능서비스, 공연예술, 빅데이터 등의 분야에서 자신들의 꿈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안산시장은 “한양캠프, 예대캠프와 이번에 개소한 CineLab안산이 안산
광명지역 맞벌이 부부들이 방과 후 초등생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아이 안심 돌봄터’ 제2호점이 철산4동 철산도덕파크타운 아파트에서 문을 열었다. 광명시는 지난 26일 해당 아파트에서 양기대 시장, 이병주 시의회 의장, 정대운 도의원, 나상성·오윤배·고순희·이영호 시의원, 안덕진 철산도덕파크타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산도덕파크타운 아파트 아이 안심 돌봄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돌봄터는 지난 10월 하안동 소재 e-편한세상 센트레빌 아파트 단지에서 문을 연 돌봄터에 이어 두번째다. ‘아이 안심 돌봄터’는 아파트 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 맞벌이 부부들의 초등학교 1~3학년 아이들을 퇴직교사 등 전문인력이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돌보는 곳으로, 시는 저출산을 극복하고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시책을 마련했다. 희망자는 부모 소득에 상관없이 원하는 시간에 집 가까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이곳에서는 단순 돌봄기능을 넘어 과학탐구 독서지도 프로그램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적절한 교육도 진행된다. 또 간식 제공과 함께 부모상담 등도 함께 이뤄진다. 이를 위해 아파트측은 공간과 전
광주시 공무원 직장협의회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8대 공무원 직장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직장협의회 이·취임식을 겸한 출범식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해 이문섭 시의회 의장, 공무원 동북부권 대표자 협의회 안상영 위원장 등 내·외빈과 직장협의회원 300여명이 참석해 제8대 광주시 직장협의회의 출발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2016년 경기도 주민자치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포읍 주민자치 방송댄스 동아리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그동안 직협의 활동을 보여주는 동영상 상영, 국민의례, 공로패 수여, 이취임사, 축사, 슬로건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순미 신임 직협회장은 취임사에서 “공무원의 권리를 위해 ‘용기 있는 변화’를 마다하지 않겠지만 시민의 봉사자로서 노사가 협력할 때 상생이 있다”며 “광주시 최초의 여성회장으로 찾아가는 간식타임과 같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나온 회원의 의견을 모아 ‘노사발전협의회’ 안건으로 올리는 등 따듯한 소통에 회원들이 함깨 해 줄 것”을 호소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2017 수원시정 결산(4) 안전·교통·지속가능 2017년 11월 말 현재 수원시 전역에 설치된 CCTV는 8천126대(2천751개소)에 이른다. 2012년 532대였던 수원시 CCTV 숫자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안전한 도시 수원’을 민선 6기 제1 시정 방침으로 정하고 ‘수원시 종합안전대책’을 추진하면서 6년 만에 15.3배 늘어났다. ■ CCTV 8천여 대, 시민의 든든한 파수꾼 구석구석에 설치된 CCTV는 ‘안전 도시 수원’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통합관제상황실 관제요원들은 화면에 조금이라도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포착되면 즉각 112상황실에 알린다. 2017년 1월부터 11월 말까지 수사기관에서 요청한 CCTV 영상자료 5천931건을 제공해 범인 763명을 검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제공한 자료는 ‘교통사고’가 2천656건으로 가장 많았고, ‘절도’ 502건, ‘성범죄’ 78건 등이었다. 수원시는 지난 11월부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은 도시안전통합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경찰서, 소방서 등에 사건·사고가 접수되면 도
수원시가 영통3동을 신설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원활한 행정·복지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 영통3동 신설로 태장동·영통1동·영통2동 경계가 일부 조정됐고, 시 전체 행정동은 43개가 됐다. 수원시는 지난 26일 영통3동 주민센터 임시청사(영통구 반달로 105) 대회의실에서 청사 개청식을 열고, 새로운 행정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영통3동 주민센터는 농협 하나로마트 영통점 옆 6층 건물 가운데 5층(600㎡)에 자리했다. 행정·복지 민원처리를 위한 민원실, 주민 화합·소통을 위한 대회의실, 예비군 동대 등으로 이뤄져 있다. 정식 청사는 영통구 영통동 공공청사부지(989-5, 989-6번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2020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영통3동 신설은 기존 영통1·2동, 태장동 지역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서비스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12월 영통3동 신설 전 기준 3개 동 주민 수는 영통1동 4만 1천669명, 영통2동 4만 6천446명, 태장동 6만 1천875명이다. 3개 동을 제외한 39개 동 평균(2만 8천여 명)에 비해 지나치게 많아, 주민 행정수요에 적절히 대처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또
과천소방서 119구급대원들에게 도움을 받은 시민의 감사글이 소방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실려 소방대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감사의 글을 받은 화제의 주인공은 119구조구급대에 근무하는 소방교 최태원, 소방사 김소현 구급대원으로, 구급서비스를 받은 시민이 현장에서 도움 받은 사례를 게시판에 올려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모씨는 “참을 수 없는 복통으로 생전 처음 119에 연락을 드렸다”며 “조속히 출동해준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입사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새내기 소방관인 김소현 대원은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건강이 회복되셔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농사꾼의 자식으로 농촌·시민운동 전개 각종 의정·사회활동 공로 70여회 수상 누리과정 예산 해결·연정 기억에 남아 학교환경 개선 등 지역구 현안도 챙겨 경험·경륜 살려 내년 ‘3선 도전’ 할 것 “경기도의회를 대표해 도내 31개 시·군의 각종 행사 참여는 물론 도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내부·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제9대 후반기 도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김호겸(더불어민주당·수원6) 의원은 “부의장으로서 후반기 도의회를 위해 바쁜 나날을 보냈다. 내년 6월 30일 임기를 마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김 의원은 화성에서 농사를 짓는 부모 밑에서 자라며 어린 시절과 청소년, 청년 시절을 보냈다. 농사꾼의 자식으로서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직접 경험하고 목격한 그는 ‘농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생각을 갖고 청년 조직을 결성해 농촌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다 1980년 후반 직장을 다니기 위해 수원으로 오게 되면서는 도시서민과
육군 수도군단 정훈공보부 서능원 원사 육군 정훈부사관으로 35년 근무한 군생활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자신이 겪어온 장병들의 다양한 군 생활모습을 사진에 담아 개인 사진전을 개최한 인물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육군 수도군단 정훈공보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서능원 원사. 서 원사는 1983년 정훈병과 부사관으로 임관한 후 지금까지 35년간 복무했으며, 다음달이면 전직지원교육의 입교를 앞두고 있다. 업무특성상 카메라를 가까이 할 수 있었던 서 원사는 그동안 부대의 정상적인 업무외에도 부대와 인근을 누벼가며 다양한 소재를 발굴해 카메라에 담아왔다. 그 결과 제22회 경기도 사진대전 특선 등 크고 작은 경연대회에서 90여 회나 입상한 데 이어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추천작가 1호(2015년), 경기도 향토작가(2017년)에도 선정되면서 그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19일부터 부대 내에서 사진전을 진행해 역동적이고 사실적으로 전우들의 모습을 담아낸 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눈 덮인 영내길을 걸어가는 모습, 치열한 참호격투 끝에 환호하는 모습, 아름다운 석양을 뒤로 한 채 경계근무에 여념이 없는 모습, 매서운 눈빛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에 임하는 모습 등
지난 7일 부임한 지성군 남양주시 부시장이 지난 12일부터 본청 실·국·소를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보고를 들은 데 이어 18일부터 21일까지 읍면동 현장과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행정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앞서 제21대 남양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한 지성군 부시장은 지난 12일부터 실·국·소를 방문,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또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및 그린스마트밸리 조성사업,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2018 남양주 정약용의 해 기념사업, 치매안심센터 설치, 중앙도서관 건립 등 주요사업 38개를 포함한 89개 현안사항에 대해 추진현황과 문제점 등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8일부터는 16개 읍면동, 2개 직속기관, 2개 사업소와 도시공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지 부시장은 어린이비전센터, 물맑음수목원, 유기농테마파크, 다산신도시 등 주요시설과 사업장 9곳도 방문해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지성군 부시장은 “시장님이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신속한 업무파악이 필요해 관내 현장을 찾아 전반적인…
광주시는 최근 상하수도사업소에서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아낀 수(水), 나눔 애(愛)’협력식을 열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날 협력식에는 박상석 상하수도사업소장, 박종택 K-water 광주수도관리단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오는 2028년까지 광주용인공동취수장, 문형가압장, 산이리가압장, 능평가압장 등 4개소에서 배수지 수위를 활용해 취수장 및 가압장의 펌프 가동대수를 조정해 최대전력 473㎾ 절감해 발생되는 수익금을 관내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비로 활용키로 합의했다. 앞서 이들 기관은 국가 에너지 정책인 전력수요자원 거래제도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상수도시설 사용전력을 절감하고 이를 발전자원으로 인정받아 올해 1천400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특히 내년부터는 연간 2천300만원의 수익금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위·수탁 협약 종료시인 오는 2028년까지 약 2억7천만원을 지역사회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익금은 내년부터 마을상수도 시설개량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가적으로는 예비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