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학교폭력을 비롯해 각종 사안으로 힘들어하는 학교를 지원코자 한국평화교육훈련원과 논의해 ‘학교공동체 갈등조정지원단’을 구성, 운영해왔다.
그러나 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관은 단순히 지원단을 운영하는 것이 아닌 본격적인 학교현장을 지원하게 된다.
양 기관은 ▲학교공동체 구성원 간의 갈등 조정 ▲단위학교 회복적 생활교육 안착을 위한 지원 협력 ▲회복적 생활교육 및 갈등조정 연수 프로그램 지원 협력 ▲아동·청소년들의 공동체 역량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예봉중학교 전명자 교장은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 기관이 상호 협력해 학교공동체 갈등 해결에 직접 나선 것은 학교에 꼭 필요한 지원이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