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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두려워 않고 인간의 한계 도전 감명”

광명시장, 로체 원정대장 초청
한국원정대 지원방안 모색 다짐

 

양기대 광명시장이 히말라야 로체 남벽 등반을 여섯번째 도전하는 홍성택 한국원정대 대장과 대원들을 광명동굴에 초청, 격려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양 시장은 이날 광명동굴에서 홍 대장과 대원 5명을 만난 자리를 통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홍 대장과 대원들의 불굴의 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광명동굴과 유사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홍 대장은 “40년 버려진 폐광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든 양기대 시장과 공무원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에 감명을 받았다”며 “이러한 도전정신이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어 우리 사회와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시장은 특히 세계 등반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한국원정대를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 모색을 다짐했다.

홍 대장 일행은 지난 1994년 남극점을 시작으로 2012년 베링 해협 도보횡단에 성공, 세계 최초로 5극지를 모두 밟았다. 하지만 히말라야 로체 남벽 정상은 지금껏 다섯번 도전에도 불구, 성공하지 못했다.

로체 산은 히말라야 8천m급 14좌 중 네번째로 높으며 각국의 등반대가 1973년부터 약 40년 간 정상 정복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탐험가인 홍 대장도 1999년 첫 도전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총 5회에 걸쳐 도전을 시도했었다.

한편, 이날 홍 대장을 비롯한 한국원정대의 광명동굴 방문에는 경기도산악연맹 조병묵 사무국장과 광명시산악연맹 박영근 회장 등 산악인들이 함께 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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