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유기적 협력과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적경제협회, 외국인력지원센터, 의제21, 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사협회 등 6개 기관이 사회적가치를 제고하고 지원하고자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교육지원, 장소지원, 복지지원, 봉사지원, 성장지원, 경제지원 등 전 부분에 대한 발전방향을 토론하고 그에 따른 성과창출로 지역발전을 도모한다. 공단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기관의 역량강화 및 공동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은희 공단 이사장은 “사회적 경제 조직 간 공동선 추구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기반조성 및 지원을 하고, 1월 중 2018년 시설관리공단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지역발전 극대화하는 데 선도적인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가 지난 21일 동두천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2017 가족과 함께하는 통일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동두천시의장, 임완택 동두천양주교육장, 자문위원, 시민,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우리나라의 역사와 통일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통일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가족팀과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독립운동, 광복, 남북분단, 6·25, 민주주의 등 근현대사와 남북관계, 분단국사례, 북한이해, 통일미래 비전 등을 OX 퀴즈로 풀었다. 그 결과, 홍부원 학생(신흥고)이 대상인 통일상을, 김소연 학생(동두천고)과 정준호·홍준석 학생(신흥고) 등 3명이 최우수상인 평화상을 수상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CJ 케이밸리가 최근 일산 킨텍스 대강당에서 고양시 거주 저소득 다문화 가정 및 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애착인형과 향초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130명의 CJ케이밸리 임직원 모두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외롭고 힘든 아이들에게 친구가 되어줄 애착인형과 가정을 환히 밝혀줄 향초를 직접 만들어 기부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손수 바느질한 애착인형, 정성스럽게 만든 향초와 더불어 손 편지도 함께 작성했다. 완성된 애착인형과 향초, 손편지는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오랜만에 하는 바느질이라 서투르고 어색했지만 애착인형을 받고 기뻐할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정성껏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CJ 케이밸리 관계자는 “삶의 가치를 높이는 문화콘텐츠로 세상에 없던 경험과 감동, 즐거움을 함께 만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나눔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도민만을 바라보는 정치 계속 해 나갈 것…시류 좆기보다는 신념 따라 행동하고 실천하는 정치인으로 평가 받고파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정, 도민을 연결하고 여러 도의원들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소통 매개자로의 역할을 남은 임기 동안 충실히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제9대 후반기 도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염동식(바른정당·평택3) 의원은 “부의장은 단순히 의장을 보좌하는 소극적 역할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부의장의 역할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염 의원은 제7~9대 3선 의원으로, 7대 도의회 보사여성위원회와 농림수산위원회, 8대 경제투자위원회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9대 전·후반기 농정해양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의 상임위를 거친 인물로 유명하다. 특히 농업정책자금 금리인하와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경기도내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해 왔다. 경기도는 농가부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곳으로, 농업인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려면 농민들이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그는 지난 2015년 5월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
수원지방법원 전대규(47·사법연수원 28기) 부장판사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채무자회생법)에 대해 정리한 책 ‘채무자회생법(사진)’의 개정판을 펴냈다. 전 판사는 2003년 광주지법 수석부에서 근무하면서 채무자 회생 및 파산 사건을 처음 맡은 뒤 2014년 창원지법 파산부 부장판사를 지내고 현재 수원지법 파산부(법인회생) 부장판사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실무 경험과 연구, 외부 강의 등을 통해 터득한 내용을 모아 이 책을 썼다. 개정판은 도산제도 개관, 회생절차, 파산절차, 개인회생절차, 국제도산 등 5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조문이 660개에 달하는 채무자회생법의 해석과 소송·집행 절차, 실무사례 등이 담겼다. /유진상기자 yjs@
남양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2018 남양주 정약용의 해’ 선포식을 개최한다. 시는 정약용 선생의 해배 및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이 되는 2018년을 맞아 정약용 선생의 인본주의와 실사구시를 국내·외로 알리기 위해 ‘2018 남양주 정약용의 해’로 지정하고 연중 크고 작은 기념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정약용 선생의 정신문화 계승을 위한 각계 각층의 대표시민들이 한마음으로 ‘2018 남양주 정약용의 해’ 선언문을 낭독하고, 축하공연으로 의수 화가 석창우 화백과 남양주 시립합창단이 콜라보레이션 퍼포먼스 공연을 펼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이 사회복지와 관련된 주요서비스와 관내 복지자원 등을 수록한 ‘2018년 희망나눔 디딤돌 복지사각지대 발굴수첩(사진)’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각 동의 주민복지팀을 ‘맞춤형 복지팀’으로 확대해 ▲찾아가는 복지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민·관협력 및 인적안전망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고양동은 일상 속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에 대한 주민접근성을 향상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취약계층을 발굴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수첩’을 제작한 후 복지일촌협의체 위원, 통장 등 직능단체 회원과 병원, 경찰서 등의 유관기관에 수첩 200권을 전달했다. 이 발굴수첩에는 생계지원, 취업지원, 임신보육교육 지원서비스 등 9가지 영역 65가지의 중앙 및 시의 복지서비스가 수록돼 있다. 또 고양동 관내 복지시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의 복지자원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체크리스트 형태의 초기상담지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성 고양동장은 “이웃과 함께 하는 지역사회복지 실천이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수첩’을 제작했다”며 “주민과 유관기관들의 복지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
“시 행정이 보다 효율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돼 시민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행복한 도시 안양’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제7대 안양시의회가 약 6개월의 임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보건, 환경 분야에서 남다른 전문성을 보이고 있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안양시의회 김필여(사진) 보사환경위원회 위원장. 김 위원장은 안양에서 22년간 약국을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다가 정치에 입문한 지역 일꾼이다. 특히 그는 약사로 활동한 경력때문인지 보건, 환경 등에서 남다른 전문성을 보여 초선임에도 후반기 보사환경위원장직이라는 중책을 맡아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그동안 김필여 위원장은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2건의 조례를 제정하고 3건의 조례를 개정했다. 그 중에서도 ‘의약품 안전사용에 관한 조례’, ‘감염병 예방 관련 조례’, ‘정신질환자 사회복귀 관련 조례’ 등은 전국 최초의 전문지식을 살린 조례로 평가받았으며, ‘다문화가족 심리적 통합을 위한 지원정책’ 등은 그 우
외국인주민 등록과 체류허가 및 연장 등의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가 안산에 문을 열었다. 안산시는 19일 오후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지원본부 3층에서 장수완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이삼근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제종길 시장, 외국인주민, 다문화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이하 플러스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플러스센터는 시가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수요자 중심의 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곳에는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안산출장소와 안산고용노동지청 고용관리팀이 입주해 외국인주민에 대한 등록, 체류허가, 연장, 고용허가, 고용관리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시는 전국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중심형 플러스센터가 설립됨에 따라 그동안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개별 서비스를 제공했던 단체나 기관들이 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동시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종길 시장은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가 점차 증가하는 외국인주민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다문화중심도시 안산에 맞는 롤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가 지난 18일 구리시장실에서 구리시차세대위원회와 ‘구리시청소년 정책제안 간담회’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리시차세대위원회는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5조 2에 근거하여 지원하는 국가청소년참여활동사업으로, 구리시 청소년들을 대표해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참여기구다. 이날 약 1시간가량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청소년 문화의 집 추가건립 요청, 심야귀가 버스 운행 및 청소년 안심귀가 동행서비스, 흡연부스 설치 및 금연거리 단속 강화, 동구릉 청소년 문화해설사 양성과정 개설, 청소년보호구역 설치 등 5개항에 대한 법적 근거와 타 지역의 우수모범사례 등이 제시됐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시장은 “현 구리시의 실정과 추진계획을 답변하는 형태로 예산문제, 민간업체와의 협의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청소년들이 더 행복하고 안전한 분위기 조성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리시차세대위원장 박진희 학생은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을 직접 고민하고 제안할 준비를 하며 사실 이것이 실현될 수 있을까 의심을 품기도 했으나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그 의심이 해소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 제시 등 토론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