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는 지난 12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일선 현장을 누비는 구조·구급대원들의 애로사항 및 불편사항을 듣고 소방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17 하반기 구조·구급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심재빈 서장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는 불철주야 고생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고 신변확인, 응급처치, 구조 사례, 인명을 소생시킨 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심 서장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구조 및 구급 환경에 대한 인프라 구축과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대원들의 격의없는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민원발생 및 폭행, 교통사고 방지 등 사고대책 토론 ▲민원서비스의 이미지 제고 방안 등이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광명시가 할머니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시민들이 활동한 기록을 모은 소책자를 발행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해 시민들이 국내·외에서 펼친 활동들을 기록물로 만든 것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보고서-동행’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 책은 총 124쪽으로 구성됐다. 보고서에는 시민들과 할머니들의 3년 동행 타임라인 외에도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모델 이용수 할머니의 청소년 인터뷰 ▲안신권 광주 나눔의 집 소장 인터뷰 ▲11월 유네스코 위안부 기록물 재등재 방안 논의차 방한한 미국 인권단체의 릴리언 싱, 줄리 탕 위안부정의연대 공동의장 인터뷰 등이 실려 있다. 또 청소년들이 위안부 피해 역사를 공부하기 위해 필요한 ▲1991년 최초 증언자 김학순 할머니 이야기 ▲위안부 피해 역사 바로 알기 ▲국내외 평화의 소녀상 현황 등 교육 자료도 충실히 담겼다. 안신권 경기 광주 나눔의 집 소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꾸준히 지원해온 양기대 시장과 광명 시민들은 나눔의 집 할머니들
고양시가 지난 13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1천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고양시 이음플러스 노인일자리사업&신바람 난 경로당 통합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번 통합평가대회는 2017년 고양시 노인 일자리사업에 대한 성과평가 보고와 우수 참여자에 대한 시상, 신바람 난 경로당 우수 경로당 선정 등 참여 어르신 간 격려와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먼저 고양실버인력뱅크의 ‘핸드벨 공연팀’과 문촌7복지관 경로당 ‘사물놀이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격려사 ▲축사 ▲영상인사 ▲노인일자리사업 성과보고 ▲각종 시상 및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또 우수 수요처로 선정된 고양도시관리공사 체육사업1부, 고양어린이박물관, 델리페이퍼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밖에도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동료들의 소감 동영상을 통해 한 해를 뒤돌아보고 노인일자리 사업의 가치를 공감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등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건강, 문화, 일자리를 해결하는 신개념 경로당 활성화 민·관 협업사업 ‘신바람 난 경로당’ 평가에서는 관내 15개 신바람 난 경로당 중 덕양구 소재 별빛7단지 경로당이 대상을, 일산서구 소재 반석 경로당이 우수상을, 덕양구 소재 푸른마
화성 동탄호수공원협의체 위원장 등 겸직 주민과 함께 환경 개선·지역발전 동력 창조 “믿고 뽑아준 주민에 당연히 최선 다해야” 화성, 경기도 해수면 80% 차지 수도권 관광지로 가치 높아 대학·산업 특화로 우수인재 유치를 인근 지자체와도 관계 개선 필요 갈등보단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최근 4년간 신설학교 하자 2273건 발생 교육청 감리기능 부족에 아쉬움 근본적 문제의식 갖고 해결해야 현 지방자치제도, 정부 위임집행에 불과 중앙권력의 과도한 간섭에서 기인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 위해 힘 모아야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 노력 주민과 소통하며 현안 해결위해 최선 “화성시가 새로운 리더십을 갖춰 인근 지자체와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교육·문화·관광 인프라 등을 더욱 키우고, 경기도 1등 도시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때입니다. 그 속에서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조광명(교육위원회·화성4) 의원은 지역구인 화성을 위한 일이면 항상 발 빠르게 움직이기로 유명한 인물이다. 현재 화성…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교육지원청에서 ‘투명사회협약유치원 체결식’을 가졌다. 유아교육의 공공성, 투명성, 책무성 강화를 위해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민 교육장, 지역 내 30개 사립유치원 원장, 50여 명의 학부모,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유치원 체결은 경기교육 유아분야 투명사회협약의 지속가능하고 구체적인 이행방안에 대해 교육청과 사립유치원이 함께 책임감을 갖고자 추진됐다. 체결식에는 군포의왕 관내 40개원 중 30개원의 사립유치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교육과정 정상화, 재무회계 투명성, 학부모 참여 확대와 거버넌스 구축, 민주시민의식 함양 등 총 4개 분야 7가지 이행에 대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동민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군포의왕 지역 학부모나 사회구성원들에게 사립유치원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지를 받는 유치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함께 지속적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가평군이 출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청소년들과 자리를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미래 세대인 학생들에게 가족과 형제자매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시키고,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가평군은 지난 5일 조종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12일에도 청평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강수현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인구교육 강사를 초청해 ‘저출산·고령화시대 우리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고민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가평=김영복기자 kyb@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는 지난 11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청 농식품유통과 직원 및 경기농산물지킴이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농산물지킴이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또 이날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소속 장성근 변호사의 농업인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한 법률 강의가 열렸다. 지난 5월 경기농산물지킴이로 위촉된 70여 명의 고향주부모임 회원은 경기도 G마크 인증 농산물 생산경영체와 학교급식 납품농가 등을 순회하며 약 270건의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 위해물질 검사를 통해 경기도 농산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한기열 본부장은 “앞으로도 가정의 식탁을 지키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경기도의 G마크 인증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농산물지킴이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농협 산하단체인 ㈔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가 지난 2001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대표적인 협력사업이다. /이상훈기자 lsh@
최근 광명시가 ‘대한민국 인권상’, ‘한국장애인인권상’ 등 인권 관련 분야에서 잇달아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그 이름을 드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세계인권선언 69주년 기념식’에서 광명시민인권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권교육 및 문화증진’ 분야에서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권상은 국가인권위원회가 매년 세계인권선언의 날(12월10일)에 맞춰 인권향상을 위해 헌신해온 단체 및 개인의 열정과 노력을 기리고 이를 통해 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수여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인권상이다. 이번에 인권상을 수상한 광명시민인권센터는 시가 지난 2012년도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소해 공무원, 시민,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그룹별·주제별·참여형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위원이 인권모니터링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권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시는 앞서 지난 6일에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한국장애인인권상(훈격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관하고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주최하는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지난 1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12일 동두천시와 ‘아낀 水, 나눔 愛’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을 체결했다. 이날 임성호 K-water 한강권역본부 이사와 오세창 동두천 시장은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수요거래 수익금을 사회 취약계층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기관은 신(新) 에너지 정책인 전력수요자원 거래제도에 올해 6월부터 참여해 상수도시설 사용전력을 절감하고 이를 발전자원으로 인정받아 수익을 얻었다. K-water 임성호 이사는 “국가적으로는 예비전력 확보 및 탄소배출 저감에 보탬이 되고 동두천시민들에게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K-water는 위·수탁 종료기간까지 약 2억 원의 수익금을 지역사회 물 복지 향상에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자유총연맹 의왕시지회는 최근 자유총연맹사무실에서 관내 생활환경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 10명에 대한 정착지원금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한국자유총연맹 의왕시지회가 일일찻집을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이날 지회는 북한이탈주민의 가정형편을 감안,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 10명에게 각 30만원씩 총 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