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도 과천시 청소년수련관 교육문화강좌 프로그램 강사를 공개 채용한다. 이번 모집은 아동·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 미술, 음악 감성, 생활 건강, 창의 과학, 성인 프로그램 등 5개 분야 60개 과목의 신규 강사이다. 지원 자격은 해당 분야의 전공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 강의 또는 수상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및 '아동복지법' 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모집 기간은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이며, 서류는 청소년수련관 3층 수련관팀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로 진행되며, 단계별 합격자는 청소년수련관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과천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교육문화강좌는 지역 청소년의 창의력과 시민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핵심 프로그램”이라며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강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은 매년 상·하반기 강좌를 통해 인문학, 미술, 과학, 음악, 생활 문화 등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내 교육·문화 허브 역할을 꾸준히 강화
오는 25일부터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2단계가 시행되며, 의원과 약국에서도 보험금 청구가 전산으로 가능해진다. 지금까지 병원급 의료기관 중심으로만 청구가 이뤄졌지만, 이제 외래 진료와 약국 이용자도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손보협회 등과 함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실손24)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요양기관의 실손24 연계율은 1단계(병원급·보건소) 54.8%, 2단계(의원·약국) 6.9%로 전체 10만 4000여개 요양기관 중 약 1만 920개(10.4%)가 참여하고 있다. 연계 기관에는 신용보증기금 보증료 감면, 일반보험 할인 등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EMR 업체가 확대되면 연계율도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 누구나 실손24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청구 전산화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은 ‘제3자 청구’나 ‘나의 자녀청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오는 11월부터는 네이버, 토스 등 플랫폼을 통해서도 실손24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앱 설치 없이 보험사 조회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모든 과정을 플랫폼 내에서 처리할 수 있으
용인특례시는 22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2025년 용인시 산업입지 정책자문단 회의’를 열어 ‘용천2 일반산업단지’ 등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3건의 일반산업단지 계획에 대한 자문단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용인특례시 산업단지 정책의 효율적 운영과 지역 산업발전 방향 정립을 위한 것으로, 신규 일반산업단지들의 입지 적정성과 정책 부합성 등을 종합 검토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정책자문단 회의에 상정된 민간 제안 사업은 ▲용천2 일반산업단지(평화유지공업㈜)를 비롯해 ▲스마트 일반산업단지(㈜프리나 외 29사), ▲원삼3 일반산업단지(㈜삼영기업 외 1사) 등이다. 앞서 시는 산업단지 물량공급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시내 성장관리권역을 대상으로 민간 제안 산업단지 공모를 진행했고, 기간 중 신청된 3건의 사업을 이날 자문단 회의에 상정했다.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각 산업단지의 입지 적정성과 교통 및 환경영향, 산업정책 부합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여러 각도에서 검토한 뒤,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경기남부 산업벨트와의 연계, 지역 간 균형발전,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
용인특례시는 고령 노인들을 대상으로 관계기관들이 힘을 모아 의료·요양·돌봄 등의 서비스를 통합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1일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재택의료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동부·서부지사, 행정복지센터, 처인구보건소, 처인노인복지관, 무한돌봄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2025 제1차 돌봄 통합지원회의’를 열어 각 돌봄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 방안을 확정했다. 거동이 불편할 뿐 아니라 의료 지원까지 필요로 하는 고령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요양, 돌봄 등 여러 가지 서비스를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대상자 맞춤형으로 통합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내년 3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건강·요양·돌봄 등에 대한 수요를 복합적으로 갖고 있는 시민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9월 양지면과 유림1동, 신갈동, 풍덕천2동을 시범 읍·면·동으로 정해 서비스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했다. 또 이들 어르신에 대한 통합판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이 함께 모여서 어르신들의 현재 상황과 서비스 수요 등을 공유한 뒤 대상자별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계
구리시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리시 체육관(구리시 체육관로 131)에서 '2025년 구리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 일자리센터와 구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 내 고용 활성화와 구직자·기업 간 현장 면접 중심의 맞춤형 채용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26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인재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정보 및 세부 내용은 구리시청 홈페이지의 공지 사항에서 ‘일자리박람회’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박람회장 내에는 청년창업·여성·장애인·취약계층 등 계층별 맞춤형 취업 정보관이 운영되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면접 메이크업 ▲카드를 활용한 진로 진단 프로그램(프레디저) 활용 진로 탐색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ChatGPT 활용 취업전략' 특강이 열려,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준비 비법을 배울 수 있는 실전형 강의도 함께 제공된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구리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제20회 구리 전통시장 거리 축제’와 ‘동구·와구리 야시장’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구리시 상권 활성화 재단과 구리 전통시장 상인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구리 전통시장 거리 축제는 “함께 만드는, 행복한 구리 전통시장”을 구호로 개막식, 행진, 다문화 음식 축제, 시민 참여형 노래방, 지역 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관내 다문화가정이 참여하는 다문화 음식 축제에서는 각국의 전통음식을 체험·판매하며 시민 간 교류를 촉진하고, 어린이 체험, 풍선아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구리 전통시장(포차 거리)과 구리역 골목형 상점가에서는 ‘동구·와구리 야시장’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거리공연, 미니게임, 문화 공연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혜택이 마련되어, 야간 상권의 활력 제고와 지역 소비 촉진을 목표로 한다. 시는 그동안 상권 기반 시설 개선, 상인
NH농협생명이 어린이들의 금융 이해력 향상을 위해 앞장선다. NH농협생명은 경제와 금융의 기본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금융교육 소외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두레 어린이 경제· 금융교육’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금융교육’과 연계해 전국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현장형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교육은 농협생명 캐릭터 ‘코리’를 활용한 영상콘텐츠와 참여형 교구, 자기주도 학습교재로 구성된 학습꾸러미로 운영됐다. 저학년에는 저축과 용돈관리의 기본 개념을, 고학년에게는 예·적금의 이해와 기초 투자 개념을 다뤘다. 또한 학년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구와 교안을 새롭게 개발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모두레 경제·금융교육이 농어촌 지역 어린이들 에게 경제와 금융의 기본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교육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어린이들 의 배움과 성장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bhc가 ‘뿌링클’의 맛을 구현한 과자 신제품을 선보인다. bhc는 대표 메뉴 뿌링클의 풍미를 담은 신제품 ‘bhc 뿌링팝콘’을 출시하고, 전국 CU 매장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bhc는 접근성이 높은 전국 편의점 네트워크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기존 치킨과 사이드메뉴 중심에서 스낵·간편식(HMR)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미국 정통 케틀콘(Kettle Corn) 스타일의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bhc의 시그니처 시즈닝인 ‘뿌링클’과 진한 치즈 풍미를 더해 달콤짭짤한 ‘단짠 조화’를 완성했다. 뿌링클 특유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기존 팝콘과는 차별화된 맛과 풍미를 선사한다. 패키지는 노란색 컬러를 기반으로 뿌링클 치즈 시즈닝이 더해진 팝콘 이미지를 조합해, 제품의 맛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밝고 캐주얼한 분위기로 디자인돼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낵’이라는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bhc는 앞으로도 스낵뿐 아니라 간편식(HMR) 영역으로 제품군을 넓혀 브랜드 고유의 맛과 정체성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 니즈
오산시는 지난 22일 오산시 집단에너지공급자인 DS파워를 방문해 지역난방 열요금 인하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오산시장의 1차 현장 협의 이후에도 요금 인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 완화와 에너지 복지 강화를 위한 후속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협의에는 DS파워 지관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요금 산정 기준 및 인하 필요성 ▲한국지역난방공사와의 요금 격차 해소 방안 ▲관내 공급 안정화 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주택용 지역난방 단일요금(시장기준요금)은 1Mcal당 112.32원으로, 경기도 내 대부분의 집단에너지 사업자가 이를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 반면 DS파워는 122.43원으로 약 9%가량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관내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지역난방 열요금은 기후환경에너지부의 연료비 연동·정산제 및 고정비 산정을 근거로 조정되며, 상한은 시장기준요금의 110% 이내로 제한된다. 정부 역시 열요금 하한제 고시 개정 등을 통해 공공·민간 공급자 간 격차 완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파주도시관광공사는 대행사업비에 대한 부가가치세 과세처분에 불복심판청구 제기 결과, 조세심판원의 인용 결정을 받아 약 12억원의 세액을 환급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파주세무서는 공사의 대행사업비를 부가가치세 과세대상으로 판단하고 약 12억원의 세액을 부과했지만 공사는 이에 불복해 심판청구 절차를 진행했다. 조세심판원은 지난 15일 파주세무서의 과세처분을 취소하는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해 납부한 세액과 환급가산금을 포함해 약 12억원을 환급받을 예정이며 올해 1월 납부한 5억원에 대해서 경정청구를 통해 환급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으로 매년 약 6억원에 달하던 추징 예정 세액 부담도 해소되면서 공사의 재정 안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동칠 공사 사장은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대행사업에 대한 과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으며, 그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세무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가 및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