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0일 나눔고용복지재단(구리·남양주지부), 벼농사 체험장 참여 시민 일동, 구리시 자원순환 해설사 협의회 등 세 곳이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눔고용복지재단(구리·남양주시 지부장 이민규)은 사랑과 평화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노동 및 복지 발전을 도모하는 법인단체로, 이번에 노인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보행 보조차 20대와 성인용 보행기 50대를 기부했다. 이민규 지부장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라며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관외 농지 활용 벼농사 체험장’에 참여한 시민 31명은 한 해 동안 직접 재배해 수확한 햅쌀 1420kg을 기부했다. 이는 '벼농사 체험장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그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참여 시민들은 “손으로 지은 쌀 한 톨 한 톨에 정성이 담겨 있다”라며 “수확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더 보람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구리시 자원순환 해설사 협의회는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교육협력지원본부가 대표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2026 다가치 화성탐사대’ 운영을 위해 법인 및 단체를 모집한다. 재단은 오는 21일까지 체험처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다가치 화성탐사대’는 초등학교 3~6학년생들이 지역 현장을 경험하며 학습하는 교육협력 프로그램이다, 생태·환경부터 역사·문화, 생활·예술, 스포츠, 글로컬 분야까지 폭넓은 영역을 다룬다. 매년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산업·문화·자원을 이해하고 미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공개모집은 화성지역 주 사무소를 둔 법인 및 단체는 제출 서류와 프로그램 운영 역량 등에 대한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체험처로 선정된다. 교육적 가치, 안전성, 운영 능력 등이 주요 평가 요소가 될 전망이다. 선정된 기관은 2026년 4월부터 11월까지 ‘다가치 화성탐사대’ 정규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학생들의 참여를 위해 체험비 등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게 되고, 학교와 연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실제 현장에서 운영하게 된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다가치 화성탐사대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만들어 가는 화성형 교육 협력 대표…
파주시는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기본사회 선도도시 파주’를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8개 시군이 참가했으며, 그중 26개 시군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발표에 나선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는 저출생, 저성장, 기후위기 등 여러 민생 위기 속에서 시민의 기본권을 든든히 보장하기 위해 2025년을 ‘파주시 기본사회의 원년’으로 선포했으며, ‘기본소득·기본서비스·지속가능경제’라는 3대 축으로 기본사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지방정부 최초의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등 지역사회의 안정과 회복력을 위해 추진한 우수한 사업들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장 먼저 걸으며,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왔다”라며, “앞으로도 파주형 공공은행 설립, 상생경제 플랫폼 구축, 공공주택 사업까지 기본사회의 지평을 더욱 넓혀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두 달간 파주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시설물 관리 강화를 위해 겨울철 안전관리 점검을 추진한다. 점검은 책임보험 가입 여부, 소방 안전관리, 전기·가스·시설물 등 안전관리, 동절기 재난 대응 대책, 감염병 관리 대책 등이다. 안전 점검은 시설 자체 점검과 지자체 점검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특히 동절기 특성을 고려해 소방 안전관리 등의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결과, 도출된 미흡 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즉시 보완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권예자 복지지원과장은 “겨울철 재난은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아무리 챙겨도 부족한 것이 안전”이라며, “취약계층 복지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복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근로 능력이 있는 취약계층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근로사업을 파주지역자활센터에 민간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중국 최고 권위의 전통극 전문 교육기관이자 베이징의 국립예술대학인 중국희곡학원(中国戏曲学院) 교수진을 초청해 국제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국희곡학원에서 수학한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이광복교수의 주선으로 올 6월 29일부터 2주간 재학생과 교수진이 중국희곡학원을 방문해 경극의 신체훈련을 연마한 것을 계기로 이번에는 경극전문가 5인의 교수진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본 이론과 신체 훈련, 도구 술, 장면 연기 등 수준 높은 특강을 진행했다. 중국희곡학원 李艳艳(LI YAN-YAN) 교수는 “경극은 몸 전체가 악기이자 무대인데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은 그 정수를 아주 훌륭하게 흡수하고 잘 표현하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 황선영 학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세계연극사 수업에서 이론으로만 접하던 각국의 뛰어난 전통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값진 교육이었다”라고 밝혔다. 서울 4호선 진접(경복대)역에 위치한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는 연극, 뮤지컬, 매체 등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 양성을 목표로 하며, ▲500석 뮤지컬중극장과 ▲블랙박스소극장 ▲촬
성남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18개 기업을 ‘2025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10일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이날 오후 3시 성남시청 재정경제국 회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선정된 기업의 대표와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해 고용우수기업 인증서(유효기간 2년)와 현판을 전달받았다. ‘성남시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성남시는 일반 고용우수기업과 청년 고용우수기업 두 분야에서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일반 고용우수기업 9개사와 청년 고용우수기업 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2025년 일반 고용우수기업으로는 ▲에스에스티랩 ▲우보재난시스템 ▲라미나 ▲메디에이지 ▲테라시온바이오메디칼 ▲에이텍시스템 ▲에이텍 ▲뉴빛테크놀러지 ▲오래온라이프사이언스가 선정됐으며, 청년 고용우수기업으로는 ▲비엔에스테크 ▲알에프코어 ▲우노실리콘 ▲아이브릭스 ▲제노레이 ▲아와소프트 ▲에이텍모빌리티 ▲한솔생명과학 ▲아이렌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기업에는 2년간(2025.11.1.~2027.10.31.) 유효한 인증
김포우리병원은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대한당뇨병연합과 함께 ‘경기 서북부지역 당뇨병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대한당뇨병연합과 김포우리병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고도현 병원장과 내분비·당뇨병센터 원종철 센터장을 비롯해 대한당뇨병연합 김광훈 의장, 대한가정의학회 오한진 전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경기 서북부지역 당뇨 환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관련 특강, 연속혈당측정기 체험, 당뇨식 식사 일정으로 진행됐다. 김포우리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원종철 센터장이 당뇨병에 대한 정의 및 관리법을 제시한 ‘당뇨병의 이해’, 대한가정의학회 오한진 전 회장이 질환 관리로 얻을 수 있는 건강한 인생에 대한 가치를 생각해 보는 ‘건강한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또 연속혈당측정기 체험은 연속혈당측정기 사용법을 내분비내과 설명 간호사로부터 안내받고 체험하는 과정으로 임상 영양사가 당뇨병 개선을 고려해 구성한 당뇨식이 환자들에게 제공됐다. 서울 강서구에 사는 A 씨는 “당뇨병 환자들을 위해 귀한 행사를 개최해 주신 김포우리병원에 감사드리며, 당뇨병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게 됐다”라고 말했다. 고도현 병원장은
하남시가 유관기관과 손잡고 시민 숙원 민원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는 하남경찰서·하남소방서·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관장들이 직접 참석하는 ‘실시간 민원 협력 화상회의’를 정례화하고 있다. 전국 지방정부 중 기관장과 민원인이 화상으로 직접 논의하는 방식은 첫 시도로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회의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박성갑 경찰서장, 조천묵 소방서장, 오성애 교육장이 안건 관계자들도 화상으로 민원을 직접 설명했다. 회의는 민원인의 의견을 실시간 공유하고, 기관별 대응책을 바로 조율하는 구조로 진행돼 ‘원스톱 행정’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첫 번째 논의는 1년 넘게 제기돼 온 단샘초 통학로 문제였다. 학부모와 교직원이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가 교통정체 문제 해결과 신호체계 개선을 바탕으로 지난달 정식 완료됐다. 학교 관계자들은 개선에 참여한 기관장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아이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덕분”이라고 말했다. 2026학년도 수능 지원대책도 중요한 안건이었다. 학부모 대표가 소음·지각·응급상황 등을 우려되고 있다. 경찰은 긴급 수송 지원과 듣기평가 시간대 공사 중
한세대학교 예술학부 음악학과가 ‘2025 한세 뮤직 페스티벌(Hansei Music Festival)’로 2025학년도 추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025 한세 뮤직 페스티벌은 6일 ‘스트링 & 윈드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11일 ‘작곡 정기연주회(음악관 대연주홀)’, 12일 ‘피아노 정기연주회(음악관 대연주홀)’, 13일 ‘관현악 정기연주회(본관 HMG홀)’, 다음 달 10일 ‘성악 정기연주회(음악관 대연주홀)’로 진행된다. 한세대학교는 비전 2030 선포식을 통해 “Soar High, Reach Higher!(비상하라, 더 높은 곳을 향하여!)”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학교는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목표로 라이즈(RISE,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해 ‘늘봄교육’과 ‘시니어 음악 프로그램’ 등 지역 맞춤형 예술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1,300석 규모의 복합 문화예술공간 HMG홀과 음악관 대연주홀을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회와 학술 행사를 개최하며 학생들에게 폭넓은 무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한세대학교 예술학부는 지역 시민을 위한 ‘봄날의 음악회’를 개최하여 아름다운 음악으로 지역
과천시는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내년 2월까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을 지정하고, 상시방역체계를 강화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7일 광주광역시 소재 소규모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의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가축전염병의 지역 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산농가의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과천시는 매년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의심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이동 중지, 방역대 설정 등 긴급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품을 공급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질병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매주 위탁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제류 사육농가의 구제역 및 럼피스킨 백신 접종과 서울대공원 내 백신접종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가축전염병은 한 번 발생하면 지역경제와 축산업에 큰 피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