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돗자리콘서트가 최근 김포시 운양동 푸르지오아파트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심장병 어린이 및 불우이웃돕기의 자선모금공연으로 진행됐다. 자선공연을 계획한 ㈔수와진 사랑더하기 김포지회 이강학 회장은 “그동안 김포에서 4차례 공연을 가졌지만 공연중 모금한 기금은 심장병어린이와 불우이웃 기금으로 소중하게 쓰여지고 있다”며 “내년에도 열심히 준비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7박9일 동안 지역 농협장 및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제19차 세계유기농대회의 참가와 지능형 도시의 견학을 위해 인도를 방문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인도 방문은 2011년 ‘유기농업은 생명이다’라는 주제로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를 개최한 남양주시의 위상과 세계 유기농 흐름을 파악하고, 인도에서 중점 추진해오고 있는 지능형 도시 건설 개발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기간 동안 이석우 시장과 방문단은 지난 2014년 모디 인도총리가 인도에 조성중인 지능형 도시 중 민간기업인 로다에서 건립하고 있는 ‘팔라바시티’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구르가온시와 이스트델리시를 방문했다. 여기에서 방문단은 로다 기업대표와 미팅한 후 사업추진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현장 등을 견학했다. 또 구르가온시와 이스트벨리시를 방문해 시에서 준비한 지능형 도시 건설과 관련된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IT 기술을 접목해 활용하고 있는 기술(교통, 안전, 공원 등) 사례와 도시계획, 인구 등에 대한 질의와 답변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남양주시는 2011년 아시아 최초로 세계유기농대회를 개최한바 있으며, 2013년 슬로푸드국제대회
안양시가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행정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시는 매년 11월3일을 ‘안양시 기부의 날’로 정하고 성금모금과 기부문화확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안양시 기부의 날’은 고 전재준 삼정펄프 회장이 350억원대의 공장부지(당시 삼덕제지)의 기증의사를 밝힌 후 시 소유로 등기이전된 날(2014년 11월3일)로, 현재 이 부지에는 시민 휴식공간인 삼덕공원이 조성돼 있다. 올해 기부의 날 행사에서는 지역 내 3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안양시나눔운동본부의 나눔문화캠페인과 나눔문화공모전 당선작 전시, 바자회, 일일찻집, 농수산물직거래장터, 모금운동 등을 통해 6천700만원 이상의 성금을 모았다. 이에 시는 엘에스, 한라홀딩스, 인탑스 등 22개 기관에 굿-리더 소사이어티 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시는 안양시나눔운동본부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난방비 등을 지원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안양역사 내에 기부계단을 오픈하기도 했다. 이 기부계단은 시민들이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할 경우 1명당…
고양시와 덕양구보건소가 건강생활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행신역 광장에서 ‘건강계단 합동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배수용 제1부시장, 이규열 문화복지위원장, 일산병원 행정부원장, 행신1·2·3동 동장 및 주민자치위원장, 역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 주민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건강계단 조성을 축하했다. 특히 발대식에서는 축하공연으로 건강증진학교 고양용현초 어린이들의 우쿨렐레와 공원운동교실 댄스팀 공연이 진행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앞서 시는 이번 건강계단 발대식을 위해 지난해 8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신역 1번과 2번 출구 ▲화정역 2번과 4번 출구 ▲원당역 2번과 5번 출구 ▲화정도서관 ▲용현초등학교 ▲덕양노인종합복지관에 건강계단을 조성했다. 이 가운데 행신역, 화정역, 원당역 건강계단은 ‘고양길’이란 주제로 행주산성과 고양고양이 캐릭터 등 고양시를 나타내는 상징들로 표현돼 있으며 화정도서관은 ‘BOOK’ 계단으로, 덕양노인종합복지관은 ‘숲길 풍경’으로 표현해 즐거운 계단 오르기에 기여하고 있다. 배 부시장은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가 편하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계단 오르기가 최고”라며 “에너지절약과 함께 건강도…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0일 오후 본부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의용소방대 북부연합회’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홍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북부지역 11개 소방서 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들로 구성된 북부연합회 회원 22명과 각 소방서 방호구조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기간(2017년 11월~2018년 2월) 동안 도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소방안전대책 방안 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종용 북부연합회 회장은 “경기북부지역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의용소방대 북부연합회는 도민의 생활안전을 지키는 한 축으로서 소방업무를 체계적으로 협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시흥시는 최근 올 한해 동안 시행한 ‘오순도순 프로젝트’의 활동을 공유하고 함께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오순도순 프로젝트’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시흥시가 진행한 사업으로, 취약시간대인 야간에 생활권별 동네를 구석구석 살피고, 시민과 공무원이 협업해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동시에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하는 활동이다. 이 자리에서는 SAFE골목팀 등 6개 팀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해 활동결과를 공유했다. 그 중에서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한 행동유도 안내표지 설치와 보도개선 사업비 확보, 시민의 자율적인 현수막 철거, 불법주정차 안내 등이 주목할 만한 성과로 채택됐다. 참석자들은 “10개월 동안의 애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여한 모든 직원들의 열정으로 시민의 마음을 얻는 결과를 도출한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최근 양평군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2017 양평 그란폰도’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2017 양평 그란폰도’는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청운 몰운고개~양동하늘숲추모원~지평 무왕리고개~지평의병교차로를 지나 다시 용문생활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상승고도 1천m에 달하는 산악도로 86㎞를 5시간 내에 들어오는 자전거 대회다. 이날 대회 시작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1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접수비로 낸 기금 중 5%인 200만원이 양평군 체육발전기금으로 기부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청운면 부녀회와 양동면 부녀회가 각각 몰운고개와 하늘숲추모원에서 보급소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어묵과 핫도그 등의 간단한 음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양평군 역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날까지 잡목 및 낙엽을 제거하며 코스를 청소하고 도로정비에 나섰다. 대회 당일에는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 자전거협회, 해병전우회 회원들이 코스 각각에 배치돼 차량과 도로를 통제했으며, 앰뷸런스 2대가 자전거 행렬과 함께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자전거 이용자 1천340만명 시대를 맞아 양평군은 이번 그란폰도 대회를 지속적으로 보완·추진하여
김 주 성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 “여타 광역 지방자치단체들에 비해 턱없이 낮은 농정예산 비율을 높여 경기도에 걸맞은 농업정책을 수립·시행하고 FTA 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8대와 9대 경기도의원을 지내고 있는 김주성(국민의당·수원2) 의원은 “‘주민의 대의기관’이라는 사명감으로 주민들이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 농정예산 전체의 3.3% 불과 농민 위한 정책마련·예산확보 주력 AI 발생 매뉴얼 복잡 수행 어려움 가축전염병 지자체 권한 확대 촉구 서호천 환경개선 가장 의미있는 활동 바른정당 탈당파, 정치적 선택 존중 현재 주어진 업무에 있어 최고보단 최선을 다해 철저하고 온전한 정치를 실현… 주민들이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싶다 김 의원은 제8대 당시 초선으로 도의회에 입성한 지 2개월도 안된 상태에서 재선 의원들도 꺼려하는 4대강 사업검증특별위원회 의원장직을 솔선수범해 맡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시인 기형도(奇亨度, 1960~1989)의 작품과 발자취를 느끼고 그를 기리기 위한 문학관이 지난 10일 광명에서 문을 열었다. 광명시는 이날 오전 양기대 시장, 김익찬 시의장, 우상호 국회의원, 시인의 가족, 서포터즈(시인 기형도를 사랑하는 모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형도문학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시인의 누나 기향도씨를 명예관장으로 위촉해 눈길을 끌었다. 시가 29억5천만원을 투입, 지난 2016년 5월 소하동(오리로 268)에 착공해 1년6개월여 만에 모습을 드러낸 기형도문학관은 기형도문화공원 일원 5만3천11㎡ 부지에 건축연면적 879.78㎡,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기형도 시집, 육필원고 등 각종 자료가 전시되는 기획·상설 전시실이 조성됐으며, 2층은 북카페와 도서자료실과 다목적실로 구성됐다. 또 3층에는 주민들을 위한 체험·교육공간인 강당과 창작체험실 등이 갖춰졌다. 운영시간은 화~일요일(월요일 휴무)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무료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운영은 광명문화재단이 맡는다. 시는 기형도 시인의 유품과 성명권 사용 등 문학관 건립 및 운영에 관한 권한을 확보해 시인을 활용한 도시 브랜
경기농협·농협 의왕시지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농협 의왕시지부가 ‘농업가치 헌법반영 국민공감 운동 전국 동시다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먼저 지난 10일에는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농업가치 헌법 반영 1천만 명 서명 운동’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수원시 인계동 금요장터와 수원시청역사에서 동시에 실시한 이날 캠페인은 중앙회, 은행, 보험 등 경기 관내 범농협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고객과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촌의 미래를 좌우할 새로운 헌법에 농업의 다원적 기능이 갖는 공익적 가치와 국가의 육성 책무가 반영되기를 호소하며 서명 동참 운동을 전개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2016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국민의 62%가 농업의 공익적 기능에 가치가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국민의 삶을 규정하는 최고인 헌법에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천명하는데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다음날인 11일 역시 농협 의왕시지부가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광장에서 가두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여기에서는 두발로 데이 걷기행사에 참여한 1천여 명의 의왕시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서명운동에 동참한 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