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한발’은 워싱턴 타임스 영국 특파원인 앤드류 새먼이 한국전쟁이 잊혀지는 것이 안타까워 2년여 동안 임진강 전투에 참여했던 50여 명을 인터뷰해 2009년 4월에 출간, 호평을 받았던 ‘To the Last Round’의 한국어 판이다. 이야기는 1950~1951년의 혹독한 겨울 동안 벌인 29여단의 전투로부터 시작된다. 이어 임진강 전투에 대해 서술한 뒤, 북한의 악명 높은 영국군 포로수용소에서 병사들이 보낸 2년 반의 시간을 서술했다. 이 책에는 1950년 11월 시변리 전투부터 1951년 4월 임진강 전투까지 영국군의 치열했던 전투일지가 상세하게 담겨있다. 압록강변의 포로수용소로 끌려가 상상을 초월하는 학대 속에서 폭력과 굶주림, 질병, 세뇌교육으로 고통받고 끝내 사망하는 등 영국을 비롯한 미국, 호주, 남아공, 터키, 필리핀의 참전용사들의 참상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또 책에는 전투 당시 참전용사들이 직접 찍은 사진과 후에 기억을 떠올려 그린 그림, 격전이 치러진 전투의 상황지도, 전투에 참가한 참전용사, 부대의 근황 등이 실려 있어 전투 당시와 그 이후의 상황이 궁금한 독자들의 궁금증에 답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자신들이 지켜야 할, 진지에
“촬영장에 가는 게 즐거워요. 연기가 제일 재미있는 것 같아요.” 함박웃음을 지으며 이처럼 말하는 김향기(10)는 촉망받는 아역 연기자다. 2006년 유승호와 함께 연기한 ‘마음이’에서만 해도 향기는 수많은 ‘될성부른 떡잎’ 중 하나였다. 그러나 송윤아와 호흡을 맞춘 ‘웨딩드레스’에서 향기의 존재감은 그때와 다르다. 비중이 많이 늘어났을 뿐 아니라 극의 흐름을 주도할 정도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기 때문이다. 아역 연기자로는 드문 경우다. 아이답지 않은 차가운 표정과 내내 참다가 한방 터뜨리는 울음은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웨딩드레스’를 연출한 권형진 감독은 “다코타 패닝과도 바꾸지 않겠다”며 향기를 격찬한 바 있다. 영화 개봉(1월14일)을 앞두고 최근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향기를 만났다. 저녁 시간이었음에도 향기는 시사회 무대인사를 다니느라 바빴다. 오후 2시에 MBC 드라마 ‘히어로’ 촬영, 4시와 7시 인터뷰, 8시 무대인사로 이어지는 쉼표 없는 일정은 초등학교 3학년이 소화하기에는 조금 버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5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2010년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김봉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소프라노 루치아 양, 바리톤 서정학 씨가 성남시향과 협연 무대를 펼친다. 연주회 1부 프로그램은 베르디의 ‘운명의 힘’, 루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휘가로아리아’, 푸치니의 ‘토스카 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슈베르트의 ‘사랑의 세레나데’, 요한스트라우스의 ‘푸른 도나우’ 등이다. 이어 연주회 2부는 요한스트라우스의‘봄의 소리’, 푸치니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R. 로저스의 ‘그대 결코 혼자 걷지 않으리’, 김민기의 ‘내 나라 내 겨레’,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몰다우’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성남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2010년을 맞아 관객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연주회 관람표는 인터파크 (1588-1555, www.interpark.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일반 1만원, 청소년 5천원, 회원은 30% 할인된다. 노권영·김동성 기자
어린이들과 가족을 위한 뮤지컬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수원을 찾는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펼쳐지는 이 공연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희망과 꿈을 안겨주며 환상적인 숲속과 궁전은 아름다운 상상의 세계로 안내해 준다. 또한 아이들에게 깊은 잠에 빠진 공주를 구하는 용감한 필립왕자를 보여주며 소중한 사랑을 가르치고 새들이 노래하는 푸르른 숲속을 해맑게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리며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권선징악을 배우게 한다. 먼 옛날 평화롭고 아름다운 왕국에 오로라라는 아기 공주님이 태어났다. 왕은 기뻐하며 축하 파티를 열고 여러 나라의 왕자들과 요정들을 초대했다. 초대받은 요정들은 오로라 공주에게 축하의 선물로 각자 사랑과 행복, 아름다움, 곱고 맑은 목소리 등을 줬으나 이날 초대받지 못한 마녀 요정이 찾아와 공주에게 무서운 저주를 내리게 된다. 이 저주는 공주가 16세가 되는 생일날 물레에 찔려서 공주가 죽게되는 것이였으며 공주가 죽지만을 않게 바라는 왕과 왕비의 간절한 마음을 안 장미 요정은 저주는 풀 수 없으나 찔리는 순간 성안의 모든 사람이 공주와 함께 100년하고도 하루는 잠
이천시가 ‘이천시 도자 상품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14일까지 이천시와 함께 도자 상품을 공동 개발에 참여할 디자이너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도자 상품 디자인 부문과 경력 지원 부문으로 나뉜다. 도자 상품 디자인 부문은 아트타일, 액세서리 등 도자를 활용한 각종 상품 디자인을 응모할 수 있으며 나이 및 경력 제한이 없다. 경력 지원 부문은 3년 이상의 상품 디자인 경력자라면 경력사항 및 포트폴리오 제출만으로도 지원 가능하다. 이를 통해 선발된 20명은 추후 이천시 도예 공방과 함께 상품 개발 워크숍에 참여하게 된다. ‘이천시 도자 상품 개발 프로젝트’는 그 간 생활 식기나 감상의 용도로서 제작돼 왔던 도자기의 활용성을 확장하고, 보다 많은 이들이 창의적인 방식으로 생활 가까이에서 도자기를 만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프로젝트를 주최하는 이천시 도예팀은 “이천 도자만의 개성과 특색을 살린 상품들이 지속 개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돼야 한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실력있는 디자이너 인력풀(pool)을 구성해 디자인 역량 강화를 필요로 하는 소규모 공방들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천시 도자 상품 개발 프로젝트’ 과정
보들보들한 생태를 넣고 얼큰하게 찌개를 끓여봐요. 무를 넣어서 국물이 시원하고 쑥갓, 미나리가 들어가 향기가 좋아요. 특히 겨울철 저녁 메뉴로 일품입니다. -분량 : 4인분 -칼로리 : 653K㎈ -요리시간 : 40분 -난이도 : 중 ▲주재료 생태 2마리, 무 1/6개, 애호박 1/2개, 양파 1/2개씩, 두부 1/2모, 풋고추 1개, 홍고추 1개, 미나리 5줄기, 쑥갓 4줄기, 실파 4줄기. ▲부재료 고춧가루 4큰술,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생강 1/3작은술, 소금 약간 ▲조리법 ①생태는 머리, 내장과 지느러미를 잘라 버리고 4~5㎝ 길이로 토막을 낸다. ②다대기 재료는 모두 섞어서 미리 준비해 둔다. ③무는 나박썰기를 해서 준비하고 두부는 한 입 크기로 잘라서 준비한다. ④애호박은 반달 썰기하고, 양파는 굵게 채 썰어 준비한다. ⑤홍고추와 풋고추는 어슷썰고 물에 헹궈 씨를 제거한다. ⑥미나리, 실파와 쑥갓은 5㎝길이로 썬다. ⑦냄비에 물 5컵을 붓고 무를 먼저 넣고 끓인다. ⑧무가 반 정도 익으면 다대기를 넣고 잘 푼 다음 생태를 넣어 끓인다. ⑨생태가 살짝 익으면 양파, 호박, 고추, 두부를 넣고 계속 끓인다. ⑩마지막으로 간을 한번 더
‘2010년 여성들의 소원은 무엇일까’ 2010 경인년 여성들은 여성 노동정책에 대한 새해 소망가운데 육아 휴직과 직장보육시설 확대를 가장 간절히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조정아)가 운영하는 여성정보웹진 우리(WoORI)가 구랍 17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웹진 방문자 중 88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2010 새해맞이 여성의 정책 소원’라는 주제의 설문조사에서 43%가 ‘여성근로지원 육아 휴직 및 직장 보육시설 확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남녀고용평등법의 강력한 적용 및 노동시장 내 여성차별금지를 위한 정부 역할 강화’(20%), ‘출산 육아로 인한 해고방지를 위한 조치 강좌 및 경력단철 재취업 지원’(19%) 등의 순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여성들이 결혼 후 ‘육아’ 문제로 퇴직하는 일이 많고 직장내 보육시설 부족이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육아정책에 관해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 보육시설 확대 및 보육시설 지원 감독 강화’(34%)와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교육비 근절’(31%), ‘맞벌이 가족 양육분담체계 인식 변화 및 제도적 뒷받침’(19%) 등을 꼽았다. 또 ‘여성들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
7일 열린 동탄가정상담소 개소식에서 김여환 상담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탄가정상담소가 7일 오전 11시, 30여명의 상담소 관계자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했다. 화성시 반동송 하나로프라자 6층에 위치한 동탄가정상담소는 사회·문화 전반에 성차별적이고 억압적인 사회에서 폭력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소외된 약자들의 인권과 권익을 보장하며 그들에게 가해지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피해자 보고 교육 및 상담을 통해 우리 사회에 양성평등 의식과 건강한 성문화를 정착시키고 폭력 추방에 앞장서 모두 함께 행복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탄생했다. 가정상담소는 전화·면접·방문·사이버상담과 가정폭력 피해자 심리치료 및 지지그룹운영, 가족치료, 전문상담원, 상담자원 봉사자 내·외부교육, 지역 사회 인권 및 권익 옹호를 위한 연대활동, 가정 폭력 행위자 교정 교육 및 심리치료,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의 법률 및 의료지원을 실시한다. 김여환 상담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나 자신도 폭력가정에서 인생 절반을 보냈기 때문에 가정폭력의 아픔을 잘 알고 있다”며 “사랑과 존중을 통해 양성이 평등해야하고 상담을 통해 분노의 에너지를 창조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물꼬를…
경기도장애인부모회가 올해 ‘장애아 가족 돌봄서비스’ 서비스를 확대·실시한다. 이번 ‘장애아 가족 돌봄 서비스’는 지난해 82가구에서 120가구로 증가시켜 많은 가정에서 스트레스를 덜고 유식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상가정은 만 18세 미만의 자폐성장애, 지적장애, 뇌병변장애 및 중증장애아동과 생계·주거를 같이하는 가정 중,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이하인 가구다. 그동안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후 사업기간 중 만 18세가 되면 해당 월에 서비스지원을 중지했으나, 올해부터는 해당년도 연말까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희망가족이 관할 읍·면·동 또는 시·군·구를 방문하여 ‘급여제공신청서’와 ‘소득·재산신고서’를 제출하면, 관계공무원이 소득 및 개별 가정 방문 조사결과를 토대로 지원유무를 결정한다. 서비스에 참여하는 돌보미는 장애아동 유형에 따른 건강관리 및 응급조치 등 교육을 60시간 이수한 후 장애아동가정에 출장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문의:경기도장애인부모회 031-239-6393)
여주 목아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둔 다문화가정 40여명을 대상으로 경북 안동지역으로 현장교육 및 체험학습을 떠난다. 목아박물관, 여주군청, 여주군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최·후원하는 ‘청소년 박물관학교’는 무료로 운영되며 오는 1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또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간 안동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면서 단체생활을 통한 협력심과 이타심을 배울 예정이다. 16일에는 안동한지체험장, 하회동 탈박물관, 안동하회마을, 안동소주박물관과 전통음식박물관을 방문해 전통문화를 살펴보고 저녁식사 후 모닥불, 고구마, 감자구워먹기 등 흥겨운 레크레이션 시간을 갖는다. 이어 17일에는 전통문화컨텐츠박물관, 안동예절학교, 도산서원, 산림과학박물관 등을 방문해 조상의 지혜를 배우고 유익한 체험시간을 만끽한다. 목아박물관 박우택 학예연구실장은 “매년 하계와 동계 방학을 이용해 전국 문화유적을 찾아 떠나는 ‘청소년 박물관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고 배우며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사람으로서 긍지를 갖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문의:031-885-99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