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세계경제 전체가 대공황 이래 최대의 시련을 경험한 해였다. 각국 정부가 대대적인 경기부양책과 금융구제 조치를 취한 결과 현재 세계경제는 위기국면에서 벗어나 서서히 회복 과정을 밟고 있다. 연초의 우려와는 달리 미국 발 글로벌 금융위기로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경제. 이제 남겨진 과제는 이런 회복세를 2010년 한 해 동안 지속시키는 것이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는 이러한 질문에 보다 정확한 답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 회복의 내용과 성격을 세밀히 분석하고 여전히 남아 있는 위험요인들을 하나하나 면밀하게 검토했다. ‘SERI 전망 2010’은 한국경제의 좌표와 지향점을 제시하고자 기획됐으며,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국내외 경제 환경의 변화를 예측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이 책은 삼성경제연구소의 권순우 거시경제실장과 신창목 거시경제실 수석연구원을 필두로 구본관, 유정석 이은미 등 우수한 연구진들이 각 주제별로 날카로운 분석의 틀을 이용해 명확한 해석을 담아냈다. ▲특집기획 ‘글로벌금융위기 1년의 회고와 전망’ ▲세계경제 ▲국내경제 ▲산업 ▲기업경영 ▲공공정책 ▲사회·문화 순으로 내용이 구성된 ‘SERI 전
차이와 배려에 대한 프랑스의 시각과 문화적 높이를 재미있게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아빠와 살고 있는 피에르는 어느 날 아빠와 함께 늦잠자게 되고 그만 깜빡 하고 옷을 못 입고 알몸으로 학교에 오게 된다. 이때부터 일어나는 피에르의 에피소드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자신이 알몸으로 학교에 왔다는 것을 알게 된 피에르는 부끄럽고 창피해 선뜻 학교 문을 들어서지 못한다. 하지만 아무도 피에르의 알몸을 놀리지 않는다. 친구들은 약간 당황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인사한다. 아이들은 피에르에게 옷차림이 좀 다르다든가, 장화가 멋있다는 등의 말로 인사를 한다. 알몸으로 학교를 간다는 재미있는 발상, 곳곳에 숨겨둔 피에르에 대한 섬세한 심리적 묘사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아이들의 눈을 통해 배려해 가는 모습과 주인공이 겪는 아픔을 아주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차이를 대하는 우리의 문화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공무원 김진표|비타베아타|264쪽|1만원. 현재 고인이 된 두 명의 전직 대통령으로부터 ‘가장 일 잘하는 공무원’이라는 평가를 받은 김진표가 국민들에게 변화와 개혁,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공무원’에서는 크게 성공한 공무원 혹은 야당 최고위원, 잘 나가는 국회의원 김진표가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줄 알고 타인의 고통에 가슴 저려하며 원칙이나 정책 보다는 인간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인간 김진표를 보여준다. /박은주기자 pej@ 4개의 펀드 김영수|글로세움|288쪽|1만2천원. 이 책은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에 달수 씨가 인생에서 가장 큰 이벤트이면서 목돈이 들어가는 결혼, 자녀교육, 주택마련, 은퇴에 필요한 자금을 측정해 보고 그 자금을 펀드로 어떻게 모으는지, 달수 씨의 목돈 마련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세히 보여준다. Part 1에서는 달수 씨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목돈 마련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여러 금융 상품으로 목돈 모으는 방법을 비교·분석해 본다. Part 2에서는 달수 씨가 어떻게 자금을 모으는지 살펴본다. Part 3은 일반인들
1위.진보의 미래(노무현·동녘) 2위.1Q84 1(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3위.1Q84 2(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4위.로스트 심벌 1(댄 브라운·문학수첩) 5위.로스트 심벌 2(댄 브라운·문학수첩) 6위.그건, 사랑이었네(한비야·푸른숲) 7위.청춘의 독서(유시민·웅진지식하우스) 8위.브레이킹 던(스테프니 메이어·북폴리오) 9위.내일은 실험왕 12(곰돌이 co.·아이세움) 10위.이클립스(스테프니 메이어·북폴리오) /자료제공=알라딘 광주 남한산초, 충남 아산 거산초, 전북 완주 삼우초, 부산 금성초, 경북 상주 남부초, 양평 세월초, 전남 순천 별량초 송산분교장까지 공교육 안에서 대안적인 교육 실험을 하며 학교교육의 희망으로 떠오른 일곱 학교의 이야기를 담았다. 남한산초에서 시작된 학교 개혁의 바람은 새로운 학교를 꿈꾸던 교사와 학부모들의 입과 귀를 통해 멀리 퍼져나가며 제2·3의 남한산초를 만들었다. 이들 학교가 가지는 의미는 기존의 ‘작은 학교 지키기’를 넘어 ‘새로운 학교 만들기’ 운동으로 진화했다는데 있다. 교사들은 관료주의 학교 체제에서 벗어나 교육적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실험적인 학교가 필요했고 학부모는 자연과 가까이 할 수 있으면서 인간
세계유일 6인조 한국 여성 전문 첼리스트 ‘로즈첼리’의 다섯 번째 정기공연인 ‘무도회의 장미들(Roses at The Dance)’이 11일 오후 7시 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아랑홀)에서 열린다. ‘로즈첼리’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송옥숙 대역과 극중 첼로 협연으로 연주되는 리베르 탱고 음원을 녹음한 첼리스트 김명주를 비롯해 한국에서 가장 활발한 연주활동에 임하고 있는 첼리스트 강서영, 김시내, 김지현, 서혜선, 최정은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진부한 클래식 공연 형식에서 벗어나 ‘로즈첼리’의 개성을 잘 선보일 수 있는 ‘카치니의 아베마리아’와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왈츠’, ‘베토벤의 미뉴에트’, ‘피아졸라의 탱고음악’, ‘문리버(Moonriver)’와 같이 귀에 익은 선율을 클래식하고 세련된 하모니와 리듬으로 꾸며진다. 또한 숙련된 연주기술과 풍부한 무대 경험에서 쌓은 음악성으로 첼로의 광범위하고 다양한 음폭 및 음색을 유연하
경기도미술관(관장 김홍희)은 지난해 9월에 완성한 미술작가 강익중과 5만 명의 어린이들이 함께한 ‘5만의 창, 미래의 벽’ 프로젝트를 새롭게 꾸며 오는 12일에 전시한다. ‘5만의 창, 미래의 벽’은 경기도미술관 1, 2층 통로벽을 가득 채우는 가로 72미터 세로 10미터 크기의 대형 벽화로 지난 2008년 5월 26일부터 강익중과 함께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서부터 최북단 대성동 마을까지 전국의 어린이들 5만 명이 그린 3×3인치(7.62㎝×7.62㎝) 크기의 그림과 오브제를 모아 설치해 4개월여간 완성한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경기도미술관은 이 벽화를 완결·종료된 작품으로 보지 않고 어린이들의 꿈을 담고 있는 만큼 어린이들과 함께 꿈으로 자라나는 벽화로 설정했다. 이에 기존의 벽화 위에 달리는 기차와 같은 역동적인 오브제와 다양한 영상작업 등을 추가로 제작 설치하고 강익중의 리터치 작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에게 다시 선보이게 된다. 더불어 12일에는 오후 4시부터 리뉴얼 벽화의 개막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개막행사는 새롭게 설치된 움직이는 기차 가동과 마임 공연, 마술 공연 등 즐거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벽화 작업에 참여했던 안산 다문화
고양문화재단이 11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세계 최고 앙상블을 자랑하는 오스트리아 ‘하이든 트리오’의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하이든 서거 200주년을 맞아 지난 1월 스위스 바젤 공연을 시작으로 파리, 로마, 암스테르담, 미국과 캐나다 등 월드투어를 진행한 ‘하이든 트리오’는 12월 러시아, 중국, 대만, 일본 공연 일정 가운데 11일 한국을 찾아 국내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무대에 서는 ‘하이든 트리오’는 “내 언어는 전 세계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다”라는 하이든의 말을 따라 오스트리아 작곡가 6명, 유럽지역 작곡가 6명, 다른 대륙의 작곡가 6명 각자가 하이든을 위해 헌정하는 피아노 트리오곡을 작곡하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젝트인 ‘D2H(Dedicated to Haydn)’로 더욱 유명하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하이든이 사랑했던 테레제 얀센에게 헌정한 피아노 삼중주 45번이 연주돼 피아노 트리오를 하나의 독립된 장르로 이끌어낸 그의 열정을 들어볼 수 있다. 또한 전도연의 ‘해피엔드’, 스탠리 큐브릭
드라마 ‘아이리스’의 이병헌과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등 주연 5명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명예요원증을 받았다. 10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들 배우는 지난 9일 오전 국정원에 들어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으로부터 명예요원증과 함께 이를 증명하는 서류도 받았다. 또한 ‘아이리스’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는 국정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들은 이후 국정원 관계자들과 함께 오찬을 했다. 국정원은 ‘아이리스’가 드라마를 통해 국정원의 위상을 높이고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데 일조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의 통일을 반대하는 거대한 군산복합체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NSS(국가안전국) 요원들의 활약상을 그린 ‘아이리스’ 제작진은 드라마를 제작하며 자문을 구하는 등 국정원의 협조를 받았다. 한편 ‘아이리스’는 9일 광화문 총격전을 방송하면서 시청률이 40%에 접근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아이리스’는 전날 전국 시청률 37.2%를 기록했으며, 수도권과 서울에서는 각각 39.1%와 39.2%로 40%에 육박했다
혼성그룹 코요태의 빽가(본명 백성현ㆍ28)가 뇌종양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빽가의 한 측근은 9일 "빽가가 평소 두통에 시달렸고 혼자 작업할 때 갑자기 기절하는 등 증상이 있었지만, 과로라고 생각했다"며 "경미한 사고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던 중 뇌에 주먹만한 크기의 종양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종합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는 중이며 이 검사가 끝나면 수술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며 "약물치료는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수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0월 15일 입대한 빽가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 중이었다. 그는 입대 전 코요태 멤버 겸 사진작가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