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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어린이의 꿈 道미술관 벽 수놓다

강익중 프로젝트 내일 리뉴얼展

경기도미술관(관장 김홍희)은 지난해 9월에 완성한 미술작가 강익중과 5만 명의 어린이들이 함께한 ‘5만의 창, 미래의 벽’ 프로젝트를 새롭게 꾸며 오는 12일에 전시한다.

‘5만의 창, 미래의 벽’은 경기도미술관 1, 2층 통로벽을 가득 채우는 가로 72미터 세로 10미터 크기의 대형 벽화로 지난 2008년 5월 26일부터 강익중과 함께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서부터 최북단 대성동 마을까지 전국의 어린이들 5만 명이 그린 3×3인치(7.62㎝×7.62㎝) 크기의 그림과 오브제를 모아 설치해 4개월여간 완성한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경기도미술관은 이 벽화를 완결·종료된 작품으로 보지 않고 어린이들의 꿈을 담고 있는 만큼 어린이들과 함께 꿈으로 자라나는 벽화로 설정했다.

이에 기존의 벽화 위에 달리는 기차와 같은 역동적인 오브제와 다양한 영상작업 등을 추가로 제작 설치하고 강익중의 리터치 작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에게 다시 선보이게 된다.

더불어 12일에는 오후 4시부터 리뉴얼 벽화의 개막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개막행사는 새롭게 설치된 움직이는 기차 가동과 마임 공연, 마술 공연 등 즐거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벽화 작업에 참여했던 안산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코시안의 집, 원곡·원일초등학교 특별학급 및 다문화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들)을 개막식에 초청해 자신들이 참여했던 공공미술 작품이 지속적으로 변화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이들이 미술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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