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달 색다른 게스트들이 선사하는 음악과 이야기들이 어우러져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성남아트센터의 대표적인 브랜드 콘서트 ‘수아레콘서트’가 오는 30일 ‘가을 속의 나를 만나다’란 콘셉트로 펼쳐진다. 오후 9시에 시작하는 이 콘서트는 시간에 쫓겨 입장하고, 일반적인 관람에 그치는 일반 공연의 틀을 깨고 하루의 일과를 마친 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수 있어 부부끼리, 친구나 연인끼리, 혹은 동호회나 직장인들의 소모임에서 많이 찾고 있다. ‘수아레콘서트’는 늘 편안하고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호스트 김현철과 이 가을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 줄 초대손님들이 함께하며 공연 전 로비에서 와인과 간단한 다과가 제공되고 여러 이벤트 코너들까지 마련돼 공연장을 또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 우선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장르라 할 수 있는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와 국내 유일의 재즈하모니카 연주자로 ‘하모니카의 재발견’, ‘영혼의 연주’ 등의 극찬을 받은 전제덕이 함께 한다. 시각 장애를 딛고 타고난 재능과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백남준아트센터는 ‘2009 오버뮤직-백남준아트센터 실험페스티벌’ 10월 프로그램으로 ‘백남준에게 경의를’ 강연과 콘서트를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플럭서스의 멤버이자 현대음악가인 필립 코너(Philip Corner)를 초대해 플럭서스와 백남준 그리고 신음악에 대한 강연을 벌일 예정이다. 30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플럭서스와 백남준 그리고 신음악’ 강연에서는 음악과 사운드에 새롭게 접근한 백남준에 대해 재조명해보고 31일 오후 5시부터는 전날 강연에서 다루어진 심도 깊은 음악사와 음악이론, 실험음악 등을 기반으로 기획된 공연이 개최된다. 필립 코너는 1960년대와 70년대 플럭서스 음악과 신음악의 핵심에서 활발히 활동한 작곡가이자 연주자로서 뉴욕 플럭서스 콘서트에 왕성하게 참여하며 백남준, 존 케이지 등과 함께 공연하기도 했다. 한편 백남준아트센터의 11월달 프로그램으로 제이슨 칸(Jason Kahn)의 워크샵과 공연, 야수나오 토네(Yasunao Tone)의 강연과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은유적으로 본 세상 재즈로 여백 채웠다” 사람의 마음을 센티멘탈하게 만드는 가을을 닮아 진한 에스프레소 향기가 나는 매혹적인 ‘재즈스타일리스트’ 웅산. 서늘하다 못해 찬 바람이 불어 자꾸만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커피향 가득한 카페에서 그녀를 만났다. 무대 위에서도, 무대를 벗어나서도 그녀는 카멜레온처럼 다양한 모습을 지닌, 보면 볼 수록 호기심이 생기고 더 큰 끌림이 생기는 그런 사람이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웅산은 식상한 미사여구나 인사치례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독특한 개성과 넘치는 감수성으로 무장하고 있는 재즈계의 디바라는 것. “전날 공연때문에 목소리가 좋지 않네요. 양해부탁드려요”라며 말문을 연 웅산은 “오늘도 인터뷰가 끝나고 공연이에요. 새 앨범이 나오고 나서는 거의 매일 공연을 하느라 쉴 틈이 없지만, 왠지 기분은 더 좋고 기운도 넘쳐요”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재즈라는 음악 장르가 대중에게 친숙하지 않은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쉼없이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며 재즈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
MBC 주말드라마 ‘보석비빔밥’에서 우아하지만 약간은 철이 없는 ‘사모님’인 이태리 역으로 출연 중인 홍유진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교수는 바빴다. 연구실 책상 한편에 쌓여 있는 ‘보석비빔밥’의 대본 외우랴, 최근 막 끝난 학생들의 중간고사 평가 마무리하랴. 그래도 그는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홍 교수는 1977년 TBC 동양방송의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300여 편이 넘는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다 돌연 1987년 미국으로 유학, 뉴욕대에서 연기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내 연기자 출신으로는 외국박사 1호다. 1991년 귀국해 경희대와 한양대 등에서 강의하다 1998년 동덕여대에 방송연예과가 신설되면서 초대 학과장으로 임명돼 현재까지 연기 수업을 하고 있다. “1996년 연극 ‘배비장전’으로 오현경 씨와 최종원 씨와 함께 미국에 순회공연을 갔다가 우연하게 유학생들을 만나 연기와 관련한 학문 분야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특히 연기심리학처럼 순수예술이 아니라 특수한 목적으로 예술을 활용한다는 점에 호기심이 생겼죠.” 당시 중앙대 신문방송대
“무료 출연이요? 많은 것을 배워가는 만큼 오히려 제가 큰 도움을 받아가는 것이죠.” 연기자 권해효(44) 씨에게는 정치·사회 활동에 적극적인 엔터테이너라는 뜻의 ‘소셜테이너’(Social+Entertainer)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다.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전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정치적’ 의사 표현을 하던 그는 진보적 시민사회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에는 단골 게스트로 초청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행사에서는 사회자로 나서기도 했으며 ‘북녘어린이영양빵공장사업본부’의 홍보대사도 맡고 있다. 그가 출연하는 시민사회단체의 행사 중 절반가량은 노 개런티다. 5년째 참가하고 있는 일본 오사카의 원코리아페스티벌 역시 금전적인 대가를 받지 않고 기꺼이 일본행 비행기를 탄 경우다. 25일 열린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오사카에 머물고 있는 권해효 씨는 “노 개런티” 얘기가 나오자 손사래부터 쳤다. 그는 “주최측에 도움을 주려고 페스티벌에 왔다기보다 오히려 내가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휴전선도 없는 일본에서 동포들이 민단과 총련으로 나뉘어 대리전을 치르며 힘들게 살아왔었는데 그분들이 함께 어우러져 통
최근 세종문화상을 받은 탤런트 정애리가 상금 3천만 원 전액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했다고 월드비전이 26일 밝혔다. 월드비전은 “정애리 씨가 상금 전액을 기부한 데 이어, 29일에는 직접 인도네시아의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 지진피해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만나서 사랑을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애리는 최근 두 차례 강진으로 8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60만명이 피해를 본 서수마트라 지역 내 파당을 방문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정 씨가 기부한 3천만 원은 가족구호 키트, 아동위생 키트, 보건소 지원물품 등을 구입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206명의 아동을 후원하는 정애리는 2004년부터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빈곤국가를 오가며 민간 외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로, 최근 세종문화상 통일외교 부문 상을 받았다. 정애리는 “지진 피해 소식을 듣고 무척 안타까웠다. 우리 모두 지구촌 이웃인데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잠시라도 만나 위로하고, 미약하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서 이번 방문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수원화성운영재단은 조선후기 개혁군주 정조대왕의 256돌을 맞아 탄신다례 및 정조학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 국제학술회의는 27일 정조임금의 열과 성이 깃든 화성행궁 내 화령전에서 ‘정조대왕탄신다례’를 그리고 28일 정조임금이 신도시 수원화성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부딪친 어려움과 극복방법을 함께 모여 살펴보는 ‘정조학 국제학술회의’를 경기도문화의전당 컨벤션센터에서 실시한다. 이 학술대회는 그동안 1회 ‘정조 리더십의 형성과 전개’, 2회 ‘정조의 학문과 사상’, 3회 ‘수원화성콘텐츠의 국제적 비교’ 등의 회의와는 다른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날 학술대회는 ‘영조와 정조의 나라’라는 책을 지필하고 자타가 공인하는 ‘탕평박사’ 가톨릭대 박광용 교수를 사회로 ‘정치가로서 정조의 이상과 한계’를 분석한 박현모 한국학중앙연구원 세종국가경영연구소 연구실장, 토론으로 참여한 건국대 신병주 교수, (사)무예24기 보존회 김영호 대표 등 정조에 대한 전문가들이 모인다. 이들은 학계에서 정조학의 ‘시민권’ 및 정조리서십의 특징과 한계, 그리고 아직 도 논란이 되고 있는 ‘정조독살설’을 두고 벌일 논쟁의 귀추가 주목되며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수원화성이라는 역사문화…
경기문화재단(이사장 김문수)이 경기도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상품을 개발·보급하고자 개최한 ‘제1회 경기문화재단 문화상품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대학생들을 비롯한 전문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총 570점을 출품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중 1차 심사에서 전체 출품작의 20%인 114점을 선별, 최종 2차 심사에서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입선 28점 등 총 32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백남준의 작품 ‘달은 가장 오래된 TV’에서 착안한 ‘책갈피’(전환수 외 2명)가, 최우수상은 경기도박물관과 경기도자박물관의 문양을 활용해 만든 ‘등갓’(김정훈 외 1명)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은 ‘블록 놀이 세트 Ⅱ-P’(박정은 외 3명)와 백남준아트센터 소장 품 ‘삼원소’에서 착안한 ‘핸드폰줄’(유정화)이 차지했다. 이밖에 입선작으로는 경기도박물관 소장 전적과 고문서 문양의 책갈피와 문화아이콘 클립, 도자문 자개 핸드폰 스트랩 등 28점이 뽑혔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향후 수상작 시제품을 만들어 전시회를 개최하고, 상품의 평가 결과에 따라 상품화할 계획이다.
고양문화재단은 바흐 음악의 거장 헬무트릴링의 최초 내한 공연을 오는 30일 오후 8시에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무대에 올린다. 합창계의 전설이자 바흐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마지막 거장 헬무트 릴링이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진정한 바흐 메신저이자 전 세계 합창인들의 우상인 헬무트 릴링은 1954년 창단해 반세기 이상 함께 해온 자신의 합창단 ‘게힝어 칸토라이’와 관현악단 ‘바흐 콜레기움’, 소프라노 시빌라 루벤스, 바리톤 플로리안 뵈쉬 등 70여명을 거느리고 30일 오후 8시 고양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우리나라 바흐 팬들이 바흐를 가장 제대로 들을 수 있는 방법, 헬무트릴링과 그의 연주단체들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 독일 합창음악을 가장 완성도 있게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세기 후반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바흐 음악은 헬무트 릴링과 칼 리히터가 중심이 돼 이끌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번 공연을 이끌 릴링은 일찍 전문 합창단인 게힝어 칸토라이와 관현악단인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를 직접 창단하고 누구보다 앞서 바흐 칸타타 전곡 녹음을 완결하는 등 바흐 음악 해석에 기초를 세웠
흔들거리고 시린 이… 범인은 바로 ‘치태’ 잇몸은 이뿌리를 둘러싸고 있는 살로 치은이라고도 한다. 치아가 완전히 나면 잇몸이 각 치아목을 감싼다. 잇몸은 인접한 이틀뼈와 각 이의 시멘트질·에나멜질과도 연결돼 있다. 건강한 잇몸은 분홍색을 띠며 제한된 감각능력을 갖고 있다. 잇몸 내부는 치아인대막 섬유가 분포돼 있어 이가 잇몸에 단단히 붙게 한다. 잇몸색의 변화, 비정상적 예민한 증상 등이 나타나면 일단 잇몸병을 의심하고 조기 치료에 나서야 한다. 40대 연령에 이르면 각종 잇몸질환으로 고생하는 이가 많다.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잇몸이 부어오르는 등 다양한 잇몸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우리 주위에 많다.실제로 한국인 성인 65세 이하에서 35%가 심한 잇몸병을 앓고 있고 약한 잇몸병까지 더하면 대부분이 앓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잇몸병이 수시로 찾아오는데다 통증이 반드시 수반되는 것은 아니어서 일상생활 속에서 간과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는 본인이 알건 모르건 잇몸병에 노출된 채 지내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국민 건강 차원에서 잇몸병을 바로읽고 예방·치료하는 지혜가 요구된다. <도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