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3일부터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왕숙신도시 건축시공인력 All-in-ONE 일자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인테리어 시공 분야의 전문교육과 실질적인 취업을 연계한 원스톱 일자리 프로그램으로 구직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참여 대상은 구직을 희망하는 남양주시민이며, 신청 서류심사와 심층 면접을 통해 교육생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4월 23일부터 5월 16일까지, 이메일 또는 일자리정책과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총 200여 시간으로 구성되며 ▲이력서 촬영 및 취업특강교육 ▲건설기초안전보건교육 ▲목공, 도배, 타일 등 전문 인테리어 시공 실기교육을 수강하며, 시공현장 실습교육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인다. 교육 수료 후에는 한국인테리어협회 취업처와의 연결은 물론, 남양주시일자리센터와 중장년내일센터 등에서 1:1 전담 직업상담사의 맞춤형 취업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6월 5일부터 한 달여간 금곡동 소재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서울시 중구 소재 신진직업교육원 2곳에서 나누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누리집 또는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시가 산업 유치와 지역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전문가 10명을 투자유치위원으로 위촉했다. 시는 지난 22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 투자유치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이번에 구성된 투자유치위원회는 ▲투자유치 전략·국제통상 ▲모빌리티·자율주행 ▲인공지능·바이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과 산업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위원회는 광명시의 미래 산업 기반 조성과 기업 유치 방향을 제시하고,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와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시공사(GH)와 함께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기업 유치 전략과 특화 방안도 논의했다. GH 관계자는 “유망 산업 분야와 대상 기업군을 정리하고, 기업 유치 설명회 등을 개최해 광명시와 실질적인 유치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광명시 도시첨단산업단지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에서 미래 산업 기반 조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전문가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실행력 있는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조례 개정 등 기업 맞춤형 행
남양주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이하 고당센터)가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실내 순환운동 중심의 비대면 운동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혈압·당뇨병 예방을 위한 실천형 교육으로, 큐알(QR) 코드와 고당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콘텐츠는 △전신 순환운동 10종 △기초 코어 강화운동 △의자 운동 등 실내에서 안전하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들로 구성돼 있다. 하루 10분 이내의 짧은 시간만 투자해도 충분히 실천할 수 있으며, 관절에 부담이 적어 고령층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비대면 운동 교육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건강 습관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여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양주 푸른샘초등학교는 3월 개교와 동시에 공기질 모니터링과 베이크아웃 시행을 통한 공기질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는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TVOC(총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실내 공기질의 주요 지표를 정기적으로 측정하며, 결과를 바탕으로 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개선 조치를 병행한다. 특히 환기 시스템의 지속적인 점검과 함께 공기 순화기, 공기청정기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5월 중 실내 식물 배치를 통해 자연 친화적인 정화 효과까지 더할 계획이다. 푸른샘초의 건물은 친환경 인증 제품과 녹색 인증 자재로 시공되어 쾌적한 기본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4월 말에는 전동 청소차를 도입해 바닥 미세먼지 및 오염물질 제거에도 노력중이다. 지난 4월 13일에는 시청각실, 음악실, 방송실 등 주요 실내 공간을 대상으로 ‘베이크아웃(유해물질 저감 시공)’ 작업을 실시해 공기 정화와 환기 성능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푸른샘초는 아토피와 천식을 앓는 학생들을 위한 ‘안심학교’ 운영도 병행하며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푸른샘초 보건교사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공기질 개선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며 “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파주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관, 학교, 시민단체와 손잡고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실천을 다짐하는 참여의향서에 서명 캠페인 ‘에코챌린지 100’을 연중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코챌린지 100’은 파주시가 기관, 학교, 단체들을 설득하고 동의를 얻어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을 위한 친환경 현수막 사용 실천과 환경문제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참여 의향서’에 서명 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혜현 건축디자인과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행정 혼자서는 할 수 없다”라며 “시민과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에코챌린지 100’을 통해 탄소중립도시 파주의 기반을 함께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시는 2023년 12월 전국 최초로 파주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친환경 소재 사용 확대와 폐현수막 재활용 및 자원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2024년 정부 최초로 행안부와 환경부가 공동주최한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 조성 경진대회’에서 전국지자체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의왕농협 및 NH농협 의왕시지부는 최근 이틀간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를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의왕농협 및 의왕시지부 직원들이 참여한 이날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에서는 초평동 등 7개 동을 순회하며 방치된, 폐농약병, 폐비닐, 폐영농자재 등을 수거(약 5톤)했다. 농협의왕시지부 박종태 지부장은“직원들이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영농 폐기물을 수거하는 행사로 농업인들의 영농철 바쁜 일손을 덜어 줄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조성은 물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북전단 살포단체에 즉각적인 퇴거를 요구했다. 김 시장은 23일 임진각에서 납북자가족모임과 탈북민단체측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파주시민을 더 이상 위험에 빠뜨리지 말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대통령 탄핵으로 혼란한 시기에 또다시 납북자가족모임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로 인해 파주시 주민 안전과 지역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파주시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강력히 반대하며, 즉각적인 중지와 함께 파주에서 퇴거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납북자 송환도 소중하지만 그 정당한 목적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파주 시민의 희생을 담보로 해서는 정당화 될 수 없다”며 “누구도 파주 시민의 삶을 위협할 권리가 없고 표현의 자유를 명분으로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삶을 위협할 때, 이런 공격에 대항할 권리 역시 파주 시민에게 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또 “대북전단 살포 행위는 표현의 자유를 빙자한 테러 행위이자 파주 시민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인만큼 파주시장으로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한 치의 타협도 있을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와 회원 20여 명은 23일 오전 11시쯤 임진각 평화랜드 뒤편에
남양주시의회는 23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2조 4366억 원을 확정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먼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5년도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은 운영위원회 소관 예산 210만원,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예산 3천만원, 도시교통위원회 소관 예산 4억8천만원을 삭감했으며, 삭감된 예산 5억1천2백10만원은 전액 예비비에 증액하기로 결정하고 수정가결했다. 이어,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의회 의원 및 공무원 등의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안 1건,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 ‘남양주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9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7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9건은 원안가결 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주민의견 수렴 절차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보류된‘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공동투자 협약 체결안’안건은 이번에 재상정되어 가결
“이제 성남 40년 고통을 끝내야 합니다.” 윤용근 국민의힘 성남중원당협위원장이 21일, 성남 수정구 신흥1 재개발 현장에서 고도제한 완화를 촉구하며 단식 중인 주민들을 찾아 “정치와 이념, 지역을 떠나 고도제한 완화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에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모습을 보이지 않은 가운데, 윤 위원장의 짧은 발언은 주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3일 단식 3일 차를 맞아 다시 만난 윤 위원장은 “22일 시와 공군 간 협의에서 분위기가 확실히 누그러졌다”며, “이제 유현수 위원장도 단식을 중단하고, 건강을 챙기며 싸움을 이어갔으면 한다. 저는 언제 어디서든 주민 편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윤 위원장은 성남과의 인연에 대해 “위례신도시 개발 초기, 보상도 받지 못한 채 쫓겨나는 원주민의 현실을 목격하고 소송을 대리한 것이 첫 인연”이라며, “법률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를 정치로 풀고 싶어 현실 정치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성남은 서울과 30분 거리, IT 거점 판교를 품고도 원도심인 수정·중원은 여전히 낙후돼 있다”며 “이 문제를 정치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고도제한 완화를 꼽았다. 그는
의왕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내동초등학교 및 내손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 차량용 방호울타리(SB1 등급)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차량용 방호울타리는 보행자용 울타리와 달리 차량방호 성능을 갖춘 시설물로, 차량의 보행 공간 침입을 방지하여 보행 중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차량 충돌 시에도 보행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SB1 등급(8톤 차량이 시속 55㎞로 15도 각도에서 충돌했을 때도 견딜 수 있는 수준)을 적용해 우수한 내구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김성제 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안전대책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정비하여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향후 보행자 보호가 필요한 구간을 중심으로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를 확대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