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관내 거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에 필요한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2025년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 시대 청년들의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고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양평군에 거주 중이며 응시일 기준 미취업 상태인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1985년생부터 2007년생 출생자가 대상이 된다. 지원내용은 1인당 연간 최대 30만원 까지 어학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시험에는 ▲토익 등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7종 등이 포함된다. 대상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간운 5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이다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응시한 시험내역에 한하여 지원되며 지원금은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서류 보완및 검증을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어학및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실질적인 취업준비 비용 부담을 덜고
대한노인회동두천시지회는 최근 영남지방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 성금 2671만 원을 대한적십자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동두천시지회 소속 97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어르신들의 따뜻한 정성과 연대의 뜻이 모여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이 됐다. 동두천시지회 김성보 지회장은 “이재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정성껏 모아 마련한 성금이며, 많은 어르신이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두천시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 회장은 “동두천시지회 어르신들의 온정이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며, 전달된 소중한 성금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시흥시는 지난 22일 학교복합시설 소래너나들이센터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문정복 국회의원,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이종성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사무국장 및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설 내 조리실, 소공연장,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견학하며, 아이들의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간담회에서는 시흥시 학교복합시설의 운영 현황과 성과, 현장에서 느끼는 시설 운영상의 어려움, 향후 학교복합시설 추진 방향 등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이 논의됐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시흥시에서 원도심의 열악한 교육환경과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학교복합시설 설치 노력에 감사 드린다”라며 “교육부에서도 시흥시에 더 많은 학교복합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는 지난 2019년 배곧누리초등학교 건립 당시 함께 지어진 관내 최초 학교복합시설인 배곧너나들이를 시작으로 2023년 소래너나들이를 개관해 운영 중이다. 현재는 장현지구 내 장현1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이 202
시흥시는 2025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추가모집 신청을 다음 달 9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15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시설의 안전성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공동주택관리법"상 의무 관리 단지와 ▲비의무 관리단지(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지원 분야는 ▲승강기 교체 및 안전부품 설치(의무 관리단지만 해당) ▲전기차 소방시설 설치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차수판 등 안전 관련 시설 설치 등이다. 소방시설의 범위는 별도로 정하지 않고 단지 실정에 맞는 맞춤형 혁신 개선사업이 가능하다. 이번 추가모집에서 의무 관리 단지의 경우 최대 3천만 원, 안전 관련 시설은 최대 2천5백만 원까지 지원되며, 자부담은 의무 관리단지는 총 공사비의 50% 이상, 비의무 관리단지는 30%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다만, 최근 5년 이내 같은 사업으로 보조금을 받은 단지나, 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공동주택, 분양전환이 3분의 2미만으로 이루어진 임대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관리주체 또는 입주자대표가 시흥시청 별관 5층 주택과를 방문해 직접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
양평군은 4월 주택조례를 일부개정하고 공동주택 공용 보안등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와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주택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사업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 중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보안등 전기요금이 별도로 고지되는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군은 상반기 중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7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간 전기요금 일부 또는 전액을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공동주택 보안등은 주민들의 야간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임에도 그동안 입주민들이 유지관리비를 전적으로 부담해 왔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관리비 부담을 줄이고 더욱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안등 계량기 별도 설치 등 전기 설비 관련 사항은 한국전력 공사로 문의하면 되며 사업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건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시흥시는 공유재산 내 매년 반복되는 무단 경작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 21일 무단경작지에 나무를 심어 정비를 마쳤다. 이번 정비는 월곶동 1054-1번지 서해안로 일원 약 743㎡ 규모의 시유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무단 경작 재발 방지를 근절하기 위해 해당부지에 회화나무 총 50주를 심어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 지역은 무분별하게 이뤄지던 무단 경작과 빈번하게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 투기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인근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반복됐다. 시는 이에 대응해 그간 안내문과 현수막 설치, 현장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광수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단속을 꾸준히 이어왔음에도 무단 경작이 반복돼 정비 정비를 진행했다. 앞으로 시흥시 녹지과와 협업해 공유재산 내 무단경작지를 녹지공간으로 정비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라며 “무단 경작자를 명확하게 알 수 없어 단속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시민참여를 통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제4기 시민모니터단’을 오는 5월 16일 까지 모집한다. 공사의 시민모니터단은 2018년부터 운영됐으며, 현재까지 총 3기수의 모니터단원들이 구리시 공공시설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4기 시민모니터단은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2년간 활동하며, 구리도시공사가 운영하는 다양한 공공시설과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반기별 간담회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동행,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위한 예산스쿨 구성원 등 시민의 눈높이에서 직접 참여하는 여러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모집대상은 구리시민이거나 구리도시공사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며, 공공서비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구리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구리시멀티스포츠센터 1층 운영본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사 유동혁 사장은 “시민모니터단은 공사의 운영을 시민의 시각에서 점검하고,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공공서비스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
안성소방서가 경기도가 실시한 '2024년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B그룹 ‘우수 관서’에 선정되며, 시민 안전을 위한 꾸준한 헌신과 시스템 운영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6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생활 속 안전 환경 조성 ▲위험요소 사전 제거 ▲신속한 재난 대응 등 다양한 지표를 기준으로 1년간의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총 25개 지표를 통해 각 소방서의 정책 수행 역량이 비교 분석됐다. 안성소방서는 전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기록하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현장 대응력과 조직 운영의 체계성이 두드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포상금 800만 원도 수여받았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한 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소방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소방서비스를 멈추지 않고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신대학교 한반도평화학술원은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지하 1층 소회의실에서 ‘2025 문익환평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문익환평화포럼은 ‘분수령의 한국, 재도약의 길: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열리며, 문 목사의 평화 정신을 계승해 대화와 협력을 통한 한국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포럼은 한신대 한반도평화학술원,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국회의원연구단체 한반도평화네트워크, 국회의원 이인영,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 코리아컨센서스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신대 한반도평화학술원, 국회의원 이인영, 코리아컨센서스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만큼 한국 사회의 지속 가능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위한 공론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정치·경제·외교 분야 세션별로 진행되며, 1세션 ‘기로의 한반도 평화, 외교의 길’, 2세션 ‘위기의 한국 민주주의, 부활의 길’, 3세션 ‘변곡점의 한국경제, 제3의 도약의 길’, 마지막 라운드테이블은 ‘분수령의 한국, 재도약의 과제’라는 주제로, 분야별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사회의 과제와 현안들을 심층적이고 통합적으로 조망한다. 한신대 강
(재)오산문화재단은 지난 21일 꿈의 무용단 ‘오산’ 2기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꿈의 무용단 ‘오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오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지원 사업으로 2024년 선정되어 5년간 총 4억원의 국비 보조금을 확보했고,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하였다. 꿈의 무용단 ‘오산’은 지역의 소재를 활용하여 동작과 스토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창작활동 및 몸과 춤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서로 소통하는 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 단원들의 공동체 의식 및 사회적 성장을 도모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강사진으로 임윤희 무용감독, 남진우 연출을 포함하여 총 5명을 위촉했다. 신선교 대표이사는 “단원 아이들이 단순히 교육으로 무용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단원 한명, 한명 예술가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년도 꿈의 무용단 ‘오산’은 남촌동에 소재하는 궐리사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고 11월 중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결과발표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꿈의 무용단‘오산’단원은 상시 모집 중에 있으며, 관련 내용은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