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무더위가 밤까지 이어지는 여름의 절정 8월,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콘서트를 연다.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두 편의 재즈공연과 대중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로 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피로를 해소해주는 공연이 마련된다. 공연 첫날인 14일에는 이국적인 타악의 격렬함과 살사의 매력이 가득한 ‘코바나 콘서트’를 만나본다. 총 20여명으로 구성된 한국 유일의 라틴재즈&살사 전문 연주그룹 ‘코바나’는 한국적인 정서로 재해석한 화려한 라틴음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완벽한 하모니를 들려줄 이들의 무대는 듣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유쾌함까지 선사한다. 관객 누구라도 무대 위에서 전문 살사 팀과 함께 흥겨운 라틴댄스를 즐길 수 있으며, 공연 내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살사 댄스를 함께 출 수 있도록 무대와 객석을 오픈 한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신관웅 재즈콘서트’가 공연된다. 재즈피아니스트 신관웅을 비롯하여 보컬 남예지, 베이시스트 황인규, 드러머 김영직 등 젊은 대학교수들로 이뤄진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Fly to the moon, Autumn Leaves, Recaddo Bossa nova 등 이미 우리 귀에 익숙하고…
◆공연 △엠코와 함께하는 청소년 해설음악회(8.13)=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콘서트홀.(070-7553-4796) △피아노로 듣는 오페라 리골레토(8.14~8.15)=성남아트센터 콘서트 홀.(02-2232-1148) △미술관에 간 윌리(8.19~8.30)=복사골문화센터1층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심신 ‘오직 하나뿐인 그대’(8.20)=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790-7979)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8.25)=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031-481-4000) △토요상설공연 ‘여름시즌 퓨전국악실내악’(~8.29)=용인경기도국악당.(031-289-6423) △어린이 뮤지컬 ‘무지개물고기’(8.22)=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031-790-7979) △피터팬(라스베가스 공연기술팀 내한공연(8.28~8.30)=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031-892-8200) ◆전시 △치매미술치료협회 부설 영실버아트센터(~8.15)=이청자 ‘꿈 시간여행’ 전(031-236-1533) △안양롯데갤러리(~8.17)=락-랄랄라전(031-463-2715) △토·아트 갤러리(~8.20)=토·아트 소장전.(031-634-3496) △성남아트센터 미술관(~8.2
(사)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가 23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전관에서 수원시승격 60주년 특별전 ‘수원화단 43년, 도시의 기억’ 전을 연다. ‘수원화단 43년, 도시의 기억’전은 총 3부로 제1전시실에는 ‘한국미술의 흐름’이라는 주제로 300여명의 초대 작가의 작품 300여점이 전시된다. 제2전시실에는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원로들과 고문, 자문위원의 전시가 진행되며 제3전시실에는 ‘수원60년 수원화단 43년’이라는 주제로 수원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 된다. 조진식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회장은 “수원 시승격 60주년을 맞이해 지역미술의 전개과정을 정리하며 한국 및 수원 작가 300여명의 작품을 실사작품과 병행해 전시 함으로 수원시 승격 60주년의 의미를 다시한번 강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과 수원화단 원로, 자문위원, 회원, 협력단체 현대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미술의 흐름과 맥락을 살펴보고 수원미술의 독창성 및 정체성 확립하기 위한 전시”라고 말했다.
용인시여성회관은 14일 오후 4시, 큰어울마당에서 가무악극 ‘푸른하늘 은하수’를 상연한다. 김진환 한국춤예술원이 출연하는 ‘푸른하늘 은하수’는 노래, 춤, 음악, 연기가 어우러지는 총체극으로 일본군의 침입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특히 우리 춤, 우리 소리를 통해 역사를 담아냈다. 모멸과 치욕 속에 죽음을 맞은 일본군 위안부를 비롯해 전쟁으로 죽어간 사람들에 대한 진혼과 전쟁에 대한 회의를 전하는 작품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 이수자인 김진환 제작, 중요무형문화재 제 39호 ‘처용무’ 이수자 임응희 안무로 우리 전통춤을 보여준다. 관람료는 모두 5천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다자녀 가정은 20% 우대할인하고 청소년은 2천원 할인한다. 예매는 용인시 여성회관 1층 매표소와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문의 : 용인시여성회관 031-324-8881, 8995~6)
“秀作도 사람과 교감 못하면 무의미” 이세용 도예가는 자신의 작품에 우리가 늘상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던 자연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그가 생각하는 자연은 품, 나무, 강, 산 같은 대표적인 것들이 아니다. 이세용 도예가가 생각하는 자연은 우리 생활 속에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자연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기에 그의 작품에서 볼 수 있듯이 자동차도 수영 선수도 이웃집 할머니까지 그와 관계를 맺고 있는 자연의 일부분이다. 이세용 도예가는 지난 1985년 부터 적극적으로 도자기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국립 요업기술원에서 책임 연구원으로 일을 했고 그는 거기서 무언가 창조적인 일을 하고 싶었다고 한다. “생활자기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 국립요업기술원에서부터 14년 동안 연구를 하고 있어요. 그렇게 연구를 해온 시간들이 내게 100가지 색의 크레파스를 선물해주었습니다.” 그는 커피잔 손잡이와 머그잔 손잡이에 대한 논문과 그릇의 넓이가 어느 정도여야 적당한 온기를 간직하는지에 대한 연구까지 할 만큼 생활자기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대단했다. 그 후 이세용 도예가는 인천전문대, 서울산업대, 경희대
MBC TV 사극 ‘선덕여왕’이 월~화요일 오후 10시대를 평정하면서 경쟁사인 KBS와 SBS 드라마국의 시름이 깊다. 경쟁작으로 내세웠던 드라마들이 모두 한자릿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데다, 새롭게 투입할 주자도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50부로 기획된 ‘선덕여왕’은 11월 말까지 방영 예정인데다 벌써 연장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어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연말까지는 계속 ‘선덕여왕’의 독주 체제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선덕여왕’이 시청률 35.4%로 35% 벽을 넘어서던 지난 4일, 같은 시간에 방송된 SBS TV ‘드림’은 5.4%, KBS 2TV ‘결혼 못하는 남자’는 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 정도면 ‘경쟁’이라 부르기 민망한 정도의 격차.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고 14회 만인 지난달 7일에는 30%를 넘어선 ‘선덕여왕’은 이에 앞서 SBS ‘자명고’, KBS ‘남자 이야기’와의 대결에서도…
여성 5인조 그룹 원더걸스가 8일 밤(현지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 무대에서 미국 팬들에게 히트곡 ‘노바디(Nobody)’를 선사했다. 원더걸스는 3형제로 이뤄진 미국의 인기 아이돌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북미 투어의 오프닝 특별출연자로 지난 6월 27일부터 공연에 참여했고, 이날은 1만5천여 관객 앞에 두 번째 게스트로 무대에 섰다. 첫 번째 게스트인 4인조 남성 보컬그룹의 박력 있는 공연이 끝난 후 깜찍한 노란색 반짝이 원피스를 입은 원더걸스가 관객들의 박수 속에 무대 중앙에 등장했다. 원더걸스는 분명하고도 우렁찬 목소리의 영어로 “싱글앨범 노바디의 춤을 가르쳐 드리겠다”며 각 멤버들이 무대 앞으로 나아가 간단한 ‘총알춤’ 동작을 선보인 후 관객들을 자리에서 일으켜 세웠다. 일부 10대 관객들은 열심히 춤 동작을 따라했으나 금방 익숙해지지는 않는 모습이었다. 이어 원더걸스는 영어버전 ‘노바디’를 현란한 춤과 함께 열창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 앞에 선 관객들은 열심히 카메라로 원더걸스의 모습을 담기에 바빴다. 이날 공연장에는 원더
드라마 ‘겨울연가’ 출연으로 일본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 권해효가 지난 주말 도쿄에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반대하는 행사와 통일마당 등에 잇따라 참여했다. 권해효는 지난 8일 오후 도쿄 우에노 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동아시아로부터 야스쿠니를 보다’ 콘서트에 출연해 노래를 부른 뒤 촛불 행진에 참여했으며 9일에는 도쿄 아라카와구의 초등학교 옛 교정에서 민족화해와 통일, 평화의 아시아, 차별 없는 사회를 주제로 열린 통일마당 행사에도 참석했다. ‘동아시아로부터 야스쿠니를 보다’ 콘서트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반대하는 아시아 각국의 시민단체가 함께 마련한 행사이고 통일마당은 아시아의 평화와 한반도의 통일을 기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북한의 어린이를 지원하는 ‘북녘어린이영양빵공장사업본부’의 홍보대사인 권해효는 통일마당 행사와 관련, “지금 한국도 힘든 사정이지만, 여러분의 도움으로 어렵게 꾸려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내년에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SBS의 공개 개그 프로그램인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이 대대적인 코너 개편을 통해 부활을 시도한다. 웃찾사는 10일 오후 서울 동숭동 웃찾사 전용관에서 방송사 공개 개그 프로그램으로선 처음으로 기자 시사회를 열고 새롭게 개편되는 코너들을 선보였다. 시사회에선 주제파악 못 하는 우악스러운 왕자의 이야기인 '비호왕자', 다짜고짜 "나와"를 외치는 '선도부', 눈치없는 남성이 닭살스러운 애정공세를 펴는 '보톡스 오빠' 등이 공연됐다. 이 외에도 '뻐꾸기 브라더스', '때요', '오봉이', '귀염둥이', '암소소리', '맨발의 청춘', '야옹아', '마이파더', '웃기다' 등 모두 12개 코너가 3∼5분씩 맛보기로 무대에 올려졌다. 심성민 PD는 "공개 코미디 콘서트라는 형식을 제외하곤 제작진과 작가, 코너 등 모든 것을 다 바꿨다. 대학로의 개그 무대에서 살아남은 재미있는 코너만을 골라 방송할 생각"이라며 "다시한번 대한민국을 웃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획작가로 변신한 개그맨 박승대는 "기존의 웃찾사가 부진했던 이유는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열심히 했지만 일부 개그맨은…
스키점프 국가대표들의 애환을 담은 영화 '국가대표'의 볼거리 중 하나인 점프대 활강 장면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슈퍼컴퓨터로 만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따르면 영화 '국가대표'의 특수 효과에 KISTI가 자체 설계.구축한 세계 5위급 '그래픽스 전용 슈퍼컴퓨터'가 이용됐다. 이 슈퍼컴퓨터의 별명은 '피카소'다. KISTI의 그래픽스 전용 슈퍼컴퓨터는 미국의 '국립 슈퍼컴퓨팅센터(NCSA)'와 샌디에이고 슈퍼컴센터, 미 항공우주국(NASA) 슈퍼컴센터, 미국 국가지정연구실(National Research Lab) 슈퍼컴 센터의 슈퍼컴 다음으로 기술 수준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 국가대표에는 시속 100㎞에 가까운 속도로 점프대를 활강하는 장면, 눈이 흩날리는 장면 등이 나오는 데 이는 실제 대회인 독일 오버스트도르프 스키점프 월드컵 대회를 촬영한 장면에 슈퍼컴퓨터를 활용, 컴퓨터 그래픽(CG)을 입힌 것이라는 게 KISTI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영화 특수효과 전문 중소기업인 'EON'이 특수효과나 사실적인 영상을 만들어 내는 특수 소프트웨어인 '랜더링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해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