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3일 구리전통시장에서 ‘제260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시 국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시장과 구리시 자율방재단원, 국민안전현장관찰단 등 70여 명이 참여해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또 다가오는 동절기를 맞아 가정 내 화재예방 안전수칙과 구리전통시장 인근 오피스텔 신축공사에 대한 화재예방 대책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협조를 당부했다. 백경현 시장은 “시에서는 ‘화재로 인한 인명사고가 없는 도시 만들기’ 운동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조상부터 500년 이상 남양주 토박이 지역사회 신뢰 든든…의정 원동력 신도시 과밀·과대학급 해소 앞장 신도시-구도심 학교정책 분리해야 인구 70만 명인데 특수학교 단 1곳 공감대 형성… 이달 내 추진위 구성 북부권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 목청 진로·예술중심형 학교로 조성돼야 “급속한 신도시 개발에 따른 남양주시의 구도심 슬럼화 문제 해결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임두순(교육위원회·남양주4) 의원은 “뉴타운정책 및 개발정책 실패 등으로 슬럼화하고 있는 지역에 맞춤형 도시재생정책을 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임 의원은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신도시의 과밀·과대학급 해소와 경기북부지역에도 공립형 대안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남양주 지역 토박이로 청년회장, 통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각종 사회단체장을 두루 거쳐 도의원의 자리에까지 이른 인물이다. 당초 꿈은 정치가 아니었지만 바닥부터 주민과 소통해오면서 ‘내가 태어나고 자란 마을을 변화시켜 보겠다’는 의지와 일념이 오늘의 그를…
동두천시는 지난 3일 중앙도심공원에서 제5회 동두천 크리스마스 트리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빛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동두천 중앙로 일대에 트리 거리를 조성해 전통시장을 비롯한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시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즐거운 연말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메인 트리 점등식과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 축제는 주말마다 중앙도심공원 상설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포토존 사진촬영을 통한 기념품 증정, 원도심에서의 물품구입 시 자동차 경품권 증정 등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세창 시장은 “이번 행사와 더블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통해 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축제를 보러 시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미군 기지가 있는 도시로만 알려졌던 동두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달라진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남양주시가 최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유명작가들을 초청해 관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남양주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문학기행에는 소설 ‘미실’의 김별아 작가를 비롯, 13명의 유명작가들과 남양주시의 지역작가 3명이 참여했다. ‘남양주 문학기행’은 남양주의 역사, 인물, 자연을 주요 테마로 작가들이 다산유적지, 수종사, 궁집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직접 방문한 뒤 이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접근해 홍보하기 위한 활동이다. 첫날 작가들은 명승 제109호로 지정되어 있는 수종사에 올라 한강을 보며 지형에 대한 유래 설명을 들었고, 정약용의 생가가 위치한 다산유적지를 관람했다. 이어 북한강에 자리 잡은 수변생태공원 물의 정원을 둘러본 후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유기농의 역사와 슬로라이프에 대해 해설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영조가 막내딸 화길옹주를 위해 지은 궁집과 단종비 정순왕후의 능인 사릉을 돌아보고, 춘원 이광수의 집필터를 둘러보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문학기행에 참여한 김별아 작가는 “이번 작가들의 문학기행은 남양주가 갖고 있는 매력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남양주의 문화와 역사의 흩어진 진주알을 꿰는데 스토리텔링이 막강한 이음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
광주시는 최근 지역 인재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 14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탐방을 진행했다. 이날 중소기업 탐방은 도척면에 소재한 삼원정공에서 이뤄졌으며, 탐방에 참여한 청년들은 현장을 직접 둘러본 후 부회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중소기업 탐방은 청년 구직자에게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도록 함으로써 기업소개, 현장연수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고 기업에 맞는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구인기업에게는 해마다 겪는 일자리의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최근 크고 작은 버스사고가 잇따르자 김포경찰서가 버스 교통사고로 인한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김포경찰서는 최근 김포시에 있는 운수업체 사업장을 돌며 ‘버스사고 이제 그만’이라는 예방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부착했다. 이는 운전자들의 경각심이 낮아 사고가 발생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차고지에서 출차하는 버스 운전자들에게 교통법규 위반과 방심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추진됐다. 한 운전자는 “일일이 운수업체를 방문해 교통사고 예방을 홍보 해주니 동료 기사들이 차고지를 이용할 때마다 교통사고에 대해 더욱 더 조심하는 등 안전의식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현춘희 서장은 “도로 위 모두의 안전을 위해 버스 기사들이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배차간격을 위해 시간에 쫓기듯 위험 운행하는 일은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버스 교통사고는 총 138건이 발생해 23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올해는 지난달 기준 총 106건의 버스 교통사고가 발생해 무려 17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법무부 고양보호관소는 지난 3일 사법연수원과 함께 사법연수생, 보호관찰 청소년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름다운 동행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과 사법연수생 간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역할모델 부재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자아 정체성 형성과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날 프로그램으로는 사법연수원 체육관에서 청소년 정서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멘토·멘티가 함께하는 다양한 게임 활동, 심리운동 협동 프로그램, 미래조망을 주제로 한 집단상담 등이 진행됐다. 특히 사법연수생과 보호관찰청소년은 멘토·멘티로서 신체·정서적 거리감을 좁히는 나눔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평택 쌀로 만든 평택 쌀 빵집 1호점이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평택시 미듬 영농조합법인(대표 전대경)은 지난 3일 평택 쌀로 만든 빵집 1호점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개점에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김기성 부의장, 시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여 명도 함께 참석해 축하했다. 평택 쌀 빵집은 평택 대표 특산물인 평택 쌀을 이용해 직접 만든 빵으로 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쌀 소비촉진은 물론 평택시 농산물 브랜드 위상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재광 시장은 “농업을 사랑하고 6차 산업을 견인해야겠다는 생각을 창작으로 이어 평택 쌀 빵을 개발해 만든 전대경 대표에게 평택 전 시민을 대표해 고마움을 전한다”며 “반드시 시민은 물론 국민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명품 빵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전대경 대표의 평택 쌀 빵 개발 배경 등의 소개와 해금연주, 쌀케이크 절단, 쌀 빵 시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1937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를 당한 고려인들이 지난 3일 모국인 한국을 단체로 방문해 조국의 역사와 문화, 경제발전 현장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 및 클럽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팔달로타리클럽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조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깊으나 그동안 경제적 여건으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고려인 30명과 클럽회원 60명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재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은 전체 인구의 1% 정도를 차지하는 소수민족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지에서 방문한 고려인은 2∼3세대들이다. 이번 4박6일간의 방문기간 중 3일 열린 ‘고려인 모국방문’ 행사는 용인 한국민속촌 및 수원 화성행궁 관람, 삼성 이노베이션 박물관 견학과 호텔리츠에서 펼쳐진 환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한원태 행사위원장(㈜대성후드택 대표이사)은 인사말에서 “이번 모국방문은 고려인의 한과 애환을 함께 나누며 아픔을 덜어드리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한민족에 대한 자긍심과 인류애를 실현하기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군포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시노인복지관의 주관으로 ‘제6회 책사랑 어르신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군포시노인복지관, 늘푸른노인복지관, 군포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 4개소 65세 이상 어르신 120명이 참가해 개인별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골든벨 문제는 사전 공지된 ‘2017 군포의 책’ ‘휘둘리지 않는 힘’과 경로효친 사상·예절, 문화 및 군포시책에 관한 문제로 출제됐다. 또 자원봉사단체 하·사·모의 식전공연과 기관별 응원전, 어린이집 축하무대도 이어져 분위기를 달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번 행사가 시책사업에 어르신이 중심이 되는 구심점 역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이 이어지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