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는 과천농협 꽃꽂이 취미교실, 과천시 노인복지관 꽃꽂이반, 의왕시 사랑채 복지관 어르신들이 선생님의 지도아래 짬짬이 배운 실력으로 일상 속 도구를 이용한 꽃꽂이 작품과 실용성을 강조한 한지공예, 전통의 멋을 살린 민화 등 60여 점이 선보여졌다.
과천농협 꽃꽂이 지도 선생인 윤안영 조합원은 “오랜 시간 작품을 만들고 행사준비에 힘들었다”며 “지역주민들의 여가생활과 노인들 치매예방을 위해 꽃꽂이의 저변확대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과천농협 문방래 상임이사는 “고객들이 이곳에 들러 차 한 잔의 여유를 갖고 전시작품을 둘러보고 잠시나마 문화와 휴식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