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과 (사)성남시학원연합회가 청소년·청년 지원을 위한 공동 보폭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21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청소년·청년의 교육 기회 확대와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 내 자립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측은 향후 △청소년·청년 대상 공동 프로그램 개발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 지원 △정보 교류 및 상호 홍보 등 다방면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협약에 따라 오는 5월 16일 ‘학원교육인의 날’을 기념해, 재단 소속 취약계층 청소년 10여 명에게 총 5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양경석 대표는 “청소년과 청년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은 사회 전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파트너들과 협력해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규학 회장도 “지역 학원들이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교육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은 지
구리시로부터 구리토평가족캠핑장 관리대행 위탁사업을 하고 있는 구리도시공사가 오는 26일부터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캠핑장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총 6회에 걸쳐 캠핑장 내 야외공연 무대(17:00~19:00)에서 진행된다. 첫 시작은 오는 26일, 봄기운 가득한 캠핑장에서 펼쳐지는 ‘버블페인팅 미술체험’이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흰색 부채에 빨대를 이용해 물감을 불어넣으며 창의적인 작품을 완성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가족 중심의 문화체험행사가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5월 3일, 5월 17일, 5월 31일, 총 3회에 걸쳐 야외무대에서는 비눗방울 공연과 마술쇼가 펼쳐지며,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이후 9월 13일, 9월 27일에도 동일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계절별 캠핑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며, SNS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사 유동혁 사장은 “토평가족캠핑장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가족이 함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5월은 가정의 달인 만큼, 더 많은 문화…
성남시의회가 제작한 생활 밀착형 조례 콘텐츠 ‘알쓸신조 – 정용한 의원 편’이 23일 오후 5시, 시의회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됐다. ‘알쓸신조’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조례’의 줄임말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시의회 자체 기획 영상이다. 이번 편의 주인공은 정용한 의원(국민의힘). 정 의원은 지난 3월 10일부터 시행 중인 ‘성남시 공중화장실 등의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해 총 9명의 의원들과 함께 조례를 공동 발의했다. 개정 조례는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한 세부 기준을 담고 있다. 시민 위생과 편의는 물론, 범죄 예방 효과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영상에서는 정 의원이 직접 출연해 조례 발의 배경과 주요 내용, 기대 효과 등을 설명하며 조례의 실질적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생활 속 작은 불편도 외면하지 않겠다”며 “시민의 관점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꾸준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조례가 시민 생활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알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
가평군이 청평면 청평리 일대 폐철길 구간을 활용해 '청평 폐철길 테마형 둘레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오랜시간 방치됐던 철길과 터널이 걷기 좋은 힐링길로 조성돼 청평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총연장 2.89㎞ 구간에 걸쳐 추진되며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약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군은 대상 구간을 폐터널 A(140m)와 폐터널B(100m)를 포함해 기존 철도 인프라의 역사성과 자연경관을 동시에 느낄수 있는 둘레길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5억 원으로 이중 90%는 한강수계기금에서, 나머지 10%는 군비로 충당된다. 올해는 설계와 공사에 약 9억 5000만 원이 투입되며 B터널 입구까지 636m를 우선 조성한다. 이후 2026년에는 나머지 1.453㎞구간을 조성해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3월5일 국가철도공단과 유휴부지 활용 협약을 체결해 해당 부지를 20년간 무상 사용할수 있는 기반도 확보했다. 오는 5월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관 정비를 넘어 생태와 역사를 체험할수 있는 명품 둘레길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오산시가 26만 오산시민의 염원을 담은 결과 2027~2028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확정 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28일 유치신청을 시작으로, 3월 21일 현장실사단 방문, 4월 1일 경기도 체육진흥협의회 심의를 거쳐 개최지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인구 50만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오산의 저력을 알리고, 동시에 엘리트 및 관내 생활 체육인들의 의지를 고양시킨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장애인·비장애인을 하나로 잇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체육행사다. 시는 ▲2027년 경기도체육대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8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및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차례대로 열게 된다. 대회 기간 중 총 4만명 이상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역대 대회 중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이고 안전한 대회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반사항 마련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최초로 창단한 장애인수영팀이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의 ‘2025년 장애인실업팀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실업팀 육성사업’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국비 지원 사업으로, 장애인 선수들에게 체계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선수들이 전문 체육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장애인수영팀의 성장 가능성과 시의 운영 의지를 높게 평가받아 5인 팀 기준으로 최고 수준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시는 지원금을 선수 훈련장 임차료, 훈련용품 구매, 해외 전지훈련, 각종 대회 출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장애인에게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장애인들이 꿈꾸는 것을 성취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 올해 1월 장애인수영팀을 창단했는데, 그 참뜻을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평가해 준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용인특례시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열중하고, 국내외 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공인 수영장이 갖춰지는 용인의 반다비체육
안성시는 23일, 푸드코아 김영식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 원을 기탁하며, 2025년도 제1호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김영식 회장을 대신해 김준후 대표가 안성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진행됐다. 김영식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여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푸드코아는 2004년 창립 이후 제과‧제빵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해 온 중소기업으로, 햄버거, 샌드위치, 쿠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매출 1400억 원을 돌파한 강소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1초에 한 개씩 팔리는’ 크림빵의 인기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로도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김영식 회장은 “올해 안성시 고향사랑기부금 첫 고액 기부자가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고향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고향사랑기부에 앞장서 주신 김영식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더 많은 분들이 안성시 발전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개인이 자신의
박승원 광명시장이 23일 '신안산선 광명구간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장관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토교통부 장관은 광명시민에게 사과하고, 철도공단과 넥스트레인, 포스코이엔시도 광명시민에게 진정어린 사과를 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신안산선 지하철 공사 붕괴 사고가 난지 벌써 12일이 지났다”며 “인근의 광명시민들은 불안한 마음으로 몇일 낮밤을 지새워야 했다”고 했다. 이어 “사고 당일 2000여 명의 주민을 긴급 대피해야 했고, 아직까지도 일부 주민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주변 숙박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일상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덧붙였다. 상인들의 피해도 언급했다. 박 시장은 “주변 상가는 문을 닫았고 생계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며 “교통 통제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도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포스코의 안전진단을 믿을 수 없고 주민들은 입주를 거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주변의 교회와 상가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불안해 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주민들께 진정어린 사과 한마디 없다”고 비난했다. 특히 사고조사위원회에 광명시가 추천하는 전문가를 위촉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총추위)는 22일, 안성시 선거관리위원회와 ‘제9대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위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총추위 공홍식 위원장(교수협의회장), 윤상아 부위원장(직원협의회장) 등 총추위 위원과 안성시 선거관리위원회 장우혁 사무국장을 비롯한 실무진이 참석했다. 양측은 선거의 제반 사항에 대한 위탁 관리 협약서에 서명하고,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는 6월 26일에 실시될 예정이며, 선거인 명부 확정일은 6월 16일로 정해졌다. 후보 등록은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공홍식 총추위 위원장은 "통합대학 출범 후 첫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는 대학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일"이라며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직접 선거를 통해 유능한 후보자를 선출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시민의 일상이 축제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2025년 제11회 군포철쭉축제가 지역문화의 저력을 입증하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축제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개막일부터 4만7천여 명 운집… 감동의 개막식 현장 군포철쭉축제의 개막일인 19일에는 우천예보에도 불구하고 약 4만7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군포시의 문화역량과 시민력(市民力)을 여실히 보여줬다. 개막식 현장에서는 내빈석을 시민에게 양보하는 따뜻한 배려가 빛났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카드섹션과 개막선언은 축제의 진정한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이날 무대를 찾은 가수 이찬원, god 김태우, 황윤성 등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지역축제의 본질에 의미를 더했다. ◇전국에서 몰린 발걸음… N차 방문 이끄는 매력 철쭉꽃이 만개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공연, 체험, 미식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군포철쭉축제는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철쭉 개화 시점에 따라 변화하는 풍경과 프로그램 구성 덕분에 1회성 관람을 넘어 ‘N차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오는 24일에는 군포시민가요제가 예정돼 있으며, 26일까지 군포합창제를 포함한 시민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