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전세계 확산으로 인해 3월 24일 기준 발생국가 194개국, 누적 감염자 37만명, 사망자는 1만6천명을 넘어섰다. 이에 정부에서는 더 이상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배수진(背水陣)을 친다는 결의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회의와 보고는 가급적 영상과 서면으로 진행하고 국내외 출장을 금지하는 ‘공무원 복무관리 특별지침’을 시행했다. 2020년 2월말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회장인 기모란 교수가‘사회적 거리두기’캠페인을 제안하면서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대한의사협회도 2월 28일 대국민권고안에서‘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것을 제안했고 중앙대책본부에서도 코로나19의 피해와 유행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개인위생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라고 강조한바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젊은층의 확진자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 대책본부는 3월 23일 국내 전체 확진자 8천961명중 20대가 2천417명(26.9%)로 전체 연령 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20대도 안전하지 않고 입원치료나 중증으로 갈수 있다”
2017년 겨울, 29명이 숨지고 36명이 부상을 입은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를 계기로,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방활동의 장애는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소화전으로 칭하는 ‘소방용수시설’은 소방차량에 적재되어 있는 물로 화재를 진압하기 어려울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시설이다. 큰 도로는 물론 곳곳의 골목길, 높은 지대 및 주거 밀집지역 등에 설치하는 소방용수시설은 우리의 안전사각지대에 깊이 자리해있다. 그러나, 이처럼 화재발생 시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소방용수시설은 대다수의 시민들의 인식이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화재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 있다. 소화전 주변에 불법 주·정차, 적치물, 불법 쓰레기 투기를 하거나 소화전을 훼손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와 관련하여 2019년 ‘소방기본법’을 개정하여, 불법 주·정차되어 있는 차량에 대한 강제처분이 시행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지만, 소방관들이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강제처분하는 일은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로 인한 피해는 매해 반복되고 있다. 인식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나 소방당국의 꾸준한 홍보활동과 시민의식의 향상으로 인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된다. 1948년 5월 10일 미군정 하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민주선거인 제1대 제헌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되었고, 제헌의회가 같은 해 7월 17일 우리나라의 헌법을 제정하였으며, 8월 15일에는 그 헌법에 근거하여 정부의 수립을 선포함으로써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 건국되었다. 그 이후 72년 동안 20회에 걸쳐 쉼 없이 치러진 국회의원선거로 삼권분립의 한축인 입법부를 구성하여 자유주의를 지켜오고 있으니 국회의원의 중요성을 무슨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일각에서는 정치혐오와 불신으로 국회무용론을 말하지만 대의제국가인 대한민국의 존립에 절대 없어서는 안 될 국회를 없앨 수는 없으니 방법은 단 하나, 우리가 정말로 국회의원을 잘 뽑는 것뿐이다. 그렇다면 올바른 후보자를 당선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먼저, 선거를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야 한다. 우리나라는 그 동안 국민과 언론, 시민단체 그리고 정치권 등의 노력으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실시하기 위한 제도적인 부분은 거의 완성하였다.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헌법상 독립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가 자유롭고 공정하게 선거가 치러지도록 관리하
『호랑 애벌레』는 애벌레 더미로 이루어진 애벌레 기둥을 발견하고는 뭔가 다른 삶을 기대하며 애벌레 기둥을 오르기 시작한다. 그곳에서 호랑 애벌레는 노랑 애벌레를 만난다. 두 애벌레는 기둥에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내려와 마음껏 풀을 뜯어 먹고 신나게 놀며 사랑을 키워 나간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호랑 애벌레는 애벌레 기둥의 끝에 뭐가 있을지 계속 궁금해 하고 결국에는 노랑 애벌레와 헤어져 다시 애벌레 기둥을 오른다. 홀로 남겨진 노랑 애벌레는 정처 없이 헤매다 나비가 되려고 고치를 만드는 늙은 애벌레를 만나고 노랑 애벌레는 나비를 꿈꾸며 고치를 만들고 나비로 다시 태어난다. 한편, 다른 애벌레들을 짓밟으며 기둥에 끝에 선 호랑애벌레는 그 끝에 아무것도 없음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그때 호랑 애벌레 앞에 나타난 노랑나비. 호랑 애벌레는 노랑나비를 따라가 고치를 만들고 나비가 된다. 베스트셀러 작가 트리나 폴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의 줄거리이다. ‘봄가을 두 번 피는 개나리’와 ‘봄에 피는 장미’는 분명히 ‘철없는 것들이고 철모르는 것들’이다. 시도 때도 없이 제 맘대로 피고 지면 누가 봄의 개나리를 기다리고 여름의 장미를 기다린단 말인가? 그런데 요즘 그런
사회초년생으로서의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과 도전을 하고 있을 제대군인 모든 분들에게 4차 산업의 대표적인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산업용 무인비행장치 전문인력 양성사업’ 분야에 제대군인 여러분의 힘찬 도전을 제안한다. 작금의 시대는 평균 백세 시대,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필요로 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통상 60세를 기준으로 사회활동 은퇴라는 보편적인 틀은 막을 내리고 컴퓨터, 인터넷, 이동통신 등 각종 수단의 편리성으로 유지되는 정보화의 시대는 우리의 삶은 급격한 정보변화의 시대 속에서 끈임 없는 도전과 경쟁의 생활 속에서 살아가야만 한다. 그 중 가장 큰 어려움을 겪게 될 변화의 물결은 기존지식의 짧은 수명주기와 새로운 지식의 개발과 활용의 요구로 다가오고 특히 이로 인한 스트레스는 우리 모두의 삶을 위협하는 커다란 어려움으로 다가올 것이다. 첨단 의료장비의 개발과 신 의료지식의 발전에 따른 조기치료가 가능해 졌고 인간 수명은 획기적으로 향상되어 평균 수명 백세까지의 인생도 멀지 않아 보이지만 이에 반하여 지식의 수명은 더욱 짧아지고, 퇴직 연령의 정체로 인한 노령인구의 증가, 더해가는 사회의 변화 속도로 인하여 커다란 문제점으로 대두되게…
코로나19 감염병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너나 할 것 없이 세상 살이가 힘들고 답답하고 여유가 없어서인지 사람들의 말들도 험하고 사나워졌다. 평범한 사람들의 상식과 보편적인 정의가 통하는 사회에서는 좀처럼 듣기 어려운 말들이 난무하고 있다. 더구나 고위 공직자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참으로 가관이다. 코로나바이러스19로 힘들어 하는 어느 한 식당을 찾아가 위로를 한답시고 웃으면서 하는 말이 그동안 번 돈으로 이번 기회에 돈을 써 달라고 한 국무총리의 실언을 시작으로 코로나19(중국 우한 폐렴)의 전파자가 중국인이 아니라 바로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망언을 한 보건복지부장관의 말에 이어 휴업 중 재택근무를 하면서 학생들의 안부를 묻고 열심히 개학을 준비하고 있는 선생님들을 두고 한다는 말이 일도 안하고 봉급받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교사들이라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망발을 서슴지 않은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의 말들이 일파만파 전 국민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 그리고 위로를 전해야할 정치인과 고위 공직자들이 자신들의 존재 이유도 모른 채 개념 없는 실언과 망언을 망발하고 있으니 참으로 국격이 의심되는 요즈음이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바이러
제대군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따듯한 3월의 봄 날 여러분을 응원하는 현직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일산서부경찰서 운전서기보 예비역 공군중사 황 서영(여성제대군인)입니다. 어느덧 세월은 흘러 길었던 겨울도 지나고 많은 것이 새롭게 시작하는 3월 입니다. 물론 코로나19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비록 봄 햇살 속에 피어나는 예쁜 꽃들을 돌아볼 여유가 적어진듯하여 나름 아쉽지만 언제나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했던 우리 국민이기에 모두가 힘을 모아 현명히 대처해 나간다면 우리 모두의 봄날은 우리 곁에 다시 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중장기복무로 정든 군을 떠나는 사회 초년생들과 함께 경쟁하며 제 3의 인생을 위한 취업의 장벽을 넘는 다는 것이 우리 제대군인에게는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모두들 알고 있지만 반드시 맞이하고 반드시 이겨내야 만하는 것 또한 엄연한 현실입니다. 저의 경험으로 본다면 2007년 6월 공군 제 11전투비행단 수송대대에서 6년간 군 복무를 마치고 2013년 5월 31일 부로 퇴역하게 되면서 막연하게 경찰이란 꿈을 향해 많은 도전자들과 함께 당당한 마음으로 노량진 학원에 등록하여 공준생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의 첫 걸음을 떼게 되었고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며 4년
뻐꾸기는 탁란 (托卵)을 하는 새다. 붉은 오목눈이나 휘파람새의 둥지에 알을 낳는데 뻐꾸기 새끼는 태어나자마자 둥지의 다른 알들을 본능적으로 밀어내 떨어뜨린다. 뻐꾸기의 본능 안에는 다른 알들보다 먼저 부화해야 하는 다급함이 있다. 선두주자는 그만큼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디서든 후발주자의 경쟁력은 선두주자보다 남달라야 한다. 경쟁을 넘어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전략경영에서는 후발주자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리포지셔닝 (Repositioning)이나 재정의 (Redefinition)를 설명하고 있다. 리포지셔닝은 후발주자가 경쟁우위 요소를 확보하여 선두주자와의 차이점을 부각시켜 새롭게 위상을 정립시키는 전략이다. 재정의는 후발주자가 경쟁영역을 재정의하여 선두주자를 압박하는 전략이다. 둘 다 후발주자의 진출을 방해하는 선두주자의 기득권을 견뎌내야 한다. 진입장벽도 넘어야 하고, 다양한 제품과 경쟁해야 하고 다양한 가격정책 또한 이겨내야 한다. 물론 이것은 기업의 경쟁력에 대한 이야기다. 이제 기업이 아닌 개인의 경쟁력을 이야기 해보자. 세상에는 나 빼고 모두 똑똑하고 잘나 보인다. 다들 나보다 앞서 가고 나만 늘 뒤쳐지는 것 같
여성이라면 한 달에 한 번 주기로 생리를 한다. 생리 중에 발생하는 생리통은 20~40대 가임기 여성의 약 50~60%에서 호소하는 흔한 부인과 증상이다. 그런데 유난히 생리통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여성들이 있다. 진통제를 복용해도 심한 생리통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자궁이나 난소, 나팔관에 병변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생리통이 심하면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난소종양 등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 이 중에서도 특히 자궁내막증이 극심한 생리통, 만성적 골반 통증, 성관계 시 통증의 가장 큰 원인 질환으로 꼽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3년 8만4천583명이던 자궁내막증 환자가 2017년 11만1천214명으로 5년 사이 31%나 증가했을 만큼 그 증가추세도 가파르다. 무엇보다 자궁내막증 환자 중 20~40대 여성이 90% 정도를 차지하는 만큼, 가임기 여성이 심한 생리통과 난임을 겪고 있다면 자궁내막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이 아닌 나팔관, 복막 등의 부위에 생기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생리혈은 질을 통해 배출되지만, 일부는 난관을 통해 역류하여 복강 내로 들어가는데 이때 복강 내에서…
2020년 대한민국의 봄은 중국 우한 발 ‘코로나19’의 위력 앞에 그야말로 하루하루를 우울한 공포감으로 보내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그 공포 앞에서 무기력하게 떨고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루에도 수천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있고 목숨을 잃고 있는 가운데 3월 22일 현재 전 세계 누적사망인원이 1만3천명을 넘어섰다. 이에 세계 각국은 자국민의 생존권을 보장하기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사태는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고 확산되는 바이러스를 잡기에는 그 성과가 미진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한술 더 떠서 그 여파는 정파와 종파, 지역이기와 국가간 분열에 이르기까지 극심한 갈등과 대립의 양상을 보이고있으며 산업경제 전반을 얼어붙게 하고 있고, 전세계는 심각한 패닉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27~32kb 크기의 눈에는 보이지도 않는 작은 바이러스로 촉발된 현재의 위기는 그 자체보다 그로인한 사회 각분야에서 나타나는 예측불가능한 혼돈과 다양한 「나비효과」를 수반한다는 점에서 우리를 더욱 두렵고 혼란스럽게 한다.그 위력이 14세기 중국 발 유럽을 강타해서 중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