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청년의 취업이나 창업에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에 앞장선다. 이는 그 동안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던 청년지원센터(구 창공)를 올해부터 시 직영 체제로 바꾸고 청년의 취·창업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정비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당초 교양문화 및 여가지원 방식으로 지원됐던 프로그램이 실효성이 떨어져 시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프르그램 정비에 나선 것이다. 따라서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AI면접 대비부터 회계세무상식, 정부지원정책 및 제도 활용, 캐릭터 이모티콘 디자인, 디지털 마케팅까지 시대 흐름에 맞춰 역량향상으로 직결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췄다. 이뿐만 아니라 시는 맞춤형 일대일 멘토링, 청년고용에 대한 기업지원, 자격증반 응시료 지원, 면접클리닉 등 취·창업의 방향 설정부터 성공에 이르기까지 청년 일자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포시는 현재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장기 고용유지로 관내 기업과 청년의 동반 성장 촉진하고자 ‘김포청년 미래인재 양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기업에서 청년을 고용한 업체에 최대 2년간 월 1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3년차에는 청년에게 분기별 250만원씩 1년간 총
김포시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저소득 가구 중 새내기 중학생을 대상으로 책가방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양촌 지역사화보장협의체의 이번 특화사업은 저소득 가구 내 새내기 중학생들이 학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의 희망찬 출발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협의체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조사한 후 2곳을 선택해 상품권을 지원하고 취향에 맞는 가방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동준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촌읍장인 조근환 공공위원장은 “이번 책가방 지원 사업이 새 학기를 맞이하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AI케어콜 스마트 돌봄서비스’, ‘기초연금 신규 수급자 맞춤지원’ 등의 지역특화사업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최근 대법원에서 ‘소위 청춘반환 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판결은 재판을 통해 신천지예수교회의 전도 활동 및 신앙생활이 위법하지 않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달 27일, 대법원은 춘천교회 탈퇴자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상고를 기각하며 신천지예수교회의 승소를 확정했다. 원고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신앙생활 방식에 대해 ‘비정상적인 신앙생활 강요’, ‘종말론적 교리 세뇌’, ‘종교의 자유 침해’, ‘과도한 헌금 요구’, ‘사회생활 및 가족생활 파괴’ 등을 주장하며 약 46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지난 2023년 2월 15일 열린 1심에서 헌법 제20조 종교의 자유 및 정교분리 원칙, 유엔 자유권 규약위원회 제18조에 따라 법원이 종교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신천지예수교회의 전도 과정에서 불법적인 강요나 사회적 상당성을 일탈하는 행위가 있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심리한 재판부는 전도 대상자의 나이, 학력, 사회적 경험, 종교 선택의 경위 및 태도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신천지예수교회 춘천교회의 포교 행위가 종교
김포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가 차이나몽에서 북한이탈주민 멘티와 자문위원 멘토 간의 결연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가 매년 진행하는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프로그램의 하나로 열린 결연식은 문화 상품권 및 선물을 지급하며, 5팀의 멘티와 멘토가 결연을 맺었다. 이 프로그램은 탈북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것으로, 멘티와 멘토가 서로를 지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김현규 김포시협의회장은 “이번 결연식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멘티와 멘토들이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 한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적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K- 안보관광을 새롭게 선보여 또 한번 화제를 낳고 있다. 4일 김포시는 지난 3월 1일 코레일관광개발과 공동으로 선보인 ‘광복 80호, DMZ 평화열차’ 김포 코스가 오픈 이틀만에 조기 매진됐다고 밝혔다. 김포 코스는 북한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이자 북한뷰 스타벅스가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철책을 사이에 두고 강과 함께 걷는 해안철책길과 농촌복합문화체험관에서 즐기는 맷돌 커피 체험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김포형 DMZ는 다른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인생의 명장면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 변별점”이라며 “접경지의 엄숙함과 삼엄함을 넘어 세계가 함께 화합하고 문화로 소통하는 새로운 안보관광을 선보여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코레일과 김포시가 함께 선보인 DMZ 평화열차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된 것으로, 외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국내 여행지로 꼽히는 ‘DMZ’를 테마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DMZ 평화열차는 총 3가지 코스로 구성됐는데, 이중 김포 코스가 가장 먼저 조기 매진되며 김포 DMZ 관광에 대한 관심을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열차에 탑승한 한 관광객은 “이번 열
수안산 보존회가 김포시 수안산 정상에서 산신제를 봉행했다고 4일 밝혔다. 수안산은 신라시대에 세워진 수안성 성벽과 조선시대에 세워진 봉수대가 남아있다. 이번 산신제에는 김영대 대곶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수안산보존회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행복한 삶을 기원했다. 특히 이번 산신제에서는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포시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이뤄지길 소원했다. 수안산보존회 김건성 회장은 “수안산 산신제가 김포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기원한다”라며 “지금껏 대곶면의 전통이 이어져 무엇보다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영대 대곶면장은 “산신제 봉행을 위해 준비부터 진행까지 애써주신 수안산보존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주민들의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대곶면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안산 산신제는 매년 음력 2월 1일 ‘수안산보존회’ 주관으로 지난 1999년부터 이뤄진 지역에 큰 행사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가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정자문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의정 자문체계 정비 및 의정활동을 위한 제8대 후반기 의정자문위원 3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의정발전을 위한 분야별 자문 및 의견 교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자문위원회는 2025년 연간 회기운영계획, 시의회의 주요 현안과 사업 계획 등을 들은 뒤, 김포시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이들 의정자문위원회는 김포시의회가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정자문위원회의 역할을 깊이 고민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임하겠고 밝혔다. 참석한 시의원들은 “김포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김포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정자문위원회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는 길잡이가 되어주시길 바란다”며 “2025년에는 배려하며 시민을 더 생각하는 김포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1월 구성된 제8대 후반기 의정자문위원회는 노인복지·행정·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의원의 의정활동 관련 자문·연구조사·자료수집 등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과 함께 선열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의미하는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3월 1일 오전 10시 30분 김포아트홀에서 치러진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은 예년과 달리 가족단위로 참석한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아이의 손을 잡고 기념식을 찾은 부모들은 삼일절 노래를 불렀고, 아이들이 주인공되어 만세삼창을 함께 하며 선열의 희생 정신을 함께 기렸다. 이날 기념식에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한 관내 인사들과 광복회원, 청소년과 일반시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이어 강성보 광복회 김포시지회장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삼일절 노래 제창 등 독립유공자 고(故) 김필모님의 후손 김경화님, 독립유공자 고(故) 안병태님의 후손 안명자님에게 시정발전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시는 광복회원 소개에 앞서 기념식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광복회원분들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면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을 것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김병수 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선조들의 넘치는 기개와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시대의 도전과 변화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라
최초로 관할 선관위에 위탁 시행하는 전국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맞춰 치뤄지는 김포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선택받는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오는 5일 치러질 예정으로, 김포선관위가 출사표를 던진 2명의 후보에 경력과 공약을 바탕으로 선거공보물을 각 회원에게 발송됐다. 이로써 새마을금고의 미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후보들은 지역 새마을금고 발전을 위한 공약을 내세우며 회원들의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특히 2명의 후보는 전 김포시에 근무하면서 행정 경험을 두루 익힌 전력에다 지역 토박이로 새마을금고 근무한 경력을 내세워 회원들의 소통 확대를 위한 방안도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기호 1번 양재창(65) 후보는 김포새마을금고 전무와 감사 등을 역임했고, 기호 2번 김정국(61) 후보 역시 새마을금고에서 상무직을 역임한 바 있다. 이들은 선거 기관 내내 지역 회원들 간담회 등을 통해 핵심적인 비전 공약을 내세우며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양재창 후보는 “새마을금고의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혁신해야 한다.”며 “정직과 윤리경영으로 회원들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의 향상을 위하겠다”라는 주요 공약
김포시가 올해 140억 6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발대식’을 실시하고, 노인일자리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포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은 7만 7,172명으로 김포시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질적·양적 확대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김포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김포시니어클럽,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등 4개 수행기관에서 53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3,178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익활동사업·역량활용사업·공동체사업단 참여어르신 500명이 함께 했으며, 1부 발대식에서는 노인일자리 성과보고 및 유공자표창, 참여자 대표의 선서문 낭독, 2부는 소양교육 및 안전교육으로 구성됐다. 김병수 시장은 “고령사회에 접어든 시대, 어르신들의 일자리는 단순한 아르바이트 개념이 아닌 제2의 인생 개막으로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일자리가 중요하며 김포시는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