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선정하는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3회 연속 선정,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화재안전 우수건물’은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최근 10년간 화재발생이력이 없는 특수건물을 대상으로, 경영자의 투철한 화재안전 의식을 바탕으로 안전관리 상태가 우수한 시설에 대해 평가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갤러리아수원점은 지난 2003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 18001) 인증 이후 2013년 ‘대한민국 안전대상’ 소방방재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수원소방서와 진행한 민관합동 소방훈련에 전직원이 참여, 안전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했다. 갤러리아수원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화재나 각종 재난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백화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기창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7일 성남 분당경찰서를 찾아 성남권 3개 경찰서장(분당·성남수정·성남중원) 및 주요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청장은 경찰관들과 조직운영 철학과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경찰관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 청장은 간담회에서 “삼삼오오 순찰과 같이 관내 주민들과 호흡하며 주민들이 예전보다 동네가 안전해졌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 국민이 바라는 경찰상일 것”이라며, “범죄에는 강하고 사회적 약자에게는 따뜻한 경찰, 경찰다운 경찰이 되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내부만족이 곧 외부만족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내부만족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참석한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NH농협 광주시지부는 7일 광주시 도척면 산두른마을에서 유병철 지부장, 도척농협 신정교 조합장을 비롯한 광주시 관내 조합장과 구경희 광주시 조억동시장 부인, 이현주 고향주부모임광주시지회장, 임혜순 농가주부모임광주시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여성지도자 및 도시주부들 50여 명과 함께 ‘광주시 또 하나의 마을 도시민 농촌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이학순 마을대표로부터 마을소개를 듣고 주변을 견학했으며, 2개조로 나눠 버섯수확, 떡메치기 체험과 아로니아를 활용한 송편만들기도 체험해 보고 우리나라전통 활쏘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벌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16년에 출시된 상호금융상품인 ‘나의살던고향 종합통장’을 통해 조성된 공익기금으로 준비됐으며, 지역의 농촌활력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는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교류활동과 병행해 추진돼 도농간 교류활동을 통해 농산물 수확체험은 물론 직접구매를 함으로써 안전하고 싱싱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농업인은 농산물 직거래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공공도서관들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최신 정보 및 긍정적인 인식 제고에 나선다. 시는 지난 6일 하안도서관에서 윤영훈 광명시치매관리센터장과 관내 4개 공공도서관 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현재 광명시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2015년 901명, 2016년 1천185명, 2017년 1천461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서관을 활용해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치매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시내 하안·광명·철산·소하 등 공공도서관 4곳은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한 전문도서 및 추천도서, 간행물을 비치하는 치매전문코너를 운영한다. 또 광명시치매관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예방 지식 보급 ▲치매 인식 개선 환경 조성 ▲치매 교육·문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서준희 하안도서관장은 “매년 늘고 있는 광명시내 치매환자를 위해 치매관리센터와 손잡고 도서관의 이점을 활용한 치매극복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또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문화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가 주관한 ‘2017 청소년 어울림마당’의 두 번째 장 ‘시나브로’가 최근 공도 용두어린이공원에서 20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안성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모든 청소년들이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어우러지자는 의미가 담긴 ‘시나브로’를 부제로 펼쳐졌다. 여기에서는 20개 청소년동아리들이 보석비즈, 펄러비즈, 전통팔찌 만들기, 스탬프카드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플라잉디스크 골프, 쿠키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몇몇 체험부스에서 만든 물품은 후원을 목적으로 판매됐다. 모인 성금은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에서 취합해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이밖에도 1부와 2부 공연 사이에 일분발언대가 이벤트로 진행, 청소년들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말들을 쏟아내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작은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행사 진행을 함께한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 미래위원회 최영묵 회장은 “청소년들이 많은 참여와 즐거워하는 일들에 대해 그리고 무엇이 청소년들 원하는 축제일까를 고민하고 준비한 시간이었다”며 “약간 어설픈 부스와 공연이라도 열심히 준비한 친구들이 즐겁게 참
남양주시가 자매결연도시인 캄보디아 캄퐁참주의 캄퐁시엠군 독라달리 농업국장 등 공무원 3명을 초청해 지난달 16일부터 3주간의 농업연수를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시는 시설채소 재배 우수농가 견학과 6차산업 활성화 농장 방문 등을 통해 남양주시의 농업을 소개했다. 또 토양관리 및 과채류, 아열대 채소 등의 채소재배기술과 타피오카 가공, 농업협동조합 조직 운영관리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쌀 가공 식품회사·로컬푸드 매장·구리시농수산식품공사 등의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캄보디아 공무원들은 농작물 수확 후의 토양관리 기술과 토양분석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자세한 교육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들을 격려하면서 “남양주시에서 배운 새로운 농업기술 등을 가지고 캄퐁참주 농업인들을 잘 지도해 캄퐁참주 농업 발전에 이바지해 달라” 고 말했다. 캄보디아 연수생은 “이론교육, 실습, 현장견학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아열대 채소 재배기술과 가공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이러한 연수가 지속되길 바란다”며 “귀국 후 연수 내용을 기반으로 캄보디아에 적용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도해 보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
포천시 군 관련시설 범시민 대책위원회가 현재 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군 사격장 갈등문제와 관련해 대책마련을 모색하고자 최근 사격장 피해지역 주민들과 함께 해외 우수사례로 꼽히는 일본 오키나와를 견학했다. 한미친선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견학은 3박4일 동안 오키나와의 미군기지 현장과 언론사 방문, 주민단체 의견 청취, 기노완시 및 나고시 의원과의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방문단들은 오키나와 타임즈를 방문해 현지기자로부터 미군기지 관련 현안사항을 듣고 문제가 야기된 가데나 공군기지, 후텐마기지, 슈와브캠프, 헤노코 신기지를 차례로 방문하며 소음 등을 체험했다. 또 주민단체와 기노완시·나고시 의원과의 간담회에서는 군 사격장으로 인한 피해와 관련, 주민 갈등 및 정부대응 사례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밖에도 방문단은 미군 반환기지의 활용사례인 아메리칸빌리지와 미군생필품이 판매되던 국제거리를 방문해 다양한 갈등해결 사례를 학습했다. 이길연 대책위 위원장은 “오키나와는 피해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시의원과 변호사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다각도의 해결방안을 찾는 모습에 놀랐다”며 “이번 견학은 사격장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계기였으
김포시가 경기도, 파주시, 연천군과 공동으로 주관했던 ‘DMZ 트레일 러닝대회’가 지난 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일부터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한국전쟁과 분단의 상흔이 남아있는 DMZ 일원의 평화누리길 중 일부 구간(100㎞)을 달림으로써 DMZ의 소중함을 깨닫고 평화와 화합, 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치러졌다. 이날 유영록 김포시장의 대회사로 시작된 레이스는 2박3일 동안 3개 시·군의 모든 코스(100㎞- 김포 32㎞, 연천 50㎞, 파주 18㎞)를 완주하는 스테이지 방식과 각 시·군별로 코스(김포 14㎞, 연천 50㎞, 파주 9㎞·18㎞)를 달리는 당일레이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중 김포시 구간은 평화와 생명, 소통과 화해의 의미가 담겨있는 DMZ 일원 평화누리길 1코스로, 국내·외 전문 트레일러너 및 동호인, 해병 2사단 장병 161명을 포함한 300여 명이 김포시 코스를 달렸다. 특히 탈북 청소년들이 다니고 있는 안성시의 한겨레 고등학교 철인 3종경기 동아리 학생 및 인솔교사 14명은 김포 32㎞ 코스에 도전해 다른 참가자들의 큰 응원과 관심을 받았고, 이들 중 12명이 32㎞ 완주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다. 14㎞ 김포코스에 참가한 160여 명
최근 부천시가 부천마루광장에서 제258차 ‘안전점검의 날’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오병권 부천시 부시장을 비롯, 유관기관, 민간기업,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가을철 각종 유원시설 안점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홍보했다. 또 심폐소생술, 소방용품 사용법, 응급처치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데 이어 안전신문고 앱 설치에 대해 홍보하고 재난안전 점수를 체크해 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오병권 부시장은 켐페인에 참여한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 하나하나가 우리 시민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봉사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는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하고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동두천시가 지난 2일 동두천 시민공원(송내동 차 없는 거리)에서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함께하는 ‘제8회 어울렁더울렁 사랑나눔축제’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어울렁더울렁 사랑나눔축제’는 점차 늘어나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음식 등을 직접 체험해보고 즐기는 축제다. 이날 축제에는 필리핀 전통 댄스 공연, 티니클링·쭈온쭈온 등의 놀이체험, 다도 체험, 유카타 등 각국의 전통의상 입기 체험, 쌀국수·케밥·샤슬리 등 각국의 전통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경찰 체험존, 찾아가는 도자전시체험, 119 심폐소생술, 전래놀이 등 유관기관 홍보 부스 등이 다채롭게 설치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정숙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너, 나 그리고 우리가 하나 되는 행복한 동두천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