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2040 미래 비전이 발표됐다. 인천경제청은 15일 개청 21주년을 맞아 ‘글로벌 톱10 도시’를 향한 IFEZ의 비전과 도약을 담은 ‘IFEZ 2040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2040 비전인 ‘밸류업과 혁신성장’이라는 두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로서 IFEZ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밸류업 전략을 통해 바이오 제조에서 연구 중심으로 확장해 바이오 및 헬스케어 산업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생산을 확대해 첨단 의료 산업을 더욱 강화한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은 글로벌 톱10 도시에 걸맞는 수준으로 기존 진행 사업의 밸류업을 추진한다. 특히 송도 6·8공구 아이넥스는 글로벌 무역센터 및 글로벌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영종 항공복합도시 개발은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세계와 한국을 연결하는 경제 허브로서 한상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한상인 협력 플랫폼을 구
SSG랜더스의 새로운 홈구장이 오는 2027년 말 청라국제도시에 건립되는 가운데 문학경기장의 활용방안을 찾겠다던 인천시의 계획이 미뤄지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청라국제도시 6-14 일대 16만 5000㎡ 규모에 돔구장을 갖춘 지하 3층, 지상 6층짜리 ‘스타필드 청라’ 건립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SK와이번스를 인수하며 야구단 팀명을 SSG랜더스로 확정하고 새로운 홈구장 건립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기존 홈구장인 문학경기장은 새로운 활용방안을 찾아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시는 SSG랜더스가 떠난 뒤 남겨지는 문학경기장의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내년 용역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용역 예산으로 3억 6000만 원을 편성하고 심의를 진행했다. 용역 진행에 앞서 인천연구원에 현안 연구과제로 신청한 결과물도 나와 문학경기장 활용방안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하지만 심의 결과가 재검토로 나오며 빨간불이 들어왔다. 시의 재정 상황이 좋지 않고 홈구장 건립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다고 판단해 용역 예산이 통과되지 않았다. 시 담당부서는 내년에 다시 용역 예산을 편성하고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실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5일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국민의힘 박용철, 무소속 김병연·안상수 등 4명의 후보들은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다했다. 민주당 한연희 후보는 지난 14일부터 ‘72시간 무수면 총력 유세 활동’을 펼쳤고,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도 강화읍을 시작으로 전 지역을 방문한 뒤 이날 오후 5시 마무리 총력 유세를 펼쳤다. 무소속 김병연 후보는 ‘음향 장치 없는 유세 활동’으로 눈길을 모았고, 무소속 안상수 후보도 ‘저인망 유세 총력전(유권자 스킨십 유세)’을 벌였다. 이번 보궐선거는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강화군 40곳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선거인은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으며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군청 누리집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거일에는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투표지를 훼손하는 행위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다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인터넷·전자우편(SNS 포함)·문자메
인천 강화군수와 부산 금정구청장, 전남 곡성군수, 영광군수 등 기초자치단체장 4명과 서울시교육감 1명 등을 선출하는 10·16 재보궐선거 결과에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회의원이나 광역단체장 선거가 없는 ‘미니 재보선’이지만 22대 총선 이후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선거라는 점에서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하는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여야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한동훈 국민의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제로 치르는 첫 선거라는 점에서 각 당 지도부의 향후 진로 및 정국 주도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여당은 선거를 앞두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한 대표의 수위높은 발언이 선거에 어떻게 반영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선거결과가 좋으면 한 대표의 발언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평가되지만 반대로 선거결과가 좋지 않으면 한 대표의 선거패배 책임론이 불거질 수 있다. 윤석열 정부의 하반기 국정 동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은 총선에 이어 이번 재보선에서도 ‘정권심판’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야당의 승리로 평가되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주장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저조한 성적이 나올 경우 거대 야당을 이끌고 있는 이 대표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5일 샤펠드미앙에서 ‘인천예술중·대중예술중의 미래형 교육과정과 학교공간조성에 관한 정책연구 공청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이번 정책연구에는 한국교원대학교 김성천 교수와 이재림 명예 교수가 맡았다. 이날 연구 결과 발표와 함께 교원, 학생, 학부모, 지역활동가 등 6명이 패널로 참가해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의견 수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청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온라인(http://2zt.kr/9969)에서 200명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인천교육은 학생들의 결대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성장경로를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이번 정책연구를 통해 미래형 교육과정과 학교 공간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예술중학교와 대중예술중학교 설립 추진으로 학생성공시대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예술중은 2028년 개교 목표로 송도국제도시 8공구 A5블록 2만㎡ 부지에 추진 중이며, 인천대중예술중은 부평에 설립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미추홀구에서 에서 평화통일 시민교실이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미추홀구협의회는 15일 오후 2시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8.15 통일 독트린으로 본 북한이탈주민과의 관계형성'을 주제로 한 2024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오늘 주제가 특히 북한 이탈주민과 시민의 역할이라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며 "우리가 추구하는 자유민주주의적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시민들의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고, 여기 계신 분들이 그러한 역할을 적극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 구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말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어 심재돈 국민의힘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당협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최근 북한이 2국가론을 주장하고 있다.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중국 동북공정 등과 맞물려 대한민국의 근간을 허물 수 있다는 매우 위험한 사상임을 깨닫고 국민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담론 확산 및 통일기반 조성 및 지역사회 통일활동 활성화 및 외연 확대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시민교실에서는 엄현숙 국립통일교육원 교수의 강의와 김훈 청운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가해 '북한이탈주민과 시민의 역할', '8
인천이 의료와 웰니스 융복합 관광지로 거듭난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의 고부가가치 관광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유력 여행사와 협업해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천 웰메디 투어’ 상품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 웰메디 투어는 웰니스와 메디컬을 융복합한 상품으로, 주한 외국인들에게 건강검진과 힐링을 동시에 제공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 웰메디 투어를 시작했는데, 40명이 참가했다. 투어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 건강검진과 인천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팔미도에서 영어로 진행되는 노르딕 워킹 체험으로 구성됐다. 투어에 참여한 주한 외국인들은 “건강과 웰빙, 인천의 바다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특히 팔미도에서의 노르딕 워킹 체험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상품 개발을 계기로 웰메디 투어 프로그램을 상설 또는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추가적인 웰니스 관광지를 발굴해 인천의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인천 웰메디 투어를 통해 인천이 치유(웰니스)와 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의 선도 도시임을 확실히 증
인천은 2019년 이후 현재까지 ASF 발생 사례가 없는 ASF 청정지역이지만 언제 뚫릴 지 모르는 긴장감으로 방역대 및 역학 관련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13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강원도 화천군 한 양돈농장에서 올해 들어 9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해당농장에서 기르던 돼지 3504마리를 모두 살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은 2019년 이후 현재까지 ASF 발생 사례가 없는 ASF 청정지역이지만 최근 ASF 발생 사례가 터지면서 언제 뚫릴 지 모른다는 긴장감으로 방역대 및 역학 관련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천은 돼지를 기르는 양돈농장이 강화군에 11곳(2만 550마리), 서구 1곳(2800마리)가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9월 이후 ASF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최근 발생농장 역학 조사된 방역조치로 해당 농장 방문차량 1대 및 관련 시설 5곳에 대한 세척과 소독, 환경검사 및 이동 제한 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 앞서 지난 9월 19일에는 거점소독시설 운영 점검 침 소독 유효성 평가를 실시했으며, 같은 달 13일과 19일 6개반 공동방제단 및 소독자원을 총 동원해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시 관
‘인천연구원 인천공공투자센터’가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전문기관에 지정됐다. 기재부 지정 전문기관은 민간투자사업 관련 전문성과 실적이 있는 기관을 뜻한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연구원은 ▲기관 설립 목적 ▲업무를 수행할 조직 ▲전문인력 5명 이상 ▲경력자 3명 이상 등 자격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10개의 정부기관 산하 전문기관과 8개의 지방연구원과 함께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전문기관은 민간투자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무관청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업무로는 경제적 타당성 검토, 재정지원 방식 및 규모의 적정성 검토, 협상 지원, 협약체결 지원 등이 있다. 또 사업비 2000억 원 미만(BTL의 경우 1000억 원)이면서 국고지원 300억 원 미만 사업의 제안서 검토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인천연구원의 전문기관 지정으로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맞춤형 자문을 받아 신속한 사업 추진 결정과 사업의 내실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인턴기자 ]
남동구가 홀로 사는 여성의 안전을 위해 ‘안심 장비’ 지원에 나섰다. 구는 최근 여성 1인 가구 40곳을 대상으로 현관 CCTV를 지원하고, 여성 1인 점포 40곳에는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현관 CCTV’는 스마트폰을 통해 현관 앞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양방향 통화가 가능한 장비다. 24시간 출동 서비스 등이 1년간 무상으로 지원된다. 이후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하려면 개인부담금이 발생하고 그 이외 기능은 무료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여성 홀로 운영하는 점포에 지원하는 ‘안심 비상벨’을 통해선 경찰과 양방향 통화를 할 수 있다. 긴급 상황 시에는 24시간 경찰 긴급 출동을 지원한다. 앞서 구는 경찰서, 성폭력 상담소와 협업해 범죄 피해 및 성폭력 피해 여성을 우선으로 신청받았다. 지역 내 노래연습장, 주점, 미용실 및 네일숍 등에도 홍보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사회적 약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