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2025년 구리시 청소년 예술제’에 참가하여 문화ㆍ예술 분야에서 재능을 펼칠 청소년을 21일부터 5월 7일까지 모집한다. 5월 24일 구리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예술제는 ‘청소년 종합 문화·예술의 한마당’이라는 표어를 바탕으로 음악, 무용, 문예, 사물놀이, 대중문화 등 5개 분야, 15개 종목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경연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울러, 각 종목의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팀)는 구리시 대표로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수원에서 진행되는 ‘경기도 청소년 예술제’에 출전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구리시 소재 학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이며, 주소지가 구리시인 학교 밖 청소년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구리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sangeun8910@guriyouth.or.kr)로 제출 또는 구리시청소년수련관 사무실로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청소년 예술제에 참여하는 모든 청소년은 이미 무대 위의 주인공이자 우리 지역사회의 자랑”이라며,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자원봉사단체의 정성을 모아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온기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구리시공예가협회, 구리따사모봉사회, 구리시자원봉사홍보단봉사회, 무지개합창단, 어르신 안부콜센터, 토평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사랑나누미 등 7개의 봉사단체가 함께 500만 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이 성금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백경현 이사장은 “이번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들과 산불 진화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관계자들께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자원봉사자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다산고등학교는 지난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브레아 올린다 하이스쿨(Brea Olinda High School)의 학생 및 교사들을 초청해 국제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남양주시와 우호도시인 미국 브레아시 간의 청소년 교류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양교 간의 지속적인 우정과 협력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온라인 교류를 통해 양교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쌓은 데 이어, 오프라인에서 만남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테이블 부스 및 공동 수업에 참여해 다양한 국가의 참전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혔다. 특히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디지털 아카이브를 활용해 전쟁과 평화,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오후에는 남양주다산고등학교의 급식 체험과 함께 연극부 및 밴드부의 공연이 시청각실에서 펼쳐져 문화 교류의 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양교 학생들은 지난해 함께 심은 기념수 앞에서 컬처박스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며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교류 행사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학생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광주시는 오는 23일~6월 말까지 지역 이·미용업소의 서비스 및 위생 관리여부를 확인하는 현장 위생평가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이용업 67곳, 미용업 1001곳 등 총 1068개소의 법정 준수사항과 서비스 관련 권장 사항 등 약 25개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업무 담당자 3명과 명예공중감시원 6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평가반은 사전 교육을 마치고 업소 현장을 방문해 현장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는 100점 만점 기준으로 ▲90점 이상은 ‘녹색등급(최우수)’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등급(우수)’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일반관리)’으로 구분된다. 시는 평가 완료 후 업소별 결과를 개별 통보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공표할 예정이다. 특히, 녹색등급을 받은 우수 업소에는 전용 로고를 제작·배부하고 포상을 실시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미용업소의 위생수준을 확인하며 자율적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고 이용자들이 안심하는 업소별 위생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업소들의 자체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주민들의 숙원인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수진1구역 재개발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 성남 수정구에 위치한 수진1구역 재개발주민대표회의의 양회승 위원장의 목소리는 단호했다. 2002년 초부터 성남에 뿌리내린 양 위원장은 지역 개발의 부침을 직접 겪으며 “주민 주도 재개발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한다. 자천타천으로 2016년부터 주민대표 활동을 시작, 수진1구역 길가 돌멩이 하나하나 익숙한 그는 이제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앞두고 있다. 양 위원장은 “뛰어난 입지와 교통 여건에도 불구하고 노후 주택 밀집과 주차난, 사생활 침해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며 “이제는 변화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때”라고 강조했다. 현재 수진1구역 재개발 사업은 약 5068세대 규모로 계획, 현대건설과 대우, DL이앤씨 등 대한민국에서 내노라하는 업체들이 시공사로 참여한다. 주민대표회의가 고심 끝에 결정한 평형문제에 대해, 양 위원장은 “서민 아파트 이미지를 벗고, 살기 좋은 주거 공간을 만들기 위해 소형 평형을 줄이고 84㎡·104㎡ 등 중대형 위주로 설계를 변경했다”고 덧붙인다. 탄탄대로를 걷는 재개발 사업에 유일한 걸림돌은, 현재 서울공항 인근의 고도
상이군경회 동두천시지회는 전몰군경유족회와 전몰군경미망인회 지회장들과 함께 18일 연천군 진명산 일대에서 진행 중인 2025년도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을 방문해 국방부 유해 발굴단과 5기갑 38전차대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했다. 진명산 일대는 6·25 전쟁 중이었던 1951년 10월, 국군 제1사단과 유엔군의 ‘코만도 작전’으로 중공군과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격전지이다. 2024년, 제28보병 사단에서 51구의 유해가 발굴되어 산화한 전쟁 영웅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특히 동두천시에서는 2022년 6·25 전쟁 중 장진호 전투에서 산화한 故박진호 일병이 72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귀환했다. 故박진호 일병은 1950년 8월, 미 제7사단 카투사로 입대한 후 참전하여 같은 해 11월 장진호 전투에서 산화했다. 이후 미국 하와이 실종자 확인국(DPAA)을 경유해 한국으로 봉환되었으며, 신원확인 후 국가보훈부 장관 주관으로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가 거행된 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남궁배 상이군경회 동두천시지회장과 위문단은 이날 진명산 유해 발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유해 발굴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장병들의 노고에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남양주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전권희, 이하 총연합회)가 주최한 ‘부활절 연합감사예배’가 다산은혜교회에서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예배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총연합회장, 도의원 및 신도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와 2부 장학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예배 중 특별기도 시간에는 세계 평화와 전쟁·기근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위로와 회복, 그리고 남양주시의 경제적 발전과 ‘상상 더 이상’의 살기 좋은 도시로의 도약 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학금 전달식에서 총연합회는 남양주시복지재단과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와 함께 관내 초·중·고·대학생 50명에게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러한 나눔은 매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이어져 왔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활절 연합 감사 예배를 통해 부활하신 주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어 귀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라며 “남양주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미래형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수동면 몽골문화촌 노마딕드림홀에서 ‘봄날의 클래식 피크닉’을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몽골 초원을 연상케 하는 야외공연장에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남양주시 교향악단, DN금관앙상블, 그리고 마음소리 합창단이 참여해 각기 다른 색깔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로 구성된 마음소리 합창단과 교향악단의 협연도 꾸며져 남녀노소 모두에게 호응을 얻었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행사는 노마딕드림홀이 새롭게 단장한 뒤 시민과 함께하는 첫 공연이라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앞으로 이 공간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시민 중심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몽골문화촌 재정비 사업을 추진해 실내‧외 공연장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글램핑 카페, 미디어 체험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2026년 상반기 전면 재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군포시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21일부터 25일까지 제17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전국 소등행사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불을 끄는 간단한 실천을 통해 지구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민간 주도로 시작된 세계적인 환경 기념일이다.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지구를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지구의 날이 포함된 주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기후변화주간은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 변화에 대한 적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소등 행사는 시청사 및 산하 공공기관을 비롯해 공동주택과 기업체 건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공동주택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후변화주간 둘째 날인 23일에는 군포시노인복지관 경로식
파주시는 파주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본격 출범과 함께 지역 평생교육체계에 일대 전환을 예고하고 나섰다. 시는 22일부터 운정2동과 서울대가 손잡고 추진하는 ‘일생일대’ 프로그램 운영 개시한다. 이어 파주 각 지역사회와 국내 주요대학들을 연계하는 ‘일생일대 평생학습프로젝트’를 전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일생일대’ 평생학습 프로젝트는 파주 각 지역과 하나의 대학을 1대1로 밀착 연계해 지역 주민의 학습 수요를 발굴하고 대학의 우수 자원을 접목해 지역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으로 교육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 내 평생학습 접근 편의성을 극대화해 파주 시민 누구나, 전 생애에 걸쳐 마음껏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운정2동과 서울대가 ‘일생일대’의 선두로 나선다. 22일부터 시민들에게 친숙한 교육 전문가 유성상 교수와 수의과 대학 장구 교수 등 10면의 서울대 교수진이 참여해 ‘지식 나눔’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6월에는 ‘운정6동과 아주대’가 주관하는 일생일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슬기로운 중년’을 주제로 이성엽 아주대 글로벌미래교육원장과 ‘국민 심리 멘토’로 통하는 김경일 교수의 심리학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