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최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대한적십자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회에는 학생·청소년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전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19개 팀이 참가했다. 안양문화고 학생들로 구성된 ‘펌핑퀸즈’팀은 완성도 높은 연출과 감동적인 시나리오, 숙련된 심폐소생술 등이 돋보여 학생·청소년부 ‘대한적십자회장상’을 받았다. 앞서, ‘펌핑퀸즈’팀은 안양소방서 대표로 지난 4월 ‘제14회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나서 학생부 최우수상을 수상해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전국 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과 체험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만안경찰서는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우리 가족 이음(E:um)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최성규 서장과 민미연 센터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소년범 보호자를 대상으로 자녀와의 갈등 해소를 위한 ‘자녀와의 소통방법’, ‘올바른 양육방식’ 등 주제별 부모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최 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녀들의 비행과 범죄를 가정에서부터 예방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시흥산업진흥원은 28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흥산업진흥원 청렴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시흥시의 일원으로서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다짐의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임창주 원장을 비롯해 노동조합위원장, 각 본부장, 행동강령책임관 등이 대표로 나서 윤리규정 준수, 공정한 직무 수행, 사적 이해관계 배제, 부정청탁 금지 등 주요 청렴 항목에 대한 실천을 선언했다. 임창주 원장은 “진흥원의 핵심 5대 가치인 신뢰(Trust), 혁신(Innovation), 세계(Global), 효율(Efficiency), 관계(Relationship)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기관에 대한 ‘신뢰’”라며, “성공적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청렴 선포식을 비롯한 다양한 윤리경영 활동을 통해 시흥시 기업인과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남양주시는 6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여름철 우기와 태풍 시기를 앞두고 종교시설 첨탑(십자가)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존의 건축물 및 시설물 안전점검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종교시설 첨탑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다. 노후 및 안전성에 위험이 있는 첨탑(십자가)구조물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사고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건축관리과 지역안전센터팀 2개 조의 점검반을 구성해 ▲구조 안전성 ▲지지 구조물의 노후 상태 ▲첨탑 인근 위험시설물 여부 등 위험요인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붕괴 등의 위험이 있는 첨탑은 즉시 보수·보강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교회 측과 적극 협력해 행정지도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매년 종교시설 첨탑을 포함한 공작물의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지역교육협력 활성화를 위한 학교 관리자 대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구리남양주공유학교 및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 대한 교육주체별 역량강화 및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구리남양주 관내 초중고 교장, 교감 32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경기공유학교 정책의 이해 ▲구리남양주공유학교, 국제교류 특화모델,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 안내 ▲ 구리남양주공유학교 우수프로그램 안내 순으로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경기공유학교의 정책과 구리남양주공유학교,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운영 현황에 대해 이해하고 지역교육협력활성화를 위한 학교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은경 교육장은 “경기공유학교와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교육이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과 함께 학생들의 배움터를 확장해가는 중요한 정책이다.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모이고, 그 경험들이 다시 학교 현장으로 환류되어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학교의 지속적인 협력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군포경찰서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7일 경찰서 수리관 대강당에서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 학생과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청소년 포상과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 선도 활동 유공자 5명, 모범 청소년 22명을 선정해 경찰서장 감사장과 상장을 각각 수여했다. 또한, 군포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는 각 학교와 청소년 관련 기관 및 청소년지도위원회 등에서 추천받은 청소년 29명에게 총 81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나경진 청소년지도위원장은 “내일의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나아가는 청소년들의 미래에 이 장학금이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우리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생활 지원과 봉사활동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평일 경찰서장은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힘쓰며 매년 장학금을 후원해 준 청소년지도위원회에 감사드리며, 군포경찰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폭력·도박 등 각종 범죄와 유해 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2025 군포예술활동지원사업(모든예술31)의 선정작인 ‘그림책 음연동화-천개의 상상’ 공연을 오는 30일부터 진행한다. 공연단체 샌드아트 월드가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체험형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인어공주’, ‘날개 작은 아기 새’ 등 익숙한 동화를 재해석해 샌드아트의 환상적인 화면과 클래식 연주, 전문 성우의 내레이션으로 표현한다. 공연 후에는 어린이들이 모래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며,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공연 일정은 ▲5월 30일 16시(사랑아이엔지 작은도서관) ▲6월 27일 16시(군포시가족센터) ▲7월 25일 16시(산본도서관) 등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해당 시설에 문의해 사전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감각을 자극하고 예술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그림책 음연동화-천개의 상상’을 통해 어린이들이 호기심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참여형 가족 공연으로 준비된 만큼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예술활동지원사업(모든예술31)은 지역에서 진행되는 전문예술활동, 지역공동체와 연계한 예술프로젝트를 지원하고자 경기문화재단과 군포문화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오후 5시 20분께, 다산동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해 긴급 복구작업을 완료하고,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지반침하는 인근을 지나던 시민에 의해 최초 발견됐으며, 현장 확인 결과 침하 규모는 지름 약 1.2m, 깊이 1.5m로 파악됐다. 시는 즉시 현장에 출동하고, 보행자와 차량 접근을 통제한 뒤 원인을 규명해 긴급 복구작업을 실시했으며, 현재 도로포장 복구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시는 오는 6월 초 우기 대비를 위해 지하 개발 사업장 5개소에 대한 전문가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안전관리원 지반탐사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취약지 3곳과 함께 하반기에는 지반침하 취약지역 50km 구간 GPR 지반탐사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분석과 지하 시설물에 대한 전수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국토안전관리원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적 지원을 강화하고, 도심 내 각종 지반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안양시는 시민에게 공급되는 수돗물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대규모 공사도 추진 중이다. 시는 고도화된 정수 처리시설 도입과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업비 2387억원을 투입,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81년 준공된 비산정수장 시설을 2022년 12월 폐쇄하고, 오는 2028년까지 15만㎥ 규모의 통합정수장으로 현대화하는 공사를 추진 중이다. 그리고 하루 18만2000㎥를 처리하는 청계 통합정수장에는 416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해당 사업을 마치면 기존 정수처리 공정에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운 냄새유발물질 등을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고, 하루 약 25만㎥ 규모의 정수 생산 용량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를 통해 안양뿐만 아니라 군포, 의왕까지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현재 팔당댐의 원수를 착수정으로 끌어온 뒤 각종 소독·정수 과정을 거쳐 배수지를 통해 각 가정에 공급하고 있다. 이어 팔달댐 원수 수질 악화에 대비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알림체계, 비상 대응 시스템을…
안양대학교 HK+사업단은 30일 ‘제7회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안양대와 그리스 글로벌 문화재단인 ‘유니티 인 필리아’, 싱가포르 해운회사 ‘세인트 토마스 폴리테크닉’이 공동 주최하는 대회에서는 제1세션에서 최정섭 박사가 ‘중국 및 네덜란드 해상교류사’, 민중기 박사가 ‘19세기 중국 여행자의 해양 인식’ 등의 주제 발표를 한다. 또, 제2세션에서는 바실리오스 아드라타스, 다프네 스트라티고풀루 박사와 스테리오스 디무레아스 선장이 발표한다. 이어 질문과 토의 시간에는 우경윤 박사가 통역을 할 예정이다. 대회는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며, 온라인 참석을 위한 Zoom 링크로 제공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