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야구동호인들의 숙원이었던 야구장 조성이 완공 됐다. 의왕시는 25일 왕곡동 소재 의왕 야구장에서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지역 내 체육계 관계자, 야구 동호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 야구장’의 개장식을 가졌다. 의왕시 왕곡동 523-4번지 일원에 자리한 의왕 야구장은 총면적 1만 5440㎡ 규모의 시민 체육시설로서 조성됐으며, 인조잔디 구장 1면, LED 스포츠 조명, 대형 전광판, 덕아웃, 기록실, 화장실, 주차장(64면) 등의 최신 시설을 갖췄다. 특히, 조명 시설의 완비로 야간 경기까지 가능한 환경을 제공해 관내 야구 동호인과 학교 운동부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의왕 야구장 조성은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지역 체육계의 숙원이었으며,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선 8기 의왕시 핵심 사업으로 추진됐다. 앞으로 야구장의 관리와 운영은 의왕시체육회가 위탁받아 수행하며, 체육회는 산하단체인 의왕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연계해 협회장배 야구리그 개최, 유소년 야구단 육성 등 전문 및 생활체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의왕 야구장 개장은 시민의 오랜 바람을 실현한 뜻깊
김포시가 최근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김포새일센터)에서 디지털 전문강사(튜터)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 20명의 훈련생이 디지털 전문 인력으로 첫발을 내딛덨다 27일 시는 경기도와 김포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직업교육훈련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증가하는 취약계층을 지원할 디지털 전문강사(튜터)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훈련생들은 지난 5월부터 총 204시간 동안 ▲컴퓨터 및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정보기술 플랫폼 사용법 ▲디지털 콘텐츠 제작 ▲인공지능 도구 활용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이수, 디지털 교육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역량을 갖추게 됐다. 또한 수료생들은 한국강사교육진흥원에서 발급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육 전문가 1급’ 자격증 취득 기회가 제공돼 전문 강사로서의 역량은 물론 공신력 있는 자격을 함께 갖췄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디지털튜터 서약식’도 함께 진행, 수료생들이 배운 디지털 역량을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나누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오선희 김포시일자리지원센터 담당자는 “이번 수료생들이 디지털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취업 상담과 사후관리 서비스를
안양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전주언 교수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 마케팅을 학습할 수 있는 ‘AI와 함께하는 마케팅 노트’를 출간했다. 전 교수의 신간 ‘AI와 함께하는 마케팅 노트’는 마케팅 관련 개념들을 생성형 AI에게 먼저 묻고, 이에 대한 답변을 설명해주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또, 오픈 AI의 챗GPT 와 구글의 제미니(Gemini)에게 같은 질문을 해 서로 다른 답변을 비교할 수 있고, 학생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사례는 큐알(QR) 코드로 유튜브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전 교수는 “‘요즘 대학생들은 어떤 교육 서비스를 원할까’라는 질문에서 이 책을 구상하게 됐다”면서 “생성형 AI가 항상 올바른 정답만 알려주는 것이 아닌 만큼 마케팅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이 책을 통해 정보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현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지원으로 ‘휴머노이드 AI와 인간 간의 언어 형상화(Verbal Embodiment)’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과천시는 춘천시와 함께 개인맞춤형 식품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협력의 장을 열었다. 과천시는 지난 25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푸드테크 선도도시 포럼’에 공동 주최 도시로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두 도시가 공동 유치에 성공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기반으로,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개인맞춤형 식품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최신 푸드테크 기술과 트렌드, 개인맞춤형 식품 개발 사례 등에 대해 전문가 발표와 기업 토론이 진행됐다. 과천시가 주관한 세션에서는 ‘개인맞춤형식품 설계’를 주제로, 아워홈 오지영 R&D 본부장, 에르코스 배민환 이사, 누비랩 김대훈 대표가 혁신 사례를 발표했으며, 서울대 권오상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순규 연구관, 서울대 정성미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어 춘천시가 주관한 ‘개인맞춤형식품 제조’ 세션에는 대상웰라이프, 시나몬랩, 강원도 곤충산업센터, 강원대학교, 농촌진흥청,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참여해 제조 기반 기술과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현장에는 정책 및 기업 홍보부스도 운영돼 참석자들이 관련 정책과 산업 흐름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5일 KPS에듀와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류광열 제1부시장과 박성우 KPS에듀 대표, 이정윤 KPS에듀 전략기획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KPS에듀가 기획한 ‘다시, 책에서 시작하다’란 캠페인에 참여하며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KPS에듀는 용인 시정 홍보와 시에 지속적인 도서 기증 등을 하기로 했다. ‘다시, 책에서 시작하다’는 미국 입시 교육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학습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는 KPS에듀가 디지털 시대 속 책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기획한 공익 독서 캠페인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KPS에듀는 협약에 따라 시에 책 1000권을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독서 인프라가 부족한 용인 내 초등학교 도서관이나 작은도서관에 배부될 예정이다. 고진아도서관정책과장은 “도서 기증으로 지역 주민의 독서 활성화와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증받은 책을 지역 내 곳곳에 비치해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고양특례시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청소용 노면살수차를 추가 투입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3개 구청에서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투입해 왔다. 올해 이례적으로 폭염이 장기화 되면서, 자원순환과가 운영 중인 노면청소차 6대를 추가 투입해 차량과 시민 통행이 많은 대화역~백석역 중앙로 구간을 중심으로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자원순환과의 청소용 노면살수차 투입은 도로 청소 기능을 폭염대응 수단으로 적극 전환한 것으로, 한낮 도로 표면온도를 낮추고 열기 확산을 줄여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동시에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행정의 일환으로 시청 자원순환과와 구청 안전건설과의 협업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건강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광주시는 늦은 밤 여성과 청소년 등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스마트폰 기반 안전귀가 서비스 앱 ‘온-안심’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7일 경기신문 취재를 결과 오는 9월부터 운영되는 ‘온-안심’ 앱은 밤길 이동시 위급 상황시 스마트폰을 흔들면 보호자와 CCTV 관제센터에 긴급 알림이 전송되는 앱이다. 또 CCTV 집중 모니터링 및 경찰 출동까지 즉각 연계되고 스마트폰 영상까지 동시에 모니터링해서 보다 촘촘한 관제가 가능해진다. 이번 서비스는 광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광주를 포함한 경기도 21개 시군에서 연계해 운영된다. 적용 시군은 안양, 의왕, 군포, 과천, 광명, 안산, 시흥, 부천, 용인, 하남, 동두천, 안성, 양평, 의정부, 평택, 화성, 구리, 포천, 이천, 남양주, 양주 등이다. 광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고 총 2500만 원의 예산 전액을 양성평등기금으로 충당했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14일 광주경찰서, 디지털정보과 등과 함께 관련 회의를 열고, 4월 말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했다. 이어 6월 18일 사업 조달계약을 체결을 완료하고, 이달 18일 시스템 구
시흥시는 지난 24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주민 체감형 주거복지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시흥형 주거복지 지원사업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주거비 지원정책의 효과를 점검하고, 보다 효율적인 정책 개선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으며, 주거복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적급여 외에 시흥형 주거비(아동주거비)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저소득층과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월세 지원, 주택 개보수 지원 등 다양한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지원정책이 실제로 주거비 부담 완화에 기여한 점과 함께, 현장 수요자의 의견이 공유됐다. 특히 시흥형 아동주거비 지원 대상 확대, 지원 금액 상향, 신청 절차 간소화 등 운영상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시는 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최정인 시흥시 주택과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안을 마련하고, 관련 부서와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동두천시는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뮤직스트릿 조성사업’을 통해 관광특구의 문화예술 분위기를 강화하고, 음악과 함께 걷는 감성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화단 정비 및 식재 교체, 버스킹 무대 정비, 고보조명 설치 등을 포함한 야간 경관 개선이다. 특히 기존에 산발적으로 배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던 화분은 리모델링하고, 사철나무 등 사계절 식재가 가능한 수종을 활용해 거리 전체를 산뜻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특구의 상징인 루미나리에 조명을 재정비하고, 공방거리와 클럽거리에는 고보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활력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고보조명 설치는 보산동 관광특구의 야간 안전 확보를 위해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협의 후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뮤직스트릿 조성사업을 통해 관광객은 물론 시민 누구나 즐겁게 걷고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안양시는 성평등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선 기업 11곳과 ‘여성친화기업’ 인증 협약을 체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공모를 거쳐 선정한 이들 기업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들 기업은 성희롱 예방지침 마련, 모부성보호제도 운영, 유연근무제 등 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성평등한 문화를 확산해 여성친화기업에 선정됐다. 시는 인증기업에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현판을 전달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보전, 안양산업진흥원의 지원사업 공모 가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안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기업지원 사업이나 일·육아 동행 플래너 사업 선정 등에 우대를 받는다. 최 시장은 “성평등은 선택이 아닌 필수 가치”라며 “앞으로도 일하는 모두가 존중받는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