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임상병리학과 학생팀이 전국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1월 1일 대구한의대학교 혁신캠퍼스에서 열린 제31회 대한의생명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장혜림, 김나희 학생이 “Inhibitory Effect of Poncirus trifoliata Extract on the Growth of MCF-7 Breast Cancer Cells through Regulation of the Hippo Signaling Pathway”라는 주제로 연구 결과를 구연 발표했으며,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본 연구는 유방암 세포주 MCF-7을 대상으로 Poncirus trifoliata 추출물이 세포 성장 및 증식에 미치는 억제 효과를 분석한 것으로, Hippo 신호전달경로(YAP/TAZ 경로) 조절을 통한 암세포 성장 억제 기전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험은 세포배양과 RT-qPCR 기반 유전자 발현 분석, 정량적 데이터 해석을 통해 다각도로 수행되었다. 이 연구는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김다현 교수의 지도 아래 수행됐으며, 김다현 교수는 “학생들이 학부 수준에서 분자생물학적 분석기법을…
군포농협은 11월11일 농업인의 날의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10일 군포농협 본점과 관내 지점 8곳 등에서 농협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가래떡 나눔행사 “가래떡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쌀 경기미로 만든 가래떡을 나누며 지역민들에게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명근 조합장은 “우리가 일상에서 농산물을 소비하는 것은 단순한 구매를 넘어 농업·농촌 가치 상승에 기여하고 농촌에 활력을 주는 행동이다”며 “군포농협은 앞으로도 도농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매년 11월 11일로 농민의 수고를 격려하고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기념하는 날이다. 해방 후 권농일로 시작해 ‘1973년 어민의 날, 목초의 날’ 등과 합쳐져 권농의 날로 변경됐다가 1996년 다시 농업인의 날’로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이번 행사는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하며 노고를 위로하기 위함이다. 농협에서는 같은 날인 11월11일을 ‘가래떡의 날’로 정하고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하여 농심천심운동을 함께 벌이고 있다.
군포시는 여성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2025 군포시장배 여성 풋살대회’를 오는 11월 15일 군포시 국민체육센터 축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군포 지역 여성 풋살팀과 인근 지역 우수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해 보다 다양한 경기와 대진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포시는 최근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시민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여성 풋살대회 역시 지역 스포츠 축제로 완성시키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우승 및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다양한 시상품이 수여되며 현장에는 포토존도 설치돼 선수·관람객 모두가 대회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대회가 차질 없이 열릴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풋살은 빠른 의사결정과 협력이 동시에 요구되며 감각이 곧 승부를 결정짓는 강점이 드러나는 종목이다.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운동장을 ‘나의 공간’으로 받아들이고 자신감을 마음껏 펼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현 군포시축구협회장은 “여성 풋살의 역동성과 섬세함이 시민들에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군포도시공사는 한국FM학회가 주최한 ‘제26회 한국FM대상’에서 시설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FM대상은 퍼실리티 매니지먼트(FM) 기법을 활용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창출한 기관·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서류심사·현장심사·종합평가·수상후보자 심의 등 총 4단계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공사는 ▲자산관리 ▲환경관리 ▲인적 서비스 관리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관리 ▲안전관리 등 모든 평가 영역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방공기업 최초로 시설경영(FM)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의 대표 사업장인 군포국민체육센터는 2023년 전국 최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과 2024년 전국 최우수 장애인친화 공공체육시설 대상 수상을 통해 시민을 위한 우수한 시설 서비스와 완비된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전국 최고의 ‘Barrier-Free’ 공공체육시설로 인정받고 있다. 공사 배재국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 운영 전반에 대한 노고와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시설 운영과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9일 화도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19회 남양주시장기 배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선수와 동호인 등 총 426명이 참여했으며, 경기는 남자부와 여자부 9인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관내 배구 동호인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도 참여해 응원과 격려를 나누며 배구의 열기를 함께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지역 내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넓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배구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처럼 팀워크와 협동이 빛나는 종목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매개가 된다”고 말했다. 박순명 남양주시배구협회장은 “시민이 함께 뛰고 어울리는 이번 대회가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구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민 체육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생활 속 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책 읽는 도시 부천’에 맞춰 2025년 영유아 독서 특화사업 ‘BOOK촌 부천의 BOOK두칠성!’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랑의 오디오북, ▲사랑과 지혜의 온도계(독서마라톤), ▲부천8경에서 책읽기 캠페인 등이 있으며, 그림책 중심으로 정서 지원, 가정 내 독서환경 조성, 지역 명소 연계 캠페인 등을 진행 중 이다. ‘사랑의 오디오북’은 어린이집 원장들이 동화책을 읽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영유아 언어발달과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준다. ‘사랑과 지혜의 온도계’ 이벤트는 가정과 어린이집에서 독서 모습을 인증하며 아이들의 독서 즐거움을 돕는다. ‘부천8경에서 책읽기 캠페인’은 백만송이장미원, 부천자연생태공원, 진달래동산 등 부천 8곳 명소에서 책 읽는 모습을 인증하면 명예의 전당에 올리는 활동으로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며 지역애를 키울 수 있다. 또한, ‘BOOK촌 부천의 BOOK두칠성! 공모전’을 열어 어린이집 대상 영유아 독서 우수사례를 모집 중이며, 11월 14일까지 접수해 우수사례 선정과 시상을 한다. 김선경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독서는 영유아기 전인적 성장의 핵심 자원”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5년부터 고용노동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졸업생과 지역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자기주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자기주도 프로그램’은 기존의 단순한 일자리 소개나 취업상담을 넘어, 참여자가 스스로 구직 정보를 탐색하고 필요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특히, 참여자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컨설턴트가 1대1로 상담을 진행해 구직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참여자 스스로 현직자 멘토링이나 직무체험 등 자신에게 필요한 경험을 계획·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졸업생 김○○씨는 “졸업 후 취업이 되지 않아 막막했는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 피드백을 받으며 탈락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원 전략을 바꿀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주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자기주도 프로그램은 청년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도록 돕는 실질적 지원 모델”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졸업생과 지역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정부가 추진…
대경대학교는 10일, 남양주 한류캠퍼스에서 다양한 아티스트를 발굴해 온 IX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내 공연예술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온 대경대와, 아이돌 가수를 비롯해 댄스·보컬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를 발굴해 온 IX엔터테인먼트가 K-POP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대경대는 학내 기업으로 가칭 ‘더 킹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해 방송, 영화, 공연, 음악, 패션, 뮤지컬, 댄스, 이벤트, 음반 등 다양한 장르의 전공 학과를 융합하고, 집중적인 엔터테인먼트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대경대는 공연이 활발한 대학으로, 학내 엔터테인먼트사를 통해 캐스팅부터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면 전공자들이 보다 체계적인 실습 환경 속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학교의 비전과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MOU 체결에 앞서 IX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은 K-실용음악과 재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보컬, 댄스, 기악 분야의 집중 오디션을 진행했다. 박준상 대표는 “IX엔터테인먼트는 ‘(여자)아이들’ 등 다양한 아티스트를 발
과천시는 갈현동 168번지 일원(과천시자원정화센터 인근)에 조성한 ‘과천시 도시농업센터’ 가 오는 17일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도시농업센터(공영도시농장)는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체험 수요에 대응해 조성된 시설로, 총 부지 2,138㎡ 규모로 마련됐다. 이 중 1,630㎡는 시민 분양 텃밭으로, 나머지 공간에는 유리온실 체험농장과 교육·휴게 공간(330㎡)이 들어섰다. 현재 텃밭에서는 원문동과 문원동의 4개 단체가 김장용 무와 배추를 시범 재배하고 있으며, 시는 내년 봄부터 시민 참여형 분양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리온실 체험농장에서는 지난 9월 식재한 딸기 모종이 자라고 있으며, 내년 1월 말부터는 어린이 딸기 수확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약 5평 규모의 수직형 스마트팜에서는 채소 모종을 재배해 시민들이 첨단 농업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된다. 과천시는 앞으로 도시농업센터를 거점으로 계절별 농업체험, 가족 단위 교육프로그램, 지역 단체 연계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농업 참여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농
안양시는 10일 한국공정마을무역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을 받았다. 시는 그동안 ‘공정무역위원회’를 구성해 ‘공정무역 판매처 확보’와 ‘공정무역 실천기관(커뮤니티) 인증’, ‘공정무역 교육’ 등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21년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은 후, 2023년 재인증을 거쳐 올해 2차 재인증을 받게 됐다. 시는 이날 최대호 시장과 공정무역위원회 관계자, 공정무역 활동가 등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과 공정무역을 알리는 ‘안양시 포트나잇(Fairtrade Fortnight)’ 행사를 가졌다. 최 시장은 “시는 저개발국 생산자와 공정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상생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공정한 소비문화가 일상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