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 이승원 교수가 김포평야의 관문인 고촌읍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특강에 나섰다. 26일 고촌읍 행정복지센터는 ‘고촌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은 지역발전협의회와 김포문화원의 후원으로 열린 특강에 참여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강에 나선 이승원 교수는 고촌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가치를 깊이있게 풀어내며 지역 주민들에게 고촌의 역사적 자산을 새롭게 조명했다. 이 교수는 “고촌의 역사와 문화, 풍습은 단순히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날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정체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라며 “고촌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강연 중 관심을 나타낸 참석자들과의 질의 응답에서 주민들은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있는 고촌읍에 살고 있는 것을 자랑스러워 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25일 오전 2시 44분께 김포시 학운리 양촌산업단지 내 기계부품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이 주변으로 옮겨 붙으면서, 3개 업체의 공장 건물들이 타거나 그을렸다. 또 불길이 치솟으면서 피해 주변 공장 근무자 등 9명이 외부로 급히 대피하기도 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가능성을 우려해 오전 2시 52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서는 화재가 난 현장에 소방관 등 103명과 펌프차 등 장비 41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7시 만인 오전 9시 32분께 불을 껐다. 소방 당국자는 "화재 발생 2시간 3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아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라며”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된 공장에서 잔불 정리를 하는 데 시간이 걸려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도시관리공사가 그 동안 사무실에서 진행해오던 직원간 회의를 이번엔 애기봉평화댕태공원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특별한 내부 소통회를 가졌다. 26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특별한 내부 소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힌 공사는 경영 방침 실현과 조직 내 협업 강화를 위해 매월 2차례 사장 및 실장급 이상 간부진이 진행해 온 회의에서 각 부서별 업무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회의는 특별히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자 김포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내 ‘스타벅스 김포애기봉생태공원점’에서 시작된 회의는 딱딱한 분위기보다 화기애애했다. 또한, 애기봉 전망대 및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벤치마킹하고, 김포의 도시개발 및 공원 시설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위 됐다. 이에 이형록 사장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김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자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라며 “공사 또한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서울 학생들과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시와 업무협약에 들어갔다. 김포시는 25일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김병수 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포와 서울 학생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김포시는 서울시의 대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서울런'을 공동 사용하게 됐다. 서울런은 유명 교육업체와 연계해 다양한 온라인 학습콘텐츠를 제공하고, 맞춤형 멘토링 지원으로 진로진학 상담 및 학습 관리를 지원하는 서울시의 대표 정책이다. 시는 관내 고등학생의 사교육비 부담이 높은 점을 고려해 저소득층 고등학생에게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우선 지원하고, 점차 사업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는 서울시와 함께 교통에 이어 교육까지 함께 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학생 간 교육격차 해소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바다를 품고 있는 김포가 교통과 교육을 넘어 서울과 함께 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연두 언론 기자회견을 가졌다. 24일 오후 2시 시정기자회견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2025년이 70만 김포시대를 본격적으로 시민들의 정주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 밝혔다. 김 시장은 2024년이 ▲서울5호선연장 확정 ▲서울2·9호선 김포연장 신규사업 신청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지구지정 완료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예비타당성 통과 ▲골드라인 증차 ▲애기봉 세계명소화 ▲대명항 국가어항 선정 ▲교육특구 지정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지자체 선정 ▲전국 최초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개소 ▲전국 최초 도시형 거점 운전면허센터 개소 ▲10만 김포 축제 시대 도약 등 다방면의 김포브랜드 격상에 힘쓴 해였다고 짚었다. 또 김 시장은 지난해 70만 새로운 김포로 나아가는 주요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고 회상하며, 올해는 김포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미래 김포를 열어갈 국가사업과 사통팔달 김포를 형성해나갈 철도망 구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김포 관내 도시개발사업들이 분양을 시작하는 등 새로운 훈풍이 부는 만큼,
경기도 용인 지역 학생들이 아름다운 동네 환경을 만들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용인지부(이하 용인지부)는 22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청 인근에서 ‘자연아 푸르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자연아 푸르자’는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진행하는 정기 봉사활동이다. 주요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재난재해 환경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꽃길 조성, 습지 보존 활동 등의 봉사를 펼친다. 이날 봉사를 펼친 기흥구청 인근은 쓰레기 불법 투기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이에 용인지부는 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기흥구청 주변을 돌며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 수거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최준원 학생은 “생각보다 담배꽁초가 많아서 놀랐다”며 “그래도 우리의 봉사로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다. 다음 봉사도 꼭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 현장을 지나던 몇몇 시민은 학생들이 밝은 모습으로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인사를 건네거나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용인지부 관계자는 “학생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이었다. 활기찬 모습으로
음식점 조리 과정에 주방에서 발생 할 수 있는 화재에 대해 김포소방서가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주의보를 내렸다. 특히 이번 홍보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하나로 추진되며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올바른 소화 방법을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4일 김포방방서는 음식점 주방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에 대해서 ▲조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배기 덕트 및 후드 청소 주기적 실시 ▲후드·덕트는 0.5mm 이상의 불연성 재료로 설치 ▲화기 주변 가연성 물질 제거 ▲가스 사용 전·후 충분한 환기 ▲주방 식용유 화재에 효과적인 K급 소화기 비치 등을 꼽았다. 곽성욱 화재예방과장은 “음식점 주방은 화기를 직접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며 “화재 예방 수칙을 실천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K급 소화기 비치와 안전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와 김포시 금사모노동조합이 2025년 김포시 공무직 임금·단체교섭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김포시 이석범 부시장과 금사모노동조합 유무룡 위원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 교섭위원 소개와 교섭요구안 제안설명, 시 기본방향 설명, 노사 양측 의견을 나눴다. 이석범 부시장은 “상호 만남은 금사모노동조합과의 2025년 교섭활동의 첫 발걸음”이라며 “서로 존중하는 상생과 화합의 자세로 향후 교섭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유무룡 위원장은 “시의 여건과 관련 법의 테두리 내에서 직원 복지와 근무조건 개선을 위한 요구안이 적절히 반영되길 바란다”라며 “시와 노조가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협약 체결까지 원만한 합의를 거치길 기대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상견례를 시작으로 김포시와 금사모노동조합은 공무직 근로자의 임금·단체교섭 결과를 바탕으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수도권 목회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위너스클럽 목회자 포럼이 개최 6회 만에 참석자 200명을 돌파했다. 이는 참석 목회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참석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포럼을 통해 목회자 10여 명이 위너스클럽 홍보대사로 임명돼 교계 내 위너스클럽의 입지를 더욱 다져갈 전망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이하 신천지 요한지파)는 지난 22일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에 위치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제6회 위너스클럽 목회자 포럼’을 개최했다. 위너스클럽은 서울·경기남부 지역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결성한 단체로 교단·교파를 넘어 목회자들 간 깊이 있는 소통을 통해 화합과 동반 성장을 이루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포럼 시작 1시간 전부터 행사장은 참석 목회자들로 교류의 장임을 증명하듯 일찍부터 자리를 지키며 참석자들과 삼삼오오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특별공연단에 큰 환호를 보내거나, 발제에 나선 목회자들을 향해 박수와 호응을 보내는 등 격려를 있지 않았다. 이번 포럼은 ‘요한계시록 13장의 일곱 머리와 열 뿔’, ‘요한계시록 17장의 음녀’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파 간 여러 해석을
김포시가 지난 2021년 9월 개장했던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누적 입장객이 조만간 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에 23일 (재)김포문화재단은“애기봉평화생태공원 50만 번째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면서 “오는 3월 29일 누적 입장객 50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특별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지난해 초 해병부대와의 협의를 통해 일일 입장객을 1천 명에서 2천 명으로 늘리는 등 증가하는 입장객에 적극 대처한 결과 최근 3개월 사이 일평균 841명(전년도比 194%증가), 월평균 25,036명(전년도比 188%증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입장객은 DMZ 접경지역 관광지 중 최초로 야간개장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을 비롯, 스타벅스를 유치하는 등 기존의 낡은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글로벌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애기봉전망대를 통해 북한 지역과 한강하구를 조망할 수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평화와 생태’를 주제로 한 전시관과 체험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