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는 지난 7일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 보고회’를 열고 관내 노인·장애인·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활동 강화에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의왕경찰서 4층 회의실에서 오문교 서장을 비롯한 주요 과장과 각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회적 약자보호 3대 치안정책의 개요와 기능별 추진과제 설명, 재개발 지역 여성 범죄안전 환경 조성 등 현안사항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의왕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3대 치안정책(젠더폭력 근절, 학대실종 대책 강화, 청소년 보호)의 조기 정착과 현장에서의 공감대 형성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기로 다짐하는 한편 경찰서장을 추진본부장으로 하는 3대 치안정책 보고회를 격주로 열어 추진사항을 서장이 직접 점검키로 했다. 이밖에도 현재 추진되고 있는 여성폭력 근절 100일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몰카 등 성범죄 데이트 폭력 집중 단속’ 및 ‘청소년 성매매 근절 대책’ 등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오문교 의왕경찰서장은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치안정책은 무엇보다도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고 그 성과를…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8일 최광수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청에서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 확대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6일부터 개인형퇴직연금의 가입 대상자가 기존 퇴직연금 제도 가입자에서 공무원, 교사, 군인, 자영업자를 포함한 소득이 있는 모든 취업자로 확대된 것을 계기로 고객 유치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 상품에 가입할 경우 연간 납입한도 1천800만 원으로 최대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연금으로 수령시 이연퇴직소득세율의 70%로 분리과세되고 운용수익 적용세율이 최저 3.3%로 적용된다. 최광수 본부장은 “낮은 출산율과 수명 증가로 노후준비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개인형퇴직연금은 절세효과는 물론 안정적인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학습멘토링 동아리 ‘씨앗’(광남고 정윤아 등 5명)이 제19회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는 한국중등교장협의회,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고 교육부, 여성가족부, 행정자치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중·고생들을 발굴해 격려하고 있다.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방과 후 아카데미 학습멘토리 동아리 ‘씨앗’은 매월 2회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두 시간 동안 방과 후 아카데미 참여자들에게 영어, 수학, 한국사를 선택해 학습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청소년수련관 내 방과 후 아카데미에는 현재 중학교 1·2학년 4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영희 청소년수련관장은 “수상을 계기로 동아리가 더욱 성장해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참여자에게 자존감을 키워주며 꿈과 희망을 심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도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평화통일의 꿈을 그려보는 ‘2017 북중러 접경지역 평화통일 답사 프로그램’이 5박6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평화교육센터가 주관한 이 ‘북중러 접경지역 평화통일 답사 프로그램’은 통일 미래세대인 도내 청소년들에게 통일한국의 주역으로써 통일 리더십 역량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고등학교 15명, 중학생 15명 등 도내 청소년 30명이 북한, 중국, 러시아 접경지역의 항일 유적지, 고구려 유적지 등을 돌아보며 평화통일의 꿈을 그렸다. 이들은 6일 동안 신한촌, 이상설 선생 유허지, 최재형 선생 생가, 안중근 단지 동맹비, 러시아 연해주와 중국 동북지방에 소재한 항일 유적지 등을 돌아보며 독립을 위해 목숨을 던졌던 순국선열들의 기상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광개토대왕릉비, 장수왕릉(장군총) 등 고구려 유적지를 돌아보며 역사의식을 고취한 데 이어 백두산과 두만강, 압록강 등 접경지역에서 북한 땅을 조망하며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끈 것은 러시아와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동포들과의 간담회였다. 참가자들은 고려인민족문화자치회·고려인 문화센터 등을 방문해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병권 부천시 부시장이 지난 4일 지역 내 ‘무더위 쉼터’를 찾아 어르신들의 여름나기를 살폈다. 이날 오 부시장은 약대근린공원경로당, 원일거점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가동 상태를 살피고 시설개선 등 어르신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오 부시장은 “에어컨을 아끼지 말고 틀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나시고 더욱 건강관리를 잘 하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강조했다. 한편, 부천시는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위해 지난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운영하며 재난종합상황실에 폭염대응 테스크포스팀을 꾸리고 관련 부서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무더위쉼터 402곳에 대해 냉방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폭염 취약계층 2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도우미가 주 1회 방문과 주 2회 안부전화를 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유진현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연천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택시기사로 변신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민생탐방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유진현 위원장은 지난달 12일부터 동두천시 관내 한 택시회사의 운전기사로 취업해 하루 12시간가량 시민들의 삶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민생행보를 펼치고 있다. 특히 유 위원장은 이를 통해 택시기사들의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서민들의 애환을 듣고 있다. 택시기사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경험한 유 위원장은 “택시 운전을 직접 해보니 지역의 손발이 돼 주는 기사님들이 열악한 근무 환경과 욕설이나 폭언 등 성숙치 못한 시민의식을 가진 분들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봤다”면서, “택시에 대한 공공 교통 개념을 도입해 정부나 지자체 차원에 보호 장치 등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운전대를 잡은 저를 보시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고 응원해 주시고 다양한 의견과 좋은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시민들이 많아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낮은 자리에서 서민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 위원장은 이달 말까지 택시 민생탐방을 지속적
하남시의회 문외숙(사진) 부의장이 인근 지자체의 우수시책 사례를 시에 건의하면서 시청 앞 사거리에 ‘그늘막 쉼터’ 2개소를 설치하는 데 기여해 찬사를 받고 있다. 문 부의장은 지난 4월 서초구가 횡단보도, 교통섬 등에 전국 최초로 ‘서리풀 원두막’을 설치해 주민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하남시에 도입을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설치된 그늘막 쉼터가 인기를 끌자 미사지구와 위례지구에서도 ‘그늘막 쉼터’를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시에서는 아직 시설물 인계가 마무리 되지 않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설치해주지 않는 한 직접 설치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문 부의장은 “LH는 자신의 이익창출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설립된 공기업인 만큼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많은 시민들이 ‘그늘막 쉼터’ 설치를 원하는 만큼 조만간 LH를 방문해 설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인기로 ‘그늘막 쉼터’ 설치가 급증하면서 각종 민원이 발생하는데 대해서는 “시각장애인용 점자보도를 방해하지 않고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 안전한 위치에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에서는 ‘그늘막 쉼터’의…
고양경찰서가 공동체치안 원년의 해를 맞아 치안 협력단체 활성화를 위해 ‘우리 동네 수호신’을 선발, 7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 ‘우리 동네 수호신’은 고양경찰서 생활안전과 소속 치안 협력단체(자율방범대, 어머니방범대, 무술보안관, 시민경찰대) 중 2분기 치안 활동이 가장 우수한 1개 단체와 우수 대원 2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과 소정의 상품을 전달함으로써 협력단체에 자긍심과 공동체 치안 체제를 확고히 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재 고양경찰서 생활안전과 치안 협력단체는 총 26개 단체 1천27명으로, 각 단체별로 소속된 지역관서 특성에 맞게 범죄예방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 감사장 수여식에는 ‘신도 창릉 자율방범대’가 단체수상을, ‘우리 동네 무술보안관’ 이현상 대원이 개인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신도 창릉 자율방범대’는 고양시 창릉동 일대를 평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어두운 곳과 각종 범죄예상 지역을 찾아다니며 안전하게 밝히는 등불같은 대원이다. 또 지난해에 새롭게 출범한 ‘우리 동네 무술보안관’ 이현상 대원은 2분기 평일 심야 10시30분부터 익일 1시까지 여성 37명을 안심귀가시켜 고양경찰서 협력단체 최우수 대원으로 선정됐다.…
평택경찰서는 7일 2층 소회의실에서 최규호 서장과 경비교통과장, 지구대·파출소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교통사고 분석 및 대책방안 마련을 위한 보고회’를 갖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1~7월 교통사고 분석 ▲7월 추진사항 보고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대책방안 마련을 위한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최규호 서장은 “책임의식을 가지고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산대학교가 최근 대학본부에서 사업 시작을 알리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현판부착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 행사에는 정영선 총장을 비롯, 대학 구성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LINC+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주관으로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산학협력으로 선도모델을 창출·확산함으로써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기술혁신을 지원하고자 실시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오산대학교가 LINC+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산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단은 5년간 약 80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산학협력 강화와 지역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동시에 산업수요에 맞춰 현장 적응력이 높은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에는 아모레퍼시픽반(뷰티디자인계열), 자동차부품테크반(기계과·자동차과), 스마트생산자동화반(전기과), 반도체장비반(전자과), 성수동수제화반(IT신발산업과), HRM전문세프반(호텔조리계열) 학과가 참여한다. 정영선 총장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 투자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교육, 학생이 원하는 취업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