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이 청년의 날을 기념해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뫼골놀이공원에서 ‘찾아가는 청년정책 팝업스토어 - 청년정책, 장보러가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책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정책을 접하고 상담·체험·소통을 통해 자신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당일 청년들의 주요 관심사를 반영한 ▲진로·취업 ▲건강 ▲문화·여가 ▲주거·생활 등 4개 분야의 부스가 운영되며 각 부스에서는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과 정책 안내가 이뤄진다. ‘진로·취업 부스’에서는 진로 상담과 취업 연계 정보를 제공하며 ‘건강 부스’에서는 마음 건강 상담을 지원한다. ‘문화·여가 부스’에서는 보드게임 및 정책 뽑기 체험이 운영되며 ‘주거·생활 부스’에서는 개별 상황에 맞는 주거 및 생활 안정 정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청년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한 개 부스만 체험해도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온라인 사전 이벤트 및 당일 선착순 이벤트도 운영된다. 사전 이벤트 등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유유기지 부평…
이마트24가 롯데웰푸드와 인기 아이스크림을 전통주, 과자로 재해석한 상품을 선보인다. 1일 이마트24는 롯데웰푸드와 협업으로 장수 스테디셀러 브랜드 3종을 새롭게 재해석한 차별화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출시된 ▲‘빵빠레 소프트스낵 초코우유맛’(2500원)과 ▲‘롯데샌드 설레임맛’(1700원)은 각각 인기 아이스크림 ‘빵빠레 초코우유맛’을 옥수수 스낵으로, ‘설레임’을 롯데샌드 과자로 재탄생시킨 제품이다. 오는 4일에는 ▲‘찰옥수수주 750ml’(2800원)가 출시될 예정이다. 찰옥수수를 원료로 한 전통주로, 진하고 고소한 맛에 크리미한 버터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들은 원작 아이스크림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맛뿐 아니라 패키지 색상과 이미지를 그대로 담아 친숙함을 높였다. 출시 기념으로 이마트24는 9월 한 달간 롯데웰푸드 IP 차별화 상품 5종을 대상으로 행사카드(하나·롯데)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빵빠레 소프트스낵 2종’과 ‘롯데샌드 설레임맛’은 2+1, ‘셀렉션 파르페’는 1+1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한다. 이마트24 모바일 앱 바코드를 스캔해 롯데웰푸드 전 상품을 구매하면 매일 24명에게 ‘이마트24 1만
세븐일레븐이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9월 한 달 동안 신선식품 할인 및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편의점이 근거리 쇼핑 채널로 부상하면서 신선식품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세븐일레븐의 신선식품 매출은 전월 대비 30% 늘었다. 행사 첫 주에는 국산콩두부 2종(찌개용·부침용)을 2000원에 판매하고, 아식안심콩나물과 군옥수수는 1+1 증정한다. 18일부터는 굿민아삭숙주나물 1+1 행사와 함께 신선대란(10입), 특등급국산콩두부 2팩 기획 상품을 10% 할인한다. 또 롯데마트 ‘신선을새롭게’ 6종을 세븐일레븐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깻잎(10장)과 청양고추(60g)는 30% 할인된 가격에, 풋고추·감자·깐마늘·양파 등은 20% 할인 판매한다. 정승연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담당MD는 “채소 가격 급등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서 합리적 가격에 신선식품을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인천상공회의소가 사무관리 분야 특별 교육 ‘하루에 끝내는 근로계약서와 연봉계약서’ 과정을 진행한다.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인천상의 3층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오다빈 노무사가 강사로 나서며 ▲근로계약서 이해 ▲근로계약서 작성 실무 ▲퇴직금 및 근로계약서 교부 ▲연봉계약서 작성 방법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 참가비는 1인당 13만 2000원이며 인천상의 회비납부 회원사는 5만 5000원에 수강할 수 있다. 기업은행 270-042043-01-183(예금주: 인천상공회의소) 계좌로 교육 전날까지 입금해야 하며 입금자명은 반드시 업체명으로 기재해야 한다. 교육 당일에는 전자세금계산서가 발급된다. 신청은 오는 9일까지 가능하며 팩스(032-810-2858), 이메일(ksz@incham.net) 또는 인천상의 누리집(incham.net) 행사/교육 메뉴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인천상의 경제진흥실(032-810-2851)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2025년 제1회 인천 미래차 테크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28일 송도 미추홀타워 3층에 있는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자동차 산업 관계자 1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은 박정호 명지대학교 교수가 ‘글로벌 시장 현황 및 자동차 기업 대응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시작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세광 한국생산기술원 박사와 전순배 이씨스 이사, 김태훈 한국자동차연구원 센터장 등 전문가들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로의패러다임 전환과 관련된 주제로 발표를 이어나갔다. 발표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토론회에서는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직면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문제 및 환경규제 문제, 전동화, 지능화 등 주요 이슈들에 대한 현실적 해법 및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인천TP는 이번 포럼을 필두로 미래차 시험 및 인증평가 장비 도입과 부품기업 기술개발·R&D 지원,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 글로벌 공급망 진출 전략 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주호 인천TP 원장은 “인천은 과거 대한민국 자동차
가천대 길병원이 다학제 진료 기반의 '파킨슨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맞춤형 치료에 나선다. 1일 길병원에 따르면 파킨슨센터에는 신경과와 신경외과를 주축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핵의학과 등 파킨슨병 치료와 연관된 과들이 상주한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흔한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중뇌의 '흑색질'이라고 불리는 부위에서 도파민 세포가 점차 소실돼, 도파민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나는 병이다. 이로 인해 동작이 느려지고 보행이 어려워지며, 근육의 간장도가 커지거나 가만히 있어도 손이나 발, 턱 등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길병원은 우선 파킨슨병 의심 환자들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패스트트랙'을 운영할 방침이다. 고령의 환자들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파킨슨병을 초기에 잡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한 만큼 파킨슨센터는 의심 환자 예약 및 방문 시 최대한 신속하게 진료 및 정확한 상태 진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한 전신마취 하 뇌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을 시행한다. 뇌심부자극술은 미세한 전극으로 뇌 깊은 부위 신경세포를 자극하는 수술법이다. 길병원은 지난 20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북부지청이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기간'을 다음 달 2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지도기간은 예년보다 2배 더 긴 6주 동안 운영된다. 최소한 명절 전에는 일을 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인천북부지청은 이를 위해 ‘신속하게, 선제적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우선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전용 창구가 운영된다. 노동포털(labor.moel.go.kr)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가 열리고, 근로감독관에게 직접 상담을 받거나 신고할 수 있는 전용 전화(1551-2978)도 함께 개설된다.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체불 스왓팀(SWAT Team)도 구성할 계획이다. 체불 스왓팀은 임금체불로 인한 노사 갈등 등이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해 청산 지도를 실시한다. 만약 체불 취약사업장이라면 체불 발생 여부를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근로감독과 연계하는 등 사전 체불 예방 노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경영상 어려움으로 체불이 우려되는 사업주에 대해 ‘체불정산지원사업주 융자제도’를 적극 활용해 자발적으로 청산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상목 지청장은 “명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한 30대 현직 경찰관이 붙잡혔다. 연수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인천국제공항경찰단 소속 30대 A 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 경장은 지난달 28일 오후 7시 35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편도 5차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신호 대기하고 있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고 후 별다른 조치 없이 차량을 몰고 도주했다가 1㎞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검거됐다. 피해 차량에는 모두 4명이 타고 있었으며 운전자 40대 남성은 직접 도주하는 A 경장을 쫓으며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 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A 경장의 직위를 해제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차량 운전자가 '아파서 병원에 가겠다'고 해 일단 도주치상 혐의를 적용했다”며 “진단서 제출 여부에 따라 적용 혐의가 변경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자신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2살 회원을 폭행한 복싱체육관 관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일 인천지법 형사9단독(정제민 판사)에 따르면 샇애 및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또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하고, 출소 후에는 아동 관련 기관에 5년 동안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7일 오후 9시 57분 인천시 서구 소재의 한 복싱체육관에서 회원인 10대 남성 B군을 여러 차례 폭행하고 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군이 관장인 자신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목덜미를 잡고, 트레드밀(러닝머신)로 끌고간 뒤 넘어지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B군의 목덜미를 잡고 트레드밀 위에서 뛰게 하고, 이를 거부하는 피해자의 다리를 걷어차고 손목을 잡아 비틀면서 작동 중인 트레드밀 벨트 위에서 다시금 넘어지게 만들었다. 정 판사는 “피고인은 아동에게 상당히 중한 수준의 폭력을 행사했고, 이로 인해 피해자는 3주 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까지 입어 죄책이 무겁다”며 “피해자나 부모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자 측이 피고인의 엄벌을 원한다”고 판결 사유를 설명
인천환경운동연합이 인천시의 ‘미래에너지파크’를 위한 사업 부지 확보 방식인 공유수면 매립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1일 연합은 성명을 내고 “시가 최근 영흥도를 수도권 미래에너지 전초기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며 “탄소중립을 선도할 미래에너지 핵심 산업 유치를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타당성 조사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시가 발표한 주요 계획에는 ▲영흥화력의 무탄소 전환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및 수입항만 건설 ▲첨단산업단지 조성 ▲공공주도형 해상풍력단지 개발 ▲영흥도 해상풍력 배후단지 활용 ▲공유수면 145만㎡ 매립 등이 포함돼 있다. 연합은 공유수면인 바다는 생태계가 살아 숨 쉬는 기후위기 시대의 필수적인 탄소흡수원이며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바다의 30%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자는 흐름 역시 바다와 해양생태계를 기후위기 극복의 대안으로 삼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민국 역시 이에 동참하고 있어 바다를 메워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발상은 앞뒤가 맞지 않으며 미래에너지파크가 어떤 방향으로 추진될지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탄소중립을 명분으로 내세우며 정작 탄소흡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