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13일자 2면에 실린 신임 수원구치소장 프로필 기사와 관련, ‘송염삼’ 소장은 ‘송영삼’ 소장을 잘못 표기한 것입니다.
인천시 남구청 민원지적과에 근무하는 이찬섭(41)씨는 최근 한국정책방송 KTV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바람직한 공무원상’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TV 목민심서’에 출연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이 프로그램에서 이씨에게 바라는 ‘바람직한 공무원상’은 대단하지 않았다. 이씨가 17년간 공무원으로 본연의 일을 묵묵히 해온 평범한 모습 자체를 보여만 달라는 것이었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녹화에서 평범한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너무나 평범하고 당연한 말이었지만 공무원들이 이같은 길을 걷는 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다. 이씨가 제시하는 평범한 공무원이 되는 길은 간단하다. 민원인들과 업무를 대하면서 ‘일터의 일’이 아니라 ‘나의 일’이라고 여기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장마철 축대를 검사하더라도 한번 더 자세히 살펴 보게 된단다. “밤 늦은 시간에 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기 위해 지키고 서 있으려면 지루하기도 하고 갑갑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단 투기자들로 인해 쓰레기처리비용이 주민의 세금, 곧 나의 세금으로 충당된다고 생각하면 꼭 잡아
“전통 방식으로 만든 한지(韓紙)는 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습니다.” 가평군 외서면 청평리 산골마을에서 3대째 한지 제작의 가업을 잇고 있는 명인이 있다. 한지 제작소 장지방(張紙房)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한지 원료인 닥나무를 삶는 가마솥에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른다. 가마솥옆에서 지장(紙匠) 장용훈(74) 옹이 첫마디를 던진다. ‘지천년견오백(紙千年絹五百).’ “종이는 1천년, 비단은 500년을 간다”는 말이다. 1966년 불국사 3층 석탑에서 발견된 통일신라 유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원형 그대로 보존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장 옹은 1996년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6호 ‘지장’으로 선정됐다. 지장이란 전통 한지 제조 기술을 가진 장인이다. 장 옹이 큰아들 성우(41)씨에게 4대째 한지 기술을 전수하고 있는 이 제작소는 ‘장씨 집안에서 종이를 만드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장지방’이라고도 불린다. 장지방 내외관은 허술하기 짝이 없지만 이곳에서 생산된 한지
“안쓰는 물건 바꿔 쓰세요.” 인천시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시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교환하거나 싸게 살 수 있는 ‘인천시민 행복한 나눔장터’를 개설한다. 인천YWCA가 운영하게 될 나눔장터는 7, 8월을 제외한 매주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 1~4시 남동구 구월동 중앙공원(인천터미널 건너편)에서 열린다. 장터에서는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테마별 특별코너도 마련된다. 테마별 운영 일정은 4월 14일 의류, 2월 28일 폐현수막, 5월 12일 페트병, 5월26일 DIY 가구, 6월 23일 가방·우산, 9월 8일 구두, 9월 22일 액세서리, 10월 13일 신문지·종이, 10월 27일 폐식용유 등이다. 장터 참가신청은 인터넷(www.happynaum.com) 사전예약이나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자들이 판매수익금의 10%를 자발적으로 기증해 결식아동, 홀몸노인 등 불우이웃을 돕게 된다. 032-424-0524
“공무원들의 작은 배려가 시민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요.” 구리시 공무원들이 생각을 바꾼 작은 일들이 시민들에게 큰 기쁨으로 다가 서고 있다. 새벽 5시부터 관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기능직 박모(55)씨는 매일 쓰레기봉투와 전쟁을 벌인다. 규격봉투에 담지 않은 쓰레기 때문이다. 그래도 박씨는 직접 쓰레기를 분리수거 하고 말끔히 치워야 식성이 풀린다. 그 대신 작업시간이 더 걸린다. 박씨는 “시간에 쫓기는 동료들로부터 ‘그냥 두고 가자’며 핀잔을 듣기 일쑤”라며 “그냥 방치할 경우 쓰레기가 흩어져 더 지저분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씨의 이같은 업무처리는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아 얄미운 마음도 앞서지만, 내가 조금 더 움직이면 도시가 깨끗해 질 것”이라는 책임감과 확신 때문이기도 하다. 박씨의 작은 배려로 시민들은 아침거리에 쓰레기를 찾아볼 수 없다. 시청 김영식 사회복지과장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점자명함을 쓰고 있다. 김 과장 외에도 일부 시청공무원들과 의회직원 등 다수의 공무원들이 장애인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점자명함을 특별히 제작해 사용하고 있는 것.
인천시 중앙도서관이 몸이 불편해 도서관을 착기 힘든 장애우들을 위해 책을 무료로 연중 배달해줘 호응을 얻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지체장애나 뇌졸증, 시각 장애 등으로 활동하기 어려운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도서 대출 신청을 받아 무료로 전달해주는 ‘무료 택배 대출 서비스’를 하고 있다. 대출 신청은 전화로 받고 배달은 우체국 택배를 통해 하며 대출은 1회에 1인당 5권까지 가능하다. 신청을 오전에 하면 당일 오후에, 오후에 하면 다음날 오전에 책을 받아볼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15일간이고 1회에 한해 6일간 연장된다. 도서관은 책을 읽고 싶어도 몸이 불편해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지난해 2월 부터 도서 무료 택배 서비스를 하고 있다. 도서관은 이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장애인복지관이나 각 구·군·동사무소 등과 연계, 서비스를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가족이나 주변 친지 등을 통해 장애인 신분카드 사본과 주민등록증, 증명사진 등을 제출해야 한다 (032-420-8425)
군포시지역 발전에 관한 중요시책과 각종 현안 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으로 미래지향적인 시정발전의 다양한 아이템을 창출하는 유기적인 협력체계 확립을 위해 시 지역혁신협의회가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지난 9일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산·학·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되는 협의회의 위상에 걸맞게 군포상공회의소 유병직 소장을 초대의장으로 선임하고, 기획조정분과위원장에는 하수진 전 도위원을, 지역특성화분과위원장에는 김인철 세화건축 대표, 기술고도화분과위원장에는 신승중 군포시창업보육센터 소장을 각각 선임했다. 노재영 시장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내적 발전 조건을 구비하고 혁신발전을 가져올 성장 동력산업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전문가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협의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승진 ▲농업과학기술원 유해물질과장 권오경 ▲농업과학기술원 농업인복지과장 김경미 ▲난지농업연구소 난지환경과장 전승종
고양시가 국제화 시대를 맞아 관내 외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정을 개설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문을 연 고양시 여성복지회관 외국인 한국어 교실은 외국인 여성들이 국내에서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한국어 교실은 교육생 접수 결과 2일 만에 40명이 전원 접수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그 동안 교육기관이 얼마나 필요했는지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은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대상 한국어 교실로 주 2회 20주 과정으로 한국어의 체계적인 교육과 우리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교육과정을 통해 우리 음식과 도자기 만들기, 예절원 입소, 관내 문화유적지 답사체험 과정 등을 함께 병행해, 실질적인 생활정착에 도움이 되는 과정을 마련하고 있다. 12일까지 세차례에 걸쳐 교육을 받은 외국인 여성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수업을 듣고 집에서 예습과 복습을 하며 궁금한 점을 강사에게 꼼꼼히 묻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 어린 아이와 함께 수업을 듣던 한 외국인 여성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익히기 위해 그 동안 교육하는 곳을 찾고 있던 중 고양시가 실시하는 이번 교육을 받으니 너
12일 흥도동에 따르면 이동 지원서비스는 관내 아주산업(주) 상암사업소에서 차량과 운전자를 지원, 병원진료, 시장보기 등을 돕고 있다. 아주산업은 지난 7일 오전 명지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가는 주민에게 차량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봉사를 시작했다. 또 외출이 필요하지만 거동이 불편하고 이동수단이 없는 독거노인,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을 동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은 후 매주 수요일 아주산업이 차량과 함께 운전자를 지원하고 있다. 차량지원 서비스를 받은 김정열(74·원흥동) 할머니는 “병원 한번 가는 게 큰 일이었는데 이렇게 차를 타고 편하게 병원일을 보니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차량을 지원한 아주산업(주) 상암사업소에서는 국토대청결운동 등 각종 지역 사업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동사무소도 홀로사는 노인과 중증장애인등의 시장보기와 마을산책을 돕고 있다. 김규승 흥도동장(58)은 “저소득 거동불편 주민에게는 이동 편의를, 관내 기업에게는 지역주민과의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봉사의 기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동지원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행정기관과 민간기업이 힘을 합쳐 시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복지서비스를 효율적으로